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과 건강>
3. 탈수와 건강
1) 탈수의 중요성
물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기에 탈수 증상이 인체에 이처럼 악영향을 미칠까?
물에 대한 수많은 의사와 건강 학자들이 무수한 이론을 내세우지만, 인체 내 물의 역할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규정지어진다.
우리의 몸은 약 70~80% (장기에 따라 다름)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많은 물이 약간 줄어든다고 해서 인체에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 체내의 수분은 1~2%만 부족해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하루 수분 소모량은 소변으로 배설되는 수분이 약 1.4L, 소변 이외로 배출되는 수분이 약 1L로 총 2.4L에 달한다. 그러므로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도 2.4L, 사람이 하루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양은 1~1.2L 정도 되므로 적어도 식사 이외에 1.5L의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한다. 통상 하루 8~10잔의 물을 권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섭취하는 수분의 양은 이보다 훨씬 적다. 건강의 적인 탈수는 변비, 비만, 피로, 고혈압, 노화, 뇌졸중, 당뇨, 암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생각보다 많은 병들이 물의 부족, 즉 탈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카페인이든 차와 커피 등은 탈수를 더 유발시키는 물질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런 음료를 물로 착각하면 탈수증상은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커피 등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물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2) 물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
① 운동 중 조금씩 천천히 마신다.
② 아침 기상 시 공복에 물 한 잔 마신다.
③ 취침 전 1~2시간 전에 물을 마시자.
④ 차를 좋아한다면 물도 많이 마시자.
⑤ 음주 전 후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⑥ 목마를 때 물을 마시면 늦다. 갈증이 생기기 전에 미리 마셔라.
⑦ 식전 30분, 식후 1시간 30분까지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⑧ 물을 조절해야 하는 울혈성 심부전, 간경화증, 신증후군 등과 같은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신기능 저하증과 같은 질환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의사와 상의하여 물을 조절한다.
⑨ 물도 씹어서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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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