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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석 Korea 짱 원문보기 글쓴이: 조동운/반장
아르헨티나의 수도이며, 인구는 1256만 명[2000년 통계] 라플라타 강(江) 어귀에서 240km 상류 지점에 위치한다. 아르헨티나의 정치·경제·교통·문화의 중심지이며, 세계적인 무역항이기도 하다. 온화한 기후조건에, 광대한 팜파의 농목지역을 배후지로 삼고 19세기 후반부터 급속히 발전하였다. - 자료 인용 |
[25일차] 2006. 8. 15(화)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의 발상지 보카 지구와 레골레타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2일차 투어가 시작된 날이다.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고, 공원근처에서 내렸다. 관리하는 개들을 길거리 기둥에다가 묶어둔 모습이다.
맹수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다소 무거운 느낌을 준다.
이어서 비둘기들이 많이 노는 공원을 지나서 탱고의 원조인 보카지구에 갈 수 있었다.
이동 중의 길목에 10여마리의 개들을 줄로 매달아 놓은 모습~
비둘기들이 하들짝 놀라서 비상하는 모습을 담았다.
* 탱고의 고향 해변가 보카지구[Barrio Boca)를 향하다.
현재의 항구가 북쪽에 위치하기 전 보카항은 아르헨티나 제일의 항구의 역할을 하면서 유럽에서 온
각종 선박이 항구에 정박을 했고, 선박에서 내린 노동자와 선원 등 많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곳이다.
아울러 그들을 상대로 하는 선술집과 Bar의 밀집 지역이 형성되었고
이곳에서 관능적이고 밀착된 탱고가 태동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탱고의 탄생지 보카는 많은 애환을 갖고 있는 곳이기에 우리는 그 곳을 향했다.
날씨도 괜찮고 많은 인파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 보카지구 초입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겠다.
탱고의 명소답게, 정장을 한 남자와 여자 댄서들이 포즈를 함께 취할 수 있도록 요구를 한다.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고 나서는 1-2달러를 받는 형식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보카지구[Barrio Boca) 항구에 정박 중인 유람선의 모습이 첫 눈에 들어오고..
보카지구[Barrio Boca) 초입에는 영화 셋트장 처럼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느낌들...
보카지구[Barrio Boca) 내에 각종 유명인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놓고 판매도 하고..
보카지구[Barrio Boca)를 상징하는 양철/함석 지붕과 원색의 생상으로 된 건물~
남자는 탱고 모델이고, 여자는 아무추어 기념촬영을 하고, 기부금을 내고..
탱고의 전형적인 모습을 그린 유화~
여자 탱고 모델인데 갑자기 나에게 오는바람에 폼도 제대로 잡지않고 한 컷~
보카지구[Barrio Boca)지구를 둘러보고, 기념품도 구입하고, 점심 때가 되어서 노상의 의자에서 식사를 한 곳~
점심 식사를 한 우리는 레콜레타 공동묘지[Cementerios Recoleta]로 이동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의 하나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레골레타 묘지[Cementerios Recoleta]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고급 상가와 주택가가 운집한 중심부에 있으며,
에비타의 묘는 그 중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에비타는 학식도 가문도 없는 시골에서 사생아로 자란 시골 소녀로서 페론 대통령의 영부인이 되었다.
그녀는 34세[일부 자료에서는 33세]에 백혈병과 자궁암으로 사망하는 극적인 삶을 살았지만
“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마오”로 유명한 그녀의 전기를 다룬 에비타는
연극, 뮤지컬로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는 레퍼토리가 되기도~
레콜레타 공동묘지[Cementerios Recoleta]입구의 모습
레골레타는 대리석의 고풍스러운 납골당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살아있는 사람의 집처럼 형성된 게 특징이다.
레콜레타는 지위와 계급을 상징하는 듯, 다양한 조각상과 예술적인 묘지로서 유명하다.
웅장하고, 잘 정돈된 묘지는 마치 석조물의 박물관을 들어온 듯 한 착각을 갖기에 충분하다.
특히 34세의 꽃다운 나이에 운명을 한 에비타의 묘지는 많은 인파로 붐비었고,
필자도 그곳을 방문하기위해 미로를 향하여 길을 찾는 듯 많이 묻고, 찾을 수 있었으며,
에비타도 동일한 규모였기에 좁은 통로에서 전면 사진을 찍는데도 어려울 정도였지만,
그녀의 묘 앞에는 많은 꽃들로 애도의 물결이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에바 페론[에비타]의 시신은 미라로 만들어져 관리되다가 페론의 실권으로 행방이 묘연해졌으며,
밀라노에서 시신을 찾았고, 결국 이사벨 페론 정권이 붕괴한 뒤 새로 들어선 정부는 에바 페론의 시신을
레콜레타 공동묘지의 가족 묘역으로 옮겼다. 에바 페론이 죽은 뒤 24년 만에 찾은 평온이라고 한다.
레콜레타 공동묘지[Cementerios Recoleta] 내부의 모습은 마치 살고 있는 고급 대리석 주택을 처럼....
레콜레타 공동묘지[Cementerios Recoleta]의 모습들~
가장 인기있는 에비타/에바페론의 묘 앞에서 한 컷~ 공간이 매우 비좁은 곳~
에비타 묘소의 동판 중간에 있는 내용 클로즈업~
에비타/에바페론 등으로 그녀에 대한 설명이 동판으로 부착되어 있는 모습
레콜레타 공동묘지[Cementerios Recoleta] 묘 내부에 설치된 모습~[석고로 조각된 것으로 보임]
*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우리는 쇠고기 스테이크와 와인으로 멋진 저녁식사를 하고선
각자 자유로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나의 자유로운 시내 둘러보기가 시작되고…….
저녁 식사를 멋진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로 함께 할 수 있었다.
와인으로 우리의 멋진 여행을 위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 플로리다 거리[Calle Florida]는 번화가인 곳~
우리의 명동을 생각하면 되는 곳이리라. 점퍼도 하나 잃어버리고, 옷도 한 번 사고 싶었다.
대형 판매점에 무조건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옷이 있는가를 확인하고, 없으면 나오고,
있으면 구입을 하는 쇼핑의 시간을 갖았다.
가격은 우리보다 약간 저렴한 느낌이 든다.
긴소매의 티와 겨울 재킷을 하나 구입했는데, 재킷은 브라질도 따뜻하기에 사실은 사용 빈도가
많지 않은 옷이었는데, 그래도 아르헨티나와 이과수 폭포에서는 입을 수 있어서 구입을 한 것이다.
긴 티셔스 앞에는 큰 글씨로 1970 33 영어로는 NATIONAL LEAGOL이라고 표시된 것을 구입하기도..
걸어서 15분정도의 거리를 개념도를 보면서 찾아갈 수 있었다.
오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도움을 갖고 활동을 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