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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구간 땅끝기맥 종주기 (닭골재~땅끝) 도상거리/ 17.5km (누적거리/ 121.8km)
□ 산행일시/ 2011년 08월 28일 토요일 흐림(오전 짙은 안무상태)
□ 참가인원/ 나 홀로 (264봉에서 땅끝까지 "전주산사람들" 함께 산행)
□ 산행진행상황
도착시간 |
지 명 |
고 도(m) |
특 기 사 항 |
비 고 |
06시 50분 |
닭골재 |
86 |
13번 국도/ 남광석재/ 해남에서 첫 버스를 타고 닭골재에 도착 |
해남 "참숯불가마" 숙박 |
07시 22분 |
작은 닭골재 |
고개 표지판/ 시멘트 임도/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 불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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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52분 |
바람재 |
고개 표지판/ 비포장 임도/ 입산통제 표지판/ 시원한 바람 |
10분 휴식 | |
08시 52분 |
관음봉 |
434 |
넓은 안부의 정상 모습/ 짙은 안무상태로 조망 ZERO |
10분 휴식 |
09시 45분 |
달마산 불선봉 |
489 |
불선봉 봉화대/ 돌탑/ 이정목/ 정상 표지석은 보이지 않음 |
15분 휴식 |
10시 55분 |
대밭삼거리 |
대밭삼거리 표기된 이정목/ 긴 의자 3EA / 넓은 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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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5분 |
귀래봉 |
471 |
사방팔방 시원한 조망/ 넓은 안부의 정상에서 점심식사 |
30분 휴식 |
12시 03분 |
하숙골재 |
하숙골재 표기 이정목/ 짙은안개가 걷히며 햇살이 보이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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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20분 |
떡봉 |
422 |
떡봉 표기된 이정목/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 |
점심식사 30분 휴식 |
13시 30분 |
도솔봉 |
417 |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 때문에 우회하여 진행한 도솔봉 |
05분 휴식 |
14시 45분 |
264봉 |
264 |
휴식중에 "전주산사람들" 을 만나서 땅끝까지 함께 산행 |
15분 휴식 |
15시 22분 |
247봉 |
247 |
정상 표지판/ 양호한 산줄기가 땅끝까지 이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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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11분 |
갈두재 |
77번 지방도로/ 2차포장도로/ 전주산사람들과 맥주 한잔 |
15분 휴식 | |
17시 40분 |
사자봉 |
155 |
땅끝 전망대/ 사방팔방으로 탁 트인 바닷가의 조망 |
10분 휴식 |
18시 05분 |
땅끝 |
땅끝탑/ 노적봉에서 발원한 121.8km의 땅끝 산줄기가 맥을 다함 |
□ 산행소요경비
버스+지하철(집~화정터미널)/ 2,900원, 고속버스(화정터미널~광주터미널)/ 28,300원, 시외버스(광주~해남)/ 10,500원
간식/ 2,000원, 사우나(해남 참숯불가마)/ 8,000원, 저녁(라면+공기밥)/ 4,000원, 아침식사/ 4,500원,
군내버스(해남~닭골재)/ 2,650원, 고속버스(전주터미널~센트럴터미널)/ 19,600원, 저녁식사/ 2,500원,
사우나(센트럴터미널)/ 13,000원, 기타/ 2,500원
(합계경비/ 99,450원) (누적 합계경비/ 728,450원)
□ 산행개요
땅끝기맥
땅끝기맥은 호남정맥상의 국사봉(499m)과 삼계봉(504m)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노적봉(430m)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소반바위산(493m), 계천산(400m), 궁성산(482m), 차일봉(382m),
국사봉(615m), 활성산(498m), 월출산(810m), 도갑산(401m), 월각산(456m)으로 이어지면서 영산강의 남쪽벽을 이루다가
별매산 (465m), 서기산 (511m), 복덕산(276m), 첨봉(354m), 두륜산(703 m), 대둔산(672m),
달마산(470m), 떡봉(422m), 도솔봉(405m), 사자봉(106.9m)을 거쳐서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인 땅끝마을 토말에서 남해바다로 가라앉는 도상거리 약120km의 산줄기이다.
산줄기의 동쪽으로는 탐진강, 서쪽으로는 영산강을 나누는 분수령이지도 한 땅끝기맥은
월출산 천황봉이 기맥의 최고봉이고, 두륜산과 대둔산, 서기산 외에는 500m 이하의 낮은 산세로 이어지지만
남도의 수석 전시장으로 불리듯 암릉 구간이 많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옹골찬 산줄기이다.
산자분수령의 원칙을 따진다면 별뫼산 이후로는 영산강이나 탐진강의 하구와는 멀어지는듯 하지만
우리나라 산줄기의 끝점까지 이어지는 명실공히 한반도를 북에서 남쪽 끝까지 이어진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둔다.
대간이나 정맥의 구분없이 백두산에서부너 이어지는 마루금으로는 가장 긴 산줄기이다.
백두산에서 우리나라 산줄기를 두루 거치면서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의 종주기도 기대할만하다.
섬을 제외한 우리나라 육지부의 최남단인 땅끝은 더불어 우리나라 바다를 구분짓는 기준점이기도 하다.
낙동정맥의 끝인 몰운대는 동해와 남해를 가르는 기준점이고, 이곳 땅끝은 서해와 남해을 구분하는 기준점이다.
송호리 갈두부락 사자봉 아래 땅끝탑에서 남서(방위각222)로 그은 선이 바로 서해와 남해의 경계선이된다.
이번에 이틀간의 산행으로 땅끝기맥 두 구간을 진행하였는데, 예상보다 잡목지대가 많이 나타나고...
하여간 백두산에서 내려오는 백두대간이 지리산에서 다시 호남정맥으로 노적봉까지 이어지고
이어서 이 노적봉에서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실제적인 한반도를 종단하는
마지막 땅끝기맥 종주를 좌로 탐진강을, 우로 영산강을 가르며 내려가는 의미있는 산줄기라 생각한다.
땅끝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에 위치하고 있다.
1530년 중종의 명에 의하여 동국여지승람을 증보하여 만든 신중동국여지승람 만국경위도편에서는 우리나라 전도(全圖)를
남쪽 기점을 땅끝 해남현으로 잡고 이곳에서부터 북쪽으로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논하고 있다.
또한 육당 최남선이 조선에 관한 상식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1937년에 저술한 조선 상식문답에서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하였다.
탐진강(耽津江)
탐진강은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궁성산(484m) 북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는 길이 56km의 강이다.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앞을 지나면서 동남쪽으로 흐르던 물길의 방향을 남쪽으로 바꾼다.
유치천과 제비내를 합류하고 장흥읍을 관류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강진군 강진읍 남쪽에서 남해 도암만으로 흘러든다.
하천명은 탐라(耽羅)의 사자가 신라에 조공할 때 배가 이 강 하구의 구십포(九十浦)에 머물렀다고 하여서
탐라국의 탐(耽)자와 강진의 진(津)자를 따서 탐진이라 한데서 유래되었으며,
예양강(汭陽江) 또는 수녕천(遂寧川)이라고도 불렸다.
강유역에는 용반평야를 비롯하여 부산평야, 장흥평야, 강진평야가 분포하며, 영산강, 섬진강과 더불어 전남의 3대강으로 꼽힌다.
탐진강의 하구인 구십포는 수심, 수온등이 장어가 살기에 알맞아 장어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영산강(榮山江)
서해로 흘러드는 유역면적 3,371㎢, 길이138.75㎞의 강으로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병풍산(병풍산 822m)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장성호를 이룬 후,
황룡강(黃龍江)이라 불리다가 장성읍 북서쪽에서 월계천(月桂川)을 합류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에서 평림천(平林川)을, 송대동 부근에서 극락강을 합류하고,
다시 나주시 금천면 북쪽에서 지석천(드들강)을 합류하여 남서쪽으로 흐른다.
이어 나주시와 함평군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다가 영산호를 지나 영산강 하구둑의 배수갑문을 통과한 후 서해로 흘러든다.
영산강의 옛 이름은 통일신라때 나주의 옛 지명이 금성(錦城) 이었기 때문에 금천, 금강이라 했고 나루터는 금강진이라 하였다.
고려때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영산도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이곳에 마을을 개척했다고하여 영산포(榮山浦)라는 지명이 생겼으며
조선초 영산포가 크게 번창하자 강 이름도 영산강으로 바뀌게 되었다고한다.
영산강 유역은 중생대말 백악기에 속하는 화강암과 쥐라기에 속하는 편상화강암으로 덮여있다.유역 하류부인 함평천, 고막천의 일부지역에는 역암과 사암이,
중상류 유역의 본류와 황룡강 중, 하류부 및 지석천 하류 부근에 경상계 불국사층에 속하는 화강암과
쥐라기의 편상화강암이 분포되어 있으며, 황룡강 상류부에는 안산암, 유문암 등이
주로 분포되어 있어서 일반적으로 화성암류가 널리 분포한다.
영산강 유역의 충적평야는 화강암지역으로 저평한 구릉지를 이루고 토양배수가 불량한 편이나
상당히 비옥하여 평야의 대부분이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요평야는 나주시 일대의 나주평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일대의 서석평야,
함평군 학교면 일대의 학교평야 등이며, 영산강 유역에 펼쳐진 전남평야의 핵심부를 이룬다.
유역 내에서는 쌀이 주로 나며, 나주의 배, 복숭아, 포도, 나주·송정 근교의 채소, 학교의 양파, 마늘 재배가 유명하다.
영암군과 나주시 일대에서, 백제시대의 고분군이 영암군 시종면과
나주시 반남면 일대에서 발견되어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예로부터 이 강은 나주까지 조수가 밀려오는 감조하천(感潮河川)으로 바닷물의 피해가 많았고, 홍수의 위험성도 매우 높았다.
그러나 1976년에 나주댐, 담양댐, 장성댐이 완공되고, 1981년 12월에 목포시 옥암동과 영암군 삼호면 나불리 사이에
영산강하구둑이 완공됨으로써 이 일대는 가뭄과 홍수, 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영산강하구둑의 완공으로 남해만, 영암만, 도포만 등의 바다는 영산강 유역으로 편입되었고,
영산강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으로 지면이 높은 갯벌은 농경지화되었으며, 물은 바닷물에서 담수로 바뀌었다.
그리고 바다로 흘러들었던 독립된 하천인 삼포강(三浦江 23.5㎞), 영암천(靈巖川 14㎞),
도갑천(道岬川 18㎞) 등의 하천이 모두 영산강의 한 지류가 되었다.
예로부터 수운이 발달해 목포~영산강(지금의 나주시 영산동) 간에 배가 왕래했으나
1977년 10월 마지막 배가 떠남으로써 수운기능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영산포는 농산물의 집산지로서 이 지역 경제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해 목포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급 성장했다.
8.15해방 후에도 수운이 이루어져 20~30t급 어선이 20~40척 정박할 수 있었으나, 1970년대 상류의 댐 건설 이후에는
하상의 변동과 수량의 감소 및 영산강하구둑의 건설로 하류부의 수위가 낮아져 지금은 얕은 여울이 되었다.
땅끝기맥 개념도 및 지도
땅끝기맥 종주현황
산행구간 |
산 행 일 자 |
종 주 구 간 |
종주거리(km) |
종 주 시 간 |
최고봉/높이(m) |
소요비용(원) |
제 1구간 |
2011. 05. 28. |
노적봉~오두재 |
18.3 |
07시간 55분 |
각수바위 / 515 |
116,200 |
제 2구간 |
2011. 05. 29. |
오두재~돈밧재 |
18 |
10시간 20분 |
국사봉 / 613.3 |
63,200 |
제 3구간 |
2011. 06. 05. |
돈밧재~밤재 |
20 |
11시간 50분 |
월출산 / 809 |
120,900 |
제 4구간 |
2011. 06. 12. |
밤재~계라리고개 |
22.5 |
10시간 40분 |
서기산 / 511.3 |
113,100 |
제 5구간 |
2011. 07. 02 |
계라리고개~작천소령 |
10 |
06시간 45분 |
주작산 / 475 |
105,300 |
제 6구간 |
2011. 07. 17 |
작천소령~닭골재 |
15.5 |
13시간 25분 |
두륜산 / 703 |
110,300 |
제 7구간 |
2011. 08. 28 |
닭골재~땅끝 |
17.5 |
11시간 15분 |
달마산 / 489 |
99,450 |
합 계 |
2011. 5.28~8.31 |
노적봉~땅끝 |
121.8km |
71시간 40분 |
월출산 / 809m |
728,450원 |
□ 산행지도
땅끝기맥 7구간(닭골재~땅끝) 도상거리/ 17.5km
□ 산행사진
어제(8월 27일 토요일) 직장의 한 달에 한 번 근무하는 토요일 오전 근무를 12시 마치고 집으로 퇴근을 하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급히 배낭을 꾸려서 근무중에 인터넷 예약을 한 화정터미널로 향하였다.
고양시 화정터미널에서 14시 40분에 출발하는 광주행 중앙고속버스를 타고 전남 광주로 향하였다.
예약번호 12번 좌석에 앉아서 광주까지 가는동안 오랜만에 밝은 햇살속에 호남고속도로 서쪽 방향을 바라보면서
광주 광천터미널에 도착하여 곧 바로 해남행 시외버스를 타고 해남에 도착하니 21시 30분이나 되었다.
저녁식사를 하려니 마땅치 않아서 곧 바로 해남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자리잡은 해남참숯불가마 사우나에 들어갔다.
사우나 요금 8,000원을 지불하고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미역국을 시켰다.
이 사우나 구내식당의 30대 후반의 남자종업원이 조그만 봉지에 들은 미역을 끓여 주려고한다.
성의없이 끓여주려는 미역국을 취소하고 라면 하나와 공기밥 한 그릇을 선금 4,000원을 주고 주문하였다.
잠시후 쟁반에 담겨있는 라면 한 그릇과 공기밥 한 그릇에 단무지 한 종지와 김치 한 종지를 받아서
식사를 하려니 밥은 끈기가 전혀없어 우수수 떨어지고 김치는 썩기 일보직전으로 썩은 군내가 나고있다.
전라도 지방의 음식을 익히 알고있어서 라면과 공기밥 한 그릇을 시켰는데 이것도 이 모양이다.
구내식당의 30대 후반의 남자 종업원 본인이 이 김치와 밥을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시킨 음식을 먹겠으면 먹고 못 먹겠으면 음식값은 내고 마음대로 하라는 식이다.
그 동안 백두대간, 호남정맥, 낙남정맥, 진양기맥, 영산기맥, 땅끝기맥을 이어오면서 남도지방에서는
거의 24시편의점에서 식사를 하곤 하였는데 역시 남도의 음식은 오늘도 예의가 아니라는것을 재 인식 시켜주고있다.
해남의 참숯불가마에서 어제 저녁 숙식을 하고 새벽 05시 30분에 찜질방을 빠져나와서
찜질방옆의 24시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찾으니 품절이라 간단한 죽 한 그릇에 오뎅 한 그릇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해남버스터미널에서 06시 10분 남창행버스를 타고 06시 45분에 닭골재에 도착하였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니 해남을 출발하여 닭골재를 지나서 월송마을 버스터미널을 지난다고 되어있는데
알고보니 군내버스는 해남터미널을 출발하여 월송마을을 지나서 닭골재에 도착하게 되어있었다.
하여간 생각보다 수월하게 닭골재에 도착하여 지난 7월 17일 이곳에서 6구간 산행을 마친 이후
실로 40여일만에 닭골재에서 땅끝기맥 마지막 7구간 산행을 안무가 짙게 드리운 닭골재에서 땅끝을 향해 출발하였다.
짙은 안무속에 희미하게 앞쪽으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저 멀리 뽀족한 모습의 달마산 관음봉의 모습
시멘트 포장도로의 작은닭골재
비 포장 임도가 마루금을 넘어가는 바람재
흰 백색의 암릉의 뽀족한 모습의 관음봉
잡풀지대를 지나고...
저 멀리 짙은 안무속에 휘감겨있는 대둔산에서부터 지나의 땅끝의 산줄기 모습을 뒤 돌아보고...
오늘 구간의 마루금은 달마산 구간은 잘 정돈이 되어있다.
짙은 구름과 안무속에 능선 좌측으로 희미하게 완도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관음봉 능선을 지나고...
능선 좌측으로 짙은 구름에 휘감겨있는 완도의 상왕봉의 모습이 보이고...
달마산 구간의 마루금은 이렇게 잘 정돈이 되어있다.
달마산 불선봉
오늘구간의 최고봉으로 불선봉 봉화대가 모습을 보이고 정상 표지석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불선봉에서 도솔봉까지의 구간에서는 이런 암릉구간을 여러곳 지나야한다.
나무계단도 지나고...
문바위 중간 지점을 지나고...
문바위
문바위옆의 기암바위들
문바위를 통과하여 뒤 돌아본 모습
대밭삼거리 가기전1km 지점에 설치되어있는 이정목
저 멀리 가야할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
넓은 안부에 작은금샘능선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멋진 기암바위의 모습이 간간히 보이고...
저 멀리 달마산 불선봉에서부터 지나온 산줄기의 모습
대밭삼거리
달마산 불선봉에서 1.6km 지난 지점에 넓은 안부에 이정목과 긴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대밭삼거리
일망무제의 주변조망이 펼쳐지는 귀래봉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바라면 지나온 산줄기와 가야할 산줄기의 모습들
방금 지나온 점심식사를 하면서 30여분 휴식을 취한 귀래봉을 뒤 돌아보고...
저 멀리 앞쪽으로 가야할 도솔봉의 모습이 보이고...
잠시 양호한 마루금을 지나고...
한숨 자고가고 싶은 포근한 풀밭의 넓은 안부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하숙골재
앞쪽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편안한 모습의 떡봉
불선봉에서 3.4km 진행한 지점의 해발고도 422m의 떡봉
좀더 모습이 가까워진 정상에 통신탑이 보이는 도솔봉의 모습
능선 좌측으로 완도의 모습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구름이 많이 걷히고 날씨가 맑아진 해남군 통호리 일대의 모습
가까이 다가온 도솔봉의 모습
고향의 뒷 동산같은 양호한 마르금을 잠시 걷고...
국군57 정보통신지원대대가 정상을 차지하고있는 도솔봉
저 곳을 오르지 못하고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로 오르면서 뒤 돌아본 도솔봉의 모습
정상을 군 부대에게 내어주고 이곳에 설치되어 있는 도솔봉 표지석
이 봉우리에서 264봉쪽으로 내려서는데 내려서는 방향이 남쪽이라 아무래도 이상하여
다시 표지석쪽으로 10분 가량 올라오면서 왕복 25분 가량의 알바를 하였다.
시멘트 임도로 내려와서야 상황판단을 하고 시멘트 임도를 100여m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264봉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저 멀리 앞쪽으로 가야할 땅끝기맥의 마지막 봉우리 땅끝전망대가 모습을 보이는 사자봉의 모습이 보인다.
잡목지대를 잠시 지나고...
시멘트 임도를 잠시 걷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264봉을 향하여 진행하고...
도솔봉을 내려서서 땅끝탑 까지는 이렇게 양호한 산줄기가 이어진다.
247 봉우리
능선 좌측으로 송지면 일대의 앞 바다를 조망하고...
오늘 산행중 도솔봉을 지나서 264봉에서 반갑게 만난 전주산사람들의 정토산님과 소머즈부부님등을 만나서
땅끝까지 함께 산행을 마치고 저녁식사도 대접받고 전주터미널까지 택배를 받아 서울까지 수월하게 올라올 수 있었다.
264봉에서 땅끝까지 함께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고 산행팀 모두 앞으로 이어가는 산행길에 멋진 산행 기대합니다.
시원한 바닷가를 다시 한번 바라보고...
대단히 넓은 면적에 잘 단장해 놓은 어느 호화묘지
도솔봉을 지나서 부터는 이렇게 잘 정돈되어있는 마루금이 이어진다.
드디어 마지막 사자봉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당겨서 바라본 땅끝의 마지막 사자봉의 모습
부드럽게 이어지는 산줄기
좀더 가까워진 사자봉의 모습
2차선 포장도로의 77번 지방도로가 마루금을 넘어가는 갈두재
사자봉
땅끝전망대와 돌탑등이 설치되어있는 사자봉에 도착하니
땅끝앞 바다의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전계되어 한 동안 조망하다 땅끝으로 향하였다.
땅끝기맥 121.8km가 그 맥을 다 하는 땅끝의 모습
이번 땅끝기맥은 지난 5월 28일 땅끝의 발원지 호남정맥 노적봉에서 출발하여서
7월 17일날 6구간 산행을 마치고 40여일을 쉬다가 3개월만인 오늘 8월 28일 땅끝에서 종료하였다.
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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