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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개는 영주 인근 소백산에 살던 늑대가 집개인 누렁이와 교배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토종개이다.
털.눈.코.발톱 등이 붉은 색으로 '붉은 개'라는 말에서 유래돼 '불개' 또는 ‘불살견’이라 불린다.
일제 강점기때 군수용 모피증산을 위해 수많은 우리 토종개들이 도살되었는데, 당시 발간한 자료인 조선견과 기타 모피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경북지역에서 붉은 견피가 수매되어 인천의 가공공장으로 보내졌다는 기록이 있는데 불개로 추정된다.
불개는 '약개'라 불릴 정도로 높은 가격으로 거래돼 대부분 약용으로 도살되었으며, 1967년 영주에서 우리나라의 늑대가 마지막으로 포획되고 20여년이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멸종위기에 처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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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토종견 불개는 야성의 기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서열이 확실하고 단체 생활을 잘 한다. 일반 개들과는 달리 나무를 잘 타는 발을 갖고 있으며,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아주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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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과 눈, 코, 발톱이 모두 붉은 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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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다물고 있어도 송곳니가 그대로 드러나 늑대와 흡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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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을 그대로 갖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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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처럼 집단생활을 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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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개와는 달리 발을 잘 써 나무를 잘 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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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이 강한데다 주인에게 충성스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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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상대가 죽을 때 까지 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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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는 땅을 파서 낳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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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잘 쓰며, 보통 2중 점프를 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