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나잇 앤 굿럭
동서 냉전시절 우리에게도
그 이름이 유명한 미국의 할아버지가 한분 계신다.
맥카시 열풍의 장본인 조셉 맥카시, 미국 상원의원………,
맥카시 의원은 공산주의자 및 친 공산주의자들을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반 사회적 스파이로 규정하고 사회 각 분야에 걸쳐서 대대적인 빨갱이 색출
작업에 열을 올리셨는데…, 극에 달한 레드 혐오증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까지
빨간 색이 칠해지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기세 등등한 맥카시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모두가 침묵하는 비겁한 상황에서
CBS의 앵커맨 에드워드 R 머로와 그의 뉴스 팀 그리고 프로듀서 프레드 프렌들리는
“SEE IT NOW” 그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맥카시에게 용감하게 정면으로 도전한다.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
누가 뭐라고 해도 방송은 정직해야 한다.
강간당한 여성을 취재하며 눈물을 흘리는 기자……,
어쩐지 감동적인 장면이지만……, 그것이 거짓이었다면
그 기자는 뉴스 앵커로 성공을 하지만……,
요즘 뉴스를 보면 연예인하고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외모가 뛰어난
언론인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앵무새처럼 전달하는 것처럼 보인다.
허긴 사람들이
복잡한 세상사보다는
누가 누구와 이혼했네…, 혹은 열애 중이네 하는
연애인들 신변잡기 뉴스에 더 열광을 하니까…,
이 순간 우리에게 정말 필요하고 알아야 하는 뉴스가 정확하고
무엇보다 공정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천박해져 버린 것일까?
국내에서는 역시나 무관심하지만
이탈리아의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한참 시끄럽다~!
경제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을 시키면서 성공한 재벌이 국가경제도……,
그렇게 국민에게 환상을 심어주면서 정권을 잡았던 언론재벌 베를루스코니
언론과 권력의 그 어떠한 만남도
참~! 나라꼴을 얼마나 웃기게 만드는지를
선례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大鵬逆風飛(대붕역풍비)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生魚逆水泳(생어역수영)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결을 거슬러 헤엄친다.
일전에 중국에서 글 하나쯤 남겨야 하는 자리가 있어서
평소 좋아하셨다는 김구 선생님 글귀를 졸필이지만 남겨놓았다.
지인이 답 글로 이태백의 시 구절을 적어주셨는데……,
長風破浪會有時(장풍파랑회유시) 거센 바람타고 파도 넘을 때가 올지 어니
直掛雲帆濟滄海(직괘운범제창해) 곧바로 구름 같은 돛 달고 창해를 건너리라
TV는 우리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계몽하고 영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려면,
우리가 그런 목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진 않는 한,
TV는 바보상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굿 나잇 앤 굿 럭.
“굿 나잇 앤 굿 럭 中 에드워드 머로우”
굿나잇 앤 굿럭 OST를 부른 다이안 리브스(Dianne Reeves)는
제 48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재즈 보컬상을 수상했다.
첫댓글 정말로 여자 앵커들 연예인 뺨치게 예뻐요. 안예쁜 앵커가 나오면 항의 받기도 한다죠. 그들의 신변잡사들을 '와'하고 덤벼들며 관심을 갖는 우리 평범한 사람들을 한심하다고 해야 하나요? 민주정치는 중우정치라는데, 그 중우에 맞추도록 이미지 관리를 위해 갖은 짓을 다하고.... 현대는 이미지 시대라는데 그런시대에 성형 한 번 못하고 늙은 나는 구석기시대 사람인 것 같아요.
또 안성기씨 이야기인데 웃을때 그의 굵은 주름이 자연스럽게 보여서 저는 좋던데...., 저도 이마에 굵은 주름이 있어서 후배 한놈이 어찌나 성형 하다못해 보톡스라도 하는데..., 전 원래 병원을 싫어해서....., 여기 구석기시대인 하나 ~~~추가입니다.
점점 외형적인 것에만 지나치게 치중하게 되는 사회가 되고있는 것같아요..요즘의 가요를 듣다가도 때로는 부모님이 간혹 들려주시는 예전의 노래들이 마음에 가득 다가오더라구요,, 동영상이 삭제되어 찾아서 들어봤습니다 좋은 노래와 좋은 생각을 이렇게 전해주셔 감사해요 ^^
-스윗님 죄송합니다. 동영상이 삭제되어버렸는데...., 일부러 찾으시고 ㅠ.ㅠ 아쉬운대로 유투브 동영상 올려놓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다시 올려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다시한번보고 또 생각하고 가네요 ㅎ
-스윗님 감사합니다. 어쩐지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그리고 검정색이 보기 싫어서요 *^^*
정치의 '정'자에도 관심이 없던 제가 요즘 누구의 얼굴과 그와 관련된 기사만 나오면 코웃음 치는 버릇이 생겼슴다. 그와 그가 소속된 정당 넘 싫슴다. 비열한 인간들......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립습니다. 진정한 서민 중심의 깨끗한 신념, 명확한 목소리, 소박한 웃음...... 모두 그립습니다.
저두 그리워요 ~~~~~~!!!! 자유롭게님처럼
남에게 강요하는 힘이란 속성이 그런가봐요. 일단 획득하면 변질되는 것.
일단..., 이후로 초심을 지켜가는 사람을 우리는 원해야 하는데.....,
Dianne Reeves의 멋진 음성에 빠졌다 갑니다...
니나님 다이안 리브스 목소리..., 정말 환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