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병영 적벽청류(赤壁淸流) 옛 모습 찾았다
전남
강진군 병영면에 있는 병영천 상류의 적벽청류가 옛 모습을 되찾아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자연스러움과 함께 또 하나의 명소로 탈바꿈 되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병영 적벽청류 복원공사는 군비 3천만 원으로 지난 10월에 완료했는데 암벽에 세로로 적벽청류(赤壁淸流)라고 한자가 새겨져 있다.
강진
병영의 적벽청류는 언제나 맑고 푸른 물이 흐르는 병영천 상류로 커다란 바윗돌들이 중간 중간에 놓여있어 풍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일망대(日望臺)’라고 불리는 높이 200m의 작은 산이 있고 이 일망대 밑에는 ‘적벽(赤壁)’이라는 암벽이 있는데 이곳에서 병영의 병사와
관리들이 성 밖으로 나와 풍류를 즐겼던 곳이라고 전하져 내려오고 있다.
적벽청류가
복원됨에 따라 인근의 사적 제397호 전라병영성지와 천연기념물 제385호인 병영은행나무, 곧 개관하게 될 하멜기념관과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안전관리 팀 윤영운 담당은 “여름철 병영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맑게 흐르는 냇물 속에 발을 담가 느껴보는 고향의
정취는 커다란 추억거리를 만드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