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설레는 맘에 7시 30분에 도미니꼬형과 인보마을로 향했다.
단장님은 오늘 근무시라 참석키 어렵다.
가는길에 각목,피죽,개판을 보러 제제소에 들렀다.
우선 각목은 당장 필요 할 것 같아 구매하려 하니 주인 왈 각목을 인보마을로 배달이 어렵다 하신다.
어쩔수 없이 인보마을 원장 수녀님께 트럭을 활용 할 수있는지 알아보기로 하고 인보 마을로 향했다.
인보마을에 도착하니 이번 호우로 인보마을도 수해를 입어 원장 수녀님이 너무도 분주 하시다.
인근부대에서 50명정도의 군인아저씨들도 수해 복구 작업하느라 분주하다.
도미니꼬형과 저도 수해복구 작업과 원두막짖기를 병행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민 수녀님이 수해복구로 페자제가된 자제들을 쓸 수 있도록 알려주셨다.
수해복구도 도우며 페자제들을 인보마을 텃밭에 모았다
사실 오늘은 횡제 한 날이다.
그동안 고민되던 목자제 및 각목 등등 거의 대부분이 해결되었다.
저번주 주춧돌 작업해 놓은 기초석이 이번 폭우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고 잘도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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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조립식 건물 앞 데크를 해채해서 다시 놓을 자리에 참나무를 50cm로 잘라 급조해서 받침목으로 만들어 보았다.
너무도 급조해서 데크를 올릴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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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데크 자체에 높이는 낮지만 받침목이 있어 급조 한 받침목을 제거하고 대충 그자리에 평판 작업만하고 남은 참나무 조각으로 높이를 조정하고 데크위에 페자제중 그냥 쓸 수 있는 의자를 올려 보았다.
제법 그럴싸 하다.
이제 데크위에 처마도리를 하면 금상 첨화 일 것 같다.
민 수녀님도 너무도 기뻐 하신다.
할 일이 또 생겼다. 원두막 작업이 끝나면 처마도리 작업을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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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에 사용 할 페자제들을 수해복구 작업 도우며 텃밭에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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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마을 및 유치원에서 확보 한 원두막 방수제대용으로 쓸 장판 및 데크위 그늘막으로 사용 할 그늘막 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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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확보한 원두막 마루로 사용 할 페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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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둥을 올리기위해 참나무 밑바닥에 십자 표시 및 주춧돌에도 십자표시를 하고...
밑동을 주춧돌과 수평이되게 전기톱으로 잘라 그랭이를 치고...
도미니꼬 형과 둘이서 기둥 세우느라 죽는 줄 알았다.
작업을 하고 기둥 하나를 세워서 부목을 세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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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기둥 하나를 더 세워보았다.
감격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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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들이 하다보니 및동이 주춧돌과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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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지쳐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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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꼬 형이 안스럽기까지하다.
땀은 비오듯...
입술은 피곤함을 넘어 물혹이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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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무리는 해야지...
주변 정리를 하고 혹시라도 기둥을 건드리지 못하게 위험 경고 테두리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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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지만 너무도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미니꼬 형 왈 그래도 원두막 프로들에게 자문을 구하자고 들런 원두막 업자.
여러가지 조언을 정말 성실하게도 알려주시는 생태 원주막 프로 업자...
한가지 팁 주초석과 기둥이 꽉 맞지않아도 마루돌이에의해서 기둥이 튼튼히 지탱된다는 프로의 조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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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도착 후 오늘의 뚜듯함을 500cc맥주로 풀려고 들린 부단장님 포장마차에서...
부단장님 전기 톱을 꼼꼼이도 점검해주시는 부단장님 ....
너무도 필요한 목제용 전기 그라운드를 제공해 주신다.
페이퍼는 5장을 5,000원에 구매했다. 
벌써 내일이 기대된다..
꼼꼼히 점검 해수시는 부단장님의 정성에 보답키위해서라도 내일 원두막 작업에 보다 정성 들일 것을 다짐해본다.
첫댓글 수고많이네 사진촬영이랑, 일기랑 등 스테파노 ..... 사진 한 하나 참 뿌듯하고 보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