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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곤도라타고)-향적봉-중봉-동엽령-삿갓봉-
남덕유산-영각매표소까지(약18.8km) 신나는 종주단 모집
무크가 제안하는 설날특집
덕유-남덕유산 즐거운 눈꽃 질주!!
작년 9월 1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무크님의 독사진
작년 4월, 보스톤산악회에서 처음 만난 무크님. 4월 13일 황상동 소나무유치원에서 출발해서
천생산정상찍고 다시 황상동으로 돌아오는 천생산 번개산행 공지를 올린 당사자. 닉네임이 무크
라서 나는 시내 무크 신발가게 사장님인줄 알았다. 그래서 신발 좀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 싶어
전체 회원들에게 번개산행 문자도 보내고 카페 쪽지, 전체 이메일도 날렸다.
한마디로 신발때문에 최선을 다해 천생산 번개에 협조했다.
그날 무크님은 중학생같은 동안의 대학생 딸을 데리고 왔다. 대학생 딸에게도 참 어려보인다,
이쁘다 알랑거렸다. 허나, 신발가게 사장이 아니란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S통신 다니는
직장인이다. 내가 덕볼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당시 나는 K통신을 10년동안 짝사랑했었다.
허탈했다. 시쳇말로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 신성한 닉네임으로 사람 놀려도 되나 싶었다.
나는 무크님이 신발가게 사장인줄 알고 사진 찍을때 자연스럽게 방긋 웃었다.
그날 이후 나는 무크님을 볼때마다 닉네임사기사건(?)이 생각이나 한참동안 삶의 의욕을 상실했다.
6월 설악산 공룡능선 갈려고 공지를 올리니 무크님은 5월 말에 다른 산악회따라 공룡능선 갔다올
계획이라고 했다. 5월에 갔다오니 보스톤산행에는 안오겠지, 마주칠 일 없겠지 속으로 다행이다
싶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실 것이다. 그러나 웬걸, 6월 보스톤산행에 신청해서 동행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불편한 동행'이다. 그러나 설악산행에서는 크게 마주칠 일 없어 다행스러웠다.
오래된 디카지만 순간 포착만큼은 프로급인 동구미산악회 구첨지회장님 사진
날짜 박힌 것은 모두 구첨지회장님의 사진이다
그렇게 시간이 몇달이 지났다. 보스톤산악회는 대략 월2회 정도 산행을 했다.
물론 경운산 금오산 야간산행까지 합치면 한달에 많게는 10회 이상 산행했다.
그럴때마다 무크님은 띄엄띄엄 잊을만 하면 나타나곤 했다.
잊고 살려고 해도 어디선가 웃으며 나타나는 그런 돈키호테같은 존재감.
그것이 무크님의 특징이다. 그래, 신발 무크는 잊고 이제부터 인간 무크를 기억하자.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이렇게 생각하니 식욕이 되살아나고 삶의 의욕이 솟구쳤다.
덕유산 수십번 갔지만 이번이 왔따라는 풍록재님 12월 29일 사진
솔직히 지금까지 무크님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유는 생각 그대로다. 공식적인 정모나
송년회같은 모임에서 간혹 만나면 일상적인 대화, 산악회 운영에 관한 주제가 대부분.
어디 산 갔는데 어떻더라, 어느 산악회는 쫑났더라 등등.
그런게 대화의 중심일 수 밖에 없다.
무크님은 주도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한다. 어디 가자, 기차타고 이리저리 가면 좋다,
나는 이렇게 하고 싶다......
1월 12일 지리산 세석에서 장터목, 천왕봉 가는 것도 모두 무크님의 제안이다.
작년 겨울 지리산 종주를 갔는데 세석의 아름다움에 반해 앉으면 세석 세석한다.
그래 한번 가보자, 얼마나 아름다운지...... 뻥인지 참말인지 확인하면 되니깐.....
왜 덕유산으로 가느냐,,,,,,,
맨날 지리 지리 노래를 부르던 무크님이 덕유덕유 부른다. 12월 29일 동구미산악회 덕유산
번개산행에 갔다온 회원들의 사진을 보고는 부럽다며 덕유산에서 남덕유까지 좀 길게 산행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유를 물으니 그냥 길게 타고 싶다는 것이 이유의 전부.
곤도라 타고 향적봉에서 산행시작하면 그렇게 힘들지 않으니 미니버스라도 갈 인원을 모아서
2월에 가자고 의견을 낸다. 옆에 있는 회원들이 가자고 맞장구를 친다.
옆에 앉은 또다른 회원은 18.8km 장거리 코스 눈산행, 산악회에서 진행하기 쉽지 않다고도 한다.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들으니 확 땡긴다. 그래, 리무진 타고 함 가자. 무크님이 가자면 간다.......
왜 하필 2월 2일이냐?
1월달 산행은 3회 예정되어 있다. 1월 5일, 1월 12일, 1월 26일. 그래서 1월 추가산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럼 2월은? 2월은 셋째주 토요일 일요일인 15,16일 이틀 한라산
산행이 잡혀 있다. 그리고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회원 한분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
2,4주는 대간종주땜에 못가니 1,3,5주 일요일에 산행을 잡아달라고 한다.
그래서 설날특집으로 2월 2일 덕유산 간다.
겨울 덕유산 왜 좋은가?
지난 12월 29일 동구미산악회 번개산행으로 덕유산에 다녀 왔다. 전날 내린 눈과 오전에
내리는 눈때문에 해발 1200m에서 1600m까지 나무에 핀 눈꽃은 정말 대단했다. 상고대는
습도와 일교차, 풍량 등 여러가지 조건에 맞는 산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남한에서는 덕유산과 소백산이 상고대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다. 덕유산은 겨울 내내 눈이
풍부하다.
그리고 북한산 설악산처럼 위험한 구간도 없다. 덕유산에서 떨어지면 그건 자해행위로
간주한다. 눈많아 좋고 상고대 볼수 있어 좋고 안전해서 좋은 덕유산, 안갈 이유 없다.
산/행/안/내
① 산행일자: 2014년 2월 2일(일)
② 산행코스: 무주리조트(곤도라타고)-향적봉-중봉-동엽령-삿갓봉-
남덕유산-영각매표소까지(약18.8km, 8시간)
③ 출발장소: 05:30 인동새천년사우나앞/05:45 옥계신한은행앞/06:00 오성예식장앞
④ 참가회비: 55.000원 선입금/28명 선착순
(아침,점심,저녁제공,곤도라탑승비 포함/ 리무진버스)
⑤계좌번호: 농협:352-0463-6062-03 (김주현)
⑥문의전화: 011-9357-5420(회장:황희덕) 010-2545-1201(카페지기:김주현)
⑦준 비 물: 산행에 필요한 개인장비(장갑.스틱,모자.고글.방풍의,아이젠,스페치,헤드렌턴)
⑧ 산행코스는 당일의 일기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⑨산행시 사고의 발생은 본인 책임이며 그 부주의에 대하여 본회에 이의 제기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산행신청시 위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⑩구미보스톤산악회는 비영리 단체로서 인원에 연연하지 않으며 운영상 불편함이 없도록
선입금 협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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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인님 신청 및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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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취소자가 있어 몇 분 더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