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을거리, 환경, 인간을 생각한다. 여주 유기농현미,백미
사례1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을 쓴 아베 쓰카사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식료·첨가물 전문회사 톱 세일즈맨이었다. 어느 날 자신의 가족들이 식품첨가물에 오염된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에 충격을 먹은 그는 회사를 그만둔다. 그 후 첨가물의 유해성을 알리고 식품 정보공개를 주장하는 첨가물 반대 전도사로 변신했다.
사례2
유기농영농조합법인 손부남 대표는 군대를 제대하고 서울 신당동 등지에서 완구점과 생과자집, 양화점 등을 운영해보지만 실패만 거듭한다.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1970년대에 여주로 귀향한다. 새마을 운동이 한창인 시절, 여주읍 삼교리 임야 6000여 평을 임대받아 사과나무 과수원을 운영하면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불행의 끝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병충해방제 작업도중 그만 농약중독에 걸리고 만다. 농약의 해악을 직접 경험한 그는 이때부터 농약통을 벗어버린다. 그 후 전국에서 열리는 유기농 환경농업 교육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리하여 오늘날에 와서는 여주 최대 친환경농업지역을 일군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위 두가지 사례의 공통점은 해악을 직접 경험하였기에 누구보다 더 건강과 안전한 식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 환경농업은 자연과 친해지는 일
▲ 유기재배현미, 여느 현미보다 표면의 감촉이 매끄러워 보인다. 일본에서 들여온 미니도정기(RPC)를 사용하여 소량씩 정밀하게 도정을 하기에 표면에 기스가 적게 나는 장점이 있다. 밥을 지었을 경우 까칠한 느낌이 덜해 밥맛을 살려준다
친환경농업, 특히 벼농사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특성상 이웃한 논에서 농약을 치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더불어 살려는 마음,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이 앞서지 않으면 행하기 쉽지 않다. 손대표가 유기농영농법인 식물나라를 설립한 배경도 유기농업의 근본은 내 배를 살찌우는 게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옆에서 농약을 뿌리는 것만 봐도 온몸이 절여오고 가슴이 답답하다. 인간은 자연과 함께 상생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환경농업은 자연과 친해지는 일이다”
손대표의 말대로 유기농이란 결국 자연과 가까운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이란 생각도 든다. 농작물이 그렇듯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이다. 그러니 자연과 동화되면 될 수록 건강하게 살 수 있다.
■ 여주 유기재배 쌀
식물나라 유기농영농조합 손부남 대표는 30여년 전부터 유기농업을 실천해오고 있다(사진출처-여주시민신문)
식물나라 손부남대표는 여주 유기농업의 거목이 된지 오래다. 30년 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했던 선구자이자 여주 농업계의 거두다. 30년도 훨씬 전인1978년 무농약·유기농 쌀을 재배해 도정·판매하는 식물나라 영농법인을 설립한 장본인으로, 현재는 식물나라 유기농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식물나라 영농법인은 처음에 3명이 모여 시작했지만 지금은 48명이 함께 참여하는 큰 조합으로 발전했다.
1994년 12월에는 손 대표와 뜻을 같이한 7명의 농업인과 함께 한국유기농업협회 여주지회를 발족해 회장직을 맡아 유기농업 연구와 농가 유기재배 참여, 관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력의 결과로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2008 제43회 새농민상 본상’ 중 최고의 영예상인 「종합상」을 수상하였다.
▲유기농현미밥이 있는 밥상
요즘 웰빙 바람을 타고 친환경농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식물나라 유기재배는 3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기에 몇 년 새 유기재배로 전환한 논에서 생산된 쌀과는 품질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한 여름에도 18도를 유지하는 저온 저장고
저온저장고에 쌓여져 있는 유기재배 벼
유기 인증 번호표가 각각 붙여져 있다
주문받은 후 즉석 도정에 들어간다. 일본산 소형 도정기라 표면에 기스가 적게 날 뿐 아니라
완전미 비율도 높여준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73개 항목에 대해 농약잔류검사를 하지만, 식물나라 영농법인의 쌀은 130개 항목에 걸쳐 검사를 받고 있다.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방증이다. 매년 350톤의 쌀을 생산하지만 80%가량은 풀무원에서 수매를 하고 나머지는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유기농업이 성공을 거두자 전국 각지에서 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500여명의 농민들이 식물나라 영농법인을 찾고 있다. 우리보다 유기농의 역사가 반세기도 훨씬 앞서는 일본에서도 3차례나 이곳을 다녀갔다고 한다.
손부남 회장은 “위험에 빠져 손해 볼 것을 두려워한다면 발전이 있을 수 없다”며 “스스로 판단하기에 정말로 가치 있는 일이라면 비록 위험이 따를 지라도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쌀에는 안전한 식품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다 할 수 있겠다.
손부남(식물나라 유기농영농법인)대표 이력
-여주 쌀전업농 회장
-경기 품질인증 협의회 부회장
-식물나라 유기농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1999 새농민상 수상
-2002 산업포장 수상
-2004 유기농인상 수상
-2008 전국새농민회 종합상 수상
여주쌀이 좋은 이유
여주쌀이 특별히 명성을 갖게 된 데에는 벼농사를 짓기에 알맞은 천혜의 자연환경때문입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인 남한강이 여주 중심부를 흐르고 있어 농업용수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하안으로 충적토를 몰고 와 토질이 비옥합니다. 벼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는 8월과 여물기 시작하는 9월에는 일교차가 다른 지방에 비해 1∼2℃ 높습니다. 특히 가을철 벼가 익을 때엔 맑은 날이 많아 여주미의 품질을 높여주는데 일조를 합니다.
맛객의 시식평
현미밥의 까칠함이 적었습니다. 일반 현미밥은 메마른 느낌이 들면서 밥알이 따로따로 노는 편인데 이 쌀은 찰짐이 더해 일반 쌀을 섞지 않아도 먹는데 부담이 덜하더군요. 마치 찰보리밥을 먹는 기분이랄까. 쌀의 향이나 밥의 향은 어린시절 느꼈던 기억속의 그 냄새와 비슷하던데요.
◎ 생산자 : 경기 여주 식물나라작목반
◎ 유기농산물(제10-23-1-04호)
◎ 생산년도:2009년
◎품종 : 추청벼
◎ 추청벼의 특징
- 1955년 일본 아이찌 농업시험장에서 육종하였으며 1970년 국내 장려품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줄기는 가늘며 포기당 이삭수가 많은 편으로 쌀이 맑고 투명한 양질품종인데, 숙색이 양호합니다.
- 백미의 투명도가 높고 심복백이 없어 외관이 우수하며 호화온도 및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밥에 윤기 및 찰기가 있으며 밥맛이 좋습니다.
◎ 경기도 여주쌀은 이천,김포,평택 등 맛좋기로 소문난 경기미군(京畿米群)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혀왔습니다.
☆ 이 쌀이 좋은 이유
1.유기농재배
2.안전성
3.동일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
4.즉석도정
5.맛이 좋다
■여주 유기재배현미/백미 공동구매 안내
/상품명과 가격: 여주유기재배현미8kg(4kg 소포장 2개) 3만9천원
/원산지: 여주
/제조공정: 저온창고에서 보관중인 벼를 화요일과 금요일 도정 후 발송
/공구기한: 무기한
/배송료: 상품가에 포함
/배송일정: 목요일까지 주문분은 금요일 즉석도정 후 발송,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문분은 화요일 즉석도정 후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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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방법:
-203013-56-013825(농협/손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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