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를 버리고 새로움을 받아들입시다 > _ 이사야 43장 18-19
이사야는 좋은 일이든지, 슬픈 일이든지, 과거의 어떤 일이든지 다 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속에 새롭게 하시는 일을 기대하라는 말씀입니다.
1. 과거를 잊으라는 부르심 _ 18절
너희는 지나간 일을 기억하려고 하지 말며, 옛일을 생각하지 말라
선지자 이사야가 예수살렘의 포로 될 백성들에게 100년 후 일어날 일을 전한 말씀입니다.
과거에 얽매이면 다음과 같은 3가지를 이룰 수 없습니다.
① 후회로 인해 모든 생활이 마비됩니다.
실수를 반복해서 떠올리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됩니다. 실수는 뒤로 하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② 현재로부터 주의가 분산됩니다.
과거의 성공과 실패에 집착하며 안 되는 것을 붙잡고 있다면 현재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알지 못하게 됩니다.
③ 믿음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과거만 바라본다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로운 계획을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마라톤 선수가 달리면서 뒤를 돌아보게 된다면 속도가 느려지고,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뒤를 돌아보며 달리면 믿음의 경주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죄에 대한 죄책감, 배신감, 실패, 낙심 등 우리가 내려놓아야 할 것과 주님이 나를 용서하여 주심과, 회복시켜 주심과, 나에 대한
계획 등을 생각하며 앞을 향하여 나아가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새 일을 받아들이기 _ 19절 상반절
내가 이제 새 일을 하려고 한다. 이 일이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
하나님은 계속해서 일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력을 주고 계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진리에서 두 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① 하나님의 일은 현재적입니다.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 과거나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현재 활동하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시고, 역사하시고, 동행하여 주고 계십니다.
② 하나님의 일은 인식이 필요합니다.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 우리는 전체의 그림을 알지 못해 하나님이 이루고 계신 것을 모르지만 신뢰하고 확신을 가지며 하나님의 일을 느끼고, 듣고, 볼 수 있는 영적인 눈과 귀가 있어야 합니다.
3. 광야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기 _ 19장 하반절
내가 광야에 길을 내겠으며, 사막에 강을 내겠다.
광야는 ? 어려운 곳입니다 (길X, 물X, 풀X) / 불확실합니다 (짐승, 독사) / 황량함 (거센 모래바람)
그러나 하나님은 이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두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① 하나님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길을 열어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가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 길을 만드셨습니다.
막막하고, 어려움 속에 주님께서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믿으며 나아가야 합니다.
② 하나님은 메마른 시기에 새 힘을 주십니다.
광야 속 이스라엘 백성들은 날씨와 배고픔에 불평, 의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습니다.
광야와 같이 불확실하고 고난을 직면하고 있다면 신실하신 하나님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간다면 새 생명, 새 소망을 주십니다. 우리의 필요함을 채워주실 것이라고 믿길 바랍니다.
새로움을 받아들이기 위한 실천 5가지가 있습니다.
① 원한과 용서하지 못함을 버려야합니다.
미움과 시기 질투를 내려두고 용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②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추구해야 합니다.
③ 신앙적인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나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④ 변화에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과거의 습관과 고집을 버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계획이 내 안에 성취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나보다 더 크신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새롭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⑤ 작은 승리를 축하해야 합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이사야 말씀을 내 마음에 새겨놔야 합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안에서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