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이런 사진을 가지고 계셨네요. 그땐 안종철씨가 성동교회 나오지 않을 때였는데... 지영씨가 가지고 있던 사진? 아니면 옥수동 다른 교회를 나가고 계셨었나요? 아는 얼굴 찾아보려고 따로 저장후 확대해서 보았지만... 워낙 사람 얼굴이 작아서 식별이 어렵네요. 앞 줄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식별이 가능하고 아마도 각교회 대표 어른일 텐데... 선그라스 쓴 사람중 오른쪽의 사람이 혹시 이흥재 당시 전도사님인 것 같기도하고 근데 옥정국교에서 체육대회가 있었던 것은 분명히 생각납니다. 아마 단체사진은 다 끝나고 찍었는데.. 우리교회는 성적이 안좋아 그냥 갔던것 같기도 하고..
그 이외에 가장 또렸하게 보이는 건... 건물 왼쪽 출입구 위에 붙인 글씨.. "유신 과업 수행에 앞장서자!" ㅎㅎ 75년도면 살벌한 때였죠
소위 '긴급조치'등 철권정치로 정권을 연장하던 시대. 어렸던 우린 그때엔 그게 당연하다고 느꼈었고... 유신을 찬양하던 교사들이 아마 90퍼센트도 넘었을 겁니다 그땐. 산업 발전이라는 실적이 없었더라면... 박통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았겠죠. 체육대회 사진 보며 별 이야기를 다하는 군요 제가. 스캔뜨느라 수고하셨는데... 아는 얼굴이 없으니.. 제가 미안하네요.ㅠㅠ
사실 제가 이때는 성은교회에 다니고 잇을 때였죠. 저도 오래된 사진 이라 누가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 혹시 아사는 분이 계신가 찾고 싶었습니다. 저 마다의 꿈과 이상을 찾아 넓은 세상으로 떠나들 갔을 얼굴들..... 그러나 우리가 그토록 찾고 싶어했고 가려고 했던 아름다웠고 즐거웠던 시절은 바로 그때인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닮아 가려고했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던 시절들...
첫댓글 이런 사진을 가지고 계셨네요. 그땐 안종철씨가 성동교회 나오지 않을 때였는데... 지영씨가
가지고 있던 사진? 아니면 옥수동 다른 교회를 나가고 계셨었나요?
아는 얼굴 찾아보려고 따로 저장후 확대해서 보았지만... 워낙 사람 얼굴이 작아서
식별이 어렵네요.
앞 줄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식별이 가능하고 아마도 각교회 대표 어른일 텐데...
선그라스 쓴 사람중 오른쪽의 사람이 혹시 이흥재 당시 전도사님인 것 같기도하고
근데 옥정국교에서 체육대회가 있었던 것은 분명히 생각납니다.
아마 단체사진은 다 끝나고 찍었는데.. 우리교회는 성적이 안좋아 그냥 갔던것 같기도 하고..
년도를 보니 내가 고2때인 것 같은데.. 분명 성동교회도 참가 했었죠.
그 이외에 가장 또렸하게 보이는 건...
건물 왼쪽 출입구 위에 붙인 글씨.. "유신 과업 수행에 앞장서자!" ㅎㅎ
75년도면 살벌한 때였죠
소위 '긴급조치'등 철권정치로 정권을 연장하던 시대.
어렸던 우린 그때엔 그게 당연하다고 느꼈었고...
유신을 찬양하던 교사들이 아마 90퍼센트도 넘었을 겁니다 그땐.
산업 발전이라는 실적이 없었더라면... 박통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았겠죠.
체육대회 사진 보며 별 이야기를 다하는 군요 제가.
스캔뜨느라 수고하셨는데... 아는 얼굴이 없으니.. 제가 미안하네요.ㅠㅠ
사실 제가 이때는 성은교회에 다니고 잇을 때였죠.
저도 오래된 사진 이라 누가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 혹시 아사는 분이 계신가 찾고 싶었습니다.
저 마다의 꿈과 이상을 찾아 넓은 세상으로 떠나들 갔을 얼굴들.....
그러나 우리가 그토록 찾고 싶어했고 가려고 했던 아름다웠고 즐거웠던 시절은 바로 그때인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닮아 가려고했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던 시절들...
성은교회...낯익은 이름이네요^^ 중앙에 선글쓰신 분은 이영훈 목사님같기도 하고.. 유신과업...친근한 어구네요 불행하게도..
종철씨, 지영이랑 지복언니랑 오마하에 놀러오세요 ^^ 달리 구경갈 곳은 없어서 서부관광, 동부 관광 하시고 중부의 오마하로 오시면, 알버타 소고기 맛하고 비교가능한 오마하 스테이크가 있어요^^ 한국에서는 좀 알려졌다고 하는데.. 맛있게 대접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