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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극으로의 초대 | |
내용 편집/구성 | |수수짱 | 2009-01-20 |
남극... 남극은 어떤 곳일까?? 세종기지가 있다고 하던데.... 펭귄이 산다던데... 왜 남극을 향해 그렇게 많은 나라들이 기지를 세우고 또 과학자를 보내고, 투자를 할까??? 남극은 어떻게 갈 수 있을까? 남극에 가면 어떻게 지낼까?? 어떤 사람이 남극엘 갈까?? 남극에서는 어떤 연구를 하고 활동을 할까? 남극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왜??????? 남극이 중요할까?
아이들과 극지방에 대해 관심을 갖으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의문들 이다...
얼마전 방영된 '북극의 눈물'을 보면서.. 비슷할 것 같지만 다른 남극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을 갖었었다.
소소하지만 정말 알송달송한 의문들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해소했다.
남극에서 1년을 머물게 된 삼촌이 조카에게 편지를 보내는 재밌고 편안한 방법으로..
남극을 가는 방법도. 세종기지의 기지안의 모습도.. 왜 붉은 색으로 기지를 세웠는지도..
또 한국과 비교해 그곳의 계절변화도 쉽게 알 수 있었고 그곳에 계시는 여러 과학자및 대원들의 일상생활, 그리고 지나치기 쉬운 궁금증들을..
삼촌이 어린 조카 솔이와 별이의 시선에 딱 맞춰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풀어간다. 1월 초에 남극에 입성한 삼촌이 1년을 그곳에서 보내면서 조카 솔이와 별이에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궁금해 할만한 것들.. 또 알아야 할 것들을 자상하게 풀어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지금 현재의 세종기지의 모습과 또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이야기 해주고 그곳 날씨 또한 이곳과 비교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1년 내내 춥고 눈이 내리지만 분명히 있는 여름...
세종기지에서의 명절, 세종기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동물들, 그리고 옷 차림과, 장비 고글이나 선그라스를 쓰는 이유, 남극의 올림픽, 이렇게 조카들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방법, 남극에서의 가장 큰 명절, 음식재료 반입과정..
그리고 마지막에 왜 남극이 왜 소중하고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조카들 솔이와 별이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편지까지 ..
남극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 단초를 주기에 충분하다.. 책을 읽고 남극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 중에 얼마후 남극에서 활동하는 대원이나, 과학자가 되어 있을 아이들이 많아질것 같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들이 남극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또 아끼고 보살펴야 할 곳임을... 이 책을 읽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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