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반남고분군 국화축제’ 본격 준비 돌입 - 특별체험 프로그램, 마술쇼 등 이색체험 많아
나주시 반남면에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반남고분군에서 ‘제4회 반남고분군국화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반남면에 따르면 지난 6일 반남고분군국화축제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위원장에 김곤주 반남번영회장, 간사에 최기선 이장단장 등 총 19명으로 위원회가 꾸며져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공감대가 형성된 축제의 기본방향 아래 추진된다.
‘대한민국 1%축제, 설레임과 그리움’이란 슬로건으로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새로움이 가득한 특별한 축제로 기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옹관묘의 특성을 살린 “옹관묘 죽음 특별체험프로그램”은 잘 준비된 죽음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을 영위 하고자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체험활동의 리얼리티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된 새끼꼬기등 짚풀공예와 나만의 우표만들기, 반남고분군을 주제로 한 판화찍기 체험공예, 옛날의식주체험, 전국 아마츄어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반남고분군 국화 사진 콘테스트, 반남고분군 국화 그림축제 등이 준비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마술쇼와 아트풍선놀이, 고분군 보물찾기등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축제위원회 최기선 간사는 밝혔다.
축제기간에는 국화로 만든 술과 국화차 시음회가 열리고 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반남 고구마, 금동관표 키토산쌀, 떡메치기 체험등 반남지역 특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김근용 반남면장은 “반남고분군 국화축제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몽 세트장 관람객을 흡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의 꽃인 국화재배를 위해 지난 7개월 동안 반남면 농민상담소(소장 부규홍)지도로 반남면 생활개선회와 이장단에서 묘목을 분양해 5만본의 국화를 가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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