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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지맥 산행기 스크랩 [영산기맥] 6구간(원남 군사격장~금산~사간고개)
이거종 추천 0 조회 36 09.05.11 22:3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2009년 5월 10일 일요일~

 

밤에는 째까~ 춥습디다~^^

 

 

 미명~

 

 잠시 후~

 

 폐차(?)된 탱크도 보이고~

 

 오늘의 영산기맥, 공격개시~

 

이렇게 말해도~

 

영산기맥이 서운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 녀석도 양심이 있다믄~^^

 

 길이 관측이 잘 되어야 헐 것인디~^^

 

 185봉~

 

 225봉~

 

 간간이 트이는 조망~

 

 조망만 찍어라우~

 

진행방향은 찍을 게 별로 없어서리~

 

이미 영산기맥은 우거졌습디다~

 

힘!~

 

 그래도 진행방향 한 번 찍어 본다~

 

 맛배기로~^^

 

 억새가 있는 안부 1~

 

 억새가 있는 안부 2~

 

그대 곁에 머물고 싶어라~♬~

 

 넙죽~

 

 올라오고 계시는~

 

뻐꾸기님~

 

노짱님이랑 백두대간을 함께 하셨고~

 

조진대 고문님을 존경하신답니다~^^

 

영산기맥에 멋진 기억 새기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반가웠습니다~^^

 

 부부님~

 

 지경재를 바라보며~

 

능선은 지도정치를 하여도~

 

아직은 오리무중~

 

북서쪽으로 확~ 꺾어야 하는 거 같은디~

 

 지경재~

 

아침을 좀 먹고 가려고 했는디~

 

이레가든은 아직 문을 안 열었습디다~

 

관 두자~

 

언제는 아침먹고 다녔더냐~^^

 

 

 저기로 보이는 능선이 맞는 거 같은디~

 

리본도 없고~

 

 부모님 묘소에 카네이션을 심었더라~

 

내 어머님 생각도 좀 하고~

 

상념에도 젖어 보고~

 

차로 지나가던 농부님께서~

 

나보다 더 나온 배로 밀어 붙이시네~

 

인삼도둑 취급을 하면서~

 

그까짓 거 만원에 몇 뿌리씩 주는디~

 

내 배낭 빈 자리에 잔뜩 훔쳐 보아야~

 

십만원도 못 넘어가것드만~

 

내성적이고 수말시러운 나는~

 

어이가 없어~

 

빙긋 웃으며~

 

묵비권 행사~

 

혼자서 중얼중얼 起承轉~

 

그라고~

 

結!~ 까지 하시더니~

 

멋적은 듯 가시더라~

 

나도 삔또가 상하여~

 

에라~

 

김철 선생 기념관으로 돌아가자~

 

 

 서해안 고속도로 통과~

 하늘은 푸르고~

 

 

 

 

 독도하여~

 

좌로 꺾어~

 

능선으로 복귀 중~

 

이 분은 구봉마을로 하산하셨는갑다~

 능선에 복귀~

 전주김님, 넙죽~

 

 超大型 알바중이신 산꾼님~^^

 

개구쟁이 꽈~ 맞습니다~^^

 

어르신한테 죄송합니다~^^

 

 진행방향~

 

이제 앞으로는 진행방향은 안 찍어야지~^^

 

힘!~

 안녕하세요~

 송림재 가는 좋은 길~

 더 좋은 길~

 

오늘은 시멘트길도 좋더라~

 

아스팔트 길 걸어서 국토순례하시는 양반들도 계시더라, 뭐~

 좋다~^^

 송림마을 버스 정류장의 영광 관광 안내도 일부~

 

박관현 열사의 동상이 저 언저리에 계시구나~

 

보고 ?다~

 

나의 영원한 총학생회장..

 

지치려던 마음이 정신이 번쩍~

 

힘!~

 송림재길~

 

상광암 고개라고도 하고~

 송림재 들머리~

 길 있것제?!~

 찍을 게 없어서리~

 

생명의 신비, 새 순~

 바위있는 봉우리~

 

조망은?~

 

한 개도 없음!~

 금산이 어렴풋이 조망~

 왼쪽 조망~

 산타래님, 넙죽~

 

내장산에 도착하셨는지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오래오래 뵙지요~^^

 금산 정상~

 

왼쪽으로 우회길 있더라~

 

삼각점이라도 한 번 찾아 볼라고 혔는디~

 

못 찾것습디다~

 

온통 풀천지라서~

 

그냥 우회허셔도 쓰것습디다, 조망도 없고~

 

 휘감고 돌아가는 넝쿨 땜에~

 

논평없는 보도일 뿐~

 앞에 봉이 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힘!~

 

 왼쪽 조망~

 칡재~

 

이름과 걸맞게 넝쿨(덩굴)식물 참 많더라~

 하늘 한 번 쳐다 보고~

 멀리도 한 번 쳐다 보고~

 사간 고개로 가는 내리막 시작~

 

오른쪽으로 꺾어집니다~

 풀에 핀 노란 봄꽃~

 사간마을 조망~

 

사간(司諫)이 배출된 동네라 하여~

 사간고개~

 

인천으로 돌아갈 시간을 고려하니~

 

함평의 진산 군유산은 다음을 기약~

 실로 오랫만에 농어촌 버스도 타 보고~

 

어릴 적 생각도 해 보고~

 

방학하면 어머님과 이곳저곳 들르던 기억~

 

이곳 함평 버스도 시골 동네는 다 돌아 다니더라~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버스 기사님이랑 단~ 둘이서~

 

함평 시골마을 다 돌아다니고~

 

 

 함평 읍내~

 

나비 축제 중인 모양이고~

 

치과도 두 개가 있고~^^

 

 

 낙지가 안 짜르고도 먹을 만한 딱~ 그 싸이즈여~

 

 여그~는 빛고을 광천동~

 

내 고향, 어머님의 고향의 추억이 어우러진~

 

영산기맥이~

 

내 발길을 잡는구나~

 

그랴~

 

천천히~

 

어머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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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11 23:55

    첫댓글 밤에 함평으로 나오셔 막걸이 안주가 죽여주네요 7,8구간때 시간 맞으면 산행합시다. 이 밤을 좀 쉬세요

  • 09.05.12 00:38

    산꾼님이 지금 대형 알바를 하고 계십니다. 이를 어쩌나?? ㅎ 수고했습니다. 그래도 연고가 계신 지역을 가시니, 고향 찿아가시는 마음인 것 같겠네요. 즐산하시길..^^

  • 09.05.12 04:23

    여러산을 다시면서 특히 이 구간은 연고가 있는 곳이라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습니다.. 영산기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함평구간도 안산 기원합니다.

  • 09.05.12 10:05

    꿀꺽 ..... 수고하셨습니다.

  • 09.05.12 10:31

    경치는 별로인것같은데 이야기 풀어가는것이 재미있네요 잘봤습니다

  • 09.05.25 19:38

    맨 및에서 위로 세번째 손불수산 사장님은 저하고 계군이십니다.수고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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