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RIS
8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미학이 있습니다. 바로 절제미, 정교함, 그리고 모던함. 그리고 여기에 최상의 소재인 캐시미어가 더해져 아크리스만의 미학이 탄생하게 됩니다.
Brand story
19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스위스의 패밀리 컴퍼니인 세인트 갤런(St. Gallen)사에서 앨리스 크리뮬러(Alice Kriemler-Schoch)가 재봉틀 하나로 앞치마를 만들어내면서 아크리스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녀 이름의 첫 부분을 따 AKRIS라는 네임으로 브랜드를 만든 후, 아들인 막스(Max)가 1944년 2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회사를 인수받아 아크리스를 고급 기성복 제조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지방시(Givenchy)와 테드 라피두스(Ted Lapidus) 등의 파리 쿠뛰르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아크리스는 쿠튀르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아크리스는 1988년 뉴욕의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에 처음 매장을 열게 되었고, 이곳에 입점한 모든 쿠뛰르 컬렉션 중 단연 앞서는 브랜드로서 확고한 자리를 굳혔습니다.
또한 아크리스는 버그도프 굿맨에 독자적인 부티크를 가지고 있으며 니만 마쿠스, 삭스 5번가 그리고 캐나다의 홀트 렌프류드(Holt Renfrewd) 둥에서 중심적인 쿠뛰르 컬렉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위스 내에서는 유일한 디자이너 컬렉션으로서 그리더 백화점 명품관에 부티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3대 째 가업을 잇고 있는 알베르트 크리믈러는 “럭셔리란 피부에 직접 닿는 소재, 바로 그것이다”라고 말할만큼 고급스러운 소재를 중요시하며 현재까지 쿠튀르 디자이너 컬렉션으로 아크리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아크리스의 소재, 그리고 실루엣
아크리스는 우아한 실루엣으로 유명합니다. 뛰어난 장인정신과 드러내지 않는 우아함으로 사랑받는 아크리스는 여성의 몸을 아름답게 살려주는 심플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의상을 소개하는데, 매혹적인 컬러지만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 여기에 최상의 소재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디테일을 강조하여 항상 럭셔리한 장식과 마감 처리를 더합니다.
산양의 털을 빗질할 때 떨어지는 털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만 골라 만든 소재, 캐시미어. 그 부드러운 감촉과 뛰어난 보온성, 고급스러운 느낌은 다른 화려한 소재의 의상보다 캐시미어 한 벌만으로 자신을 표현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러한 캐시미어와 실크가 결합된 독특한 소재의 스타일은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여기에서 아크리스만의 자연스럽고 우아한 실루엣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아크리스 라인
아크리스는 춘하, 추동 각각 아크리스 I 과 아크리스 II로 구성됩니다.
아크리스 I 은 6월 및 1월에 출품되는 pre-collection이고, 아크리스 II는 10월 및 3월의 파리 패션쇼에 맞춰 출품되며 이브닝 웨어의 개념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아크리스 푼토는 아크리스에 비해 좀 더 젊은 여성을 위한 디자이너 스포츠 웨어 컬렉션으로 아크리스 컬렉션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와 뛰어난 품질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