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새싹을 키우자
용담1․2동 희망스타트 지원센터 개소식
용담1․ 2동 희망스타트 지원센터가 5월 16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보육분야 전문가와 지역자생단체, 그리고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스타트 사업의 출범을 축하하였다.
희망스타트 지원센터는 용담 1․2동 저소득 0세부터 12세 아동들의 보건․복지․보육 서비스를 기획․조정하고 연계를 위한 의사소통 채널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써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공평한 출발기회를 열어주고 부모의 직업재활서비스 연계 등 빈곤의 대물림 방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열어갈 것이다.
희망스타트 사업의 정책적 배경은 가정해체, 사회양극화로 인한 빈곤아동들의 부적절한 양육환경과 기회의 불평등이 야기되어 기존 아동복지서비스가 문제발생 이후 단편적으로 개입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만으로는 빈곤 아동문제를 해소할 수 없음에 따라,
빈곤아동 개개인의 보건․복지․보육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자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16개 시․도별 1개소씩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시에서는 희망스타트 시범지역으로 용담1․2동을 추천하여 2월1일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희망스타트 지원센터가 개소되기까지 희망스타트팀에서 직접 수행하기 곤란한 서비스에 대하여 보건․복지․보육분야별로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종합사회복지관, 한천초등학교, 제주서초등학교, 용담동어린이집과 사업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하였고,
희망스타트 사업의 자문과 지원을 위하여 부시장님을 위원장으로 보건․복지․보육영역의 전문가, 복지단체, 지역주민 등 17명이 참여한 희망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또한 희망스타트 사업에 지역사회의 참여를 도모하고자 제주보건소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보육 등 관련기관에 대하여 사업협력기관으로 협의하는 등 민간과 공공부문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김영훈 제주시장은 희망스타트 지원센터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따뜻한 복지의 요람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성원을 당부하였으며, 도의회 고봉식 의회운영위원장은 아동들의 환경 차이가 능력의 차이를 만들지 않도록 지원센터가 보람의 짐으로 여기고 열심히 추진해 나가기를 독려하였다.
용담1․2동 희망스타트 지원센터의 개소로 저소득 0-12세 아동 및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나아가 희망스타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우리 지역사회가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미래의 새싹을 키워내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