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등급
[ Hotel Classification]
관광호텔에 대한 등급은 1970년에 처음 이루어졌는데 당시
교통부는 1968년 8월에 마련한 「관광진흥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등급제 작업에 착수하여 4등급으로 운영하다 1986년 12월 31일자로
관광사업법이 관광진흥법으로 개정되면서 관광숙박업 등급을 5등급으로 세분화하였다.
즉 특1급, 특2급, 1급, 2급, 3급이다.
관광호텔에 관한 등급조정은 3년마다 실시하는 정기조정과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업체가 신청할 경우에 실시하는 수시조정으로 구분되며, 신규호텔의 경우에는 등록후 3개월이
경과한 다음부터 6개월 이내에 실시하기로 되어 있다. 「관광호텔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에
의하면 관광호텔 등급결정 신청은 특2등급 이상은 문화체육부장관에게 1등급 이하는 관할
도지사에게 제출하여야 하며 신청을 받은 등급결정권자는 등급평정 기준에 의하여 등급평정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관광호텔의 등급결정은 문화체육부장관이 따로 정하여 고시한 관광호텔 등급평정기준에 따라 결정하되 평정기준의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특1등급은 90% 이상, 특2등급은
80% 이상, 1등급은 70% 이상, 2등급은 60% 이상, 3등급은 50% 이상이어야 한다. - 네이버 사전
사전적으로 찾아보면 이렇지만, 사실 대부분의 특 1급 호텔은
대기업에서 운영합니다. ex) 농심의 호텔농심, 삼성의 신라호텔, 그리고 롯데호텔 등. brand name만
봐도 알듯. 이런 이유가 호텔이라는 기업 특성이 비영리가 아니라 돈을 목적으로하는
"영리단체"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문화를 잘 아는 외국에서는 Tip 문화가 발달했지만 한국인 고객이 Tip을 주는 경우는 가뭄에 콩나는
것처럼 드뭅니다. (어서 우리나라도 이런 문화가 발달해야할텐데 말입니다)
특 1급 호텔은 Suite, Excutive, Superior 등의
다양한 종류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아메리카프랜, 유로피아프랜 등의 식사권이나 parking 시스템 등도 겸비하고 있으며, 보유 식당이 많은
호텔도 있습니다.
객실규모는 보통 400객실급은 되며, 직원과 직책 또한 다양합니다. 반면 특 2급 호텔의 경우 Business에 초점이 맞추어진
사무공간 위주의 간단한 서비스(simple service)를 제공하고 주로 비지니스 고객을 다룹니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유스호스텔 등
다양합니다.
마지막으로 6성급 7성급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 기준은 호텔업계에서
고위관리급 분들이 주로 정한다고 하네요.(유능하신 호텔 전문가 분들이시겠죠) 부산에도 이번에 파크하얏트 (해운대) 6성급, 기장 동부산 단지에 힐튼호텔을 짓고 있습니다.
하얏트 힐튼이라고 해서 모두 6성급이 아니라, 힐튼 리조트라고 남해에 "리조트"급도 있습니다. 규모의 차이일 수 있는데, 이번에 시공되는 호텔은 20층 규모로
조선호텔(10층)의 2배입니다. 어마어마하죠.
반면에 Resident 호텔이라고 특수호텔도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호텔인데
Seacloud Hotel이라고 부산에 있습니다. 예약 숙박형 호텔인데 30층으로 높이가
높은 호텔로 주 고객이 Long-Term(장기투숙객) 입니다. 이렇듯 고객에 따라서
Targeting하는 방식이 각기 호텔마다 다릅니다.
7성급 호텔은 찾아보면 몇 없는데, 그곳에서 식사하는 1끼가
수백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라 저희 학교에 강연을 온 외식업계에서 유명한 에드워드 권이라시는 분이 (7성급 호텔 근무 경력) 말씀하신 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