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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박 3일 후기 올립니다.
폭우때문에 고생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억입니다.
캠핑 퍼스트 후기 올린 후 그대로 복사 해서 올리니...사진이 안나와서..
사진만 추가적으로 수정해서 올려드립니다.
7월 휴가대비 답사차원에서 캠핑후 시설 및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캠핑장이라 휴가때 2박3일 캠핑하였습니다.
위 도면은( 숲이조아캠핑장 사이트 도면입니다. 약 100여개의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처음에는 몰랐으나, 생각보다 큰 캠핑장이였습니다.
참고적으로 8월 캠핑장의 일부사항이 변경되어 애견 전용 사이트가 생겼습니다 E열로10개사트로
일반 사이트와 독립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단점이라면...그늘이 없다는거...
그럼후기 작성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물입니다. 상류수라 깨끗합니다.
첫날에는 물이 많이 줄었지만 아이들이(5~7세) 놀기에 딱 좋은 높이구요. 위 쪽에 비슷한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고기도 많고...우렁이도 많습니다. 반도만 있음 잡고 싶더군요.
캠핑장의 명당 A열 사이트입니다. 저기 끝에가 제가 구축한 사이트(A2열)
아들과 바로 물놀이 하거나 물놀이시 상시 확인 할 수 있는곳에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완전 전세....
풀장입니다. 지금은 사람이 없어서 물만 채워져 있었는데...아이들을 위해 그늘막까지 설치했습니다.
아마 곧 철수 될 뜻싶어요. 어자피 캠퍼가 많이 없어서 계곡 물에서 놀아도...전세입니다.
남자 화장실입니다. 청소는 촌장님께서 1회/day 청소 하시는 뜻하구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1차 방문했을 때도 깨끗했지만 지금도 역시 깨끗합니다.(여자 화장실은 남자라...못찍음.)
전체적을 깨끗합니다. 근데 화장지가 없기 때문에...화장지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샤워실입니다.(남자) 깨끗합니다. 거의 전세로 사용을 했습니다.
1차 방문했을 때는 비누가 있었는데...2차 방문시에는 없네요.
캠퍼분들 비누였는지;; 아무튼 기본적인 세면도구는 항상 준비하니...별문제는 없습니다.
화장실 및 A열 뒷편 도면상 "잔디구장?" 이라고 되어 있는것 같은데...
아무튼 캠장 촌장님께서 중간 나무 및 풀 모두 없애고...수영장을 만드신다고 하네요.
내년에 볼 수 있을 지? 기대해봅니다.
여자 화장실의 경우는 칸막이를 쳐서 혹여나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가 보입니다.
1차 방문시 없었습니다.
지나가다가 다시 찍어 봤는데요. "잔디구장?" 꽤 크네요. 수영장이라...엄청 클 뜻합니다.
캠장 정문 부근 토끼입니다. 주변 풀뜯어서 주면 잘먹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합니다. 근데...주변에 먹이를 둬서 캠퍼가 먹이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면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들이 먹이 준다고 할 때마다 풀뜯으러 가니..
어미 토끼 2마리...2째날...한마리가 안보였어요. 저녁에 매점갔다가 토끼 고기 얻어서 먹었는데...
술안주에 그만...^^;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근데...이넘을 먹은건지...';
아무튼 고기는 쫄깃했습니다.
닭입니다. 병아리가 무척 귀엽습니다.
화장실 갈때 꼭 한번씩은 들려서 보고 갑니다.(아들이..)
메인 계수대입니다.
근데 좀 특이한게 있습니다. 계수대가 높이가 높은게 있고 낮은게 있죠.
캠핑장 촌장님 말로는 높이가 높은건 보통 남성분들이 사용에 편하게 하기 위함이구요.
낮은것은 여성분들...어떤 캠퍼분이 말씀하셔서 바로 개선했다네요.
(야채 씻을 때 개인적으로 편하긴 했습니다.)
내부를 보시면 깨끗합니다.
여기는 애견 전용 사이트입니다. 그늘이 없습니다. 여름에는 많이 힘들것입니다.
다만 여름을 제외한 경우 애견과 같이 맘 편히 지낼수 있는 사이트라는 점에서 견주라면
정말 마음에 들것이구요. 일반 사이트와 독립되어 있어 다른 캠퍼분들 눈치 안봐도 됩니다.
이렇게 애견 싸이트라고 입구에 명판이 붙어 있습니다. 10개 사이트입니다.,
왼쪽 끝에 보이는게 제 사이트 중앙부사이트는 나무가 있으나.....아직 1차 후기 처럼 그늘을
만드는데...한계가 있어 힘듭니다.
E열 명당입니다. A열보다 나무가 커서 그늘면에서 좀더 혜택이 큽니다.
또 간이 계수대와 가까워 편리합니다.
1차 방문시 E열에서 지냈습니다.
간이 계수대 깨끗합니다.
참고로 캠장에 치킨도 배달되더군요. 처음 방문시 없었는데...
참 캠장 도착후 등록시 비닐봉트를 색깔별로 줍니다.(봉투값 2,000원)
1. 흰색(50리터)-재활용
2. 붉은색(50리터)-일반쓰레기
3. 노랑색(20리터)-음식물(계수대에 음식물쓰레기 통이 있으나, 좀더 편하게(?) 지내시라는 뜻으로..
주시는 뜻 합니다.
A2에 구축한 텐트...저희 애견(말티즈) 텐트는 코베아 오클랜드 입니다.
참...저는 캠핑장 개편전에(애견사이트 전용) 1주전에 예약해서 변경 없이 일반 사이트에 구축
했습니다.(참고로 저희와 경북 구미에서 온 가족분들...저희까지 2가족이 전세 냈습니다.)
사이트의 바닥 마감재는 모두 파쇄석입니다.
요즘 일반 캠장에서 건축폐기물을 바닥재로 하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일반 파쇄석입니다.
건설쪽을 조금해봐서... 짧은 지식에서...일반 건축 폐기물은 괜찮으나...대부분의 건축 폐기물은
아스콘, 콘크리트, 석면(일반적으로 사무실 천정 마감재), 기타등이 모두 짭뽕된게...문제가
되는 사항인데... 특히 위와 같이 짭뽕된 폐기물은 처리에 가격이 비싸고 환경쪽에 신고도 해야하고...
그러다보니...아무것도 모르는 캠장(흙이 필요한곳)무료 또는 저가격(ㅡ.ㅡ;)에 판매 또는 주겠죠;
글이 이상한 쪽으로 갔네요. 다시 본론으로...
보시는 봐와 같이 파쇄석이고 깨끗합니다.
파쇄석도 비싼돌로 깔았습니다.
(건축의 짧은 지식으로 파쇄석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애 따라서 가격이 많이 다릅니다.)
캠장을 돌아 본후에 아들과 즐겁게 놀고...2일째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2일째 밤... 저녁 먹을 준비와 고기 구을 준비로 불을 피우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비야 일기 예보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시했는데... 폭우가.....
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바닥 전체가...물이...장난 아니였습니다.
텐트 거실도 물바다...ㅜ.ㅜ
이때 전화가 오더군요... 캠장 촌장님...
걱정 되서 전화하셨더군요. 캠장님 자리비우심...
캠장 촌장님: 비가 많이 오니...펜션에 들어가서...주무시라고...
너무 고맙더라구요.(참고로 폭우시 A2열이 취약한 자리라 보수 하신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과 구미 가족분 모두 폔션에 들아가서 쉬시라고...(폭우가 대단했습니다. ㅜ.ㅜ)
사실 1일더 자려고 했습니다. 임신한 아내와 협의가 다 끝났으나...폭우가 일정을 깨뜨렸습니다.
폭우가 내리고... 물차고...번개치고... 저희 아들이 울먹거리며...하는말...
"엄마~텐트 무너지는거 아니야? 우리 떠내려가는거 아니야?"
아내가 아들에게 "아빠가 밖에서 보수하고 또 우리 아들 지켜줄거야 걱정마~"
너무 심하게 와서 아내와 아들은 철수 시키려고 할 찰라...비줄기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더군요.
(속으로...살았다...ㅜ.ㅜ)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다음날 아침에도 비가 내리긴 했지만...밤처럼 폭우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비가 소강상태(아침)이 이정도였습니다.
정말...폭우시에는...심각했습니다. 물에 잠겨서....
코스트코 방수포 1장깔고, 또 한장은 반 접어서 이너텐트 깔고, 그 위에 그라운드 시트, 총 4겹이죠.
방수포를 끝에 접에서 물이 침투 못하게 해서...살았습니다.
결국...바베큐도 못먹고...밤에 보수하느라... 토끼잠 잤내요...
방수포앞고 방수포 밑 입니다. 비가 송강상태인점을 감안한다면...(개고생했습니다.)
아무튼... 또하나의 추억이 생겼습니다.
아침이 되니 캠장님(촌장님)이 오셔서 괜찮으시냐고 물어 보시며 안부확인 하시더라구요.
폭우로 비상이라 펜션에서 쉬시지 왜 텐트에서 주무셨냐고...
간단하게 인사 나누고...상황 정리하기 위해 일부 보수하고...
아들은 번개도 안치고 비도 조금오니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하루더 자고 가자니깐...집에 가고 싶다고...무섭다고 하더군요..울먹거리며...
지난 밤 번개와 폭우...텐트에 물보고 충격 먹은 뜻합니다.
부슬 부슬 비가 조금 내릴때 얼른 철수 해서...근데.. 모두 젖어서 주말에 모두 말려야 겠습니다.
집에 오고나서...모든 짐을 집에 올렸습니다.
2박 3일동안 먹을게 모두 줄어들어 약 1/3일의 짐이 줄었는데도...많네요...
어떻게...NF소나타에 모두 들어갔는지...^^
힘들었지만...그래도 추억이 되는 캠프였습니다.
그나저나...텐트 뒤처리가 걱정이네요.
그럼 정리합니다.
1. 장점
- 역시나 깨끗하게 관리되는 시설
-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극성수기를 제외하면 한산하고 조용하게 지낼 수 있음.
- 매점운용으로 급한 물건은 살 수 있음.
- 아이들에겐 최고의 물놀이장(계곡)
- 애견 전용싸이트 운용
- 상시 온수사용
- 계수대별 성별에 따른 높낮이(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오리백숙(예약)-캠장에서 오리백숙이라...특이하긴하죠
-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제시시 빠르게 개선
2. 단점
- F열부근 싸이트의 모든 싸이트는 화장실이 멀다.
(소변만이라도 해결가능하도록 하면 편할 뜻합니다.)
- 최근 국지성 폭우등의 환경적요소로 싸이트 곳곳이 유실 및 평탄화가 안됨.
(폭우등의 Event의 계절적 요소 지난다면 수리 바로 하실뜻하므로...단기적 단점)
대전 및 구미에서 1h ~ 1h 30m거리입니다. 주변에 계신 캠퍼분들 한번쯤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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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식이님 사진이 하나도 안보여요 ㅠㅠ
사진만 별도로 재작업해서 올립니다.
가을이나...겨울? 다시 찾아 뵐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다른 캠핑장도 가봐야 해서...^^
저희도 갔다가 폭우와 광풍으로 짐놔두고 구미로 도망갔었는데 고생하셨네요.
혹시 23일 오후에 나가시던 분 맞나요? 제가 A3과 4를 예약했다고 하니 땅이 파인 곳이 많으니 A4와 5를 사용을 권해주신 분 맞으시죠? 23일 밤에도 비가 오긴 했으나 오락가락한 비라서 별 피해는 없었고 그 다음 날은 햇빛 쨍쨍이었습니다.
저희는 8.5~8.6 있었는데ㅋ
사이트 중간부분 나무들이 모두 죽어있던데요.. 배수 문제가 클듯.......
레포소님!
7원에 개장하면서 나무를 옮겨심었는데 나무가 죽을지살지는 봄이되봐야 확실히 알수있다고하네요
나무 옮겨주신분이 80프로정도는 산다고 말씀하셔서 내년봄까지 기다려볼려고합니다.
나무가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나디아님 맞습니다^^
올해 폭우로 대부분 캠장이 보수 많이 하는것
같아요. 숲이조아캠장은 피해가 적은편이라
생각해요. 아내가 출산전 한번 더 찾을까 합니다.
무식이님,,잘지내시지요?,,참,,사모님출산은언제..지금쯤,,이쁜아가가 태어낳을지도 모르겟군요,,
둘째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잘못하면 캠핑장에서 낳을수 있어요^^
다음에 꼭 찾아 뵐게요.
저도 아내 임싡으로 후기 않쓴지 오래되서
쓰고 싶네요^^
후기 잘봤습니다..ㅎ
정말 추억에남는 캠핑을 하셨네요.
적당히 빗소리에 즐기는캠핑도 낭만적일텐데...
하늘도 무심하시지..ㅎㅎ
다음 에 예쁜 아기와함께 숲이좋와 캠장에서 만나면 고기구워 축하주한잔 하죠..무식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