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7-1구간
1.구간 : 제주여행자 올레센터-법장사-봉림사-호근 마을회관-고근산-엉또폭포-제주월드컵경기장
2.일자 : 2017. 2.4(토요일)
3.거리 : 14.79km
4.참가자: 아내
5.코스별 시각
◎ 제주여행자 올레센터(07:40)
◎ 법장사(07:50)
◎ 걸메생태공원(08:00)
◎ 봉림사(08:25)
◎ 용담교차로(08:40)
◎ 호근 마을회관(09:00)
◎ 서귀 호근CU지점(09:30)
◎ 고근산/고공산/389m(10:15)
◎ 엉또폭포(11:05)
◎ 서귀포 대신중학교(12:00)
◎ E마트/제주 월드컵 경기장(12:25)
6.줄거리
2월 3일 저녁 식사때 이야기입니다.
오전 09시부터 내린다는 비 예보.....
많이는 아니지만 09시부터 내린다니 그리고 종일 1~5mm라는 강수량입니다.
해서 좋은날 많고 많은데 굳이 비오는날 청승스럽게 비맞아 가면서 강행할이유가 없다며 다른 계획을 잡아 봅니다.
하지만 마땅히 갈만한곳을 찾지못하고 그렇게 숙소를 찾아 듭니다.
2월 4일.........
마땅한 계획이 없으니 이 또한 난처한 입장입니다.
원래 게획은 8구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가는거였는데...비가온다니....
해서 8구간은 날씨 좋은날로 미뤄는건 어제 동의를 했고 ..........
그리고 7-1구간을 하기로 합니다.
가다 가다 비가 많이 내리면 그만두고 차로 이동 하면 되는거고..
게다가 거리도 짧고..
혹시나 많은비가 내리면 엉또폭포도 있고..
하여 아내한데 7-1구간 가자는 이야기에 미리 계획 했냐구...
06시 30분
누룽지에 게스트 하우스에서 제공한 빵을 굽고해서 끼니를 해결합니다.
그리고 07시 어두움속에 게스트하우스를 나서는데.......
한두방울 떨어지는 비.......
어제 저녁 게스트하우스 사장님도 그리고 서귀포 사람들도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을거라 했는데 꼭두새벽부터 내리는 비는 비가 아니고 뭐지...
물인가...
다시 게스트하우스 숙소로 들어 갑니다.
어쩌지...
그래 우산 쓰고 가자
많이 올비는 아닌것 같고..
또 가다 많이 오면 그만둔다는 생각으로...
그런데 우산을 어디서 구하지..
해서 어제 보아둔 제주여행자 올레센터 옆 마트가 생각이 나서 전화번호를 찾아 언제 문을 여느냐니 벌써 열었다는 정보...
하여 게스트 하우스를 나섭니다.
그렇게 우산을 받치고 제주여행자 올레센터에 섭니다.
07시 40분입니다.
07 출발하려던 계획은 비가오는관계로 늦쳐지고..
그래도 많이 오지 않는게 다행이라며 올레길 7-1구간을 역으로 출발합니다.
도심 골목길 따라.....
법장사 입니다.
법장사로 들어설것 같은 예감은 일주문을 지나면서 왼쪽으로 난길따라 걸매공원으로 들어 섭니다.
천지연폭포로 떨어지는 계곡물을 보면서...
걸매공원입니다.
매화가 꽃망울을 터진지 제법 오래된듯 해봅입니다.
이미 물기를 머금은 매화꽃이고...
예전의 걸매공원은 농사를 지었다는 것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놓은 안내판...
그렇게 시작된 발길은 거침없습니다.
봄의 전령 매화가 활짝 피웠습니다.
걸매공원
올레길의 걸매공원
하귤의 모습입니다.
제주와서 처음보는 논입니다.
아마도 분화구인듯 한데...
해서 봉림사 입구의 안내판을 보니 하논 분화구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최대규모 마르(MAAR)형 분화구라는.........
올레길은 하논 수로를 따라 이어집니다.
하논 분화구는 화구호수가 약500년전까지만해도 보존 되어 있었다 합니다.
봉림사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제주에서 신도가 가장 많다는데....
1929년 최헤봉 스님에 의해 용주사라는 절로 세워 졌다 합니다.
하지만 1948년 4.3 사태때 무장대와 연루 되었다는 혐의로 건물일체가 전소 되고 당시 수행하던 스님들도 수난을 당하는 법난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후 1968년 혜공스님에 의해 재건 되면서 황림사로 명칭를 바꿔지는데 1983년 일경스님에 의해 봉림사로 다시 명칭을 변경하면서 중창불사를 시작하였다는...
봉림사의 모습
1132번도로 인 용당교차로 를 지나 호근 서호로를 따라 다시금 마을 안길따라 들어 섭니다.
비록 귤은 수확을 마쳤지만 아직 한라봉 등은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하고 또 눈이 온다하여 하나 하나 한라봉을 봉지에.......
3월까지 이렇게 놔둔다고 합니다.
호근 마을회관입니다.
여전히 비는 또닥 또닥 내리고..
우산을 받히지 않으면 옷을 버릴것 같고..내내 쓰고 다니자니 불편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1136번도로가 지나는 서귀호근CU점에 올라섭니다.
따스한 커피라도 마시자며...
그렇게 들어선 CU점..
요기도 하고 한참을 쉬어 갑니다.
점전 지쳐간다는 모습입니다.
한라산 중산간도로인 1136번도로..........건너편으로 올레길은 이어집니다.
고근산 가는길인데요.......한라하이즈 오른쪽으로...ㅎㅎ
고근산 오르는길에.........
고근산 오르는길에........송악산도 보이고..
고근산/고공산 입니다.
393.7m의 고근산.....
정상은 전망대 데크와 산불감시초소, 안테나가 세워져 있고
또 삼각점은 풀숲에 싸여 있고.....
그리고 올레길은 왼쪽으로 한바퀴 도는걸로 되어 있습니다.
삼나무............
서귀포시..........
서귀포시 제2청사가 있는 혁신도시 입니다.
중문단지가 보이는 전망대 입니다.
조망.............
엉또폭포 가는길.........
엉또산장에서 세웠다는 영뚱한 설명
엉또폭포 가는길.........
이건 또......키스 준비하는거람니다.
인공적으로 만든 굴에서........
엉또 폭포 입니다.
엉또는 엉의 입구라 하여 붙혀진 이름인데요
엉은 작은바위그늘집보다 작은굴이라는...
도는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라 합니다.
엉또 폭포는 숲속에 있다가 비만 오면 자태를 뽐내는 폭포라는 설명입니다.
높이가 50여m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70mm이상 비가 내려야 장관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서귀포 중앙도서관 공원입니다.
올레길은 중산간도로인 1136번도 지나고..
또 제주 엠 리조트을 오른쪽에 두고
백항목교회 입구인 벤치에서 잠시쉬어 갑니다.
거진 마무리 되어 가는 올레 7-1 구간....
도로 원표.......
다시 도심 도로 입니다.
혁신도시만큼 많은 건물들이 지워지고 있고..
서귀포 대신중학교를 전면에 두고 내려서는길....
서호현대아파트에서 좌측으로..
그렇게 서귀포 중앙도서관 공원으로 내려섭니다.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 E마트, 그리고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함으로 14.7KM의 7-1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제주월드컵 경기장
7-1 구간의 출발점...........
비가 많이 올거라는 기상청 예보는 오전내내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비...
그리고 오후엔 많이 올거라던 비는 활짝 개인날씨가 되어 버렸고...
이렇게 또 구라청의 소리를 면키 어려워 집니다.
식사를 하고 건너편 리무진 승차장에서 600번으로 제주공항으로 들어 와서 16시 35분 에어부산 항공기로 김해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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