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전자담배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기기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진행으로 담배 업계가 분주하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 2.0’의 1:1 대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영업 사원이 주요 편의점 매대에 연락처가 적힌 렌탈 사용권을 두면, 이를 통해 소비자가 기기 무료 체험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무료 기기 체험 확대 프로모션 진행으로 분주한 담배업계이다.
나의 생각: - 코로나19 언택트시대에서 직접 체험은 다소 실현되기 어려운 부분이다. 무료체험을 신청하여 집으로 배송 받아 신청자가 셀프로 직접 사용해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D.I.Y 제품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비대면으로도 자신들의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을 연 것이 발전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 상품이 담배라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익이나 공익적으로 생각해보면 국민들에게는 해인 것 같다.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간접흡연으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명의를 몰래 사용하거나 인터넷으로 신분을 빌려 주문하는 경우도 허다할 것이다. 기존 흡연자들에 더하여 청소년 흡연자, 흡연 시도자까지 끌어들인다는 내용이다. 현재 중국은 인터넷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지를 시행하였고 말레이시아는 2005년생 이후부터 담배 판매 중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보건당국이 액상형 전자담배 금지 권고를 내렸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 증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담배는 한국인삼담배공사의 독과점으로 담배 판매 중지, 인터넷 판매 금지 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