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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5 구요셉목사님
‘당신이 다니는 교회가 당신의 생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 10절 – 11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요한은 주일에 성령의 감동을 받았는데, 뒤에서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듣습니다. 나팔 소리는 예수님의 음성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요체는 예수님께서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예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일곱 교회에 예수님의 음성을 들려주어 그들을 살리시고 깨우시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나팔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은나팔[하초체라]로, 제사장이 부는 나팔입니다. 다른 하나는 양각 나팔[쇼파르]로 양의 두 뿔로 만든 것인데, 큰 양의 뿔로 만듭니다. 의미는 ‘빛나게 되다, 아름답다, 기쁘게 하다’는 히브리어 [샤파르]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예수님의 큰 음성이 나팔 소리 같다고 하였습니다. 나팔의 뜻을 보면 첫째는 ‘빛나게 되다’는 뜻으로 빛이신 예수님처럼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자들도 예수님 따라 빛나게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름답다. 세 번째는 기쁘게 하다는 뜻이 있는데, 예수님의 음성을 따라가면 아름다워지며, 우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말씀을 두려운 마음으로 읽었다면 그것은 우리의 관점이고, 예수님이 음성을 들려주시는 목적은 우리를 빛나게 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시키시고, 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원한 기쁨이 넘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나팔의 뜻입니다. 지금까지 나팔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였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고 행복하게 하며 영원히 살게 하시려고 나팔 소리를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음성을 나팔로 비유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음성을 통해 일곱 교회를 살리려고 하십니다. 죽이고 벌주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셔서 빛나게 하고,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영원한 기쁨 속에서 살게 하려고, 나팔 소리 같은 말씀을 주십니다.
이미 요한계시록 2장 말씀을 통해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세 교회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다 좋은데 딱 한 가지가 빠졌다고 했습니다. 첫 사랑의 행위입니다. 이것을 되찾지 않으면 그들은 환란에 들어갑니다. 첫사랑의 행위를 잃어버리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도로 찾으라는 당부이십니다. 서머나 교회는 환란에 들어갔으되, 생명을 내게 내어 주어(순교), 여호와를 지켜서 영원한 구원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버가모 교회는 환란에 들어갔을 때 나를 배신할 교회이니, 너희는 버가모가 되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를 배신하고도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용서해 주실 것이고, 기회가 있을 것이라 절대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입의 검으로 싸우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환란에 들어가는 세 교회를 살리시려고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일곱 교회에 대한 첫 절 말씀이 일곱 교회에 주시는 주제입니다.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에베소 교회는 가장 모범적인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습니다. 일곱 별은 일곱 사자, 곧 성령을 말합니다. 성령님이 각 교회에 있으며, 예수님이 일곱 교회를 순행하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전형적인 교회로서 잃어버린 첫사랑의 행위를 반드시 되찾아야 구원받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난에 남겨집니다.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서머나 교회에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말씀하십니다. 서머나는 죽어야 되는 교회, 순교해야하는 교회입니다. 내가 죽었다 살아난 것처럼 너희도 나를 따라 순교하고 다시 살아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서머나 교회는 반드시 환란에 들어가서 순교해야만 합니다.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버가모 교회에는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날선 검으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19장을 보면 버가모 교회는 심판을 받고, 예수님께 죽임을 당하는 교회입니다. 즉 예수를 믿었지만 지옥에 가는 교회를 말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우상을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환란과 핍박에 들어가게 되면, 그들은 살기 위해 우상을 섬깁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 입의 검으로 너희와 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버가모 교회처럼 믿다가는 구원받지 못한다고 경고하십니다.
오늘 중점적으로 보고자 하는 교회는 두아디라 교회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18절 – 29절
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22.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찌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두아디라 교회에 말씀하십니다. 첫 절에 각 교회에 대한 핵심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예수님의 눈이 불꽃 같다고 하십니다. 어떤 의미일지 계시록 5장 말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5장 6절 – 10절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은 어린양이 있는데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습니다. 일곱 뿔은 온 세상 나라를 예수가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세상을 사탄이 다스린다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이 손을 놓으신 것이 아니라 다스리시고 관여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마귀의 권세가 강한 것 같지만 예수님의 손아귀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일곱 눈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온 땅에 성령을 보내시고, 그 성령이 온 땅의 교회들을 주관 하십니다. 눈은 곧 성령을 말합니다. 두아디라 교회의 편지에서 예수님의 눈이 불꽃 같다고 하신 것은 불꽃 같은 눈동자로 그들을 지킨다는 뜻입니다. 놀랍게도 다른 교회는 눈에 대한 얘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두아디라 교회는 불꽃 같은 눈동자로 내가 지킨다고 하십니다. 그만큼 두아디라 교회는 성령의 역사와 사탄의 역사가 가장 강력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내가 불꽃 같은 눈동자로 두아디라 교회를 살피며 그들을 돌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예수님이 가장 관심이 많으신 교회입니다. 주님의 눈동자가 두아디라 교회에 있습니다.
7.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예수님이 책을 취하심에 네 생물과 24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는데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예수님이 받으신 기도는 거문고 소리와 함께 있는 기도입니다. 찬양이 함께 있습니다. 예수를 기뻐하고 감사하며 그를 찬양하는 기도입니다. 주님은 그 기도를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찬양은 기도요 기도는 찬양입니다.
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예수를 기뻐하는 자들, 십사만 사천인에게 새 노래를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립니다. 계시록 7장에서 말하는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인봉을 떼시는 이유와 목적은 바로 그들을 만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섯 번째 인봉이 떼어질 때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러 갑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지금 두아디라 교회를 불꽃 같은 눈동자로 보고 계신 이유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서 나에게 올라올 자들이고, 그들을 피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포도주를 주시면서 이 피는 너희와 맺는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피는 언약입니다. 내가 너를 피로 샀으므로 너희는 나의 아내, 나의 신부라고 하십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주님의 신부 교회입니다.
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
주님의 신부 되는 자들이 아버지 품에 올라갔을 때 신분이 제사장으로 바뀝니다. 장자들로 제사장 나라가 될 것입니다. 휴거가 중요한 이유는 그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제사장을 뽑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이 땅에서 왕 노릇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천년 동안 왕 노릇한다는 말씀과 전혀 다릅니다. 여기서의 땅은 새 땅입니다. 새 땅에서 왕 노릇하는 것입니다. 천년 왕국에서 그들은 제사장 일을 할 것이고, 영원한 신천지가 내려올 때 그들은 왕이 될 것입니다. 천년 왕국에서의 왕이 아닙니다. 새 땅에서는 제사장이 왕이 됩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그런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두아디라 교회에 주님의 사랑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영원한 신천지에서 왕 노릇한다는 축복을 주시지만 축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빛나는 주석 같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12절 – 16절
12.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요한이 큰 나팔 소리 같은 것을 듣고 몸을 돌이켰더니 그 음성에서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머리와 털이 흰 양털 같습니다. 눈이 불꽃 같고 발은 빛난 주석,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속성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불꽃 같은 눈동자는 너무나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다고 하였는데 물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물은 곧 너희를 구원하는 표라고 말씀합니다.(벧전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우리를 살리시려는 주님의 음성을 말합니다. 그의 입에서 날선 검이 나옵니다. 이는 너희들이 나의 음성을 듣고도 돌이키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와 싸우신다는 말씀입니다. 즉 심판을 받게 됩니다. 주님의 음성에는 세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팔 소리로 내게 돌아오라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 많은 물소리는 내가 너를 사랑하여 반드시 구원할 것이니, 나의 음성을 듣고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는 당부십니다. 세 번째는 나의 음성을 듣고도 너희가 원하는 대로 살면 날선 검으로 너희를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발을 주석으로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석같은 발은 날선 검과 같습니다. 심판에 관한 것입니다.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빛이십니다. 우리는 그 빛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날선 검과 주석 같은 발이 심판주 예수님을 설명합니다. 계시록 19장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19장 11절 – 16절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예수님이 심판 주로 임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눈은 불꽃 같습니다.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피뿌린 옷을 입으셨습니다. 생명을 주셔서 우리를 사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이들이 두아디라 교회입니다. 불꽃 같은 눈동자에 속한 자, 그의 사랑에 속한 자들은 이렇게 예수를 따릅니다.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받고 예수님 따라 세상을 심판하러 내려옵니다.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와 그것으로 만국을 칩니다. 버가모 교회에 하신 말씀입니다. 좌우의 날선 검으로 너희를 치겠다고 말씀합니다. 즉 너희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며, 온 세상도 이처럼 이한 검으로 심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철장으로 다스립니다. 그들의 권세를 깨버리고 감옥에 가둡니다. 심판입니다.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다고 하십니다. 여기에 발이 나옵니다. 주석은 무겁고 강한 것입니다. 주석 같은 발로 밟아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심판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두아디라 교회는 모 아니면 도입니다. 포도주 틀에 밟히던지 아니면 주님의 불꽃 같은 눈동자 안에 들어가 있던지,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왜 두아디라 교회에 두 가지를 다 말씀하시는지 계시록 2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19절 - 23절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사업은 주님이 그리스도인에게 맡긴 사명입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아디라 교회는 전도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에베소 교회에서 잃어버린 첫사랑이 두아디라 교회에는 있습니다. 믿음과 섬김과 사랑, 그냥 사랑이 아니라 낮은 자 되어 섬기는 사랑입니다. 또한 인내가 있습니다. 너희는 끝까지 내 말을 지켜라. 내가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너에게 올 것이니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예수님의 약속을 잊지 않은 교회입니다. 그리고 내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습니다. 처음보다 점점 더 좋아집니다. 초대교회의 모형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기다렸던 초대교회보다 더 좋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에베소 교회에 없는 것이 두아디라 교회에는 많이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첫사랑의 행위를 되찾지 못하면 촛대를 옮기신다고 하셨지만, 두아디라 교회에는 그런 말씀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책망할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22.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찌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너희의 믿음은 너희의 행위로 증명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여자 이세벨은 누구입니까? 계시록에서 말하는 여자는 교회를 말하는데, 두아디라 교회를 가리킵니다.
요한계시록 2장 24절 - 27절
24.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이세벨에게 넘어가지 않은 두아디라 교회에게 이같은 권세를 주신다고 하십니다. 계시록 12장에도 두아디라 교회의 운명이 나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절 – 6절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두아디라 교회에서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아이를 낳게 되는 자들이 나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주님이 그를 데리고 가십니다. 이것이 휴거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휴거되어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는 자들이 나오는 교회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올라가지 못한 자들이 있습니다. 여자가 아이를 낳고 광야로 도망합니다. 교회가 광야로 도망을 가는데, 이들은 일천이백육십일 동안 양육받기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두아디라 교회에 있는 자들은 휴거자와 휴거되지 못해 환란에 들어가는 자들이 있고, 환란에 들어가는 자들은 피난처에서 양육을 받아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양육받고 있으면 되겠네’라고 편히 생각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더 놀랍고 무서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절 – 5절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 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이들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고 하십니다(4절). 14만 4천인은 여자 이세벨의 꾀임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여자에게 빠지지 아니한 자들이 새 노래를 배웁니다.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자는 이런 축복을 받을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여자 이세벨에의 꾀임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여자 이세벨은 왕의 부인입니다. 예수님이 왕이심에도 예수님 부인 행세를 하며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인 행세를 하며, 많은 성도에게 많은 음성을 들려주고 예수님을 떠나라고 얘기하는, 앞에 선 자가 있습니다. 앞에 선 자, 권력을 가진 자가 성도들을 미혹하여 성도들이 죄를 짓도록 합니다. 뒤에 숨어서 왕같이 구는 자입니다. 예수가 아니라 자기에게 주목하게 하고 자기 말을 듣게 하는 자입니다.
요한계시록 17장 1절 – 7절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7.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 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음녀가 많은 물 위에 앉아 있습니다. 전 세계 많은 국가를 다스리며, 땅의 임금과 땅에 거하는 자들이 음녀를 따라 음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자 같아 보이지만, 음녀는 쾌락에 빠지게 합니다. 음녀 역할을 하는 국가, 큰 바벨론을 미국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동성애를 허용하며, 동성애자를 목사로 세우며, 세례를 주는 등 음란이 교회에 들어오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역을 통해 물질만능주의에 빠지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겉으로는 잘 믿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예수 믿으면 복받고 잘 먹고 잘 살게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물질이 우상이 되어 있습니다. 소망이 세상에 있습니다. 세상에 자꾸 취하게 하여 성도의 마음이 천국을 소망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세벨은 바벨론을 본받고, 우상을 끌어들여 세상과 짝하는 자를 말합니다.
주의 재림을 믿고 사모하며 기다리는 잘 믿어보려는 교회들, 그런 재림교회들의 큰 약점은 바로 목사가 예수 대신 서 있는 것입니다. 목사 붙잡고 천국 가는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목사가 우상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여자 이세벨입니다. 성경은 천국을 소망하라, 예수님만 바라라고 말씀합니다. 그 외의 것은 모두 우상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목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살리려고 이런 제목을 주신 것이라 믿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20절 – 23절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여자 이세벨은 자칭 선지자입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종이라고 합니다. 바로 앞에 선 목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자 이세벨을 용납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에게 주목하게 합니다. 종을 가르쳐 행음하게 하는데, 행음은 세상을 사랑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눈동자를 돌리게 합니다. 예수님이 불꽃 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동자도 예수님만 봐야 합니다. 그런데 여자 이세벨은 예수님이 아닌 세상을 보게 하는 것, 그것이 행음 입니다. 또한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합니다. 물질과 쾌락과 세상과 짝하여 살게 하는 것입니다. 정치 또한 세상 소망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 주목하고 예수님께 맡깁시다. 스스로 늘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 눈동자가 예수를 보는지 딴 것을 보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22.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찌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회개할 길을 주었으나 회개하지 않습니다. 자유주의 국가에 있는 교회이므로 회개할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므로 그들을 침상에 던지십니다. 침상에 곱게 모시는 것이 아니고, 패대기를 치는 것입니다. 환란의 침상이란 번역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긍휼이 많으신지 죽이시는 것이 아니라 던지십니다. 10년 환란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10년 환란에 들어가면 그래도 구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말씀엔 수도 없이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유대인이 히틀러에 의해 600만이 학살을 당했고, 남은 자들이 600만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이 사망으로 침상에 던지면 남아 있는 교인 반이 죽는다고 봐야 합니다. 주님이 자녀를 사망으로 죽이신다고 합니다. 이 두아디라 교인들은 지옥을 갑니다. 그리고 그걸 보고서야 정신 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자 이세벨 중에 지옥 갈 자도 많습니다. 그들은 휴거 될 줄 알고 기다리고 있다가 죽어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괜히 주석 같은 발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석 같은 발로 포도주 틀을 밟듯이 밟겠다는 것입니다. 죽이신다는 것입니다. 회개의 기회를 주었는데 회개하지 않으므로 수많은 자들이 사망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망하지 않고 남겨진 자들은 피난처로 도망을 갑니다. 죽게 생겼으니 도망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도망가서 7년의 연단을 받고, 회개하고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7년과 10년의 환란을 쉽게 보면 안 됩니다. 가족과 식구들 반 이상이 죽게 됩니다. 그리고 연단을 받게 됩니다. 정신을 차립시다.
두아디라 교회처럼 예수님 곧 오신다고 믿는 많은 교회도 까딱 잘못 하다가는 세상에 눈동자 돌리고, 세상에 소망을 두었다가는 남겨진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 중 반은 올라가고 반은 남겨질 것이란 말씀입니다. 남은 자들 중 수많은 사람이 죽을 것입니다. 순교라면 좋겠지만 순교가 아니라 그냥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회개하는 자들이 있게 됩니다. ‘당신이 다니는 교회가 당신의 생명을 결정할 것입니다.’란 주제를 깊히 생각해 보면서 우리의 소망을 예수께만 두고, 우리를 불꽃 같은 눈동자로 사랑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잘못하다가는 주석 같은 예수님의 발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포도주 틀에 밣히는 심판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주님은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어디에 설 것이냐? 정신을 바짝 차립시다. 주님 오실 때가 다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은 두아디라 교회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너희 눈동자가 어디 있느냐고 우리에게 물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눈동자를 세상에 뺏기지 않겠습니다. 세상의 소망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 인간의 본능이지만, 주님 우리의 본능 따라가지 않고, 우리의 욕심 따라가지 않고, 사랑하는 예수님을 섬기며 인내하며 사랑하는 주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주님, 우리가 붙잡은 것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주님 오실 때 우리 성도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불러 주옵소서. 산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