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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느림속의여유. 산행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곰바우
『금북정맥 18차』
▣산행날짜:2011년 10월7일 금요일
▣소재지: 충남 천안시 입장면, 북면 충북 진천군 백곡면
▣종주코스: 안서동버스종점-(1.5)→유왕골고개-(1.3)→걸마고개-(1.8)→성거산-(2.2) 우물목고개-(4.3)→부수문이고개-(2.5)→엽돈재-(4.8)→서운산-(2.3)→배티고개
▣도상거리:23.3km(GPS)ㅡ 접속거리포함
▣산행시간:느림속의 여유시간
▣산행참석:곰바우.하이얀
▣진혁진님의 산행정보 참고 곰바우.하이얀 부부의 산행이야기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4시에 기상해 산행 준비에 나선다 5시15분쯤 승용차에 탐승 바로 산행지로향한다 집이 수서라 10분이면 고속도로에 진입한다 약 1시간 천안 안서동 버스종점에 도착한다 승용차를 적당한곳에 주차하고 차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6시45분에 산행에 나선다
▣걸음이 느린 관계로 남들보다 약 한.두시간 서두르다 보니 일찍 나선것이 습관화가 되어버렸다 오늘산행은 생각보다 오르막이 덜하다 길또한 잘 정돈되어있고 쉼터가 많아 쉬어가기가 편하다 또한 알바 걱정도 덜하다 주요 갈림길에는 선답자의 산행리본들이 길을 안내해준다 배티고개까지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택시 콜이 문제다 충청 남.북도.경기도 경계선 어디택시를 콜해야 될지 .......결국 내승용차가 천안에 주차해 있기 때문에 천안택시를 콜했지만 30분이 넘어 왔다 여기에서 미터로 간다해도 택시요금이 장난이 아닐것 같은데 4만5천원을 달라한다 4만원에 흥정하고 이동했지만 이동시간이 4.50분 ...지금까지 택시를 이용했지만 가장 많은 액수를 지불한것이다 지역상 상당히 먼거리지만 정말 아깝다 적은 월급에 살림거덜이 눈에 들어오는것 같다 ㅎㅎㅎㅎ
개 념 도 ↓
G.P.S.위성트랙 ↓
『산행기와 이미지』
금북정맥 제14구간은 안서동(좌불상) 버스종점에서 유왕골고개로 올라가 이곳에서 시작하여 걸마고개~만일고개~성거산~군부대진입도로~우물목고개~위례산성~부수문이고개~엽돈재~서운산~배티고개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이 구간의 도상거리는 접속거리까지 합하여 약 20.7km정도 된다. 이 구간에 있는 중요산은 성거산과 서운산을 지나게 되는데, 성거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 우회해서 내려가야 한다. 그리고 이 구간은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지만 성거산 통신탑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가는 길만 잘 찾으면 별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가 있다.안서동(좌불상) 버스종점 주변에는 식당가와 숙박업소들이 상당히 많은데 동양최대의 좌불상이 있는 각원사가 있어서 그런 것같다. 버스종점에서 식당가 도로따라 5분을 올라가면 "각원사 직영 봉향각"이 있는 등산로 입구에 이르는데, 우측은 각원사, 좌측은 유왕골고개로 올라가는 길이다. 여기서 좌측 임도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119 산악위치 표지판" 태조산 각원사길 안내판이 나오고 우측 좌불상으로 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 돌길로 한참 올라가면 이정표(↓망향의동산 5.9km, ↑용연저수지 6km, ↑독립기념관 9.3km)가 있는 유왕골고개에 이른다. 사거리 길이 있는 유왕골고개에서 좌측은 성거산으로 이어지고 고개 너머에는 유왕골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유왕골고개에서 좌측 산길로 올라가면 바로 묘1기가 나오면서 잠시 후에는 만일사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정표(←호서대학교, ←태조산관광단지, →만일사)가 있다.만일사 갈림길에서 우측 완만한 능선길로 진행하다가 성거산이 올려다보이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걸마고개에 닿는데 "119 산악위치표지판 주등산로길 24번지점"이고, 좌측은 국민은행연수원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걸마고개에서 다시 직진하여 올라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9분쯤 오르면 주택은행연수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데 이정표(←주택은행연수원, ↑만일사, ↓좌불상)가 있다.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올라가다가 415봉을 우측 사면으로 돌아서 오르면 안부사거리가 나오는데 "119 산악위치표지판 주등산로길 26번 지점"이다. 이곳에서 계곡같은 길로 내려가다가 올라가면 성거산이 올려다 보이면서 다시 내려가게 되는데 잠시후에는 뚜렷한 사거리 길이 있는 만일고개에 닿는다. 만일고개에는 조그마한 돌탑 3개와 이정표가 있으며 좌측은 만일사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만일고개에서 검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조계단으로 올라가면 가파른 오르막이 한참 이어지다가 로프 설치되어 있는 곳을 오르면 557봉 분기점에 닿는데 성거산 정상 표시석이 있다. 실제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기 때문에 이곳에 정상석을 설치한것 같다
들머리 초입에 주차하고 마루금 유황골로 이동한다 들머리주변 ↓
이정표에는 마루금까지 1키로 이상으로 써져있드만 맞나? ↓
건성으로 눈으로 사알짝 들여다보고 마루금으로 이동한다 ↓
유황골 마루금에 도착하고↓
선거산으로 출발한다 ↓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만일고개를 지나 ↓
『만일고개』 충청남도 천안시의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와 북면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해동지도』(직산)의 이남면 남쪽에 만일치(萬逸峙)가 나온다. 성거산 중턱에 만일사(晩日寺)라는 절이 있으므로 만일고개라 하고, 또 이 절을 매일절이라고도 하므로 고개이름도 매일고개가 되었다. 만일사 절 이름에 대하여는 불상조성에 관한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서역에서 불상을 조성하기 위하여 백학(白鶴) 한 쌍이 동국으로 찾아왔다. 이 백학은 인근의 성불사(成佛寺)에서 석불을 조각하다가 청정한 마음이 깨어져 실패하자 이곳 성거산으로 날아와 석실을 찾아 이곳에 석불을 조각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백학은 기한이 되어 다음날 서역으로 돌아가야 함으로 그날 해가 질 때까지 불상을 조각하였으나 이를 완성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고 한다. 그리하여 '만일(晩日)'은 해가지고 날이 저물었다-날이 늦었다는 뜻이라고 한다." 만일사는 고려 목종 때 세워진 사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거산에 도착하고 실제정상은 부대안에 있다↓ ↑『성거산』聖居山↑
높이는 579m이다. 천안 시가지 동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왕건이 삼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을 때 천안시 직산읍 산헐원을 지나다가 동쪽의 이 산을 보고 신령이 있다면서 성거산이라고 부르고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정상에는 성거산성(충남문화재자료 263)이 있는데, 지금은 군사 기지가 들어서 있다.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성곽이 많이 파괴되어 옛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계속 가면 백제 도읍지였던 위례산의 위례산성(충남기념물 148)에 이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직진할수 없기에 우측으로 ↓
우회하고 ↓
정문에서 도로따라 쭈~~욱 ↓
지나면 ↓
우물목고개가 나오드라 고개 위에 우물이 있으므로 우물목고개 또는 정항령이라 하였다. 그 우물이 지금도 남아 있으나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에 있는 해발 480m의 산 정상에 흙과 돌을 섞어서 쌓은 성으로, 현재 성 둘레 약 800m, 성벽 높이 약 4m정도가 남아있다. 부분적으로 돌로 쌓은 성과 흙으로 만든 성이 함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지형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경사가 급한 지역은 성안을 적절히 깎아 돌로 쌓은 성의 바깥쪽 벽을 흙으로 보호하는 방법을 사용하였고, 경사가 완만한 지역은 돌로 쌓았기 때문에 모습이 서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성안에는 우물이 남아 있으며, 기와 조각이 발견되고 있다" 위례산성↓
추억으로 남기고 ↓ 산의 정상부에 위례성이 있어서 위례산으로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위례성이란 명칭에서 ‘위례’는 우리말의 ‘울타리’를 한자어로 표현한 것이다. 위례산은 직산 위례성, 검은 산, 신산(神山)으로도 불린다.
위례산에서 어찌저찌해서 내려오면 부수문이 고개가 나오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와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를 연결하는 고개. 백제 온조왕이 처음 도읍한 위례성에 대해서 광주 위례성설과 직산 위례성설이 있다. 이곳은 직산 위례성설의 위례성과 가까운 곳으로 온조왕이 처음 도읍하였을 때 이곳에 문을 세웠기 때문에 부소문이 고개라고 한다. 부수문이 고개, 서낭당이 고개, 부소문령(扶蘇門嶺), 부소령(扶蘇嶺), 부소치(扶蘇峙) 등의 다른 이름이 있다. 부소문이 고개의 해발 고도는 약 280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53분, 동경 127도 16분이다. 부소문이 고개의 동쪽 능선으로는 충청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가 되는 엽돈재가 있으며, 서쪽 능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물목 고개와 사리목 고개가 나온다. 국가 지원 지방도 57호선이 고개의 남북을 가로지르며 2차선으로 포장되어 있다.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경계가 되는 엽돈재의 서쪽 능선을 따라 부소문이 고개가 위치하며, 부소문이 고개의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뢰지맥 분기점이라 ↓
엽돈재 ↓
『엽돈재』
충청북도 진천군의 백곡면 갈월리와 천안시 입장면 도림리, 안성시 서운면 도림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현재 34번 국도가 지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안성에 사는 홍계남(洪季男)이 의병 수천 명을 모아 왜군과 접전하여 승전한 곳이다. '엽둔재' 인근에는 홍계남이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성터가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엽돈재 좌.우측 ↓
엽돈재에서 마루금은 건너편 절개지로 이어지는데 우측은 급한 오르막으로 보여 좌측 천안쪽에서 절개지로 올라간다. 절개지 상단부에 이르면 뚜렷한 산길이 나오고 ↓
어느덧 서운산 주변에 도착하고 ↓
서운산 조망테크에서 조망도하고 ↓
서운산 정상석과 서운산성 야그설명이있고 ↓
정상에서 잠시 쉬다가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20m쯤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진짜 서운산 정상에 닿는데 이곳은 사방으로 잡목이 우거져 전망이 없고 지나가는 능선에 불과하다.삼각점을 뒤로 하고 내려가면 서운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오는 길과 만나 좌측으로 5분쯤 내려가면 이정표(↓서운산 정상 0.4km, ←석남사 1.3km, ↑배티고개 1.5km)가 있는 석남사 갈림길에 이른다. 갈림길에서 좌측은 마애석불을 거쳐 석남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직진은 배티고개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석남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7분을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석남사 갈림길이 또 나오고, 여기서 우측으로 5분을 더 내려가면 석남사 갈림길이 또 나온다. 세 번째 석남사 갈림길에서 우측 완만한 능선길따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한참을 내려가면 배티성지 갈림길에 이른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우측 아래에 "무명순교자 6인묘"가 있는 곳을 지나 구릉을 넘어 내려가면 전망이 트이는 곳이 나오는데 배티고개가 내려다보이고 잠시 후에는 백곡면 표석과 이티재안내판이 있는 배티고개에 닿는데, 배티고개 뒷쪽에는 중앙CC 진입도로가 있다. 이번 종주는 이곳에서 마감하고 돌아가기로
배티고개(이티재)↓
배티고개는 조선시대 반역의 뜻을 품은 신천영(申天永)의 무리와 북병사를 지낸 이순곤(李順坤)의 의병이 싸운 고개인데, 신천영이 패하자 그 고개를 ‘패한 고개’라 하여 패티[敗티]라 하였고, 음이 변하여 배티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설은 믿을 수 없고, 배나무와 관련된 이름으로 여겨진다. 배티의 ‘배’를 이(梨)의 뜻으로 보고 한자화한 지명이 이티[梨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배티고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배티고개 좌우측 ↓
담 들머리는 중앙절계지 확인하고 산행을 종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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