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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정으로 순례를 통한 피정길에 오른 진주 봉곡동 성당 중고등부 학생일행은 8월11일 진주에서 출발하여 은이에서 미리내까지 성지도보순례를 마치고 고초골 피정의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초골에서 첫날의 피로를 풀며 하룻밤을 머무른 뒤 둘째 날인 12일 7시에 이른 아침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고초골 - 단내성지 도보순례길에 올랐습니다. 둘째 날의 도보순례를 마치고 다시 고초골로 돌아와 충전을 한 뒤 마지막 날인 오늘도 7시반 아침식사후 바로 숙소에서 짐을 챙겨 마지막 구간인 단내-어농 성지도보순례를 위해 단내로 출발하였습니다. 본당신부님과 수녀님 두분께서 함께 오셨는데 주교님께서는 먼길을 오셔서 매일 일행과 함께 도보순례를 하실 신부님을 주교관에 모셔서 머무르시게 하셨고 오늘은 마지막 구간 순례를 앞두고 힘내시라고 아침식사 후식으로 복숭아를 내다주셨습니다. 봉곡동성당 피정팀은 2박3일동안 고초골에 머무르는 시간은 짧았지만 먼길을 떠나와 은이-미리내, 고초골-단내, 단내-어농 세 구간을 매일 성지를 향해 걸으며 여름길의 순례를 통한 피정을 다녀가심으로 각별한 인상을 남겨 주셨습니다. |
첫댓글 피정의 집 주방 봉사자들에게 금일봉을 하사하신 신부님 때문에 모두 감동 받았습니다.
뵐 때마다 생기 가득하시고 환하게 웃으시던 기쁨 가득하신 수녀님들 모습도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밥이 너무 맛있어서 최고!라고 하시며 맛있게 드시고 그릇을 날라주시던 봉사자님들도 너무 멋지셨습니다.
쉽지 않았을 여정의 피로를 고초골에 내려놓고 쉬어가 주신 학생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동행하신 봉사자님이 순례사진들과 함께 보내주신 글입니다.
"주님 안에♪ 우리~♫ 모두 한 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