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초교는 각종 교육환경 개선 공사를 시작하며 깔끔하고 수려한 복합판넬로 본관 외벽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안강초등학교(교장 윤석찬)가 각종 교육환경 개선 공사를 한창 진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학교 통폐합 지원금으로 그동안 학교 숙원사업이었던 교실 외벽개선 공사는 물론 주차시설 등 외부시설 사업과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경주시 지원을 기반으로 학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등을 구축하고 있는 등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안강초교에 따르면 학교 본관 교사동은 지은 지 40여년 된 노후건물로, 미관상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폐합 지원금으로 약 2개월의 공사 끝에 새로운 소재의 깔끔하고 수려한 복합 판넬로 외벽을 리모델링함으로써 학교의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교내 주차 시설도 새단장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 부지에 그동안 마땅히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 교직원 및 민원인들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 후 운동장 둘레에 주차함으로써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안강초교는 이에 따라 교문 왼쪽공간에 승용차량 기준으로 약 4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확보해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돕기로 하고 이번에 공사에 착수했다. 학교 운동장의 생활체육시설 조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안강초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한 학교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공모해 지원대상학교로 선정된 덕분에 복권기금에서 3억 5천만 원, 경주시 예산(지방비) 1억 5천만 원 등 5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우레탄 트랙과 다목적 구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춘 동시엔 야간 조명시설을 함께 확보했다.
학교 측은 아울러 각 반 교실에는 전자칠판도 설치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여기에다 다목적 교실 냉난방 시설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방송실 장비 및 바닥도 새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10여 년 전에 설치된 아날로그 방식의 방송장비를 디지털 방식의 장비로 바꿔 전자칠판과 호환할 수 있는 선명한 화질과 음질의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윤석찬 교장은 “이번 교육시설 환경 개선 공사가 완공되면 교사와 학생들은 지금보다 한층 쾌적하고 선진화된 교실환경에서 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방과 후나 야간에 학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강초교 전교생 경주동궁원 체험관람
안강초등학교(교장 윤석찬)는 지난 6일 오후 2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동궁원 체험관람에 나섰다.
경주동궁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곳으로, 야자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 관엽원 등 5개 테마정원으로 만들어진 동궁식물원과 국내 최초의 체험형 화조원인 버드파크로 이뤄져 있다.
안강초는 그린(Green-자연)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관람 또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안강초 학생들은 커다란 새장 안으로 직접 들어가 새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관찰한 동시에 평소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식물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4학년 학생들은 “새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정말 신기했다”면서 “파인애플이 이렇게 자라다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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