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트랙 : 일부 왕복 포인트 포함
산행일시 :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맑음, 영상 15도, 북서풍 3m/s
산행코스 : 도서 인천옹진 연평도
당섬선착장~삼형제바위~망향전망대~까치산~평화전망대~구리동해변~평화공원~당섬선착장
동 행 인 : 강송산악회 30인
<조기역사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래칠기해변과 황해도 강령면>
<산행지도>
<산행요약>
<옹진군청 안내판>
연평도에는 약 2천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도민을 괴롭히는 무리가 많아 여러 차례 무인도가 된 일도 있다. 조선조 16대 인조(仁祖) 때의 명장 임경업(林慶業) 장군이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불모로 가 있는 세자를 구출하기 위해 상선을 타고 연평 바다를 지나던 중 식수와 부식을 구하기 위해 연평도에 기항하여 가시나무를 무수히 꺽어다가 지금의 당섬 남쪽 ‘안목’에 꽂아놓고 간조 때 이름 모를 물고기를 무수히 포획하였다. 이것이 조기잡이의 시초이며, 이 물고기의 이름을 석수어(石首魚)라고 불렀다. 석수어라 한 것은 물고기의 머리에 딱딱한 덩어리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평도는 조기잡이가 시작되면서부터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외래문화의 도입은 1910년대에 천주교인 전응택(佺應澤,바오로)일가가 입도하여 교회(공소)를 설립하면서 비롯되었다. 지정학적으로 보면 상당히 오래된 지명이 있는데, 모두 순 우리말인 ‘긴작시’ ‘뒷날래’ ‘대나루’ ‘덴짓물’ ‘가래칠기’ 등이 그 예이다. 이것은 옛날에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내정간섭을 반대하던 이들이 이 섬에 피신하여 살 때 지은 지명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연평도는 본래 해주군에 속했다가 1938년 해주읍이 시(당시는 府)로 승격되면서 해주시 주위의 종전의 해주군 지역을 벽성군(僻城郡)으로 개편할 때 벽성군에 편입되었으며, 8.15 해방 후에는 38선 이남지역이므로 경기도 옹진군(擁津郡)에 편입되었다.
6.25전쟁 때는 수 만 명의 피난민이 이 섬을 거쳐 남하하였다. 휴전 후 연평도는 계속 대한민국에 소속되어, 인천항에서 정기 여객선이 왕래하고 있다.
황해도 해주의 수양산으로부터 일곱 번째에 있고, 평평하게 뻗친 섬이라 하여 연평도라 하였으며 연평도에 따른 작은 섬을 소연평도라 부른다.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이 조기를 발견한 후 어부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6.25때 참전해 용감하게 숨진 무명용사 6인의 위령탑이 세워져 있으며 이곳 주민들은 해마다 그들을 추모한다. 임경업 장군을 모시고 있는 충민사에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신사를 지으려다가 중단한 사유가 전설처럼 내려온다. 니나나나타령이 구전되며 매년 풍어제를 지내고 있으며, 구룬나루 해변(구리동 해변)은 고운 모래로 유명하다. 꽃게가 씨알이 굵고 맛이 있어 인기가 좋다. 1959년 태풍 사라호에 의해 수많은 인명과 어선의 피해가 있었다. 꽃게잡이와 김양식, 자연산 굴 채취로 주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행일정>
08:00 연평도행 고려고속훼리에 승선한다.
10:18 당섬 선착장(약5m), 여객선에서 내려 버스를 찾았으나 버스는 벌써 사라지고 4km를 걸어가기 시작한다.
10:25 해전전승비(약4m, 0.5km,, 0:06), 1999년 제1연평해전 전승비에서부터 연육교를 걸어 연평리로 건너간다. 이 또한 걸어가는 이들의 즐거움이다.
10:35 동리(약5m, 1.4km, 1:17), 연평도에 들어서면 처음에 보이는 건물을 보면 이 섬이 어떤 섬인지 짐작하게 한다. 의외로 교통량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0:43 동진정(약17m, 2.1km, 0:25), 동부리 경로당에서 동진정을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11:09 공영버스 종점(약11m, 4.2km, 0:50), 여기까지 걸어오는 바람에 거의 한 시간을 늦게 출발하는 트레킹이 되었다.
11:15 동부사거리 고개(약51m, 4.7km, 0:56), 어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고개를 넘어 망향전망대로 내려간다. 벌써 많은 회원들이 전망대를 갔다가 돌아오고 있어 인사를 나눈다.
11:21 대나루 사거리(약21m, 5.3km, 1:03), 계단을 열심히 오르면 망향비가 나온다.
11:27 대나루(69m, 5.6km, 1:08), 가고싶은 해주땅을 바라보는 망향비, 연평면 관광안내판, 망원경, 쉼터,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12:14 연평면 공설묘지(약62m, 9.3km, 1:56), 팔각정이 있고 그 아래에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12:21 봉화재(107m, 9.9km, 2:04), 평화전망대를 바라보며 고개를 오른다.
12:27 연평 평화전망대(114m, 10.3km, 2:09), 오늘의 최고봉에 올라서 근처의 조망을 바라보며 쉬어간다. 지하1층은 카페, 지상 1층과 2층은 전망대 및 전시시설이며, 엘리베이터가 가동중이다.
12:57 구리동해변(약7m, 11.9km, 2:39), 지금 구리동해변은 갈 수 없고 철조망 너머로 힐끗 쳐다볼 뿐이다.
13:17 비포장도로 시작(약26m, 12.8km, 2:51), 소나무 사이 임도로 가다가 팔각정이 있는 농토를 지나니, 갑자기 둘레길이 비포장을 바뀌고 1km는 길이 아주 좋지 않아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13:46 가래칠기해변(약14m, 14.5km, 3:20), 사각정자, 쉼터, 주차장, 이정표,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데 해변은 갈 수 없다.
13:54 가래칠기해변 전망대(약72m, 14.7km, 3:28), 가지못한 가래칠기 해변을 멀찌감치 조망한다.
13:58 평화공원(약84m, 14.9km, 3:32), 전사자 위령탑을 경건한 마음으로 지나간다.
14:01 연평도 등대(약95m, 15.0km, 3:36), 1960.3.23 불을 밝힌 후 약37km를 비추며 15초에 한번씩 켜진다. 1974년 군사적 이유로 소등되었다가 45년만인 2019. 5.17 재점등 되었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14:08 관광전망대(약86m, 15.2km, 3:42), 조기 역사관의 관광전망대에서 가래칠기해변을 바라본다.
14:17 사각정자(약76m, 15.5km, 3:51), 통일동산, 등대, 조기역사관을 둘러보고 이 사각정자에서 잠시 쉬어간다.
14:41 등산로입구(약1m, 16.6km, 4:06), 이 등산로 입구 표지목에 현혹되어 올라갔다가 잡목과 씨름하며 길이 막혀 고생하다가 임도에 붙었으나 시간이 없어 그대로 내려온다.
15:15 당섬 선착장(약9m, 19.0km, 4:40),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 3일간 운행하지 못하여 오늘은 물동량이 많아 약20분간 출발이 지연되었다.
17:43 인천여객터미널, 모든 여정을 마치고 24번 버스를 타고 동인천역으로 향한다.
<산행앨범>
08:00 연평도행 고려고속훼리에 승선한다. 왕편 인천 ~ 대연평 55,400원, 복편 대연평 ~ 인천 54,600원으로 유류할증료 110,700원을 결제하였다. 인천시민에게는 바다패스로 1,500원에 갈 수 있다고한다.
떠나는 인천여객터미널 뒤로 월미산이 보인다.
북쪽으로 영종도의 석화산과 백운산이 보인다.
인천대교 아래로 지나간다.
국사봉과 호룡곡산 앞으로 소무의도가 보인다.
훼리에서 대초지도, 소초지도를 지나며 자월도를 바라보고, 덕적도를 오랫동안 응시하다가 무려 50km를 바다를 보며 멍때리다.
드디어 구치도가 보이는 것을 보니 연평도가 가까워진다.
10:18 당섬 선착장(약5m), 여객선에서 내려 버스를 찾았으나 버스는 벌써 사라지고 4km를 걸어가기 시작한다.
10:25 해전전승비(약4m, 0.5km,, 0:06), 1999년 제1연평해전 전승비에서부터 연육교를 걸어 연평리로 건너간다. 이 또한 걸어가는 이들의 즐거움이다.
면사무소, 파출소, 초등학교, 119지역대, 편의점, 수협, 농협, 운동장 등연평도의 생활시설은 모두 남동쪽인 연평리에 있다.
오늘의 산행의 후반부에 있게 되는 통일동산에 보이고 그 좌측에는 구지도이다.
오늘 이 연육교를 두번 건너야 한다.
작은지리, 삼형제 바위에는 지금 외항공사가 진행중이다.
0.8km의 연육교는 시원한 가을바람이 마중나와주었지만 좀 지루하다.
10:35 동리(약5m, 1.4km, 1:17), 연평도에 들어서면 처음에 보이는 건물을 보면 이 섬이 어떤 섬인지 짐작하게 한다. 의외로 교통량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섬 주민들의 주요 시설은 여기에 모두 몰려있다.
해변에 함상공원이 있으나 그냥 지나친다.
연평초교와 운동장을 지나간다.
10:43 동진정(약17m, 2.1km, 0:25), 동부리 경로당에서 동진정을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삼형제바위가 매력적이어서 잠시 후에 다녀오고 싶다.
트레킹 시작지점까지는 좀 더 걸어야 한다.
이 뒤에 연평면 공설묘지가 있고, 팔각정 아래에 연평포격전에서 숨진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가 있다.
공설묘지 좌측으로 평화전망대가 보인다.
연평초교와 중고교를 바라보며 내려간다.
책섬, 삼형제바위로 가고 있다.
공영버스 종점이 보인다. 그 뒷산은 104봉 까치산이라 하는데 그 우측(동쪽)의 도로는 개방되어 망향의 동산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대부분 교통량이 많 잘록한 고개를 넘어 망향의 동산으로 가고 있다.
삼형제바위는 공사중이라서 연육교보다는 그 아래 도로를 걸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갈 때는 연육교를 이용하고 올 때는 도로를 걸어왔다.
삼형제의 막내를 바라본다.
삼형제의 둘째를 지나간다.
삼형제의 맏이를 지나간다.
삼형제 바위 위로는 벌염이라고 불린다.
돌아가는 발걸음은 좀 부지런해야 했다.
지나온 길이 예쁘다. 참게를 바다연못에서 씻다가 참게 한마리를 놓고 갔는데 아주 싱싱해 보인다.
이런 석부작 2기가 삼형제바위 들머리를 지킨다.
이 팔각정도 올랐다가 내려온다.
팔각정에서 방금 전에 갔다온 삼형제바위를 바라보니 그 뒤에 소연평도가 겹쳐진다.
11:09 공영버스 종점(약11m, 4.2km, 0:50), 여기까지 걸어오는 바람에 거의 한 시간을 늦게 출발하는 트레킹이 되었다.
11:15 동부사거리 고개(약51m, 4.7km, 0:56), 어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고개를 넘어 망향전망대로 내려간다. 벌써 많은 회원들이 전망대를 갔다가 돌아오고 있어 인사를 나눈다.
11:21 대나루 사거리(약21m, 5.3km, 1:03), 계단을 열심히 오르면 망향비가 나온다.
11:27 대나루(69m, 5.6km, 1:08), 가고싶은 해주땅을 바라보는 망향비, 연평면 관광안내판, 망원경, 쉼터,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황해남도의 석도, 갈리도, 무도와 강령군의 산들이 보인다. 신산경표에 의하면 해서정맥 병풍산에서 분기된 등산지맥 산줄기이다. 그러나 지금 상황이 그렇듯 남북간의 긴장이 아주 고조된 상태이다.
연평도 주민 60%는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망향비에는 '어매'로 시작되는 애절한 시가 적혀있다. 시를 읊으며 내려간다.
어매 뜨거운 心情이 살아
母性의 피 되어 절절 흐르네
어매여, 시골 울엄매!
어매 잠든 고향 땅을
내 늘그막엔 밟아 볼라요!
연평 6경을 바라본다.
돌아갈 때에는 왕복하지 않고 해안가의 도로가 열려있어 걸어가는데 약간의 경사가 있다.
동부리로 내려가며 멀리 소연평도와 삼형제바위를 바라본다.
다시 동부사거리고개로 올라간다. 오늘 두번째 올라가는데 이번에는 104봉 까치봉 근처까지 갔다오기로 한다. 그러나 삼각점은 찾지 못하고 그냥 내려온다.
12:14 연평면 공설묘지(약62m, 9.3km, 1:56), 팔각정이 있고 그 아래에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봉화재 아래에 고 서정우 하사의 모표가 발견된 장소를 나타내는 안내문, 동판이 있다. 포탄에 맞고 이 소나무에 박혀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12:21 봉화재(107m, 9.9km, 2:04), 평화전망대를 바라보며 고개를 오른다.
봉화재사거리에서 평화전망대로 오른다.
평화전망대로 오르며 구리동해안을 바라본다.
12:27 연평 평화전망대(114m, 10.3km, 2:09), 오늘의 최고봉에 올라서 근처의 조망을 바라보며 쉬어간다. 지하1층은 카페, 지상 1층과 2층은 전망대 및 전시시설이며, 엘리베이터가 가동중이다.
전망대에서 동부리, 당섬 선착장, 그리고 소연평도를 바라본다.
망향의 동산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전시실 안에 남북간의 충돌 지점이 표시되어 있다.
전시실의 관광안내 지형도를 살펴본다.
구리동해안과 파산봉을 바라본다. 오늘은 모두 갈 수 없는 곳이다.
전시실에는 연평의 유래, 인물, 관광지, 생태가 소개되어 있다. 연평도의 인물은 조기잡이의 시초가 된 임경업 장군, 기형도 시인이다.
정해진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 둘레길 트레킹인지라 아쉬움을 달래고 군사적 긴장에서 벗어나고자 길가의 가을꽃을 담아본다. 가장 흔하게 보이지만 화려한 들국화꽃
서양민들레꽃
고들빼기꽃
쑥부쟁이꽃
구절초꽃
감국
담쟁이덩굴
구리동해변 옆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따른다.
구리동 해변을 지나며 평화전망대를 바라본다.
12:57 구리동해변(약7m, 11.9km, 2:39), 지금 구리동해변은 갈 수 없고 철조망 너머로 힐끗 쳐다볼 뿐이다.
제방의 억새들과 가을이야기를 풀어가며 가고 있다.
13:17 비포장도로 시작(약26m, 12.8km, 2:51), 소나무 사이 임도로 가다가 팔각정이 있는 농토를 지나니, 갑자기 둘레길이 비포장을 바뀌고 1km는 길이 아주 좋지 않아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남부리로 가는 길은 바로 포장도로와 연결되지만 평화공원 방향은 산책길로 이어진다.
구리동해변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다른 사진에 보았던 캠프장도 보인다.
멀리 조기전망대가 보인다.
13:46 가래칠기해변(약14m, 14.5km, 3:20), 사각정자, 쉼터, 주차장, 이정표,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데 해변은 갈 수 없다.
화장실 우측의 나무계단으로 오른다.
13:54 가래칠기해변 전망대(약72m, 14.7km, 3:28), 가지못한 가래칠기 해변을 멀찌감치 조망한다.
그리고 황해도 녹달산(452m)을 중심으로 한 등산지맥 산줄기를 바라본다.
13:58 평화공원(약84m, 14.9km, 3:32), 전사자 위령탑을 경건한 마음으로 지나간다.
연평포격 전사자와 연평해전 전사자를 모신 기념물을 지나간다.
눈물의 연평도 노래비가 있다.
조기를 담북잡아 기폭을 올리고 /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14:01 연평도 등대(약95m, 15.0km, 3:36), 1960.3.23 불을 밝힌 후 약37km를 비추며 15초에 한번씩 켜진다. 1974년 군사적 이유로 소등되었다가 45년만인 2019. 5.17 재점등 되었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구지도, 남부해안에서 약1.4km 떨어져 있는 길이 1km의 섬인데 멀리서보니 대부분 초지인 듯하다.
조난자위령비, 1934.6월 발생한 조난사고 위령비는 그 당시 사상자 204명을 위로하기 위해 황해도지사가 세운 것으로 안내되어 있다.
14:08 관광전망대(약86m, 15.2km, 3:42), 조기 역사관의 관광전망대에서 가래칠기해변을 바라본다.
조기잡이 어선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니나나나 노래비
조기역사관의 전시물들을 살펴본다. 임경업장군, 연평풍어제, 현재와 과거의 연평어장, 출토 멘석기와 빗살무늬토기편, 조기파시의 풍경을 떠올린다.
못 가게 하는 곳, 시간에 쫓기어 가지 않은 곳을 바라본다.
망원경, 방향표시가 있다. 이 아래에 삼각점도 있다.
조기역사관 남쪽 아래의 해식절벽을 바라본다.
14:17 사각정자(약76m, 15.5km, 3:51), 통일동산, 등대, 조기역사관을 둘러보고 이 사각정자에서 잠시 쉬어간다.
잠시 후에 인천으로 향하는 배가 출발할 당섬 선착장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당섬 선착장으로 내려간다.
남부리 마을 도로를 걸어간다.
이 동네 이름은 매드라까리라고 한다.
14:41 등산로입구(약1m, 16.6km, 4:06), 이 등산로 입구 표지목에 현혹되어 올라갔다가 잡목과 씨름하며 길이 막혀 고생하다가 임도에 붙었으나 시간이 없어 그대로 내려온다.
해상함정공원
15:15 당섬 선착장(약9m, 19.0km, 4:40),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 3일간 운행하지 못하여 오늘은 물동량이 많아 약20분간 출발이 지연되었다.
아침에 타지 못했던 공영버스를 바라본다.
덕적도를 지난다.
이작도를 지난다.
무이도를 다시 만난다.
17:43 인천여객터미널, 모든 여정을 마치고 24번 버스를 타고 동인천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