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여러 가지 약속과 보증을 하고 계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만큼 이 땅에서 복을 누리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어느 부자가 자기 집에 큰 잔치를 열고 선물을 준비 해 놓고 온 동네에 다니면서 “우리 집에 오면 잔치가 열리고 찾아온 사람 마다 좋은 선물을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라고 광고를 했다고 하면, 이 말을 “듣고” “믿은 사람”은 잔치에 참석해서 맛있는 것을 먹고 선물을 받아가지고 가겠지만 이말을 “듣고”도 “안 믿은 사람”은 절대로 잔치를 맛보지 못하고 선물을 받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이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선물을 우리에게 공짜로 주십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다 주는 것은 아니고 “믿은 사람” 에게만 주십니다. 이러한 믿음의 청소년 친구들이 됩시다 ㅋ z
① 마 10 : 30 / “너희에게는 머리 털 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우리의 머리털이 전부 몇 개인지 또 하루에 몇 개가 빠지고 몇 개가 새로 나는지도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친구들은 성적, 용모, 미래의 불확실 등에 대하여 염려하거나 걱정 할 일이 없습니다. (31절을 외워 보세여)
② 잠16 : 9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할 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 우리가 우리의 인생길을 계획하고 걸어가는 것 같아도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해 가십니다. 야곱이 고향집을 떠나 벧엘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은 함께 하셨고 밧단 아람에 이르러서도 하나님은 20년이나 함께 해 주셨고 다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선생님도 그렇고 우리의 친구들의 인생길도 주님이 인도해 주십니다. 미래에 대해서 염려 걱정 하지 않기 바랍니다.)
③ 잠11:18 / “악인이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 하니라”
예수가 없는 인생은 열매가 있는 것 같아 보여도 죽고 나면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지옥의 형벌이 그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사람이 의를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은 상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주일을 지키고 구제를 하고 성가대로 봉사를 하고 토요일에도 예배를 나오고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일을 우리가 하는 것에 대하여 상을 주십니다. 우리의 친구들이 성가대로 봉사하고 기말고사 준비 기간에도 예배를 드린 것 모두 상으로 나타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④ 시37:39 / “의인의 구원은 하나님께 있으니 그는 환난 때에 저희 산성이시로다”
의인이 환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이 구해 주십니다.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몰래 도망을 쳐서 가나안 땅으로 달려 올 때 라반이 추적을 해 옵니다. 그래서 내일은 야곱을 해 하려고 하는 전날 밤에 하나님이 라반의 꿈에 나타나서 “야곱에게 선악 간 말하지 말라”(창31:24)고 하셔서 야곱을 곤경에서 구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의인을 향하여 눈을 드시고 환난에서 구해 주십니다.
⑤ 유다서 24절 /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위험, 환난, 곤경 등에서 우리를 보호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가뭄 때문에 애굽에 피신했을 때 바로가 두려워서 그 아내 사라를 동생이라고 했다가 바로 임금에게 아내를 빼앗깁니다. 아브라함이 연약해서 거짓말을 한 것이지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바로를 꾸짖으시고 은금과 함께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내 주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를 보호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실은 그 일을 통하여 믿음이 없는 아브라함을 살며시 꾸짖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보호해 주십니다. 군대도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믿음의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끝
* 기도제목 / 여름수련회 를 위하여
1) 학교 친구 2명이상 데리고 수련회 가기
2) 전체적으로 150 명 이상 올라가기
3) 은혜와 은사 받기
4) 좋은 날씨와 믿음의 친구 만들기
5) 준비하는 선생님을 위하여 (끝)
부록 : 박병선 집사 전도 간증 (3,4회)
[등록일시]:2004-06-21 오후 3:44:24 국민일보에서 퍼옴
[역경의 열매―박병선⑶] 잇단 전도에도 친구는 난공불락
친구에게 강펀치를 얻어맞고 자리에 누웠다. 교회 얘기를 꺼내면 우정에 금이 간다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하기야 아내가 나를 전도하는 데도 20년이 넘게 걸리지 않았던가. 이튿날 아침 친구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친구,오늘 점심이나 묵세. 요즘 왠지 자네가 자꾸 보고 자퍼. 오늘은 아주 좋은 것으로 묵세.”
음식을 시켜놓고 다시 친구에게 전도를 시작했다.
“내가 참말로 자네를 좋아허네. 근디 자네가 교회만 나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것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디 산 사람 소원이니 좀 들어주소.”
친구는 젓가락을 놓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아따,자네 요즘 솔찬히 변해부렀네. 또 교회 이야기하면 밥도 안 먹고 가불라네. 내가 2대 독자란거 알잖은가. 딸 셋 낳고 불공 드려 아들 낳았당께. 부처를 배신하란 말인가. 제발 뜬금없는 소리 마소. 정말 우정에 금가네.”
“이 사람아,우정에 금이 안 가려면 교회 나오면 되는 것이여. 친구 좋다는 게 뭔가. 서로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친구 아닌가.”
진돗개의 두번째 공격에도 친구는 난공불락이었다. 첫 사냥감으로 너무 독한 상대를 만난 것이다. 그날은 또 그렇게 끝났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친구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친구,지금 머한가. 커피나 한잔 묵세.”
“또 교회 이야기 할라고? 나 시방 무진장 바쁘네.”
“아따 이 사람아,뭔 소린가. 이제 자네 속 뒤집어놓는 소린 안 함세. 얼른 나오소.”
친구는 교회 이야기를 안한다는 약속을 받고서야 나타났다. 그런데 차를 마시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전도 욕구가 슬슬 끓어올랐다. 얼굴이 훤하고 듬직한 게 영락없는 장로상이었다.
“시방 자네 관상을 본께 영락없는 장로상이네….”
“또 교회 이야긴가?” 친구는 반사적으로 거부감을 나타냈다.
“뭔 성질이 요로코롬 급하당가. 관상이 그렇다는 말이제. 내가 시방 교회 이야기한 건 아니잖은가. 자네가 예수를 믿으면 아주 잘살 상이라는 말이여. 용모가 훤칠한 게 아무리 봐도 ‘절상’이 아니라 ‘교회상’이여.”
친구는 칭찬이 썩 싫지는 않은 표정이었다. 그는 찻잔을 테이블 위에 놓더니 한숨을 쉬었다.
“자네 말을 듣고 어젯밤 마누라한테 슬쩍 물어봤다네. 병선이가 요새 교회 가자고 보채는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그랬더니 마누라가 ‘미쳤냐’고 벼락을 치더란 말일세. 자네나 교회 잘 다녀서 천당 가소. 난 가정의 평화가 더 중요하네. 우정에 금 가지 않도록 서로 건드리지 말세.”
전도가 이렇게 힘든 것이었던가. 친구가 참으로 야속했다. 일단 헤어진 후 오후에 친구집으로 찾아갔다. “어이 친구,입당원서나 좀 써주소.” “그거야 쉽지. 자네가 지방선거 출마하는거 다 아는디 그거야 뭐 어렵겄능가. 민주당인가,한나라당인가?”
친구는 내가 내민 서류를 보더니 얼굴이 벌겋게 상기됐다.
“자네가 시방 나를 갖고 놀아불구만. 이게 무슨 입당원선가? 교회등록서 아닌가.”
“이 사람아,이것은 천당원서 아닌가. 도장 싸게 싸게 찍어부러.”
친구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정리=임한창기자
[등록일시]:2004-06-22 오후 3:26:06 국민일보에서 퍼옴
[역경의 열매―박병선⑷] “천당 번화번호?… 3927번이여”
입당원서를 써달라는 내 말에 흔쾌히 펜을 들었던 친구의 얼굴이 붉게 상기됐다. 실로 일촉즉발의 위기였다. “친구,자네랑 같이 천당에 가고 자퍼. 천당은 민주당이나 한나랑 보다 훨씬 좋은 당이여. 입당원서를 싸게싸게 써부러. 그리고 다음 주부터 나랑 교회 가불면 되는 것이여.”
친구는 담배를 한 개피 꺼내 물더니,내 얼굴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병선이,천당이 있다는 증거가 있능가.천당 전화번호라도 아능가. 씨잘데기 없는 짓 말고 자네나 잘 믿어 천당가소. 나는 극락에 갈라네. 뭔 사람이 갑자기 요로코롬 변해부렀능가. 교회가 성한 사람 하나 망쳐부렀네.”
“암,천당 전화번호를 내가 안당께. 알고 말고…. 천당 전화번호는 3927번이여. 그게 뭔 소리냐면,신약 39권과 구약 27권을 읽으면 천당이 보인다∼,이 소리여. 오늘 확실히 결정을 해불소.”
별 소리를 다해보았으나 친구의 닫힌 마음을 열 수는 없었다.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오며 걱정이 태산이었다.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교회의 빈 자리를 채우겠다고 큰 소리를 쳐놓고 이게 무슨 꼴인가. 내 입이 방정이지,감당못할 장담을 왜 했던가. 이게 무슨 망신인가. 이제 내일이 주일이니 이걸 어찌한단 말인가. 교회에 나간 것이 후회스러웠다. 그때 문득 내가 기르던 진돗개 진돌이가 떠올랐다.
‘진돗개는 한번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다. 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이다. 먹이가 눈 앞에 다가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는다. 좋다. 나도 진돗개 처럼 도전해 보자’
다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잘 있능가. 자꾸 자네가 보고자퍼.”
“교회땀시 그라겠제. 이제 안 속아. 자네 심보가 훤히 보인당께.”
“그게 아니란 밀이시. 쬐끔 상의할 일이 생겨부렀어. 진짜랑께.”
“이번에는 진짜제? 그럼 나감세.”
토요일 오후,사무실에서 친구를 만났다. 이번 주에 친구를 데려가지 않으면 영원히 전도를 못할 것만 같았다. 친구는 정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내가 교회 이야기를 안하니 마음이 편한 모양이었다. 그러나 내 속은 숯검뎅이가 돼가고 있었다. 친구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을 전도할 수 있을까,이 생각 뿐이었다. 한참 친구의 말을 들어주다가 넌지시 손을 잡았다.
“친구,내가 시방 머리가 돌아불라 그러네. 자네는 어차피 교회에 나오게 돼있당께. 그런 확신이 없었다면,내가 폴새 자네를 포기해부렀어. 존말 할 때 교회 가세.”
친구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갔다.
“어이 병선이,정말 머리가 돌 사람은 날세. 자네만 만나면 내 머리가 돌아분당께. 제발 남들처럼 조용히 교회 다니소. 시도 때도 없이 바쁜 사람 불러다가 염장을 질러대니,내가 미쳐분당께. 일주일간 자네땀시 일도 못해부렀어. 제발 나좀 살려주소. 우리 우정에 금가면 자네 신간이 편하겠능가. 옛날에 자네가 말했잖은가. 예수믿는 사람들하고는 상종도 안한다면서? 근데 이게 뭔 일인가.”
친구는 담배만 벅벅 피워댔다. 한참 침묵이 흘렀다. 그는 담뱃불을 사납게 짓뭉개며 말했다.
“내일 한번만 교회에 가줌세.그 대신 식구들한테는 절대 비밀로 해주소.”
“고맙네 친구,내 입이 보통 무거운 입인가.그라고 말고….”
나는 속으로 탄성을 질렀다. 정리=임한창 기자 (다음주에 계속)
[등록일시]:2004-06-23 오후 4:45:51
첫댓글 감사합니다~최규일샘~
너무 은혜 스럽습니다!~
저번에 읽은기억나는데 빼먹어서 늦게나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