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씨같지 않게 바람도 시원하고 쉬기에 딱 좋은 날씨다
친정을 비롯해 농사짓는 집에서는 이런 날씨...계속 되면 안되는데 말이다.;;
오늘 점심은 콩국수. 집에 검은콩밖에 없어 검은콩국수를 만들어본다.
먼저 검은콩 한 컵(종이컵) 반나절 불리기
검정콩이 3-4배 불었네요
불린 콩을 손으로 힘을 주어 문질어 깨끗한 물에 서너번 씻기. 콩 껍질이 좀 벗겨짐
껍질도 그냥 먹을려고 같이 삶음. 불에 물 종이컵 4컵 붓고 삶기. 두껑닫고 10여분동안. 끓어넘치면 두껑열고 삼기
예전에 콩을 잘못 삶으니 냄새나고 하던데.....
옆에선 콩국수용 국수 삶기
삶은 콩과 삶은 콩물 분리해놓기
땅콩,깨 등을 넣고
삶은 콩물도 다 따라부어서 믹서기에서 돌려주기
뻑뻑한 상태의 콩물
믹서기에 얼음과 농도를 맞출만큼의 생수를 넣고 믹서기 돌리기
ㅎㅎ 좀 지저분해보이나욤?ㅎㅎ
완성^^ 오이채 썰어 얹고 굵은 소금으로 간 맞추면~~
맛있었어요~~고소고소~~
근데 중국집에서 파는 콩국수는 콩을 갈아 만들지 않고 콩가루를 사용한다네요.ㅎㅎ 소문에~
첫댓글 상미야. 깻잎 김치 해놨다. 와서 가져가라. 얼렁 안 오믄 다 먹어버린다.ㅎㅎㅎ
매실 장아찌 맛있더군.웬일이여~~
제가 한게 아니고 저희 엄니 솜씨여요.ㅎㅎㅎ 울 친정아부지 매실 깐다고 몇일동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