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수원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대구가는 버스를 탔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청도 화양읍에 있는 화양중앙교회에 도착하였다.
황수경목사님(경북노회 노회장)과 사모님을 수요일 저녁에 만나뵙게 되었다.
이전교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 교회를 신축하게 되었다. 완공을 은혜가운데 하게되었고 입당을 앞두고 계셨다.
밤늦게 거실에서 1시가 지나갈때까지 담소를 나누었다.
그리고 목요새벽기도회를 부탁받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교회 본당에 올라가서 장의자에 잠을 청하기까지 엠피3셀폰을 켜놓고 약간기도를 하게되었다.
그러다가 장의자에 이불은 필요하지 않는것 같아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몰랐는데
새벽 4시30분경에 성도님이 오시는것에 벌떡 일어났다.
전등도 켜지않는곳에 성도님이 성경책을 찾기에 머리베개하였던 성경책을 돌려드렸다.
이분이 바로 이교회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시는 권사님의 남편집사님이시다.
권사님의 따님은 인터서브선교사로 북인도에서 사역하고 계신다.
모자실에 가서 불을켜놓으니 황목사님 그리고 권사님 두분 그리고 새벽기도회에 오시는 이웃 집사님
시편103편을 함께 읽었는데 나중에 목사님께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하셨다.
새벽기도말씀이 끝나고 통성기도가 끝나자 말자 이들을 위하여 목사님과 함께 기도를 해드렸다.
그리고 두분 권사님댁을 심방하여 기도함으로 청도화양중앙교회 일정을 마치게 되었다.
때마침 이동만 목사님 사모님과 대구 동구 신천동의 영안교회(문상득 증경총회장)의 집사님 부부가 오셨다.
버스터미널로 가려는데 집사님께서 태워주시는 바람에 쉽게 이동을 하게 되었다.
권사님 두분과 목사님께서 얼마의 헌금을 하신다.
물론 새로입당한 교회에 우리 가족들도 헌금을 하게 되었다.
청도에서 마침 동대구로 가는 무궁화가 있어서 동대구에서 환승을 하여 경주로 무사히 내려오게 되었다.
짧은 잠 모자라는 잠을 무궁화기차에서 아내의 쉴새없이 이야기하는 사이에도 쉼을 쉬게 되었다.
그리고 경주에 도착하여 아내와 두딸은 미장원으로 아들은 청도에서 먼저 경산으로 해서 경주에 먼저 내려갔다.
모아둔 헌금으로 신식 노트북을 구입하였다.
저녁늦게 시골 부모님집에 도착하고 나서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10시경에 잠을 청하는 육체의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금요일은 김해 호산나 비전교회 금요기도회가 있어서 자면서 기도하면서 잠을 청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