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딘>
1976년 어린이잡지 ‘소년생활’에 연재 시작
등장인물 :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인 검은개 강가딘/ 이웃집에 사는 예쁜 푸들(예삐 아니면 보니였음)
스스로 인간으로 태었났으면 판사 변호사 했을 거라며 개 신세 한탄하는 강가딘은 우주광선인가를 쏘인 후 천재가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옆집 사는 예쁜 푸들한테는 꼼짝도 못했지 아마.


<소년 007 시리즈>
어린이라면 몇 권씩은 반드시 갖고 있었을 '어문각 클로버 문고'의 만화책.
이언 플레밍 원작인 007 시리즈의 한국/ 소년소녀판이라고 할까.
근데 지금은 구체적인 줄거리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네요 -.-;;

<사랑방이야기>
역시 어문각 클로버 문고 시리즈.
전래동화를 할아버지가 한편씩 해주는 액자 형식 만화.
구렁이 각시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2. 신문수
<로봇찌빠>
등장인물 : 말썽꾸러기 꼴찌 대장 팔팔이/ 로봇 찌빠
미국에서 제작됐지만 설계 오류로 버려진 로봇 찌빠는 한국으로 와 팔팔이와 친구가 된다.
말썽만 부리던 꼴찌 팔팔이와 어딘가 모자라지만 착한 찌빠의 천방지축 소동.

3. 박수동
<오성과 한음>
등장인물 : 오성/ 한음/ 박떡배 및 서당 친구들
이 만화에서 제일 재밌는 캐릭터는 역시 박떡배!
박떡배 장가가던 날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ㅋ
<땅콩찐콩>
사춘기에 접어 든 원시 소년소녀의 명랑 일기

4. 길창덕
<꺼벙이와 꺼실이>
나중에 커서 생각해 보니 꺼실이라는 이름이 참 친근하다.

5. 미야자키 하야오
<미래소년 코난>
등장인물 : 코난, 라나, 포비, 레프카, 다이스선장 등
최고의 커플은 코난-라나 보다는 레프카-다이스 선장 커플?

6. 원작자가 누군지는 몰랐지만
<동짜몽> 후지코 F. 후지오
등장인물 : 동짜몽, 진구
지금은 도라에몽이라는 일본 정식 명칭을 써지만, 옛날에는 한국만화처럼 동짜몽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암기빵" 편.
내일이 수학시험인데 공부를 하나도 안한 진구에게 동짜몽은 책을 찍어 먹으면 내용이 모두 암기된다는 식빵을 준다.
다음날 진구는 너무 많이 먹은 식빵때문에 배탈이 나고 설사를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
어린 마음에 그 식빵이 어찌나 탐나던지 ^^;;

[ 출처 : pita( http://tong.nate.com/nemurumori )]
첫댓글 그중 김
,
동님들것을 선호했지요

엄희자..
산..←순정만화작가들..
제 기억으로 중2 정도까지는 막내 시켜서 만화을 빌려다 본 것 같은데, 그러다 아버지한테 걸릴까바 혼비백산 했던 적도 여러번 있었다는.
엄희자 만화 - 저도 엄청 좋아했었지요. 근데, 저는 운동 만화 - 특히 고시엔 (갑자원)을 무대로 일본 고교생들과 겨루는 야구만화도 굉장히 좋아했었답니다. ^^
전 이상무氏..독고탁....햐, 끝내줬죠, 이분만화...만화지만 웬만한 소설보다 낳았다고 생각 됩니다. 구성 내용 그림의솜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