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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당1동자연보호협의회 원문보기 글쓴이: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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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Middle ear) | ||
고막의 안쪽에 존재하는 중이는 tympanic cavity(고실) 또는 tympanum(고막)라고도 불려지는데, 기체로 채워져 있으며 점액질의 막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중이의 안에는 소리파를 고막으로부터 내이까지 전달해주는 이소골(ear ossicles)이 존재한다. 이것은 malleus(추골;망치뼈), incus(침골;모루뼈), stapes(등골;등자뼈)라는 세 개의 작은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이의 벽에 부착되어 있는 여러 개의 인대로 공간 내에 달려 있다. | ||
내이(Inner ear) | ||
내이는 와우(cochlea)와 전정기관(vestibular appratus)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우는 액체로 채워진 긴 모양의 관으로 두 개의 주머니가 달팽이 껍질 모양으로 말려있는 형상이다. 와우를 펼치면 청각에 관여하는 신경세포를 가진, U자 모양의 관을 보게 된다. 그 관의 한쪽 끝은 oval window(난원창)이고, 유연성이 큰 다른 한쪽 끝은 round window(정원창)이다. 달팽이관 안에는 코르티기관(organ of Corti)이라는 분화된 청각수용기가 존재한다. 약 35mm길이의 코르티기관은 기저막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표면에 20,000여개의 유모 세포(hair cell)를 가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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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반고리관과 평형감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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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있어 몸의 운동, 위치, 균형은 내이에 있는 전정기관(vestibular apparatus)에 의해 감지된다. 전정기관은 몸의 균형기작에는 관여하나 청각작용에서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관은 세 개의 고리관과 각 고리관의 팽대부(ampullae) 그리고, 구형낭(saccule)과, 난원낭(utricle)로 구성된다. 각 고리관은 다른 두 평면에 대해 직각을 이루는 평면에 존재한다. 이 배열은 어떠한 방향이든 그 방향으로의 가속이나 감속운동을 감지할 수 있게 한다. 각 고리관은 액체로 가득 차 있으며, 이 액체의 이동은 팽대부(ampullae)에 위치한 감각모(sensory hair)를 자극하게 된다. 즉, 액체가 움직이면서 감각모를 구부러뜨리고 이것이 수용기로 하여금 수용자극에 상응하는 신경신호를 발생케 한다. 이것은 신경세포를 자극하게 되고 결국 뇌까지 전달되게 된다. | ||
청각장애는 듣는 능력에 장애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외이에서 대뇌피질의 청각에 이르는 청각전달경로에 문제가 생겨 듣기 어렵게 되거나 들리지 않는 상태(청력감도의 저하) 또는 들어서 분별하기 어려운 상태(청각적 변별력의 저하)를 말한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과의 거리가 1m일 때 평균 청력레벨별로 보아 청각장애인의 들리는 상태를 살펴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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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의 원인 | |||||||||
귀지나 이물 등이 외이도를 막았을 경우에도 청각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나 비교적 경미하다. 그러나 선천적 기형에 의해 외이도가 생기지 않은 경우에는 중이의 기형까지 있어 심한 경우 약 70 dB까지의 전도성 청각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선천적 기형은 임신 초기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성 감염(풍진, 인플루엔자)에 의한 경우가 많다. | |||||||||
중이의 원인 | |||||||||
① 알레르기성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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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의 원인 | |||||||||
내이의 장애는 대부분 심한 청력 손실을 일으키며, 소리의 왜곡, 평형의 문제, 현기증 등을 일으킬 수가 있다. | |||||||||
① 유전성 난청증후군 유전성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요 증후군으로는 Waardenberg증후군, Ushers 증후군, Trea-cher Collins증후군 등이 있다. 유전성 농은, 우성 유전 형질(14%), 열성유전 형질 (84%), 성관련 장애(2%)로써 유전된다. 현재에는 청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적 증후군이 50개 이상 확인되고 있다. 또한 아동기 농의 약 50%가 유전성 원인에 의한 것이라 한다. | |||||||||
- Waardenburg
- Alport | |||||||||
② 뇌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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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중추의 원인 | |||||||||
청각 중추는 상위의 부위로 올라갈수록 고도의 기능을 가진 다른 작용 즉, 언어·판단·기억·학습 등과 같은 작용을 하는 중추들과 상호 의존하고 보완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청각장애만 오는 경우는 드물고 학습장애, 뇌성마비 또는 정신 문제 등을 동반한다. 이러한 장애의 원인은 뇌중추의 발육 부진이나 손상이 있는 기질적인 경우와 기능적으로 정신과 문제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 |||||||||
기타의 원인 | |||||||||
① 약물에 의한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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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해두어 풍진, 결핵,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뇌수막염 등에 대한 감염을 피하도록 한다. 특히 임신 전에 풍진, 홍역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하면 좋다. |
과다한 약물사용! 위험해요. |
약물로 의한 청각장애는 개인차가 있으나 약물의 과다 및 장기 투약을 피하고, 의사와 약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특히 신장기능장애, 간기능장애가 있을 때는 약물을 신중히 투약하고, 임산부는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가족 중에 청각장애인이 있을 때는 투약양과 방법, 기간 등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지 마세요. |
생활 속의 소음이라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청력 손실이 생길 수 있고, 100㏈이상의 소음에 오래 노출되면 청신경이 파괴될 수 있으니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는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장시간 MP3 사용! 조심하세요. |
청소년 청력 손상의 주범은 휴대용 MP3이다. 일본의 경우 스테레오식 헤드폰을 착용하는 청소년 중 1주일에 24시간 이상 장기 착용한 이들의 난청이 심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프랑스는 경고문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고, 100㏈이상의 소리를 내는 휴대용 MP3는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
유아들의 귀앓이!! 쉽게 넘어가지 마세요. |
3세 전후의 아동들은 삼출성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열이나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무증상으로 인해 조기발견이 어려우며, 치료가 늦어지면 완치가 어려운 만성중이염(청각장애의 주원인)으로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자주 발생하는 감기와 귀앓이는 즉시 치료 하는 것이 좋고, 평상시 예리한 물건 등으로 귀를 후비지 않는 것이 좋다. |
중이염에 주의하세요. |
잦은 감기 등으로 중이염이 재발되면 청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를 받아 완치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명이 장기간 계속될 때, 청력 저하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