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미친걸까요?
아니면 사람이 미친걸까요?
용인 살인사건, 제 2의 오원춘..
사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피의자 심군은 19세로
고등학교 중퇴를 하고 커피숍에서 알바를 하며 지냈습니다
할머니,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평범의 기준이..뭘까요? )
뭐..페이스북 보면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열정을 가지기도 하고
실제로 중학교? 때즘은 밴드 활동도 했다고 하네요
좋아하는 악기를 사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우기도 하고.
연주 한걸 자랑하기 위해 인터넷에 올리기도 하고..
평범하네요...주변에 한번쯤은 있는 그런 청년 인거 같아서 더욱더 섬짓합니다..
약 한달 전 쯤 10대 청소녀의 소개로
피해자 김양(17세)을 알게 되고, 성폭행을 할 목적으로 김양을 모텔로 유인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친구 (19세)도 함게였는데
김양을 협박하기 위해 문구용칼과, 공업용칼을 구매하러 간 사이
친구는 돌아갓다고 합니다
성폭행을 하려하자 강하게 반항하는 김양을 목졸라 살해하고 나서
"자신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김양의 시신을 훼손하였습니다
훼손 중 칼날이 부러져 다시 한번 더 칼을 구매하러 슈퍼에 갔네요..
김양을 살해한 뒤
앞 패밀리마트에 가서
공업 용 커트 칼과 사체를 담을 비닐 봉지를 구해 온뒤
살점을 다 발라내서 변기에 버리고
남은 뼈는 비닐 봉투에 담아 집으로 향했습니다
총 10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배우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사람의 시신에
뼈만 남도록 ..처리 할수 있었을까요?
대한민국은..인터넷 강국이죠?!
...해부학을 검색해서 거기서 배웠다고 하네요
사체의 얼굴은 매우 훼손이 심한 상태인데..
그 사체를 자기 집 장롱에 넣어두고..
너무 피곤해서 잠을 청하였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경악 스러운건..
더욱더 경악스러운건..
심군이 한 말 때문입니다..
카카오스토리.
참....소감문 쓰나요?
누군가를 죽이면서...아무리 죄책감이 없다는게...이해가 되지 않네요.
또,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쳐다보는 눈 덕분에 두려움이 없다는걸 알았다고
고맙다는 표현까지 썼더라구요..
김양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두번째는..심군은 평소에 잔인하고 잔혹안 영화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런 영화를 보면 한번쯤 살인을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호스텔.
호스텔은
여행자들을 고민하고 살해하는 아주 잔인한 영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는 정식 상영이 되지 않는다고 하구요..
..이런 영화를 보고...따라 하고 싶었더라..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러니깐 사이코패스(반사회적인격) 겠지만서두요..
근데 제가 화가나는건..
심군은 작년 10월에 인천 월미도에서 자살 시도를 했다고 하네요
심리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으니 감형되지 않을까요?
아는 동생이..
인천 월미도 자살이라니 웃습니다
월미도에서 사람이 원만하면 안 죽는다고 합니다
빠져도 바로 구출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입니다..
근데 그런 것 때문에 감형이라도 된다면
김양은...죽는 순간까지 범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맞서 싸운 김양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자세한 법은 모르지만
20세 미만의 사람이 중죄를 저질러도
무기징역을 선고할수가 없다과 합니다
(아니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무기형이상의 처벌일 경우 15년 형이라고 하던데..
왜...왜...
제가 이토록 억울하고 원통할가요?
아직 피어보지도 못 한
그 한 송이의 꽃은 무참히..꺽어버리고..15년 형이라면..
34살이 되어서...세상에 나와서 반성하고 올바르게 살까요?
반사회적인격은 교화되지 않는다고 보는 학설이 많습니다(미국)
그래서 어릴때 반사회적인격을 보이는 어린아이를 살해한 사람도 있었구요..
그건 심하다 생각했는데..
(10세 미만이였음)
근데 심군은 19세
맨 정신으로 그리고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칼까지 준비했고
사체 유기 수준은...이건 뭐 두말 할것도 없습니다
이 사람이 과연 교화 될까요!?
전...안될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바뀌는 겁니다
사람은, 감정이 있는 동물입니다
그러나 감정도 영혼도 없는 그런 범죄자(사이코패스)들이 과연 바뀔까요?
...범죄자의 인권이 중요한 대한민국이 아니라,
피해자의 인권이 중요한,
보장되는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용인 살인사건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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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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