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일세
오늘 이제 몇시간 지났지?
그러면 모임이 어제가 될 것임.
시간 : 2011년 12월 17일 6시(토요일)
장소 : 과천 해원복집
모임성격 : 올해의 마지막 서경57회 모임
참가 인원 : 박동완, 소재식, 최병대, 김홍섭, 임조순, 이은희, 백진원, 이우창, 최동환, 정경옥, 유영문, 서순자(12명-도착순서임)
우리들의 만남은 거듭 우리들을 아름다운 시절 상념으로 돌아가게 한다.
그래 아름다운 소년 소녀들이었지. 그러한 우리들의 만남은
어느 누구도 우리들을 대신할 수 없는 우리들만의 소중한 만남이었으리라.
장소는 지난 번 장모상을 치룬 조순이가 치과 일로 모임에 자주 나오지 못한다고
친구들을 꼭 보고 싶다고 하여 초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언제 보아도 격의 없고 너털 웃음이 좋은 친구다.
그리고 얼마전 카카오톡을 통해 접한 홍섭이와 연락이 되었다.
4년 여 포스코 미국지사에서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다시 온 홍섭이가
모임에 참석하여 더없이 반가웠다. 모임의 또다른 활력소가 되었다.
오늘 모임에 참석한 친구들 모두가 마음이 넉넉하고 건강한 모습이 보기에 좋았음.
올해도 모임을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일일이 챙기고 살림을 꾸린 은희의 내공이 컷음.(거듭 감사)
지금까지 모임을 결산하고 잘 매듭지었으며, 새로운 날을 위한 희망적인 모임을
위해 모두 건배하였음.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도 마음에 담아서 하였음.
친구들!
항상 건강해야겠지. 올해도 잘 매듭지어야겠지.
그리고 새로운 해 친구들 주머니마다 행운이 가득가득 담기를 진심으로 바라네.
집에 들어오자마자 총총 몇 글자 올리넴.
덧붙임 : 계방산방 여전히 잘 지키고 있는 은상아!
엉아가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오렸지? 잘 이해하시겜!
차분히 더 쓰고 싶지만 내일 일찍부터 토익 감독이 있어 줄이넴!! 재식이가 급히 몇 자 올림!
첫댓글 재식아 정말 오랜만이네^^* 잘지내고 있는지? 서경 57회 모임이 재미있었겠구만.
참석하고 싶어도 갈수 없으메 이렇게 카페에서라도 서로 근황을 볼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고..
언제 역마살 바람 않부나? 역마살 바람타고 베트남에 한번 들려주렴.. 이야기 하고 소주한잔에 친구 얼굴보며 회포를
풀고 싶구만 . 경포 앞바다에서 술한잔 하던때가 어그저께 같은데... 소식 고마워..
여러 친구들 보고싶구만. 홍섭이도 정말 보고싶네...
반가운 이름들이네. 나도 이모임에 참석 했어야 하는데....건강 하게들 잘있다니 좋고....
남자들의 끈끈한 우정이 느껴집니다~
머~언 길 돌아와 서로를 보듬어주는 느낌??
홍섭이는 우리반이었던 것 같은데...난 1반 이영진 선생님 반이었어...
소재식...이 이름도 기억이 나고~`
아무튼 모두 그립네..사람도~그 시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