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원내 캠프
임실 치즈피자만들기, 생태체험과
1박2일
적당히 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시원한 가을에 소풍을 즐겼어요.
엄마가 싸주신 간식을 가방 속에 넣고 가끔 지퍼를 살며시 열어 보는 동심 속 우리 친구들^^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동요를 부르다보니
가을 들판을 지나 임실 치즈 피자 마을에 도착했지요.
원장선생님과 제임스원장선생님도 함께 소풍을 갔지요^^
치즈마을 이벤트와 굿모닝 1박 캠프의 프로그램을 생각하며 매우 설렜어요.
재능TV/English TV 제작 PD와 카메라 맨들이
그 마을을 떠날 때까지 우리의 예쁜 모습을 담았어요.
최은경의 맘대로 키워라 5회에 나옵니다.
주소를 눌러 들어가시고 5회를 클릭해 주세요~
1번은 젖니에 대해 나오고
2번째는 음악에 대해서 나오고
3번째에서 우리 아이들이 나온 답니다^^
14:40 부터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나온답니다^^
http://tv.jei.com/skin/event/momki/index.php?menu_num=4
Let's make Cheese and Pizza.
치즈 생산과정과 피자 만드는 방법을 설명들으며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치즈와 둥근 쌀피자를 만들었어요.
우리 4세 친구들도 요리사가 되었지요. 아 부드러워라!
요건 비밀이지만 올려놓는 재료를 하나씩 집어 먹기도 했어요 쉿!^ㅠ^
임실치즈로 만든 스파게티, 치즈이탈리안돈가스,
우리가 만든 치즈쌀피자들을 마음껏 먹었지요^^ 아 맛있다~
모든 친구들이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여 주었어요.
두렵기도 했지만 털은 칫솔 같고 쪽쪽 빠는 힘 때문에 우유병을 빼앗기기도 했어요 ^^
덜덜덜덜 ~ 경운기도 타구요. 와~ 비포장이 더 좋네!
음메~ 소 달구지도 탔어요^^워낭소리 영화 장면 같죠?
언덕 썰매는 또 얼마나 신났다구요 꺄 ><
큰나무에 달린 그네도 타보고 굴렁쇠도 굴려봤죠
용감한척 했지만 사실 화장실이 가고파졌어요^^
엄마 아빠는 뻥튀기 기계 돌려본 적 있어요??
뱅글뱅글 손잡이를 열심히 돌리면 쌀이 뻥튀기가 된데요!!
손잡이는 뜨겁진 않네요
뻥이요!!!!!!!!!!
우리 친구들과 귀를 막았어도 까무라칠뻔 했지요
작은 것을 크게하는 마술 기계같아요^0^
우리가 만든 고소한 뻥튀기를 친구들과 함께 먹었어요~
참, 천둥오리들에게도 나눠주었어요 잘했죠 ?
다음코스는 모악산!
모악산에서 엄마의 사랑이 담긴 간식도 먹고 친구들과
가을 풍경을 마음껏 뛰어면서 놀이기구도 타고 곤충 관찰도 했어요.
활짝핀 코스모스밭에서 사진도 찍었지요^^
하늘색이 점점 변하는 걸 느꼈어요. 선생님께 질문도 많이 했답니다.
저녁에는 굿모닝 어린이집으로 돌아왔어요!
맛있는 저녁밥을 먹었지요^^
우리 선생님께서 쭈그려 앉아서
한명 한명 발을 씻겨주실때 정말 감사했어요.
우리는 깨끗이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었어요.
내 친구 잠옷, 베개 구경도 했어요 ^^
노래를 부르고 재밌는 이야기도 했어요.
친구들과 선생님과 친구들이 동요를 부르면서 끌어주는
담요 기차는 정말 재밌고 웃겨요~~
물론 나도 친구를 재밌게 태워줬지요^^
아, 오늘 정말 재밌었어요.
"친구들아 잘자 좋은꿈꿔~"
"선생님, 원장선생님 안녕히주무세요~"
"사랑하는 엄마,아빠 안녕히주무세요~"
인사를 나누고 함께 꿈나라로 갔어요^^
Goodmorning 사랑합니다^^
아침이 되었어요.
아침에는 학산에 걸어가서 낙엽으로 인디언 모자도 만들었지요.
'여우야여우야 뭐하니'와 '수건돌리기' 게임도 했어요^^
선생님께서 가을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어요.
자연아, Thank you!
굿모닝에 인형극단을 초청했어요.
학산에 다녀 온 후에 인형극을 보고 한바탕 웃었지요.
1박 2일동안 더 큰 사회성을 기르고 탐구력 관찰력 자연사랑을 느꼈어요.
친구들과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놀이 속에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었지요.
이야기 나누는 유아들을 관찰하면서 기억에 남는 대화 하나를 적어봅니다.
(소풍 중에 집에서 싸온 간식을 먹으며)
아이비반5세 준우: 여기에는 엄마의 사랑이 담겨있어.
선생님: 와 정말 준우 간식에는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구나.
아이비반 유주: 내 간식에도 엄마의 사랑이 있어요.
준우: (살짝 웃으며) 엄마의 사랑을 내가 다 먹어서 없어졌네?
유주: 괜찮아. 엄마를 보면 다시 사랑이 생겨.
준우: (입을 벌리며) 선생님, 제가 엄마 사랑을 다 먹었어요.
선생님: (아이들의 배를 쓰다듬으며) 우와, 엄마의 사랑이 마음 속으로 쏙 들어가 있구나.
(준우와 유주는 밝게 웃었답니다.)
유아기에 가장 중요한 교육은 바로
놀이를 통해, 자연을 통해 친구를 통해 세상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 굿모닝 친구들 사랑합니다.
우리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11.10. 07
원장 이윤녀 & James
지성 감성 영성을 키우는
GOODMORNING ENGLISH KINDERGARTEN
첫댓글 우리 준우...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간식 싸준 보람이 있네요... 마지막 글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좋은 원장님과 좋은 선생님들 가르침 속에서 좋은 감성이 자라는거 같습니다..... 이번 원내캠프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행복한 마음 심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준우 엄마처럼 눈물이 핑~ 도네요^^ 늦었지만 캠프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