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3.27(일..아침에는 조금 쌀쌀 하였으나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산행장소 : 낙동정맥 20구간
같이하신분 : 프로마운틴클럽
산행코스 : 배내고개~간월산~신불산~영축산~취서산장~지경고개~통도CC~솥발공원묘원
(약20Km, 6시간40분)
낙동정맥 20구간 산행 참고지도..
아침녘에 도착한 배내고개..
조금 쌀쌀한 날씨이다..
대원들 모여서 단체 사진을 찍고 머나먼 길을 떠난다..
배내봉까지 계단길이 계속되어 진다..
오르면서 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잠시 뒤돌아 본다..
눈을 머리에 이고있는 재약산이 멀리 보인다..
능선에 서니 녹아내린 눈으로 길이 질퍽하다..
그래도 아름다운 길 하나 잡아본다..
배내봉에 서다..
잠시 주위를 조망해본다..
진행해야 할 방향으로 간월산과 신불산이 우뚝 솟아있다..
와~우..
꽃피는 춘삼월에 눈길을 걷게 되다니..
미끄러운 길 조심히 지나간다..
휴대폰을 꺼내어 사진에 담아 아내에게 보내본다..
간월산..
간월산에서 신불산으로 향하면서 내려다 본 간월재..
지난 가을 화려했던 은빛 억새를 뒤로하고 하얀 눈과 함께 황금빛으로 변해있다..
간월재..
영남알프스 안내판이 눈으로 덮혀있다..
계단옆으로 난 눈길을 밟으며 여유있게 오른다..
기분 좋은 산행이다..
신불산으로 향하면서 되돌아 본 간월산과 간월재..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와 능선에 선다..
전망대에서 영축산을 바라보며 잠시 조망을 즐겨본다..
신불산으로 향한다..
새로 세워진 신불산 정상석..
무너진 돌탑도 어느새 복원되어 있었다..
신불재로 내려선다..
마치 우주선 착륙장 인 듯하다..
어느새 다가 온 영축산..
함박등,체이등,죽바우등으로 이어지는 능선까지 담아본다..
맑아진 푸른 하늘 아래 영축산에 도착한다..
영축산 아래 매점은 치위지고 없었다..
주인장은 나름 등단 시인이라면서 자부심이 대단하신 분 이었는데..
잠시 주변을 조망해 본다..
저 아래 단조평원과 신불산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톡 튀어나온 죽바우등은 멀리서도 구별이 잘된다..
조만간 그리운 영남알프스 능선길을 따라 종주를 해야겠다..
지내마을로 내려선다..
가파른 길을 내려와 취서산장에 도착한다..
발 아래를 내려다 보며 가야할 길도 잠시 훝어본다..
취서산장에서..
10여년전 통도사에서 올라와 영알 종주를 처음 하던때가 잠시 떠 오른다..
그때는 무슨 정신으로 다녔었는지...
전망좋은 취서 산장에서 점심 식사중인 대원들..
계란을 넣은 라면에 막걸리 몇잔을 들이킨다..
이름이 "칼"이란다..
자~식 내가 불러도 아는척 안하더니 안주인이 앉으라고 하니 냉큼 앉는다..
그 사이 잠시 순한 그 모습을 담아본다..
대원들 떠나고 난 자리에 잠시 주변을 둘러본다..
와~우..
영축산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니 길 옆에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있다..
분홍색의 진달래는 왠지 나를 설레게 한다..
가파른 길 다음에 편안한 소나무 길이 잠시 이어진다..
지경고개까지 이어지는 도로길..
지도를 펼쳐 들고 조심히 찾아간다..
등산안내도..
도로 오른쪽으로 잠시 걸어가..
촌두부 골목안으로 들어선다..
영알 둘레길 1구간 안내도..
역시나 오른쪽으로 잠시 걸어가..
찜가게 골목으로 들어선다..
도로를 만날때까지 걸어온다..
횡단보도를 건너 지경고개로 향한다..
경부고속도로를 건너가는 토점육교를 지나간다..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지경고개에 도착한다..
잠시후 오른쪽 능선으로 오른다..
산속으로 들어선지 약 5분후에 갈림길에 도착한다..
골프장으로 진입길은 오른쪽 무덤이 있는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골프장 통과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지만
가장 간단하고 최단 거리 방법을 위성지도에 나타 내었다..
#14번홀에 내려서 왼쪽에 있는 카트길을 따라 간다..
#17번홀 옆을 지나, #18홀 끝까지 가서 언덕을 넘어가면 클럽하우스가 나온다..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 뒷편 왼쪽에 있는 안내판..
미니골프장 방면으로 향한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작업도로 방면으로 향한다..
도로를 따라 끝까지 오르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향하며 골프장을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차량 진입금지 표지판이 보이며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정맥길은 오른쪽 숲속으로 향한다..
차단기 삼거리에서 올라 온 삼각점이 있는 344봉..
리본 하나 걸어두고 간다..
능선을 따라 간다..
10여분 뒤에 도착한 406.6봉..
먼저 다녀가신 준희님께 안부 전해본다..
기분 좋은 소나무길이 이어진다..
푹신한 낙엽길이 좋다..
예쁘게 핀 진달래도 담아두고 간다..
이번 구간의 날머리인 공원묘원..
솔밭이 아니고 솥발공원묘원이네..
첫댓글 좋은자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