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현준 독서일기 800권을 향해서...

[유현준]

2012. 06. 05

현준이랑 누나랑 여수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걷지 못할 때를 기억하며...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감사한 일은 현준이의 체력이였습니다.

넓은 엑스포 광장을 누비며 쉴새없이 엄마 눈밖을 벗어 나려던 현준이를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습니다.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온 것 같은데...

현준이는 아주 천천히 조금씩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아이인데.   기대하고  기다려야지요...^&^

며칠 전에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티비에 나오자. 대뜸 하는 질문이

"엄마!  아프리카 사람들은 피부가 왜 코코아야...?"

2% 부족한 질문이였지만...   엄마 마음에는 그런 표현들이 책을 통해 얻어지는 진정성 있는

질문이여서 이런 반응이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현준이 오늘도 화이팅!!!

2012.06.23

오늘은 현준이가 이 무지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누나덕분에

요사이 엄마랑 주니는 호사스런 문화혜택을 받고 있지요.^&^

바이올린 연주를 듣다가 갑자기 눈물을...   무한감동였나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그 정서를 주니가 그대로 이해했다고 생각하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공연이 끝나고 줄을 서서 사인회에도 기꺼이 참석해 본 현준...

주님께 영광 돌릴 일만 남았구나.  할렐루야...   오늘도 화이팅이야.

2012. 07.

"엄마!   돈은 어디서 팔어...?"

"응...?     왜?"

"나  돈 사러 갈라고..."

"아빠가 돈이 없대.   나  돈사러 갈꺼야.   돈은 어디서 팔어...?"

현준이가 필요한 미라클 킹을 사고 싶은데.  아빠가 돈이 없다고 하자

현준이의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아빠가 두손 들고 당장 미라클 킹을 사줬습니다.

크레파스 뚜껑도 잘 못 따던 현준이는 요즘 거의 무기상에 가까운^&^

시계로 초를 재달라고 합니다.

조립해서 완성하기까지 몇초나 걸리는지.   25초...

대 만족을하고  놀고 있습니다.  무궁한 발전이예요.

현관문도 열지 못했는데.  이젠 수동으로 조작해야는 문도 찰칵! 소리를

내며 문을 열어 줍니다.   할렐루야...!

2012. 07.

현준이가 질문할 때 엄마는 참 진중하니...   답을 하고

그러는 사이 현준이는 벌써 진지하게 딴 짓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열심으로 최선이라고 답을 줄 때,  그럴때 듣든지, 안듣든지.  뭐...

"엄마!!!   절대로   뭐야...?       역시    뭐야...? "

현준이는 요사이 집 근처 가까운 음악치료실에서 음악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한달여간 8회기 정도의 만남인데...   음악여행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전주대학교 3학년 남자 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창도 없이 안에서 어떤 수업을 하는지 다는 알 수 없지만...

쉬는 사이사이 음악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합니다.

요사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오가며...  공연 관람도 하면서.

이번 음악수업이 현준이에게 참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700권대에 현준이가 읽은 책은요...

중앙월드픽처북 - 글씨가 조금 작은 편이여서 부담감이 있지만 글밥은

700권 대에서  적당한 것 같아요.   주인공들의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읽혀지긴

하지만 이쁜 글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한국슈타이너 차일드애플 창작동화

600~700 대에 이어서 읽고 있는 이 책은 일단 글밥과 글씨 크기가 시원시원하고

내용도 비교적 쉬워서 소리내어 읽으면서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한국몬테소리 토들피카소 (총73권)

카페 다연맘이 대여했다가 절반 정도 읽히고 나머지는 글밥이 너무 많아서

현준이가 읽기로 하고 가져 왔습니다.

15권 정도는 글밥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단계별로 나눠져 있는 책은 전집류로

대여해서 읽힐 때 참고해야 할 것 같아요.

아기 그림책이라고 해도 글밥은 적지만 글씨크기가 너무 작은 것도 있네요.

글밥이 너무 많은 것은 가려서 자기 전에 엄마가 읽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

번호	읽은날짜	읽은 책 제목
701	2012.06.07	세 친구
702	중앙월드픽처북	두더지야 힘내라
703		줄리의 집짓기놀이
704		두둥실 기구
705		나쁜 것은 누구?
706		거인 아루방
707		오소리 유리아
708		벤자만의 비밀
709		황금 거위
710		공주님과 누더기 옷
711		음악을 좋아하는 산적
712		파루미라의 아기돌보기
713		신기한 사과나무
714		사이좋은 동물원
715		말괄량이 피보안느
716		들파느로 간 버스
717		삐삐는 아주 바빠요
718		친구의 시작
719		아리게의 외출
720	2012.06.11 한국슈타이너	아기개구리의집안일돕기 무당벌레와 나비
721		가장훌륭한 도토리 사이좋게 그네타기
722		이제 곧 설날이에요 바다로 간 헬리콥터
723		숲 속 동물의 보물 탈 수 없어요
724		공룡대모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725		여보세요 곰돌이의 모험
726		바다에 가요 아기 고양이의 풍선
727		아기 곰이 잠을 자요 나무에 올라간 돼지
728		종이접기 여행 흰 구름
729		아기 고양이 세 마리 오늘은 모두 소풍 가는 날
730	2012.06.13 (때올비)	생쥐아주머니의 선물 흉내쟁이 코코 오리네 가족 사진 안아주세요 이렇게 생겼으면 좋겠어요
731		봄이 오는소리 뭐라, 뭘까? 눈 오는 날 어디어디 숨었나? 누가 놓고 갔을까?
732		바빠서 그랬어! 아기 동물들의 목도리 즐거운 우리 가족 혼자 할 수 있어요 만약에
733		빙글빙글 아기여우와 달 토끼 무얼 그릴까요? 해님 달님의 숨바꼭질 세상에서 가장 멋진 치구
734		물놀이 가자 아기 동물들의 놀이터 웅덩이는 내 거야!
735		잠깐만 기다려요 장난감 기차가 칙칙폭폭 장남감 음악대
736		맛있게 먹으려면 곰 아저씨의 생일 잔치 꽃밭에서 불러요 욕심꾸러기 아기곰
737		안 먹을래요 아기하마와 치카 요정
738		커다란 돌이 데구루루,쿵! 아빠의 그림자 이야기
739		방귀쟁이 스컹크 한이가 만든 장난감
740		귀여운 꼬마의 곰 사냥 재미있는 글자 놀이
741		동물들의 춤 연습 파도는 우리 친구
742		저도 태워 주세요 싫어요, 병원 갈래요
743		코끼들의 선물 소방관이 된 뿌뿌
744		떡국 이야기 엉뚱이의 멋진 옷
745		이상한 여행 우리 엄마가 좋아!
746		똑딱 임금님과 시계 아주아주 큰 알
747	2012.06.23 한국몬테소리 토들피카소	초콜릿 모두모두 벗어요 핸드백 안에는 매애애애애, 부~웅
748		아주 멀리 갈 수 있어요 나랑 럭비하자 무엇일까? 물뿌리개 아저씨
749		일어나세요! 뭐든지 척척 나는누구일까요? 비올레트와 피셀
750		오그르는 정말 커요 나는 봤지 아직도 아니야? 집게새는 어디에 집을 지을까요?

번호	읽은날짜	읽은 책 제목
751		임금님의 행차 에스키모 아랫집 친구 한아이가 책을 펼  때
752		여보세요 열기구 나라에 간 마르타 고릴라야, 잘 자 스탠의 생일 파티
753		해리네 집에서 자는 날 테스가 좋아하는 놀이 멋내기 멋내기 넘어졌다 넘어졌다
754		릴리가 어린이집에 가는 날 간질간질 사냥감은 어디에
755		아빠 섬
756		곰이 우리 집에 왔어요
757		1,2,3 동물원으로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758		누가 내 밥을 먹었지?
759		캥거루도 엄마가 있을까?
760		자동차 목욕 한마리 돼지와 100마리 늑대
761		비오는 날
762		마샤가 학교에 간 사이
763		나는 작은 눈으로
764		무서울 때 아나는....
765		머리에서 발끝까지
766		별을 그려 주세요
767		초콜릿 과자 나무
768		어디로 가는 거야?
769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어요
770		잘 자, 들쥐야
771		내가 괴물이라고?
772		맥기 아저씨 바다로 가다
773		잡았다 루이!
774		꿈도둑
775		장난꾸러기 베보
776		곰 주세요!
777		감기에 걸린 별님
778		오늘밤 달님을 보았니?
779		피터의 조각 이불 꿈
780		깜짝 선물
781		수탉버나드가 화났어요!
782	글밥이 너무 많아서 엄마가 읽어줘야겠어요	똑똑한 마벨라 모그와 고양이 대회 꼬마의사 휘슬러 카롤린이 달을 도와 줬어요 네스터야,너도 다 컸구나 북극곰 아들 엘엠엔오피오 올강볼가 춤추는 올가 아기곰에게 뽀뽀를? 우리는 너를 사랑해! 겨울 왕 여름여왕 클로와 요술바지 외로운 덩치
783	2012.07.07 한솔교육 신기한그림책	꼬마자동차붕붕 곰세마리 악어떼 병아리 곰 잡으러 갑시다
784		비행기 키큰나무 걸어서... 구름이불
785		할아버지와 할머니 누굴까? 솜사탕 봄소식 손님
786	교원,웅진...	나도행진에 끼어줘
787		우리엄마 맞아요?
788		옷을 갈아입는 나무
789		꼬꼬댁, 꽥꽥
790		배나무의 배 하나
791		피터팬
792		길베르토와 바람
793		이제 잠 좀 자볼까?
794		침대밑에 악어가 있어
795		베베와 싸웠어요
796		보보의 이닦기
797		생쥐오빠와 코끼리 여동생
798		코알라와 꽃
799		지구에서 찍어온사진
800		단추

**

[김영생]

축하축하축하! 이해력만들기 동화책 700권 통독 축하 !

[김영생]

추카추카추카! 이해력만들기 동화책 800권 통독 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