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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016. 10. 9.(일)
하늘공원 억새축제일을 맞아 평화의 공원에서 부터 하늘공원을 걸쳐 노을공원까지 다녀왔다.
하늘공원 억새축제 기간이라서 방문한 사람이 많았고 마침 월드컵경기장 맞은편
평화의 공원에서는 서울정원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었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가을 분위기를 내기 좋았다
월드컵공원은 아름다운 섬 난지도 80여 만평에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 쓰레기 약 9,200만 톤을 매립하여 버려졌던 땅에 환경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정원 박람회
서울 정원 박람회
초청된 작가들의 작품. 시민들의 작품, 그리고 18개 서울시 자치구에서 출품한 작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공예 전시회...
서울정원 박람회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라는 주제로
3일(월)부터 9일(일)까지 7일간 시민들을 맞이한다.
정원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열흘간 87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전문가와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세계적인 정원 작가 야노티(矢野 TEA)의 특별초청 정원 <감성을 키우는 서울시티 가든>을 비롯해
우수 정원 디자이너들의 예술정원 12개소, 국립수목원과 한택식물원 등에서 준비한 정원 3개소 등
더욱 수준 높은 정원이 조성됐으며,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된 <나를 위한 포미터 가든> 정원까지
모두 85개의 정원이 평화의 공원을 가득 메웠다.
보는 정원뿐만 아니라 <가족 화분 만들기>, <나는야 꼬마정원사> 등 직접 정원을 가꾸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정원사 정원경연대회>, <마술쇼, 서크스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도 마련되었다.
평화의 공원에서..
평화의 공원 : 446,283㎡ (135,000평)
월드컵 경기장 앞 13만 5천 평에 조성된 평화의 공원은 21세기 최초의 월드컵경기를 기념하고
한국과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품격 높은 열린 광장으로 월드컵 경기장의 앞마당으로서의 역할과
서울 서북부 지역의 중심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월드컵공원 전체를 대표하는 공원으로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공생을 추구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이다.
유니세프광장은 미래지향적인 열린광장을 의미하며, 한강의 물을 끌어들여 조성한 난지연못에는
속새, 꽃창포 등과 정화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을 심었다.
* 이용가능시설 - 진입광장, 연못, 프롬나드광장, 염원의 장, 평화의 정원, 희망의 숲, 모험놀이터,
월드컵공원 홍보관, 휴게소 및 화장실,하늘공원 연결 보행육교
서울정원 박람회 정원배치도
평화의 공원 산책로 마다 작은 정원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유명한 수목원과 개인이 출품한 관목들과 풀꽃들..
식물과 돌이 조화롭게 디자인된 '숲과 정원의 도시' 프로그램엔 제목조차 신비로운 정원들이 출품되어 있다
선의 정원, 숲을 지나서, 비내리는 정원, 내 남자의 정원, 행복한 편지...콘크리트 폐자재를 이용한 정원 등등
감성적으로 꾸며진 모든 정원은 보는 이를 상쾌하게 만들고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몰아내는것 같다
전시된 작품을 감상한다
눈부신 아름다운 세상안에
우리는 살고있습니다
슬퍼도 슬퍼할 새가 없습니다
삶이 힘들어 아파하고 괘로워 하지 마세요
힘든것은 잠시 잠간 스쳐갈 뿐입니다
어재의 비바람이 잠시 멈춘 순간을 만들어 주었지만
오늘의 화사한 하늘이 가슴속을 희망으로 부풀게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멋진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
학생부 대상작 '버리다 벌이다'는 흉물로 인식되는 쓰레기통의 고정관념을 깨는 정원이다.
정원이 벌여진 쓰레기통..
식물섬을 띄우다
난지 연못을 수놓은 꽃보다 아름다운 식물섬...상추도 수경재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 식물섬
맞은편에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인다
정원박람회에 출품되고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번 정원박람회의 테마 '정원아 함께 살자' 그걸 대나무로 모아 만들었다.
“'정원아 함께 살자'라는 주제처럼 정원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삶 속에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박람회 개최의 뜻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작가부 은상작..'비내리는 정원'
옛날 집의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을 이용한 정원이다
공원속에 아기자기 펼쳐져 있는 정원들..
각 정원들 마다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냥 전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앉아 쉴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여러 작품 정원들을 둘러 본다
엄마의 보석함 - 미소
출품된 작품을 감상하시길..
나무 줄기가 예쁘다..페인트 칠한것 같은데..ㅎ
꿈이 자라는 놀이공원..
숲속 오피스텔...
책을 볼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선의 정원...
작품명 계란...쉼터공간,,
작가가 한것 처럼 스캐치를 재현해본다.
산책하기도 하고 둘러보기도 좋은 재미있는 박람회였다
일반적인 박람회하고는 달리 정원박람회는 직접 정원을 거닐기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오감을 동원해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정원을 보니 머리가 정화되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하겠지만 내년에도 오고 싶어지는 그런 좋은 행사였던것 같다.
역시 인간은 자연과 교감해야 하고 그 참맛을 느끼는가 싶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푸른 공원 사이사이
작가들의 감성과 정성이 가득 담긴 정원들을 둘러보니 기분이 업되는듯 하다
다리를 건너 하늘공원으로...
석촌호수카페거리..
하늘공원으로 가는길..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과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주위의 풍경도 감상하고 운동도 할겸 계단으로 올라간다
하늘공원으로 올라오는 하늘계단으로 총 291계단이고,
예전에는 계단에 청사초롱을 설치했는데 올해는 별모양으로 바뀌어 있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담은 풍경들...가히 환상적이다
역시 북한산..100대 명산임이 분명하다
저 멀리 남산도 보이고..
월드컵 경기장..
성산대교..
국회의사당..
하늘공원
하늘공원 입구..
5만 8000평 규모의 하늘공원은 2002년 5월 문을 연 이래 매년 열리는 억새풀 축제로
서울시민의 가을 맞이 명소롤 자리매김 한 곳이다.
억세풀과 코스모스가 넘실대는 가을명소 하늘공원이다
하늘공원 191,736㎡ (58,000평)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초지에 심은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가을이면 시민들이 밤늦도록 그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2002년부터 축제를 열고 있다.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쓰레기매립장을 메워 2002년 5월에 개장한 초지공원으로,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여는 10일 동안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월드컵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의 수가 늘고 있다.
억새 군락지에 설치된 조명 점등식으로 축제가 시작되면 매일 밤 10시까지 억새밭 오솔길을 걸을 수 있고,
저녁이면 공원 특설무대에서 매일 주제를 달리한 가을밤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하늘공원 휴게소 장수하늘소 부근에서는 하늘공원 엽서에 가을편지를 쓰면 즉석에서 바로 우편 발송해주는 행사를 한다.
탐방객 안내소에서는 억새풀 공예전시와 만들기 체험을, 전망대에서는 난지도 매립지 시절의 사진을 볼 수 있는
난지도 사진전을 연다.
그외 하늘공원의 억새를 배경으로 한 억새축제 디카 사진공모와 억새축제를 경험한 후의 감상이나 옛 추억담을 공모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늘공원에서 억새꽃 그림그리기대회를 연다.
비가 온 날이라 하늘은 조금 흐렸지만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있어서
멋진 풍경을 담는다
하늘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코스모스..
가득한 보랏빛과 하얀빛으로 만개한 모습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공원에는 테마별로
억새식재지, 풍력발전기, 암석원, 혼생초지, 순초지, 전망대, 전망휴게소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가을 오는것이
예쁜 봄이
왔던 것보다
갑절이나 반가웠던 것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탓일까
가을 바람을 맞고자
오른 하늘공원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고
막혔던 가슴앓이
펑 하고 뚫리는 소리
지는 해는
그 빛이 찬란해
구름이 시샘하여 덮으려 하는데
친구여
구름위에서 무얼 하시는가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억새풀..
한폭의 솜털뭉치 같은 억새풀이 춤추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밭길...
온통 억새풀로 뒤덮여 미로처럼 이리저리 난 길에 맞는길이 어딨어..가고 싶은대로 발길을 옮긴다
하늘공원 전망대..
공원 안쪽에는 '하늘을 담는 그릇'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한강과 북한산 행주산성까지 한눈에 펼쳐진다.
더 하얗게 익어가는 가을의 억새들 사이로 보이는 전망대..
마치 노아의 방주처럼 우뚝 하늘아래 빛내림속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설치예술가 임옥상 작가가 3개월에 걸쳐 완성한 희망전망대이다
바닥지름 3.7m, 윗부분지름 13.5m 3단으로 구성된 전망대이자 휴식처 공간이다
이런 곳이 있다니...
여름 해바라기밭에는 지금은 국화밭으로 변하였다
아름다운 국화가 빛에 빛나고 있다.
억새바위 소원빌기...
소원탑에 소원을 적어 매달고 있는 모습이다
하늘계단(서쪽)의 갯수 425개 계단
하늘공원 계단을 내려와서 건널목을 건너 노을공원으로 간다
노을공원
자연 + 인간 ; 숨쉬는 땅..
노을공원에 있는 조각품..
아름다운 조형물이 있는 노을공원..
노을공원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조각작품, 전망데크 등과 더불어
넓은 잔디밭에서 시민들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푸른 잔디밭위에는 각종 조각작품들이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문화예술공원으로 너른 잔디밭에 각양각색의 조각작품들이 늘어서 있었고 반딧불이 관찰원, 누에생태체험장이 있다
노을공원 340,497㎡ (103,000평)
한강 하류측 제1매립지 상단부 103천평에 매립지의 열악한 환경에 따른 이용도 저하 문제의 예방적 차원에서
안정화 기간 30년 중 지반 침하에 따른 지형 굴곡의 영향을 받지 않는 환경 친화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고
골프장 주변은 한강의 풍경과 노을을 볼 수 있는 시민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골프장 조성은 지반을 안정시키고 동시에 환경의 활용도를 높이는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다.
2008.6.17 서울시에서는 골프장을 가족공원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그동안 골프장을 운영해 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합의하여 2008.11.1 공원으로 재개장하였다.
서쪽에 위치한 노을광장은 관목과 초화류 등이 식생하는 외곽공간으로서, 토지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용가능시설 - 다목적 초지광장, 바람의 광장, 전망대, 노을의 광장, 자생초지 화단
그림자의 그림자(홀로서다)
보기에 따라 여러 모습이다.. 한편은 남자..또 한편은 여자 모습이다
확산공간...
또한 서울시에서는 잘 조성되어 있는 잔디밭을 맘껏 거닐며 즐길 수 있도록 예술 조각작품을 설치하여
2009.7.26 조각공원을 개장하였다.
사색의 공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곳..
현재 노을카페, 어린이 놀이공간, 파크골프장, 가족캠핑장 등을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노을공원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생태/문화 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도전...
하늘공원 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켐핑장과 놀이터를 벗어나면 한적함을 느낄 정도이다
조용히 가을 바람을 느끼면서 트레킹하기엔 너무 좋았다.
서울시에서는 잘 조성되어 있는 잔디밭을 맘껏 거닐며 즐길 수 있도록
예술 조각작품을 설치하여 2009. 7. 26. 조각공원을 개장하였다
가을이 익어가는 10월...노을공원에서 아직은 낙엽쌓인 거리를 볼 수는 없었지만..,
하늘 가까이 가을을 느끼고 온 즐긴 트레킹이였다.
약속의 땅...
노을공원 캠핑장 ..도심속 대표적인 캠핑장으로 인기가 많다.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캠핑장은 이곳뿐”이라며 “천연잔디가 깔린 수만평의 휴식공간, 쾌적한 환경,
아름다운 노을 풍경 등 이런 조건을 갖춘 캠핑장은 전국적으로 눈을 돌려봐도 드물어
주말예약의 경우 개시 5분 안에 예약이 모두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캠핑장 입구부터 캠프닉(캠핑+피크닉)을 마치고 내려가는 사람들, 이제서야 캠핑장을 방문한 사람들,
이미 방문해 드넓은 잔디밭을 뛰어노는 아이들로 북적였다.
이곳의 자랑인 노을을 보기엔 다소 이른 시각이라 캠핑장 곳곳을 둘러보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푸른 천연잔디 위에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 외에도 조각공원, 다양한 산책로 등이 조성돼 남녀노소 모두
힐링을 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누에생태체험장..
소멸뒤에 오는것...
메타세콰이어
400m 이르는 메타세콰이어 이르는 숲길이다
희망의 숲길...
평화의 공원에서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공연..
가을방학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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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나들이 하면 억새풀이 춤추는 하늘공원이 최고죠..
이번주 일요일 하늘공원에서 펼쳐지는 한마음걷기대회에도 부디 참가하시길,,
참! 10월3일 개최한 국제평화마라톤 수기 공모에서도 당선되었다 들었어요..
하프 마라톤도 좋은 성적으로 완주하고 이젠 글솜씨까지..암튼 대단해요 그리고 다시한번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