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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샬롬!
평안하셨습니까?
그간 1개월 보름 동안 중국출장 다녀오느라 선교 보고가 늦었습니다.
중국출장은 갑자기 뭔 소리냐고요?
드디어 주님께서 그동안 보여 주셨던 비전들을 하나로 엮어 주시기 시작하셨답니다.
신학교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만5년 너머 어찌 된 일인지 교도소만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 섬기는 성남외국인노동자의 집 역시 교도소 사역 중 외국인 재소자의 척박한 처지를 알게 되면서 그들을 섬기기 위해 함께 하게 되었던 것이구요.
그런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참으로 아쉬운 것 투성입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가 너무도 미약합니다.
물론 남들에게 화려하게 알려지는 것을 원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벼랑 끝에 서 있는 담 안의 형제들을 조금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섬겨야 한다는 강한 음성이 제 영혼 깊숙이에서 울려 나오고 있습니다.
교정 교화가 아닌 단순 격리 차원의 교도소... 담 안에서야 성령 충만한 듯 하지만, 출소하면 다시 실족하는 형제들... 또한 출소 후 잘 해보려 하지만, 결국 사회의 견고한 벽에 부딪혀 자포자기하고 ‘될대로 되라’는 식의 범죄를 저지르고 다시 교도소에 가는 그들 세계의 현실... 그리고 그 수레바퀴에 깔려 신음하는 형제들의 가족들. 특히 아버지는 교도소, 자식은 소년원에 가는 기막힌 사연... 깊은 성찰이 없는 이벤트성 선교집회와, 담 안에서의 말씀과 담 밖에서의 행동이 다른 저를 포함한 교도소 선교 사역자들... 인간의 실존적 한계를 느끼며, 한편으로는 ‘주님 뜻에 합당한 교도소 사역’ 이라는 화두를 묵상해 봅니다. 우선 우리 모두에게 주님 주시는 꿈이 필요합니다! “아! 이러면 되겠다.”라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그 희망은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들에게 “비록 나는 요모양 요꼴이지만, 내가 인내하면 내 가정 내 자녀만큼은 내일이 있다.”라는 희망을 찾아 주어야 합니다. 그들의 가정을 살려야 합니다. 사실 등록금내기 조차 허덕이는 그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 봤자, 고액과외에 해외연수 다니는 아이들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가난은 세습되고, 그들은 좌절하고 분노합니다. 이 경비 비싼 한국땅에서 그들을 돌보기란 어렵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국제학교라는 지경위에 여러 사역조직이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추면 가능합니다. 그들을 키워 중국을 품고 세계를 품는 주님의 새벽이슬 같은 청년으로 키워야 합니다. 그 꿈이 형제들을 칠흙같은 수렁에서 건져 낼 수 있습니다.
이젠 또 뭔 국제학교이냐구요? 2003년 성탄절을 중국 운남성 곤명에서 예배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역하는 이청수선교사님(돌아가신 고 김모세목사님의 신학교 동기입니다)의 요청으로 성탄집회 문화 사역을 감당하였었습니다. 그곳 곤명은 동남아와 서역에 접한 말세지말의 절대 선교 요충지입니다. 당시 저는 “왜 목숨 바친 선교사님들이 오지나 땅 끝에 뛰어들지 않고 도시에만 몰려 있느냐?”며 치기어린 행동을 할 때였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곳에서 커다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어느 선교사님의 “다른 것은 다 포기가 되는데 자식만은 안 되더라. 누가 내 자식만 거둬 주면 당장 사지에 뛰어 들겠다!”라는 절규를 듣게 하셨고, 또한 그곳에서 은퇴한 미국 할머니가 자신의 전재산으로 학교를 만들어 미국 선교사님들의 아이를 교육하고, 형편이 어려운 중국아이들을 거두어 교육하며, 미국 본토에서 파송된 새로운 선교사님들이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국의 친숙한 숨결로 후원하는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모든 선교사역과 교회가 똑같이 귀하나, 이 할머니의 학교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사역중의 하나요 교회가 아닌가 느껴졌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국제학교에의 꿈을 주셨습니다. 이미 중국을 품고 산동성 일조라는 도시에 어학 학원을 하는 대학생선교회(CCC) 총순장 출신의 사역자를 만나게 하시고, 중국 교회의 영감있는 반주자와 찬양사역자 양성을 위해 음악학원 간판을 건 문화사역 센터를 건설케 하셨으며, 같은 꿈을 꾸는 동역자들을 모아 주고 계십니다. 그 선교센터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국제학교’를 건설코자 합니다. 그곳에서 재중 한국인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은 물론, 중국의 선교사님들을 따스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숨결로 후원하며, 선교사님들의 자녀들과 중국의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 그리고 능력있고 성실하지만 벽에 부딛쳐 절망하고 있는 담 안의 형제들의 자녀들도 거두어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 키워 내는 ‘국제 기독교 대안 학교’를 하나님께 봉헌코자 합니다.
일조라는 이름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기에 이름 지어 졌다고 합니다. 이제 다시금 일조 땅의 ‘빛과 소금의 선교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스런 광채가 더욱 빛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쿤밍과 단동에 자매 학교를 세우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중국의 오지와 북한까지 섬기는 복음의 3각 선교 센터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을 감히 기도합니다. 오! 주님 긍휼히 여기시옵소서...이 일을 위한 주님의 기름부으심과 선교회원님들의 뜨거운 기도를 소원합니다.
주님께서는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에게 특별난 축복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한국은 땅은 작지만 영적으로는 큰 나라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그 반대입니다. 우리가 온 세상 지경을 전부 다 밟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중국을 잘 섬겨 땅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큰 나라가 되게 하여,
세상 땅 끝까지 복음 증거하는 우리의 동역자가 되게 하는 것이 바로 땅끝까지
복음 증거하는 길이며, 우리 모두 그렇게 소망하는 주님 재림하시는 날이 될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부족한 종 임현식 목사 올림
감사의 글
샬롬!
참 샬롬의 원 뜻을 전해 드렸던가요?
샬롬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는 안녕하세요’와 같이 이스라엘에서 사용되는 흔한 인삿말이지만 그 뜻은 태아가 엄마 자궁 안에서 느끼는 것 같은 완전한 평안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그런 샬롬이 우리 선교회원님들 기정에 가득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저는 금년 성탄절과 송구영신을 중국 일조 교회에서 예배드리게 되었답니다.
현재 중국에는 삼자교회와 가정 또는 처소교회가 있는데요, 삼자교회란 공산당이 직접 관리 감독하며 중국인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교회를 말합니다. 또 처소 교회란 공산당의 감독과 목사 파견 등을 거부하며 비합법적(?)으로 예배드리는 교회를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삼자교회는 가짜, 처소 교회가 진짜라고 간단히 매도해 버리는 경우도 있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삼자 교회들이 성령 충만한 초대 교회처럼 변해가고 있는 모습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외에 삼자 교회, 처소 교회도 아닌 합법적인 교회가 또 있는데요, 이 교회들은 공산당 종교국에 신고와 허가를 득하나 목사 파견이나 감독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부류를 말합니다. 제가 중국에서 섬기고 있는 일조 교회가 그런 교회이랍니다. 일조시 280만 인구에 딱 하나 있는 합법적 교회입니다.(일조시에는 현재 약 30~40여개의 처소 교회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현재 3개의 처소 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그 외 10여개 처소교회가 연합을 원하고 있으나 협소한 공간 및 예산상의 문제로 함께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형편에 처해 있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왜 처소 교회가 연합을 원하느냐 하면, 중국은 훈련된 지도자가 절대 부족하고 성례전을 위한 역량과 교회의 활동을 위한 예산이 절대 부족하여 자립하기 어렵기에,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있는 실정입니다. 눈만 뜨면 분열하는 한국교계를 생각하면 너무 아름답지요. 물론 우리나라 초기 교회는 더욱 아름다웠으며 곧 그렇게 회복시켜 주시겠지마는요. 일조 교회의 한봉석 담임목사님은 한국의 순복음 신학교에서 공부하신 조선족 목사님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가 개척 3년 만에 눈사태 같은 기세로 부흥하여 현재의 공간으로는 도저히 수용이 불가하여 건축을 기도중입니다. 그런데 건축기도 제목이 교회 부지 2천평이랍니다. 기가 막혀서... 아무리 땅덩이 큰 중국이라지만 믿음 약한 저는 시험에(?) 들었는데, 구체안을 보니 교회 영내에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을 키울 학교를 지을 비전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현재에도 10월부터 20여명의 중국 신학생들이 모집되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제가 예수님 덕에 중국 땅까지 와서 교수님 소리를 다 듣습니다.^^;) 주님 안에 같은 꿈을 꾸는 동역자를 만나니 너무도 기뻤습니다. 또 확신은 있으나 한편으로는 막연했던 기독교 국제 대안 학교에의 꿈이 조금은 가시화 되는 것 같아 기쁘기도 했구요. 어차피 교회를 개척하든 국제학교를 설립하든, 그것이 하나님 소유이지 어찌 사람의 소유이겠습니까? 같은 꿈을 꾸게 하신 사람들끼리 아름답게 연합하여 선을 이룸이 주님의 뜻이라 믿습니다.
저는 중국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왜냐구요?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 많기 때문이지요!
교도소 사역자가 교도소 사역은 보고 안하고 중국 이야기만 실컷 했네요.
왜냐하면 지난 회지에 말씀드렸듯이 기독교 국제 대안학교가 교도소 사역의 본질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당장의 교도소 사역 역시 소홀히 할 수 없겠지요.
오늘 성동구치소 집회 때 몸찬양하시는 동역자께서 적지 않은 금액을 헌금하셨습니다.
와서 함께 동역해 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한데 말이죠....
그리고 오늘 담 안의 불우한 재소자들에게 30벌의 내의를 선물하였는데 역시 한 후원자께서 전액 헌금하셨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으신데도 새롭게 후원회원이 되어 주신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달도 잊지 않고 헌금해 주신 교회와 선교회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심중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다 보고 계심을 믿습니다. 또한 주님의 기뻐하시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저희가 너무 부족하고 선교회도 약한데 이렇듯 믿어 주시고 밀어주시니, 얼마나 어깨가 무거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사역 초창기, 김혜정 전도사님과 주머니돈 털어 가며 활동할 때가 좋았다란 생각이 문득 들 때도 있습니다. 그 때는 아무 부담 없이 하나님 눈치만 보면 됐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떻게 힘을 모아, 어떻게 후원금을 사용하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이제는 저희에게만 맡겨 두지 마시고 직접 함께 해주시고 지도 편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교도소 사역은 한마디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합니다.
끝없이 들어가는 물질도 그렇고, 도저히 변할 것 같지 않는 형제들의 심령도 그러합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는 못합니다.
하지만 “일곱 번씩 일흔 번을 용서해주라.” 하신 주님은 하십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감사의 글
이번 2005년의 성탄은 중국에서 예배드렸습니다. 지난호에도 소개해 드렸던 산동성 일조시 일조교회에서 예배드렸습니다.
그곳은 일 년에 한 두 번 정도 사역에 지칠 때 도피성 외유(?)하던 곳인데 어찌된 일인지 한발 한발 빠져 들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아브라함에게 네 본토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하신 그 말씀이 제게 임한 지금, 돌이켜 보면 다 주님의 인도하심이요, 섭리가 있으셨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저처럼 편하게, 또 사랑받으며 사역하는 주님의 종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매냥 요나처럼 불평하고 도망만 다녔더니 결국은 이 지경까지(?) 오고야 말았답니다.
일조에 가는 교통편은 2가지가 있는데요, 1시간 항공편으로 청도로 들어가 다시 2시간 30분의 고속버스로 갈 수가 있구요, 또 다른 방법은 평택항에서 배를 17시간 타고 일조로 직행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그런데 항공편은 30여만원인데 비해 배 삯은 왕복 15만이 채 안되기에 배를 타고 들어간답니다.
이 배에는 대략 400명 정도가 타는데요, 일반 여행객은 2~30명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는 전부 따이공이라 부르는 보따리 상인들이랍니다. 그들은 일주일의 6일을 배에서 보내고 단 하루만 뭍을 밟는 사람들인데 스스로 인생 막장이라 여기는 곤고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과 살을 부대끼며 하룻밤을 보내면 참으로 많은 삶의 이야기들을 듣게 되는데 어디 소설책에서나 겨우 나올 듯한,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는 인생의 편린들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하루가 보통 세상에서의 백날처럼 참으로 느끼는 것이 많답니다.
그리고 요나 같은 제가 수많은 다른 요나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마치 물고기 뱃속의 요나처럼.... 그래서 돈도 돈이지만 저는 이 배 타기를 즐겨 한답니다. 하여튼 이래저래 일조와의 인연을 이어 가다가, 드디어 때가 이름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마치 요나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신 것처럼 말이지요....
일조는 현재 6만 명의 대학생이 집결되어 있는 대학도시이며 10만 명까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 곡부 사범대학이란 학교가 있습니다(곡부란 공자의 고향인데 일조에서 2시간 거리로 떨어져 있으며, 일조로 본교를 이전하였습니다). 그 학교에 일조교회의 조선족인 김동국집사님 부부가 두 분 모두 교수님으로 계십니다. 이 두 분은 연변에서 중학교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한국에 외국인 노동자로 입국했고,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충남의 한 야간 대학을 다니시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한국 대학생 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 후 중국에 귀국한 두 분은 전혀 예상치 못하게 곡부대학의 한국어과 교수로 초빙되었고(중국의 한류는 필설로 표현치 못할 정도랍니다. 각 대학마다 한국어과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교수요원이 절대 부족이지요), 두 분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깨닫고 곡부대학에서부터 CCC사역이 시작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오셨답니다. 일조의 대학생 사역을 통한 중국 복음화에의 일익을 담당하라는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으나 어찌할 바를 몰라 애타 하던 중 저를 만나셨고, 부족한 제게 지도를 요청해 오셨습니다.
제가 어찌 감히 감당하겠습니까마는 더 이상 피할 곳이 없군요... 물론 중국 종교법상 저는 뒤에서 지원만 하고 두 분이 전면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하여튼 정식으로 사단법인 대학생 단체를 만들고 문화 예술 활동을 표방하여 선교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10만 학생들의 십일조인 1만 명의 학생을 하나님께 드리게 될 그 날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너무 황당하나요? 저는 더 황당하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심이 없으십니다.
약한 자를 쓰시는 주님만을 의지할 따름입니다....
빛과 소금 선교회가 새로운 지경으로 진출하기를 소원합니다. 저는 한 달에 3주는 중국에서, 한 주는 한국에서 사역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노동자의 집 파견 선교사로도 함께 일하게 됩니다. 중국에 지부를 건설하고, 그래서 한국과 중국의 작은 가교 역할도 할 것입니다(용납해 주시고 훈련시켜 이제 감히 선교사라는 소리까지 듣게 해주신 외국인노동자의 집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에서의 교도소 사역은 성동구치소와 경비교도대 각 한 번씩의 집회만 참석케 됩니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회에 김형중 목사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분은 서울구치소 교정위원이었고, 사형수 대상의 교정 교화에도 많은 사역을 감당하신 분이며 현재는 예수전도단 목회자 제자훈련반의 지도 목사로 계신 분입니다. 이 분을 통하여 선교회가 한 차원 성숙할 것입니다.
이제 빛과 소금 선교회는 교도소 사역에 더하여 군부대 사역과, 중국의 청년 문화 사역으로 지경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선교회는 기도와 후원이 차고도 넘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더 넓은 지경으로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임을 깨닫습니다. 비록 저희는 약하나 주님은 강하십니다.
배는 항구에 있으면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있으라고 만들어 지지 않았다’라는
글귀가 문득 생각납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는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주님과 수많은 동역자님들이 있기에.....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가 실족치 않고 담대히 전진하도록! 세상은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샬롬!
메리 크리스마스?....
구유에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고자 우리는 호텔에 모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몸을 십자가에 달기 위해 오시는데, 우리는 기쁜 성탄이라 합니다.
하나님은 외아들을 제물 삼으시려 가슴이 찢어지는 이별을 준비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아기 예수님과의 신나는 만남을 준비합니다.
구유에서 십자가까지 외면당하시고 침 뱉음 당하시며,
채찍질과 못 박혀야 하시는 모든 과정을 너무도 잘 아시면서도 오시는 주님!
땀이 피가 되도록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기도하시면서도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며
결국은 십자가를 지실 그 주님이,
죄인의 괴수같은 나 때문에 이 낮고 천한 곳에 오시는데,
우리는 일년에 단 한번 잠깐의 기념 예배를 위해,
그것도 우리의 감정적 만족을 위해 행사를 만들고 순서를 계획합니다.
오~ 주님....
하지만 주님은 자신의 생명으로 죽을 수 밖에 없던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아마도 자신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셨나 봅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래서 그 분은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의 주님입니다.
나는 친히 피 값으로 사신 그분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나는 채찍질과 못자국으로 그 분의 거룩한 몸에 새겨진 사랑의 흔적입니다.
그런 분이시기에 부족한 우리의 예배를 용납하시고 기뻐하실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완악하고 강팍하나 그 분은 자비롭고 신실하십니다.
그런 주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처절하도록 아름다운 성탄을 기념코자 합니다.
어리석은 우리네 인간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더 깊이
주님의 놀라운 성탄의 사랑을 느껴보고자,
부족하나마 우리의 정성과 지혜를 다해 성탄 예배를 준비합니다.
죽임 당하시기 위해 구유에 오신 주님께 너무도 송구하지만,
우리의 약함을 핑계로 화려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무 감격과 감동없는,
아무 결단과 헌신없는,
아무 향기없는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동방박사처럼 목자들처럼 우리 자신이 감사제물이 되는 예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로 새롭게 지음 받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어찌 감히 영광스런 하늘 보좌 버리시고,
낮고 천한 구유에 오시는 주님의 성탄을 축하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주님의 은혜로!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 사는 척박한 이 땅에 오시는 아기 예수님께 꿇어 경배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윗 글은 중국 일조교회에서 성탄 감사 열린 예배를 기획하면서 동역자들과 나눈 기도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중국뿐 아니라 그 큰 축복받은 조국교회에도 진정한 성탄의 의미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호텔 연회장을 빌려서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하니 놀라셨죠? 2성급 호텔인데 400명 수용 가능한 공간이 한시간에 인민폐 단돈 100위엔(x140원=14,000원)입니다. 중국은 중국이지요? 결국 600명이 넘는 사람들로 대성황을 이루었고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인지 조차 모르는 중국의 영혼들에게 대단히 성공적으로(?) 예수님을 소개했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또 하나의 소망이 더 있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국의 그 질 좋고 흘러 넘치는 문화 사역들이 중국 땅에 수출 되서, 메마르고 죽어가는 천하보다 소중한 중국 땅의 한 영혼들에게 효율적으로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의 글
<중국에서 온 소식>
설 잘 쇠셨습니까?
새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복을 많이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큰 절 받으세요! ~
중국은 설을 춘절이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우선 땅덩이가 너무 크고 교통편은 부족해 이동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 인구야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부산까지 10시간, 최악의 경우 20시간이지만 그네들은 보통이 2~3일이고 길게는 일주일도 걸린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2~3일 쉬는데 비해 그들은 1주일 또는 2주까지 쉬기도 한답니다. 모든 것이 태부족이라 기차 탈 때 먹을 것은 물론 성인용 기저귀까지 준비한답니다^*^ (여행짐이 아니라 거의 이사짐 수준이지요....) 게다가 땅거미가 깔리면 폭죽까지 엄청나게(일반인의 몇 달치 월급이상을 통째로 날리는 것도 보통이랍니다) 터뜨리며 몰려다니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호떡집에 불났네~’라는 말이 괜히 생긴 말이 아니랍니다.☺
3월 첫 주부터 한국인 예배와 중국인 청년 예배를 인도하게 되어 이번 설은 천만 다행스럽게도(^^;;) 고국에서 잘 지냈습니다. 지난 호에 보고 드린 것 같이 일조에는 아직 단 하나의 등록 교회밖에 없는데 그간 1부는 한족, 2부는 조선족과 한국인이 함께 예배드려 왔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니 당국에서 ‘한국인과 조선족을 분리하여 예배드리라’는 지침을 보냈고 그래서 3월부터 분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조선족은 한민족이지만 당연히 중국인이며, 중국 종교법상 중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참에 중국 청년예배도 분리하여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즉 일조교회내에 1부 한족, 2부 조선족, 3부 한국인, 4부 중국청년 이렇게 4부로 분리하고, 한봉석 담임목사님은(조선족 우리 동포십니다) 전체를 총괄하고 각 부마다 담당 교역자를 임명했는데, 그 중 제가 3부와 4부를 같이 담당케 되었습니다. 사례비도 받는데요, 담임목사님은 인민폐 천원(x140원=십사만원)이고 각 담당 사역자들은 육백원씩이랍니다. “저는 두 개 부서를 맡으니 따블로 달라”고 농담도 했지만 사실 돈이 문제이겠습니까?! 누구 말처럼 존재가 중요하지 소유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물질 또한 중요합니다...
1, 2부 중국 사역자들은 그 돈으로 가족을 부양하며 생활합니다. 한국도 그런 때가 있었지요.(지금도 많은 주님의 종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지만...) 밥도 굶어 가며 찢어지게 힘든 생활을 해야만 했던 시절이.... 한국 교회는 올챙이 시절을 잊으면 정말 안 되겠습니다. 다 똑같은 주님의 자녀요 종들인데, 주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사실 그간의 일을 다 기록하려면 읽다 지쳐 회지를 덮으실까 이만 줄이겠습니다~아~만, 분명한 것은 모든 것이 주님의 인도하심이란 사실입니다. 5년 전 연변의 한봉석 검사가 위험을 무릎쓴 한국의 한 老선교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한국의 순복음 신학을 거쳐 일조에 개척케 하셨으며, 3년 전 한국의 대학생선교회(CCC) 리더 출신의 김기열 전문인 선교사가 일조에 중국청년을 가슴에 품고 외국어 학원을 통해 우회적으로 중국을 복음화 시키겠다며 헌신하였고, 부족하지만 저까지 이 사역지에 합류시키셨습니다.
지금은 너무도 미약하지만 펼쳐진 지경은 너무나 광대합니다. 이미 일조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한성외국어학원(김기열 원장)과 한성음악학원이 (1년 반 전 한 권사님의 한화 8백만 원의 뜻있는 헌금으로(총 소요 자금 미화 일 만불) 설립되었고, 현재 임목사가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는 목사나 선교사 신분으로는 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국의 종교법상 한국식의 교회 개척과 그에 따른 전도, 또는 외국인 선교사에 의한 음성적 이며 전통적인 선교는 너무 어렵습니다.
물론 중국인 스스로의 교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아직은 중국 교회가 너무 약해 위험요소와 효율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많아 아직은 복음에 빛진 바 된 한국교회 등이 많은 시간과 자원으로 섬겨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혜롭고 우회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것이 문화 선교이고, 합법적인 틀 안에서 장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 청년들을 복음화 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국 빛과 소금 선교회는 합법적인 사단법인을 설립 중에 있으며, 대학생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표방한 우회적인 선교전략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모두에 기술했다시피 이 일을 위하여 검사출신의 법 전문 담임목사님과, 한국 CCC리더 출신의 젊은 선교사와, 부족하지만 교도소와 외국인 노동자의 집. 중국 동포의 집에서 문화 사역을 하던 저, 그리고 지난 호에 상세히 소개해 드린 곡부 사범대학의 조선족 동포 김동국 교수 부부를 하나로 묶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이제 음악학원에서 피아노와 기타와 드럼으로 훈련된 찬양 사역자들이 대학. 청년 사단법인에서 합법적으로 경배와 찬양집회를 가질 것이며, 그곳에서 추수된 젊은 영혼들은 일조교회 곳간에 모아져 본격적으로 예배와 제자훈련 받을 것입니다. 또한 외국어 학원을 통해 단순히 한국어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온 중국의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중국을 품고 오는 선교사님들이 두 학원에서 자연스럽게 중국의 청년들을 만나고 교제하며, 중국어를 배우고 현지화 되며 또 한국에서 익힌 질 높은 문화적인 재능들을 통해 자연스러운 사역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선교센터를 봉헌하여 그곳에서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자유롭고 부담 없이 만나 웃고 울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교제하며, 한국의 선교사님이 중국에 현지화 되실 수 있는 부담 없는 공간을 제공하고 재 파송하며, 자녀문제가 심각한 기존의 선교사님들의 아이들을 거두어 선교사님들이 자녀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 놓고 사역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독교 국제 대안학교로 성장시켜 한국의 비록 지금은 형편이 어려워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불우 청소년들이 중국과 세계를 품고 주의 종으로 헌신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를 소원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공동체를 꿈을 꿉니다. 원대한 비전을 보여 주신 하나님께서 이제 이루실 놀라운 일을 기대합니다. 아니 더 넓은 지경을 보여 주셨지만 ‘어지럽다’ 하실까봐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비록 인간적으로는 희미하고 막연하게 보일지라도 영적으로는 너무도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그저 우리는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이미 주님께서 승리하셨으니까요!!!
중국에서 드리는 인사의 말씀
임현식목사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중국은 흔히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만만디의 나라’라고 합니다만 또 벌써 한 달이 지나갔군요... 참으로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간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고 드린 바와 같이 일조시 유일의 한인교회와 중국 대학생 사역을 지난 3월부터 감당하고 있으며, 더하여 중국 교회음악 지도자 양성을 위한 음악학원 원장 노릇까지 하고 있습니다.(물론 전부 미약하지요...) 그런데 참으로 희한한 것은 제가 중국 선교사에의 서원을 한 적도,(소시적 시바이쳐 박사님의 전기를 읽고 막연히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어에 능통한 사람도 아니라는 것입니다.(우찌 이런 일이....)
더 놀라운 것은 부족한 저에 더하여 모든 것이 시작이라 그야말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는데, 사역은 급속도로 팽창하여 지금은 감당치 못하여 쩔쩔매고 있는 형편이라는 것이지요. 이러니 과연 그 누구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금년 6월26일(월)~7월8일(토)까지 두란노 박에스더 워십댄스팀이 일조에 옵니다. 이들이 오면 일조가 마치 ‘호떡집에 불난 듯^^’ 하나님의 복음으로 시끄러워 질 것입니다. 이들이 왔던 2년 전에 그랬었으니까요. 그 때도 엄청난 일들이 벌어 졌었지요.
당시에는 잘 몰랐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으며 어떤 하나님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문서를 첨부하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팀들과의 첫 인연 또한 희한하고, 또 2년 전에는 제가 일조 사역전이라 저희 가족이 찬양사역으로 한번 다녀온 쿤밍에 이 팀을 소개하였었는데, 현지의 급작스런 사정으로 출발 겨우 일주일전에 또 ‘호떡집에 불난 듯’(하하하~ 과연 중국의 호떡집은 유명할 만하군요.)
한바탕 난리 후 당시까지는 아무 준비도 없던 일조로 방향을 틀었고, 소개했던 책임감으로 저도 중국에 들어가 그 팀을 인솔하게 되었었답니다. 그런데 일조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법적으로 외국인의 선교활동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데, 우리의 공연장에 일조시 당서기가 와서 손뼉을 치고 공안이 교통정리를 하고, 또 중국 공산당 직영 백화점인 우의상점에서 무대를 마련해주고 식사대접을 하는 등 이해하지 못할 상황에서 중국의 천하보다 소중한 한 영혼들에게 마음껏 복음을 전하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못 믿으시겠다구요? ‘믿거나 말거나’가 아니라 증거사진들도 있습니다.^^)
이제 정중히 우리 동역자님들을 초청합니다. 건너오셔서 이 일에 동역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는 기적에 증인이 되어주십시오.
사랑합니다. 평안하십시오.
중국에서 드리는 인사의 말씀
임현식 목사
중국에서 인사드립니다.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너무나 잘 있답니다.
단 한가지, 사역의 지경이 계속 넓어져 “과연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만 빼고는요...
이번에 중국 사역 전체 구도에 관한 기획서를 첨부합니다.
일조시의 영적의미에 대한 부분은 지난호 첨부했던 SOWD기획서와 같구요, 나머지 대부분은 새롭게 정리된 부분들입니다. 과연 ‘제가 감당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바르게 듣고 있느냐?’ 하는 점이 중요하겠지요. 만약 바르게 듣고 순종하기만 한다면, 지금은 너무도 엄청나 보이고 두려워도 결국 이루실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아무 걱정 없음을 믿습니다. 정말 말씀처럼 일조교회 대학생부는 눈덩이 같은 기세로 부흥하고 있으며 한인부도 덩달아(?) 크게 부흥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흥의 현장에 있을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지난호에 광고한 바와 같이 6월26일(월 )~7월8일(토)까지 한국의 두란노 박에스더 워십댄스팀이 일조시에서 집중 사역을 합니다. 이미 2년 전 검증된 대로 이번에도 엄청난 기적과 축복이 임하실 것입니다. 아니 그 때에 비해 이번은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기에 기대함도 훨씬 더 합니다. 선교지에서의 사역은 때론 외롭고 답답해도 기도에 즉시 응답해 주심과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는 기적의 증인될 수 있음이 그런 아픔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답니다. 지금부터 계획하시어 이 기적과 축복의 현장에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경비도 거리가 가깝고 물가가 싸기에 그리 많이 소요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 기간 중 가능한 시간만 함께 하시어 편하게 지내시다가 자유롭게 귀국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미 이곳에는 그런 정도의 시스템은 갖추어져 있답니다. 부담 없는 마음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역해 주십시오.
분명 우리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놀라운 것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중국선교, 이제는 숲을 보고 접근할 때~
임현식 목사
중국은 자국의 인구가 얼마인지 확실치 않다고 하지요....
대략 13억 정도라는데, 우리로서는 난감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중국 바로 옆에 선교사 파송 세계 제2위의 영적 최강국의 하나인 대한민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역사적으로 대단히 밀접하며 외모로도 거의 구별이 불가능하고, 또한 일본에 당한 공통의 아픔까지 공유하고 있어 심정적으로도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200만 명의 동포 조선족이 있어 언어적 문화적 이질감을 상당부분 완충시켜 주고 있고요, 게다가 요원의 불길 같은 한류까지...
자! 이 정도면 중국은 하나님께서 우리 손에 붙이셨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겠지요? 사실 이런 내용이야 우리 모두 익히 아는 것이고요,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떻게 접근 하냐?” 일 듯합니다. 지금 중국은 농촌 중심의 사회가 급격히 도시화되고 있습니다. 또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상하이 엑스포>를 유치해 나라 전체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치, 사회, 문화적 개혁과 개방은 긍정적인 면도 많지만 엄청난 빈부 격차, 사상적인 혼란, 사회구조의 불안과 그에 따른 사람들의 소외감과 허무주의의 팽배 등 참으로 어려운 수많은 문제들이 양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때’가 아닐까요? 우리 민족을 연단시키시어 제자 삼으시고, 또 흩어 놓으신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닐런지요?
전통적인, 그러니까 지금까지처럼 개 교회나 교단이 중심이 되어 선교사를 파송하고 교회를 건축하는 식의 방법 역시 중요하겠지만, 작금은 더 더욱 문화적이고 총체적인 접근 방법으로의 변화가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도적, 물적 근거지를 확보하려는 식의 선교방법에 대해 중국당국이나 중국 교회가 상당히 우려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또한 물질적 접근방법은 현지 사역과 현지 사역자의 순수성을 오염시킬 우려 또한 다분합니다.
그리고 언어적 한계 때문에 동포 조선족 사역에 치우치게 되기도 하고요...
이제 우리는 “중국 선교의 주체가 되려는 역할에서, 중국교회가 중국 선교의 주체가 되도록 도와주는 조역으로의 역할”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즉 중국인 지도자 양성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질 좋고 기름진 교회 컨텐츠를 흘려보내야 하고, 전문인 사역과 현지에 진출한 기업을 통해 접근해야 합니다. 또 급변하는 사회에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여러 사회문제와 복지 문제를 통한 자연스런 접근방법이 필요하지요.
특히 복음화된 중국의 미래인 일조시에서의 ‘JSA 빛과소금선교회’의 사역은 참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6만 명의 대학생들이 있으며, 곧 10만 명에 이를 대학도시에 입성하여 미래 중국의 지도자들과 함께 찬양하며 제자훈련하여 그들을 진정한 예배자로 변화시킬 때, 중국의 영적인 내일은 자연스럽고도 놀랍게 변화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랑스러운 영적 최강대국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어깨 걸고 땅 끝까지 함께 복음을 전파하는 기적과 축복의 그 날 보기를 소원합니다!
한국은 땅은 작지만 영적으로는 큰 나라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그 반대입니다. 우리가 온 세상 지경을 전부 다 밟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중국을 잘 섬겨 물질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큰 나라가 되게 하여 세상 땅 끝까지 복음 증거 하는 우리의 동역자가 되게 하는 것이 바로 땅 끝까지 복음 증거 하는 길이며, 우리 모두 그렇게 소망하는 주님 재림하시는 날이 될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중국에서의 소식
평안하셨습니까?
이번 달을 정말 얼마나 바쁜지 눈, 코 뜰 사이 없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소식이 늦어진 것에 대한 변명이기도 하고요, 또한 이렇게 하나님의 일로 바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너무 행복하기도 합니다.
이 모두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덕택임을 고백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달은 참으로 일조교회와 제게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호사다마라고 한국의 서광교회와 그 목사님을 대표로 하는 선교회에서 일조교회에 자그마치 1억2천만 원의 건축헌금을 하셨고, 또 전달을 위해 교회를 방문하여 중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중국의 종교법은 종교의 자유는 보장하나 엄격하게 외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예배드리는 것은 금지하고 있답니다. 일조교회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특별한 경우이고 한국에서 많은 손님들이 오셨기에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던 것이랍니다. 그런데 교회에 불만이 있는 어떤 분이(아니 어떤 놈이..., 어떤 교회나 꼭 있지요...) 밀고를 하여 현장에 공안이 출동하여 조사를 받는 사태가 벌어졌답니다. 사실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나, 진짜 큰 문제는 제가 일조에 정말로 능력 이상의 노력과 모사로 준비한 일이 다 틀어지고 만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보고 드린바 있지만 6월26일부터 7월8일까지 2주간 동안 한국의 두란노 박에스더 워십댄스팀을 초청하여 대학과 공공장소에서 대규모 공개적 집회를 통하여 일조에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소개를 하는 사역이 막힌 것입니다.(사실 6월28일에는 일조 수리대학에서 예상관중 5천명의 집회가 잡혀 있었고, 연이어 곡부 사범대와 일조 기술대 각 3천명 예정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일조교회가 주목을 받음으로 일조교회 대학부가 주관하던 대학사역과 백화점 야외 무대 등의 길거리 사역이 덩달아 저의가 무엇이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어 급기야는 눈물을 머금고 사역을 접어야 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일조 교회 대학부의 비약적인 부흥과 일조시에 성령의 바람이 몰아침을 기대하였는데... 하지만 역시 계획함은 인간일지라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순식간에 일조의 모든 사역이 염성(옛 소금의 주산지로 과거의 영화를 간직한 채 지금은 기아자동차의 진출로 신흥 공업도시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입니다.)으로 순간이동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방문해 보기는커녕 도시 이름조차 이번에 처음 들었답니다. 정말 놀랍지요?! 저희는 잘 모르고 낙심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아직까지도 왜인지는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사역이 일조보다는 염성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이제 곧 알게 되겠지요. 다음 회지에는 그 이유를, 그리고 염성땅에서 어떤 기적들이 일어났는지 보고드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비록 때로는 외롭기도 하고 김치 맛도 2%부족한 이국땅이지만, 이런 하나님의 기적의 현장에 증인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중국에서의 소식
평안하셨습니까?
어느새 또 한 달이 훌쩍 지나갔네요.
참으로 추수할 것은 많은 이때에 시간은 말 그대로 화살같이 지나가는군요.
지난 회지에 일조시에 계획한 사역이 갑자기 닫히고, 염성시로 순간 이동케 되었다고 보고 드렸는데 기억하시는지요? 그렇게 노심초사하여 준비하였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낙심도 되고, 도저히 알 수도 없다고 푸념을 하면서도 분명히 무언가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고백하였었습니다.
“역시, 그러면 그렇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염성 땅에 저희로서는 도저히 예상치 못한 사역의 장을 열어 두고 계셨습니다. 염성 진출 제1호 한국인인 신승필집사님은 전 기아자동차 임원인 전력을 십분 살려 기아자동차가 진출한 염성시에 견고한 교두보를 구축하고 하나님께 쓰일 기회만 기대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현대자동차 엔진공장 건설이 시작된 일조시에 정탐차 왔다가 우연히 한성학원 김기열집사를 만나게 되었고, 이어서 저를 만나 비전을 구체화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염성의 염자도 듣도 보도 못한 저였으나 역시 하나님의 사람들끼리는 영적으로 통하는지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만나게 하심을 직감적으로 깨닫게 되었고, 이후 일사천리로 염성에서의 사역이 진행되게 되었답니다. 신집사님은 한족 한국어과 학생만 무려 1천2백명의(정말 중국은 무섭습니다. 일개 지방도시의 한 학교에...) 염성고등사범학교 교수로 한국어학부 사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염성항공 총판과 두 곳의 국제호텔의 한국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적인 기반과 그간의 실적이 저희를 소개함에 힘과 신뢰가 실리게 됨으로서 예상치 못했던 사역의 장이 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희는 각 천 여명에 이르는 사범학교 학생들에게 두 번의 대형집회를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였고, 장애아가 80여명 포함된 원생수 4백 명의 유치원에서, 또 염성 최대의 염성 공과대학에서(갑자기 집회가 잡혀 준비 부족으로 많은 학생이 참여치는 못하였으나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하였고, “염성시는 하나님 것입니다!”라고 힘차게 외치며 춤추는 그 순간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심’을 체험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공과대학 측에서는 우리의 진지함과 열정, 그리고 퀄리티에 놀라 자신들의 소홀함을 사죄하는 한편 다음 편한 시간에 재차 방문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쨌든 이 날 이후 염성TV와 신문사에서 우리를 취재하여 뉴스와 신문에 기사가 게재되었으며, 염성시 공산당 부서기가 우리를 초청하여 마치 국빈을 대접하듯 극진한 예우를 갖춘 식사도 대접받기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정말 기가 막히는 것은, 모든 중국이 다 그렇듯이 염성시 역시 경제 개발특구를 만들어 외자 유치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한국의 대학생 예술단이 왔다고(저희는 기독교 또는 교회 명칭을 쓰지 않고, (아니 못 쓰고...) ‘한국 대학생 문화 교류단’이라는 단체명을 썼습니다.) 때마침 개최 된 ‘염성시 개발구 제6차 공산당 전당대회’에 저희를 초청해 400명의 공산당 간부들 앞에서 연주케 한 것입니다. “이게 도대체 먼 일이여..., 정말 이래도 되는 거여?!”라는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은 일순간 멈칫거렸지만 곧 예배에 몰입해 성령 충만하여 더욱 전투적(?)으로 춤추고 찬양하였고, (사실 이제는 저도 교도소 사역이 만6년이 넘어서기에 웬만해서는 놀라지 않지만, 이때는 정말 식은땀이 삐질 삐질 나더군요..., ‘일각이 여삼추’라는 말을 몸소 체험 하였답니다^^) 그들은 우리가 영어와 한국어 찬양곡으로 워십댄스를 하였기에 직접적으로는 거의 알아들을 수 없었겠지만, 빨간 천으로 십자가를 만들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시는 장면을 재현하였기에 충분히 인지하였음에 분명하며, 그리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그들에게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을 것이라 믿습니다. 정말 ‘믿거나 말거나...’지요?! 그러나 분명 증거사진들이 있답니다.ㅎㅎㅎ(아마 다음 회지에는 CD로 한 장씩 동봉 될 것입니다. 급하신 분은 다음 카페 일조교회, 또는 중국시장 개척기에 일부 사진이(염성 사역 사진은 아직 정리 중이고, 일조 사역 사진만 있습니다) 올라가 있으니 함께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것이 우리 사역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주님을 영접시키고 제자훈련 시킬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우리를 통하여 처음 기독교를 접하고, 기독교에 대한 호기심과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다면 우리 뒤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더욱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사역을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즉 선교사님들의 앞길을 예비하는 사역 Concept입니다. 마치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처럼 말이지요...
또 더욱 놀라운 간증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시다시피 일조시의 사역이 사탄의 궤계로 무너졌었는데 염성시에서 사역 중 일조시의 사역이 다시 회복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할렐루야!
처음 계획대로 3곳의 일조대학교 사역은 하지 못하였으나 바로 그 대학들이 집결된 대학성 바로 앞 백화점에서(그것도 중국 공산당 직영 우의 백화점에서...) 5백 명이 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외 길거리 사역을 함으로서 득의의 미소를 지으며 방심하고 있었을 사탄의 뒤통수에 멋지게 회심의 결정타를 먹인 것입니다.(으하하하~ 유쾌! 상쾌!! 통쾌!!!)
이런 기적의 연속인 사역의 현장에 증인으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곤고해 하는 영혼을 치유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원래 일조 사역 기획시 ‘문화쉼터’로 유명한 저의 모교회인 창천교회 담임목사님까지 모셔 지도를 부탁드릴 예정이었는데, 그 계획 역시 무산된 것과 진배없었으나 결국은 저희의 사역이 기적적으로 이루어지는 현장을 보시고 증인되어 주시는 감사까지 있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기적으로 회복 된 일조교회가 반석에 굳게 서서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다시 사탄은 이를 갈며 기회를 엿 볼 것입니다. 더욱 격렬해질 사탄의 공격에 저희가 깨어 승리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염성 사역은 저희의 문화 사역이 일조시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며 중국 전 대륙에 가능한, 가장 효율적이고 현실성 있는 사역 중의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염성의 신집사님 역시 평생의 소원이 선교사님을 위한 인큐베이터를 만드는 것이라며 제게 강력히 동역을 요청해 오고 계십니다.(이를 어쩌나~ 일은 점점 벌어지고... 행복한 비명이 절로 나옵니다^^)
이런 신나는 사역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세상은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평안으로 문안합니다.
샬롬!
중국에서의 소식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8월은 한달간 교도소 방학기간이었구요,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9월 소식을 이제야 전합니다. 역시 그간에도 주님 안에서 재미있고 보람찬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제가 한 것은 정말 하나도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중국 사역이 어느 정도 괘도에 올라선 듯합니다. 우선 제가 처음 목표로 하였던 중국 대학생 사역이 이제는 꽤 짜임새 있게 부흥하고 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이곳 일조에 조기 유학을 온 한국 청소년들이 10여명 정도 있는데, 그들 역시 잘 양육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해 너무나 안타까와 했습니다만 그 청소년들이 기타와 드럼, 키보드를 가지고 중국 청년예배의 반주를 맡게 된 것입니다. 사실 중국 청년 찬양예배를 사역의 CONCEPT으로 잡고, 중국 청년 찬양팀과 중국 교회 음악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성음악학원까지 창립하여 운영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도 5선 악보가 아닌 숫자 악보를 대부분 사용하며, 그나마 그 정도 음악교육도 너무나 안 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나름대로 신학생을 포함하여 약 20여명의 청년들에게 악기 지도를 하여 왔으나 정말 주님께서 먼저 오실지, 찬양팀이 먼저 생길지 알 수 없을 지경이라(ㅎㅎㅎ) 그간 너무도 고민을 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계획하심은 참으로 놀랍더군요. 한국 청소년의 반주에 맞추어 중국 청년들이 열광적으로 찬양하고 춤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감사의 눈물이 난답니다. 객지에 혼자 유학 온 경우도 있고, 또 이곳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한국의 청소년들도 이제까지의 방탕과 방황대신 기타를 잡고 기도하며 중국 청년예배의 반주를 하며 회복되기 시작했답니다. (할렐루야! 이럴 수도 있구나~)
저는 잘 몰랐지만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 선교회에 보여 주셨던 한중 청년 친선 교류센터를 표방한 선교센타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벌써 한, 중의 젊은이들이 찬양예배를 매개체로 교제하며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제 또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처음 보여 주신 비전대로 국제 기독교 대안학교의 꿈도 이루어 질 것이라 믿습니다.
한국에서 [하나님이 하셨어요]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던데(사실은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일조에서의 사역은 모든 것이 기적이고,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고 계심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재미있습니다. 이런 기적의 현장에 파송하신 하나님과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평안하셨습니까?
벌써 또 한 달이 지나갔네요.
이곳 중국도 어느새 겨울이 왔답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일조는 한국 천안 정도와 위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적응하기에 좋은 최적의 지정학적 위치를 갖고 있답니다. 즉 거의 한국과 기후가 비슷하지요. 여름에는 중국 최대의 백사장을(무려 64Km) 가진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것에서 보듯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구요, 봄과 가을 역시 쾌적한 한국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참 좋은 곳이지요. 그런데 겨울은 좀 문제가 있답니다. 기후는 비슷한데 문제는 중국인들이 난방을 거의 안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중국이 미국이나 유럽처럼 난방을 하게 되는 날이 지구의 종말이라는 말도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중국인들의 절약정신은 대단합니다. 절약이 아니라 버티기 수준이지요.(이 양반들은 밤에도 등을 한 집에 한 등만 켜는 것은 보통이고 물이 아까워 목욕도~) 그래서 겨울에는 건물이 꽁꽁 얼어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오히려 건물 안보다 밖이 더 따스할 정도이지요. 아파트 집집마다 중앙난방식 라지에타가 있으나, 있으면 뭐하나요? 가동하지를 않는데.... 작년에는 너무 추워 관리실에 따지러 갔더니(물론 통역을 대동하고..., 저의 중국어 실력은 밥 먹을 때만 통한답니다^^;;) 입주민들이 난방비를 납부치 않아서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정말 대책이 없지요. 그래서 한성 외국어 학원에 나오는 민지와 주희라는 6학년 꼬마들은 동상까지 걸렸답니다. 저 역시 금년 겨울에도 양말 2개에 두터운 털내복을 입고 지낼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파트 단지 전체에 난방 배관 공사를 하고 있답니다. 배관이 노후 되었기도 하고, 또 난방 신청자만 받아 선별적으로 난방을 공급하기로 하였다는데 한번 기대를 해 봐야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반대로 이곳이 이렇게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낮 잠(씨에스타) 습관이 있어서 점심식사 후 2시까지는 느긋하게 오수를 즐길 수 있답니다. 남방 지역의 문화이지요. 처음에는 적응이 안 돼서 식사 후 전화도 하고 일도 만들곤 하였는데 너무 너무 결례랍니다. 마치 우리가 밤 12시에 전화하는 것 처럼요... 중국은 급격한 도시화 중에도 특유의 만만디 문화가 있어서(“낼 할 수 있는 일은 절대로 오늘 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답니다. 일이 늦어지는 부작용이 있겠으나 ‘어떤 면에서는 더 인간적’이 아니가 하고 생각이 들 때도 있지요. 하지만 이런 문화에 아직 익숙해 지지 않은 ‘빨리 빨리 문화’의 한국인은 거의 숨이 넘어 간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중국인들과의 사업 중 조바심으로 실수하고 당하기도 하지요. 어쨌거나 저도 이제는 많이 현지화 되었답니다. 게다가 사역도 제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일 벌리기 좋아하는 스타일의 제가 적절한 때에, 적절한 곳에서 이렇게 쓰임 받을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보고 드린 대로 일조는 대학성이라는 특정 지역에 7개 대학 8만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있는 교육도시입니다. 처음 그 지역에 답사하러 갔을 때, 점심 식사하러 나오는 수천, 수만 명의 대학생들을 보고 둥둥 북소리가 날 정도로 가슴이 뛰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저를 보내셨군요!”라며 결의를 새롭게 하였었지요.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뒤돌아보면 아쉬움뿐이지만 그래도 분명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언제 제가 뭐 하나 제대로 한 적이 있었나요? 다만 지나고 보니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었지요!)
아직도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니 이제 시작이지요!!
눈앞에 보이는 지경이 너무 넓고 기름지다니까요!!!
선교회의 제2의 출발을 기도하며...
그간 7여년에 걸쳐 나름대로 꾸준히 교도소 사역을 감당해 왔지만 그 열매는 실로 보잘 것 없음을 고백합니다. 물론 저희의 어리석음과 불성실함에 가장 큰 원인이 있겠지만 또한 일반적인 교정 사역의 한계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재소자 자신의 특수한 상황과 강팍한 심정에 더하여 출소 후 부딪치는 사회의 싸늘한 눈초리는 그에 못지않습니다. 그들 나름대로 담장 안에서는 잘 해보려 결심하고 하나님께 뜨거운 참회의 눈물을 쏟기도 합니다. 그러나 담장 안까지 찾아와 감동스런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의 교회에 찾아 갔을 때 서로가 어찌할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쳐 서로가 아쉬움만 간직한 채 헤어져야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즉 아무리 사랑이 넘치는 교회라 할지라도 특수한 그들의 정서와 상황까지 수용한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아니 그랬다간 교회자체에 문제가 생길 소지까지 다분합니다. 이런 실상을 오히려 그들이 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출소 시 사회에 대한 기대 없이 오히려 우리 이상의 무관심으로 삶을 시작하게 되고, 곧 다시 반복되는 절망과 죄악의 구렁텅이로 다시 빠져 들곤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왜 너희들은 변하지 못하느냐” 그들을 나무라기도 하지만 사실 그들로써는 대안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우리의 교정행정 역시 그들을 교화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기보다는, 여러 재활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단순 격리 차원에 지나고 있지 않음 또한 주지의 사실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입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희망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재소자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교정 사역의 핵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거의 인생을 포기한 그들에게 어떠한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아버지가 교도소에 가면 그 가정은 깨지고 자식은 소년원에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중 유망한 청소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절망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 역시 결국은 죄악의 나락으로 추락해 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제 작더라도 그들에게 희망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여러 여건상 어렵지만 중국에서 그들을 양육해 보고자 합니다. 그곳에서는 가능합니다. 최소한 중국어 하나만 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제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해야 할 최후의 사명국인 중국에서 사랑의 불쏘시게가 될 그런 전도양양하고 성령충만한 선교사 후보생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자신들의 미래와 양국의 우애 증진은 물론,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로 헌신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청년 당사자들 뿐 아니라 담 안의 재소자들에게까지 희망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워낙 자식 이기는 부모란 없지 않습니까?”자신은 실패했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참고 희생할 것입니다. 그러면 교정 사역에도 “작지만 근본적인 하나의 대안이 생기기 않겠느냐” 하고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제 빛과 소금 선교회는 이런 방향으로 제2의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그간 부족한 저희들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처럼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저희들은 약합니다. 그러나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과 든든한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동역을 기대합니다. 사실 아무것도 이룬 것 없고 앞길이 두렵기도 하지만, 뒤돌아보면 이미 하나님께서 많은 것들로 축복해 주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미 한국에 함께 비전을 키우는 동역자님들이 계시며, 중국에 벌써 어느 정도의 인프라가 구축되었으며 날로 그 지경이 확장 되고 있습니다. CCC 출신의 김기열 집사와 비전만 가지고 시작한 중국 사역이 교회 사역에 더하여 <한성 외국어 한원> <한성 음악 학원><4성급 화미호텔 한국부> <3성급 동해호텔 한국부>를 직접 경영하고 있으며, <만방 기술 학교> <일조시 동항구 한국상인 초청국 한국부>를 위탁 책임 경영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우리의 궁극적인 꿈인 <국제 기독교 대안학교>가 추진 중에 있습니다. 게다가 강소성 염성시에 있는 신승필 집사님께서 강력하게 동역을 요청하고 있는 <선교사 인큐베이터 프로젝트>와 일조에서의 경험을 더하여 그곳에서도 일조와 비슷한 사역의 지경을 건설하여 주님 손에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곧 염성 땅을 밟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일조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 염성도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 한국도 중국도 모든 세계도 다 주님의 것입니다!” 그렇게 맘껏 찬양하고 싶습니다. 욕심 같지만 다 감당하고 싶습니다. 교만 같지만 다 잘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이 하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터이니까요!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평안하셨습니까?
새로운 2007년을 맞이하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만사 평안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과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심이 가득한 새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한지도 벌써 만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는 몰랐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중국 땅에 발 디딘지 2년이 넘어가고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보호하심이었습니다. 서원은 고사하고, 예상하지도 전혀 못했던 중국 선교사의 길을 가고 있는 제 모습을 바라보며 참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어찌하시려고 이처럼 부족하고2004년 12월 우연히 인터넷 써핑중 일조의 한성 외국어 학원을 알게 되었고, 끝없이 반복되고 퍼 주기만 하여야 하는 교도소 사역에 탈진해, 잠시나마 도망간다는 마음으로 떠난 그곳에서 전 CCC총순장 출신의 김기열 집사를 만나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간 참으로 기가 막힌 일들의 연속이었고, 일주일을 하루로 압축한 것처럼 정신없이 사역하여 왔습니다. 저로서는 기적의 연속이었던 것 같았지만 지금 돌아다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고 인도하심임을 확신하며 감사를 올릴 뿐입니다. 어쩌다가 가끔씩 방문하여, 아주 조금씩 사역을 돕던 중... 2006년 3월 1일 일조 유일의 일조 한인교회가 창립케 되고 초대 책임 교역자직을 역임케 되었으며, 3월17일에는 역시 일조교회 대학청년부가 창립되고 초대 책임 교역자직을 겸직케 되었습니다.(일조교회는 연합된 공동체로써, 한지붕 아래에 1부 한족부, 2부 조선족부, 3부 한인부, 4부 중국 대학생부, 5부 신학생부,
6부 어린이 주일학교가 있으며, 조선족 한봉석 전체 담임목사님이 4년전 개척하셨습니다) 한인교회는 그렇다 치더라도, 말도 거의 안 통하는 제가 중국의 대학생들을 상대로 지금까지 사역해 오고 있음은 기적이요 하나님의 은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2006년의 임기를 은혜중에 아름답게 마치고, 한인교회는 제2대 후임 목사에게 인계하고
금년에는 대학청년부에 더욱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일조는 교육 중점화 육성 도시입니다.
일조에는 현재 7개대 8만명의 학생이 있으며 곧 1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곳도 한 지역에 대학끼리 담장을 서로 맞대게 위치시켜, 그 곳 대학성에 가서 등하교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에 중국의 내일인 수만명의 학생들이 용처럼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고 흥분이 되곤 합니다. 정말 황금어장이라는 말이 다름이 아닙니다. 이곳에 한국의 CCC같은 대학생 사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 문화 교류를 표방한 경배와 찬양 운동을 일으키고 있는 중입니다. 벌써 시작이 되었으며 중국의 미래인 대학생들이 신나게 춤추며 또 눈물 흘리며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 벅차오르는 감동을 어찌할 바 모른답니다. 이러한 감동과 기적의 현장에서 사역케 해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올립니다. 또한 문화교류를 기치로 걸고 하는 경배와 찬양 집회 역시 하나님의 보호아래 기적 같은 일들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엄격한 종교법 하에서도 수천명의 대학생들과 400명의 공산당 간부, 그리고 십수 차례에 걸친 길거리 공연을 통해 수 없이 많은 중국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심지어 TV 뉴스와 신문에 취재되기 까지 했다니까요?!....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지 몰라^^;;)
2006년을 감사하며 2007년을 기대합니다. 또 얼마나 놀랍고 신령하고 기름진 것들을 보여주실까... 기대되지 않으세요? 휴가차 한번 건너 오시지요~ 동역자님의 예상보다 더 재미있고 아름다운 지경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참으로 행복한 가이드입니다.^^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세상은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평안을... 샬롬! 어리석은 저를 쓰시는지요...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저도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관심덕에 아주 잘 있습니다.
중국에 드나들기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되었네요....
감사하게도 그간 이것 저것 벌려 놓은 일들이 모양새를 갖춰 가고 있습니다.
그 전체적인 내용은 지난 회지에 보고 드렸구요, 특히 작년의 박에스더 팀의 사역과 같은 문화교류를 표방한 선교 사역이 더욱 지경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예수님 세대라는 기독교 댄스팀(Jesus Generation Christion Contemperaly Dance Team, 이하 JG)과 전문 찬양팀을 연합하여 더욱 짜임새 있고 효율적인 선교팀을 구성하고 이에 의료 선교단까지 더하여 상당히 파워풀한 대형 선교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의 종교법은 상당히 완고하여 지금도 중국 전역에서 선교사님들이 숨죽여 가며 활동하고 있는 형편인데, 이렇게 공개적이고 대형 선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음은 친히 주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고백과 함께, 또 우리에게는 오직 기도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소년 다윗의 담대함과 솔로몬 왕에게 주셨던 지혜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겠지요.
특히 의료 선교단(Good People)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UN에도 등록된 국제적 NGO 인데 이 팀이 일조까지 오게 된 경위도 참으로 놀라울 뿐더러, 순전히 제 관점에서만 보자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모릅니다.
현재 저는, 어쩌다가 서원은커녕 전혀 예상조차 못한 중국 땅에 들어와 중국 대학생 사역과 더불어 일조 초대 한인교회를 창립, 담임하고 이제는 후임자를 초빙하고 저는 청년 사역과 함께 조선족예배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 지난 일이지만 후임자를 초빙할 때 참으로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시험드실까봐(^^;;) 일일이 다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그간 지원하던 한국 교회의 입김이 압력과 회유로 변해 작년 연말은 상당히 혼란스럽기도 하였습니다. 또 그 와중에 중국 공안이 교회를 폐쇄하고 교인들까지 소환당하는 일까지 있어 교인들은 흩어지고, 한 분 계신 장로님 댁과 저희 집에서 나누어 가정 예배를 드려야 했던 일까지 있었습니다. 사실 저로서야 최악의 경우가 추방이고, 주님 일하다가 추방당하면 그 얼마나 영광이며, 또 익숙한 조국의 품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수지맞는 일이겠습니까?(이게 지금 말이 되나? ....) 하지만 이미 이곳이 생활의 터전이 된 성도들에게는 분명 불같은 시험이었음에 분명합니다. 낯선 객지 생활에 힘들어 하면서 주님 주시는 평안을 갈망하고 찾아온 성도들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힘없이 돌아설 때는 교회를 책임진 자로써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일조 교회를 긍휼히 여기시사 보호하시고 회복시켜 지금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역시, 그리고 당연히 주님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정식 교역자 청빙 절차를 거쳐 청빙된 현 제2대 담임목사는 순복음 교단 소속인데 그 분을 통하여 이번 GD 팀을 소개 받고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역전이지요. 또 한가지 놀라운 것은 원래 외국인이 회사를 설립하려만 최소 인민폐50만 위앤(x130원)이 유치되어야 했었는데 놀랍게도 아주 최근 3만위앤으로 대폭 감하여 졌습니다. 제가 지난번 동역하였던 염성의 신집사님으로부터 정보를 얻고 일조 시정부 초상국(외국 상인들을 초빙하는 실무 부서)에 갔더니 공무원들조차 모르고 있어 아주 애를 먹었답니다(하하하~). 아마도 일조에서는 완화된 투자법의 혜택을 보는 제1호 회사가 될 듯 합니다. 이제 곧 설립 될 외자 회사의 이름으로 정식으로 이 모든 행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제 곧 진행 될 기적을 기대합니다. 이런 기적의 현장에 신바람 난 증인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이 역전과 기적의 현장에 함께 하시면 어떠실지요? 어떠세요? 흥분되지 않으세요? 전화 주세요
일조 선교센터 설립 기획서
목 차
I. 일조시의 영적 의미
II. 일조시의 선교 약사
III. 일조시 개요
IV. 일조사역의 비젼
V. 사역 구도와 조직도
VI. 기타
I. 일조시의 영적 의미 (임현식목사)
1. 옛 실크로드의 동쪽 출발점으로서, 이 시대 가장 큰 복음의 전략적 요충지 중의 하나인 곳이 실크로드인 것을 감안할 때 상당한 영적인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2. 일조시는 한국과 근접한 산동성의 신흥 개발 도시로 북경, 청도등과는 다르게 영적으로 하얀 도화지 같이 순결한 도시이다. 그러기에 지금 그리는 첫 밑그림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3. 일조시는 교육중점 육성화 도시로서 대학들이 집중 된 대학성이 있으며, 현재 6개대학 8만명의 대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곧 10만명에 이를 중국의 미래를 책임진 젊은 도시이다. 특히 중국은 젊은이들이 공유할 기독교 문화적 컨텐츠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기에 젊고 신선한 한국의 젊은 제자훈련, 문화사역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에 영향을 받은 복음화된 젊은 엘리트들이 중국의 지도자로 성장했을 때의 일들은 참으로 상상만 해도 기대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4. 64Km에 이르는 중국 최대의 백사장을 가진 휴양도시로서 여름철에는 수십만명 의 관광객이 몰리는 도시이다. 따라서 제자훈련 된 중국 대학생에 의한 해변가, 공원, 백화점앞 길거리에서의 공연등, 문화적으로 접근 된 복음은 그들에게 강렬한 메시지가 될 것이며 그들이 중국 전역으로 돌아가 다시 재전파하는 효과까지 기대 할 수 있다.
5. 현대자동차 엔진 공장이 막 공사를 시작하는 등, 이제 한국인의 진출 붐이 일어 나고 있다. 먼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세움으로 중국의 천하보다 소중한 영혼들을 섬길 수 있음은 물론, 이후 분열되기 쉬운 이민 한인 사회와 한인 교계에 구심점이 되어 연합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6. 유감스럽게도 이런 개발 붐에 편승해 통일중공업 계열의 조선소와 통일교회도 진출예정이다. 이런 사탄의 세력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실로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일조 한인교회와 대학생 단체의 결성과 함께 한국교계와의 효율적 연합전선이 구축되어 이 순결한 하나님 나라에 암흑의 세력이 한 발짝도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7. 마지막으로 이미 하나님께서 이곳의 사역을 활짝 열어 놓으셨다. 종교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된 공산체제인 현 상황에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대규모로 사역이 가능하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이는 어느 인간의 능력도 계획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심임을 고백 할 수밖에 없다.
II. 일조시의 선교 약사 (일조 한인교회 김기열 부장집사: 前ccc 총순장, 일조 한성외국어학원장, 화메이, 동하이호텔 한국부 공동 대표, 만방학교 교장, 일조한인회 사무총장)
일조에도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선교의 역사가 있습니다.
1920년대 뉴질랜드 선교사 한분이 처음 일조에 와서 복음을 전하고...이어서 1935년에는 그 아들이 일조에 교회를 건축했답니다. 일제의 침략으로 선교사님들이 붙잡혀 간 뒤에도 그 뿌려진 복음의 씨앗으로 중국인 성도님들에 의해 예배가 드려지다 1946년 중국공산당이 들어오면서 교회의 문이 닫힌 이후... 처소교회에서 이어져 온 신앙이 지금 일조에 30여개가 넘는 처소교회와 일조교회가 있게 되었습니다. 헌신된 한분의 선교사님을 통해서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이렇듯 많은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헌신된 한사람이 한민족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줄 믿습니다.
그 헌신된 한사람이 바로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III. 일조시 개요 (일조 한인교회 문형민 성도: 곡부 사범대학 한국어학당 교수)
일조를 소개합니다.
일조는 중국에서 연해도시로서 제일 젊은 항구도시입니다. 중국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동성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 각 나라와 바닷길이 열려 있습니다. 면적은 5310평방킬로미터 이고 인구는 280만입니다. 산동성은 한국보다 1.2배 큰 면적이며, 인구는 한국의 두 배인 1억의 인구가 있습니다.
일조의 자연과 환경
햇빛, 모래사장, 공기등.. 환경적 요건이 최고로 평가되는 일조. 청정한 공기로 인한 안락하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생활 할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마음은 물론 정신 신체까지 최고의 조건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조는 중국에서 제일 길고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있습니다. 모래사장이 무려 60KM가 넘으며, 평탄하고 부드러운 모래는 중국에서 으뜸가고 있습니다. 만평구광장, 해수욕장, 세계급 요트경기장, 제3해수욕장, 등대풍경구 등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2005년 유럽급 세계 요트대회가 있었고… 2006년에는 세계급 요트대회는 물론 2007년에는 중국전국수상경기대회를 바로 일조에서 개최합니다.. 2008년 북경올림픽 수상경기는 청도에서 하지 만 일조에서도 연습경기나 모의경기를 할 예정입니다. 또 하나.. 일조에는 국가급 삼림공원이 있습니다. 안락한 환경과 좋은 공기를 제공하는 삼림공원도 일조의 자랑 중 자랑입니다. 또한 일조는 해수는 물론 민물의 수질도 국가가 평가하는 1급수에 속하고 있고 기후 또한 온난 습윤하여 남방에서 자라는 대나무도 자라고 있어 대나무 숲도 유명합니다. 또한 상해 이북 지역으로 일조의 녹차가 제일 유명하고 두견꽃도 유명하기로 소문났습니다. 일조는 중국남방의 북방 북방의 남방이라고 불리울 만큼 지리적 환경적 자연적 조건이 좋은 도시입니다. 좋은 환경과 교육중점 도시로 지정되어 6개가 넘는 대학이 이곳에 학교를 건립하여 8만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10만여명 까지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북경대학교가 연구기지로 일조를 선택하여 곧 북경연구원이 생길 예정이어서 300여명의 교수진이 일조에 올 것입니다. 일조에는 교수화원이라는 주민 촌이 있는데.. 이미 1000여명의 유명한 교수들과 정부 사람들이 아파트를 구입한 상태 입니다. 교수화원은 현대식 아파트는 물론 별장 그리고 빌라를 갖추고 있는 거대한 주택지구 입니다. 벌써 1기 2기 3기공정을 끝난 상태로 분양률이 90%이상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조에 한국 현대자동차 엔진공장이 들어와 공사중에있으며, 그에 따르는 많은 부품공장과 하청업체들이 일조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또 거대한 규모의 조선소 유치도 눈앞에 있습니다. 한국의 3개 조선소에서 합작 하여 일조 남쪽 연해에 조선소 설립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것이 현실 화 된다면 일조의 인구성장은 물론 경제 성장도 함께 이루어지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 같습니다
IV. 일조 사역의 비젼 (임현식 목사)
일조는 만 3년전 학원 사업을 통해 중국의 청년들에게 복음 전하는 비젼을 본 김기열 집사에 의해 구체적 문화 사역이 시작되었으며, 이어 중국 교회음악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 음악학원이 어학 학원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시의 적절한 때 하나님께서 한인교회와 중국대학생 예배를 열어 주셨습니다. 또 한국에 유학을 왔었던 재중교포 조선족 김동국 집사 부부가 모두 신설된 곡부 사범대학의 한국어과 교수로 임용됨에 따라 더욱 힘을 얻게 되었고, 또한 일조 기술대학 한국어과에는 일조 한인교회의 안국진 장로가 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역시 조선족인 일조교회의 담임 한봉석 목사는 연변에서 검사로 일했던 경험을 십분 살려 법적 제도적 문제를 잘 처리함으로서, 선교 사역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에서 외국인에 의한 선교 활동은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나, 이렇듯 완벽하게 하나님께서 배려해 놓으심으로 우리가 지혜롭게만 처신한다면 안전하고도 수월하게 하나님 나라 건설 사역에 매진할 환경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이미 2년 전 이루어진 두란노 박에스더 워십댄스팀의 사역을 통해 증명되었으며, 역시 2006년 6월26일~7월8일까지의 사역이 기적같은 은혜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대학도시라는 특성에 집중하여 대학생 제자 훈련과 경배와 찬양으로 대표되는 문화 사역의 두 날개를 축으로 일조시가 중국 전체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 바로 그 날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의 조직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에서 중국을 품고 건너오는 선교사님들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익히고 적응하는 선교 센타로 활용하고, 또한 현재 한인교회와 한인회가 준비 중인 한글학교를 발전시켜 국제 기독교 대안학교를 설립함으로써 선교사님의 자녀와 중국의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함께 양육하고 한국의 청소년들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 이후 발전시켜 신학교육이 가능한 대학교로 발전시키며, 국제 청년 문화 센타의 기치아래 명실상부한 국제 기독교 선교 공동체를 봉헌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이미 일조시 동항구 초상국을 시정부와 협조하여 설립하고, 이초상국 명의로 정식으로 한국의 여러 단체를 정식으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어린이들이 자라날 것이며 역시 양국의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눌 것이고, 선교의 모범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중국 전역에 선한 영향을 끼침으로서 기독교에 부정적인 중국 공산당의 고정관념을 순화시켜 장차 기독교에 유연해진 복음화 된 중국까지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너무나 미약하고, 있는 것은 비전뿐일지라도, 또한 막연하기만 할지라도 우리는 다만 기도할 따름입니다.
V. 사역 구도
1. 일조 한성 외국어 학원
1) 설립일자 : 2003.12.22일
2) 개요 : 중국 학생에게는 한국인 대학생이 한국어를, 일조의 한국인과 방학 때 한국의 연수생들에게 한족 선생님이 중국어 강의
3) 인력 : 김기열 원장 외 7명
2. 일조 한성 음악 학원
1) 설립일자 : 2004.11.08일
2) 개요 : 중국 교회 음악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일조교회의 반주 와 청년 음악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일반인도 지도하고 있다.
3) 인력 : 임현식 원장 외 3인
3. 일조 교회
1) 설립일자 : 2002.1월 개척, 2004.10월 일조 최초 일조시 유일의 교회 허가(삼 자교회 아님), 2006.03. 05일 한인예배 창립, 18일 중국 대학생예배 창립
2) 개요 : 일조 유일의 등록 교회이며 10여개 처소 교회가 소속되어 있고, 자체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한족, 조선족 신학생 20여명), 1부 한족, 2부 조선족, 3부 한국인, 4부 중국 대학청년부, 5부 신학부, 6부 주일학교 이상 6부가 연합되어 있다.
3) 인력 : 조선족 한봉석 목사가 담임하며, 4부와 전체기획을 임현식 목사가 담당한다.
4. 일조 한인회 : 김기열 집사가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
5. 곡부 사범대학 : 조선족 김동국 집사(한국 유학 시절 CCC훈련 받음) 부부가 모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인 교회 문형민 성도 역시 모두 한국 어학당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6. 일조 기술대학 : 한인 교회 안국진 장로와 그 일행이 한국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7. 사단법인 일조 대학생 문화예술단(예정) : 현재의 일조시 동항구 초상국을 발전시켜 독립적인 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조 5개 대학의 연합체이고 이미 각 대 학의 리더와 임원이 훈련 받고 있다. 이후 이곳을 통해 문화 예술 활동을 표방한 경배 와 찬양 집회가 열릴 것이며, 이곳에서 추수 된 영혼들이 일조 교회 곳간에 모아져 제 자 훈련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사단법인의 명의로 합법적으로 한국의 여러 단체들을 초청할 것이며, 행사를 주관하게 될 것이다.
8. 일조 국제 (기독교) 대안학교(예정) : 미션 키즈와, 중국과 한국의 어려운 가정의 유망한 어린이와 청소년, 또한 일조 한인과 한국의 의식 있는 청소년을 중국을 품는 주님의 새벽이슬 같은 청년으로 양육하며, 기독교와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구축한다.
9. 일조 중한 국제 (기독교) 대학교(예정) : 대안학교를 체계적으로 대학교까지 발전시키 되,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교육과 신학과정까지 포함한 학교를 목표로 한다.
* 상기인은 모두 일조한인교회 소속이며 모두 뜻을 합하는 성도임.
* 국제 대안학교는 부지 선정과 건축부터 이루어지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대학내 건물
한 동을 빌려 시작되며 이후 발전 되어가며 하나씩 갖추어 나간다.
(대학측에 임대료를 내며 기존 학교시설을 사용하고, 아울러 비자와 안전 문제를 해결 한다. 이는 청도대학의 CLS학교와 황도대학의 로고스 국제학교의 선례가 있다.)
또한 가능성과 타당성에 있어서 이미 곡부대 김동국 교수, 일조대 안국진 교수등과
이미 어느 정도 협의가 이루어져 있다.
11. 화메이, 동하이호텔 한국부 : 전혀 예상치 못한 사역의 지경이 열리고 있으며, 한국 과의 교류에 필수적인 이동과 숙박 문제를 원활히 하고, 이후 사역과 세상과의 경계 에서 소통하며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사회진출의 교두보가 되어 준다.
12. 만방 기술학교와 일조시 동항구 초상국 한국부를 위탁 책임 경영하며, 사역의 외곽 협력 조직으로 활용한다.
VI. 기타
1. 우리의 꿈 : 우리의 제자훈련과 문화사역을 통해 복음화 된 중국의 청년들이 중 국 전역과 땅 끝까지 달려 나가는 그 날을 기대한다. 2008년 북경올림픽 때 해 뜨는 일조의 청년 제자들이 주님의 깃발을 들고 북경을 향해 행진하여 북경에서 올림픽의 성공과 중국의 지도부, 그리고 중국의 미래를 축복하는 전야제 성격의 대규모 집회를 갖기를 기도하고 있다. 중국 당국 역시 인권이나 종교 탄압 등에 대한 세계의 시선을 의식하여 오히려 적극 지원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장차 복음에 유연화 되어 개방하여 마지막 때에 크게 쓰임 받은 중국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