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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청명01_세마역_san ai_190501.gpx
(트랙설명 : 필봉산 왕복, 경희대구간은 아람산 ~ 매미산 구간으로 진행)
산행일시 : 2019년 5월 1일 수요일 맑음, 영상 17도, 서풍 1m/s
산행코스 : 광교40단지 ~ 한남정맥 분기점 ~ 158.8봉 ~ 태광골프장 ~ 168.7봉 ~ 돌고개 ~ 청명산 ~ 쑥고개 ~ 아람산 ~
매미산 ~ 138.4봉 ~ 동학산 ~ 반도체사거리 ~ 도로 ~ 필봉 왕복 ~ 반월봉 ~ 세마역
<돌고개생태이동통로에서 지나온 길, 태광골프장과 왕복한 168.7봉>
근로자의 날에 도심지역을 관통하는 청명지맥을 하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분당선 구성역에서 시작들 하던데 분기점까지 접근로가 더 짧은 광교40단지에서 광역버스에서 하차하여 분기점으로 접근한다. 기존의 트랙 보다는 항상 더 낳은 방법이 있는 가하는 연구가 때로는 도움을 줄 때도 있지만 좌절을 맛볼 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지하철을 몇 번 환승하는 것보다 편안하고 빠르게 분기점까지 이른다.
분기점을 만나 좋은 등로를 따라 가다가 영동고속도로를 건너며 트랙을 따르니 암거로 통과하여 수원연화장 앞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158.8봉을 지나니 태광골프장이고 근로자들의 휴일이라 그런지 골퍼들로 북적인다. 다행히 보안요원의 인도를 받으며 골프장 정문을 나서며 골프장의 멋진 풍경을 감상한다.
168.7봉을 왕복하고 이영미술관을 우회하여 돌고개 생태이동통로를 지나서 둘레길을 걸으며 관자고개를 지난다. 청명산으로 오르는 길은 모처럼 산행을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너무 쉽게 그 오름길이 끝나고 많은 이들이 쉬고 있는 정상을 지나 노블카운티를 우회하여 경희대 정문 앞인 쑥고개로 내려온다.
쑥고개에서 아람산으로 오르는 인파가 아주 많은 편이다. 경희대 구간은 막혀있지는 않지만 아람산과 매미산 등로를 이용하기로 하여 아람산을 올랐다가 좋은 등로를 따라 신갈호수로 내려오고 이어서 매미산으로 오른다. 매미산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다. 매미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삼성전자 울타리를 좌측에 두고 내려오게 된다.
도시구간을 도로를 따라 아주 지루하게 걷다보면 칠봉산 들머리에 닿게 되며 칠봉산을 왕복하고 나면 바로 북오산 교차로를 통과하여 반월봉을 오르고 세마역에서 산행을 마친다. 세마역에서 식사를 하려고 한참 헤매다가 가까스로 주린 배를 채우고 전철을 타고 귀가한다.
<산행요약>
<산행지도>
<산행일정>
08:00 광교마을40단지(약72m), 1570번 광역버스에서 내려 분기점을 향하여 오른다. 차음벽이 있으므로 교차로에서 미리 분기점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산길까지 도로를 1km 걸어 접근하며 약300m는 왔다갔다한다. 그러나 지하철 구성역에서 오른 것보다 약 1km 적게 걸린다. 산길 들머리만 약간의 잡목이 있을 뿐 좋은 등로가 분기점까지 연결된다.
08:24 지맥길 접근, 분기점까지 130m 왕복한다.
08:24 청명지맥 분기점(약148m, 1.6km, 0:23), 의외로 아주 쉽게 분기점에 접근하여 지맥길을 시작한다.
08:33 영동고속도로(약110m, 2.2km, 0:33), 암거로 통과하면 수원시 장례식장인 연화장이며 정문 앞에서 산길로 오르면 뚜렷한 등로가 158.8봉으로 인도한다. 연화장에서 산길로 들어서며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08:44 158.8봉(2.7km, 0:43), 풀밭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인데 여기서 내려가면 바로 태광골프장이다. 다행히 지맥길은 골프장의 필드가 아닌 카트길이고 클럽하우스를 거쳐 정문으로 나가게 되어, 보안요원이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 말에 정문으로 나간다고 하니 제지를 하지 않고 나가는 길을 알려준다. 그리고 정문을 나서니 다른 보안요원이 골프장으로 들어오는 산길이 있느냐고 물어서 길이 없다고 하고 종종 걸음을 친다.
09:00 태광골프장 삼거리(흥덕4로, 약104m, 4.3km, 1:00), 골프장을 나와서 정면에 보이는 168.7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고개마루 우측에서 오르니 들머리에서는 잡목이 있었지만 도로에서 사다리를 타고 오는 등로와 만나니 길이 아주 좋아졌다. 여유를 가지고 내려와서 지나갈 이영미술관 뒷편을 바라본다.
09:09 168.7봉(4.7km, 1:08), 삼각점이 두개나 설치된 봉우리를 확인하고 내려간다. 등로는 아주 넓고 정상 바로 아래에 팔각정도 있다. 내려갈 때에는 사다리를 타고 도로에 안전하게 내려선다.
09:09 산길시작(약111m, 5.4km, 1:19), 이영미술관을 우회하고 둘레길 같은 숲길로 들어간다.
09:24 약139봉(5.7km, 1:24), 이영박물관 울타리를 지나 둘레길로 들어서면 우측은 태광골프장 울타리이며 낮은 봉우리를 지나 돌고개생태이동통로로 내려간다. 오늘의 산길에는 울타리가 아주 많다. 이 곳을 올라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09:35 돌고개생태이동통로(약108m, 6.6km, 1:34), 2016년 6월말에 준공한 생태이동통로이다.
09:36 115.9봉,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어 짧은 길이지만 왕복하고 진행한다.
09:46 약147봉(7.4km, 1:45), 스트레칭 기구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산업단지 구간이라서 봉우리에 송전탑이 지나간다.
09:50 관자고개(약104m, 7.7km, 1:50), 산길다운 산길을 걷기 위해 청명산 들머리로 향한다.
10:01 청명산 정상(190.1m, 8.5km, 2:00),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고 정상석도 있으며 용인시와 수원시의 경계판이 세워져있는 청명지맥의 주봉이다.
10:05 삼성노블카운티 울타리(약160m, 8.8km, 2:04), 외환은행연수원 갈림길을 지나서 울타리가 개방되어 있는 노블카운티 지역으로 들어온다. 노블카운티로 들어가는 문이 또 있으며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다. 경희대 앞까지 1.4km를 돌아간다.
10:23 경희대 국제캠퍼스(약83m, 10.2km, 2:23), 우측의 아람산 들머리로 오르는데 많은 시민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10:30 아람산 갈림길(약118m, 10.6km, 2:30), 지맥길이 경희대를 지나가고 있으며 막아 놓지는 않았으나 교정을 지나며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것이 싫어 여유로운 산길을 따라 아람산을 거쳐 매미산으로 우회하기로 한다.
10:37 아람산(147.1m, 11.0km, 2:36), 좋은 등로로 아람산을 내려가서 다시 매미산을 오르기로 한다.
10:45 신갈저수지(약62m, 11.8km, 2:45), 저수지 건너편으로 하나은행연수원 방향을 바라본다. 아람산에서 내려오는 길이나 매미산으로 오르는 길은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는 좋은 길이다.
11:05 매미산 정상(157.2m, 12.6km, 2:58),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내려가는 길은 좌측에 삼성전자 울타리를 두고 가게 되어 있다.
11:20 138.4봉 삼각점(13.6km, 3:13), 울타리에 갇혀있는 가련한 삼각점을 바라본다.
11:48 삼성2로(318번도로, 약53m, 15.8km, 3:41), 둘레길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우회하여 주차장을 지나 318번도로를 건너간다.
12:02 동학산(121.3m, 16.7km, 3:54), 동학산 공원으로 조성해놓은 것으로 보면 이 곳이 동학산 봉우리이며 네이버 지도에도 표기되어 있으나 철조망에 갇히는 구조이다.
12:08 도로투어 시작(약74m, 17.0km, 4:01), 동학산을 내려와서 지금부터 필봉산 들머리까지 4.5km의 도로투어가 시작된다. 뙤약볕의 도로보다는 삼성전자나노시티를 우측에 두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걷는 것도 괜찮다.
12:32 잎새지하차도 상부(약52m, 18.6km, 4:25),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끝나는 지점에서 건너편 동탄 스위첸아파트를 좌측에 끼고 좌측(남쪽)으로 계속 도로를 따른다.
12:44 동탄센트럴파크(약53m, 19.4km, 4:37), 공원으로 들어가서 1km를 걷고 다시 내려와서 도로를 또 다시 걸으며 필봉산 들머리로 향한다.
13:16 필봉산 들머리(약54m, 21.5km, 5:09), 이제부터 산길을 걸어본다.
13:26 필봉산 갈림길(약87m, 22.2km, 5:19), 필봉산을 왕복하는데 2.7km, 41분 소요되었다. 그나마 길이 좋아서 빨리 갔다온다. 필봉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분기봉, 168.7봉, 아람산, 매미산, 청명산이 보인다.
13:48 필봉산 정상(144.1m, 23.6km, 5:41), 필봉산까지 오는 길은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는 길이라서 아주 좋지만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 공사현장을 조심해서 지난다. 정상에 닿으면 나무계단을 올라서 처음만나는 이층의 팔각정에 시민들이 쉬고 있고 쉼터 자리마다 꽉 차 있다. 팔각정 앞에 정상목이 세워져있다. 정조의 수원 행차시에 이 부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보고 붓끝을 닮았다하여 필봉으로 지어졌다는 유래판이 있다.
14:10 오산교육지원청 (약64m, 25.2km, 6:03), 도로를 건너 오산교육지원청 뒤로 산길을 따른다. 길을 건너서 산길에 들어서며 내려온 길을 바라본다.
14:22 92봉(25.8km, 6:15), 산길은 뚜렷하지 않지만 삼각점봉을 지나서 내려간다.
14:28 북오산교차로(약55m, 26.2km, 6:20),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맥길을 잘라 먹어서 고속도로 암거를 따라 지나 건너편으로 간다.
14:38 반월봉(113.7m, 26.8km, 6:31), 전망대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공사로를 따라 무작정 따라서 내려가지 말고 트랙을 따르면 유엔군초전기념비를 만날 수 있다.
14:43 유엔군초전기념비(약72m, 27.2km, 6:36), 유엔군이 처음으로 전투에 참가한 전투를 기념하는 공원이다. 여기서 산길을 끝나고 도로를 건너 경부선철도를 육교로 지나고 도로를 따라 세마역으로 향한다.
14:55 산행종료(약31m, 28.1km, 6:48), 경부선 철로를 육교로 건넌 다음에 세마역으로 가서 산행을 종료한다. 이 근처에는 식사할 만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이리저리 헤매느라 고생했다.
<산행앨범>
08:00 광교마을40단지(약72m), 1570번 광역버스에서 내려 분기점을 향하여 오른다. 차음벽이 있으므로 교차로에서 미리 분기점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산길까지 도로를 1km 걸어 접근하며 약300m는 왔다갔다한다. 그러나 지하철 구성역에서 오른 것보다 약 1km 적게 걸린다. 산길 들머리만 약간의 잡목이 있을 뿐 좋은 등로가 분기점까지 연결된다.
08:24 지맥길 접근, 분기점까지 130m 왕복한다.
08:24 청명지맥 분기점(약148m, 1.6km, 0:23), 의외로 아주 쉽게 분기점에 접근하여 지맥길을 시작한다.
08:33 영동고속도로(약110m, 2.2km, 0:33), 암거로 통과하면 수원시 장례식장인 연화장이며 정문 앞에서 산길로 오르면 뚜렷한 등로가 158.8봉으로 인도한다. 연화장에서 산길로 들어서며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08:44 158.8봉(2.7km, 0:43), 풀밭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인데 여기서 내려가면 바로 태광골프장이다. 다행히 지맥길은 골프장의 필드가 아닌 카트길이고 클럽하우스를 거쳐 정문으로 나가게 되어 보안요원이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 말에 정문으로 나간다고 하니 제지를 하지 않고 나가는 길을 알려준다. 그리고 정문을 나서니 다른 보안요원이 골프장으로 들어오는 산길이 있느냐고 물어서 길이 없다고 하고 종종 걸음을 친다.
09:00 태광골프장삼거리(흥덕4로, 약104m, 4.3km, 1:00), 골프장을 나와서 정면에 보이는 168.7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고개마루 우측에서 오르니 들머리에서는 잡목이 있었지만 도로에서 사다리를 타고 오는 등로와 만나니 길이 아주 좋아졌다. 여유를 가지고 내려와서 지나갈 이영미술관 뒷편을 바라본다.
09:09 168.7봉(4.7km, 1:08), 삼각점이 두개나 설치된 봉우리를 확인하고 내려간다. 등로는 아주 넓고 정상 바로 아래에 팔각정도 있다. 내려갈 때에는 사다리를 타고 도로에 안전하게 내려선다.
09:09 산길시작(약111m, 5.4km, 1:19), 이영미술관을 우회하고 둘레길 같은 숲길로 들어간다.
09:24 약139봉(5.7km, 1:24), 이영박물관 울타리를 지나 둘레길로 들어서면 우측은 태광골프장 울타리이며 낮은 봉우리를 지나 돌고개생태이동통로로 내려간다. 오늘의 산길에는 울타리가 아주 많다. 이 곳을 올라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09:35 돌고개생태이동통로(약108m, 6.6km, 1:34), 2016년 6월말에 준공한 생태이동통로이다.
09:36 115.9봉,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어 짧은 길이지만 왕복하고 진행한다.
분기점에서부터 걸어온 길을 바라본다.
09:46 약147봉(7.4km, 1:45), 스트레칭 기구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산업단지 구간이라서 봉우리에 송전탑이 많이 지나간다.
09:50 관자고개(약104m, 7.7km, 1:50), 산길다운 산길을 걷기 위해 청명산 들머리로 향한다.
10:01 청명산 정상(190.1m, 8.5km, 2:00),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고 정상석도 있으며 용인시와 수원시의 경계판이 세워져있는 청명지맥의 주봉이다.
10:05 삼성노블카운티 울타리(약160m, 8.8km, 2:04), 외환은행연수원 갈림길을 지나서 울타리가 개방되어 있는 노블카운티 지역으로 들어온다. 노블카운티로 들어가는 문이 또 있으며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다. 경희대 앞까지 1.4km를 돌아간다.
10:23 경희대 국제캠퍼스(약83m, 10.2km, 2:23), 우측의 아람산 들머리로 오르는데 많은 시민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10:30 아람산 갈림길(약118m, 10.6km, 2:30), 지맥길이 경희대를 지나가고 있으며 막아 놓지는 않았으나 여유로운 산길이 좋아서 아람산을 거쳐 매미산으로 우회하기로 한다.
10:37 아람산(147.1m, 11.0km, 2:36), 좋은 등로를 따라 아람산을 내려가서 다시 매미산을 오르기로 한다.
10:45 신갈저수지(약62m, 11.8km, 2:45), 저수지 건너편으로 하나은행연수원 방향을 바라본다. 아람산에서 내려오는 길이나 매미산으로 오르는 길은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는 좋은 길이다.
11:05 매미산 정상(157.2m, 12.6km, 2:58),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내려가는 길은 좌측에 삼성전자 울타리를 두고 가게 되어 있다.
11:20 138.4봉 삼각점(13.6km, 3:13), 울타리에 갇혀있는 가련한 삼각점을 바라본다.
11:48 삼성2로(318번도로, 약53m, 15.8km, 3:41), 둘레길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우회하여 주차장을 지나 318번도로를 건너간다.
12:02 동학산(121.3m, 16.7km, 3:54), 동학산 공원으로 조성해놓은 것으로 보면 이 곳이 동학산 봉우리이며 네이버 지도에도 표기되어 있으나 철조망에 갇히는 구조이다.
12:08 도로투어 시작(약74m, 17.0km, 4:01), 동학산을 내려와서 지금부터 필봉들머리까지 4.5km의 도로투어가 시작된다.
뙤약볕의 도로보다는 삼성전자나노시티를 우측에 두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걷는 것도 괜찮다.
12:32 잎새지하차도 상부(약52m, 18.6km, 4:25),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끝나는 지점에서 건너편 동탄 스위첸아파트를 끼고 좌측(남쪽)으로 계속 도로를 따른다.
12:44 동탄센트럴파크(약53m, 19.4km, 4:37), 공원으로 들어가서 1km를 걷고 다시 내려와서 도로를 또 다시 걸으며 필봉산 들머리로 향한다.
13:16 필봉산 들머리(약54m, 21.5km, 5:09), 이제부터 산길을 걸어본다.
13:26 필봉산 갈림길(약87m, 22.2km, 5:19), 필봉산을 왕복하는데 2.7km, 41분 소요되었다. 그나마 길이 좋아서 빨리 갔다온다.
필봉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분기봉, 168.7봉, 아람산, 매미산, 청명산이 보인다.
13:48 필봉산 정상(144.1m, 23.6km, 5:41), 필봉산까지 오는 길은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는 길이라서 아주 좋지만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 공사현장을 조심해서 지난다. 정상에 닿으면 나무계단을 올라서 처음만나는 이층의 팔각정에 시민들이 쉬고 있고 쉼터 자리마다 꽉 차 있다. 팔각정 앞에 정상목이 세워져있다. 정조의 수원 행차시에 이 부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보고 붓끝을 닮았다하여 필봉으로 지어졌다는 유래판이 있다.
14:10 오산교육지원청 (약64m, 25.2km, 6:03), 도로를 건너 오산교육지원청 뒤로 산길을 따른다. 길을 건너서 산길에 들어서며 내려온 길을 바라본다.
14:22 92봉(25.8km, 6:15), 산길은 뚜렷하지 않지만 삼각점봉을 지나서 내려간다.
14:28 북오산교차로(약55m, 26.2km, 6:20), 제2순환고속도로가 맥길을 잘라서 고속도로 암거를 따라 지나서 건너편으로 간 뒤에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14:38 반월봉(113.7m, 26.8km, 6:31), 전망대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공사로를 따라 무작정 따라서 내려가지 말고 트랙을 따르면 유엔군초전기념비를 만날 수 있다.
14:43 유엔군초전기념비(약72m, 27.2km, 6:36), 유엔군이 처음으로 전투에 참가한 전투를 기념하는 공원이다. 여기서 산길을 끝나고 도로를 건너 경부선철도를 육교로 지나고 도로를 따라 세마역으로 향한다.
14:55 산행종료(약31m, 28.1km, 6:48), 경부선 철로를 육교로 건넌 다음에 세마역으로 가서 산행을 종료한다. 이 근처에는 식사할 만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이리저리 헤매느라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