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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 10:15 낙남정맥 이후 오랜 세월이 흘러 다시 찾은 식장지맥분기점 .. 반가워라~^
2024. 3. 1. 14:33 구간 후반부 소리니재(68번도)로 향하던 중에 지나온 월봉산(542.4m) 이후 모습과 금산의 진산 진악산(732.3m, 좌)
구 간 명 : 식장지맥 1구간(상금리~지맥분기점~월봉산~월봉~화림고개~소리니재~큰고개)
종주일시 : 2024. 3. 1. 09:35~16:29(휴식, 우회 포함 6시간 54분 소요)
거 리 : 14.18km(2.05km/h)
날 씨 : 바람 선선하고 맑은 날씨
동행여부 : 나홀로
사용경비 : 69,500원(교통비 54,300원, 식음료 15,200원)
접 근 로 : 경부터미널 첫차(06:30)로 금산터미널에 내려 금산택시로 남이면 상금리 기점 도착
귀 로 : 구간 날머리 큰고개에서 승용차에 편승, 금산터미널에서 적시(17:00) 귀경길에..
세부정리 :
2024년 3월 1일 4시 반
2주 전 금산읍 아래쪽에 위치한 봉황천 합수점에서 성치지맥(城峙枝脈)을 무려 반년 걸려 마무리하였는데...
이번에는 금산에서 대전 쪽으로 흐르는 식장지맥(食藏枝脈)에 발 디디기로 한다.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던 산줄기이기도 하며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여 당일 산행으로 네 번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는데...
오랜 휴식기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은 있지만 무탈한 마무리를 다짐해 본다.
「식장지맥(食藏枝脈)은 금남정맥의 대둔산 남동쪽 인대산(661.8m)과 백령고개 사이에 있는 무명봉(약610m)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하여 월봉산(542.4m), 금성산(438.6m), 만인산(537.8m), 지봉산(464.3m), 망덕봉(439m), 식장산(596.7m),
고봉산(334.7m), 계족산(423.9m)을 거쳐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갑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6.1km의 산줄기로 금산과 대전지역을 지난다.
좌측으로 흐르는 물은 유등천, 갑천을 거쳐 금강에 들고 우측의 물은 봉황천, 추풍천이 되어 금강에 든다.
오늘 첫 구간은 예상 날머리인 금산군 진산면 만악리와 금성면 두곡리 경계의 큰고개(용천로)까지는 대략 14km
(분기점 접근 1.3km포함) 정도이며, 구간 중반부 월봉산(542.4m)을 비롯하여 5~600미터의 고도를 오르내리다가
이후 고도를 낮추는 형상이다. 구간 후반부에는 300미터 전후의 고도를 오르내리는 탓에 간간히 덤불지도 헤치면서
기억 남는 여정을 기대해 본다.
집에서 5시가 넘어 나와 대중교통편으로 경부고속터미널에 도착하여 금산행(06:30) 버스로 금산터미널에 내린다.(09:00)
터미널 앞 승강장에서 택시로 산행기점인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 마지막 민가(상금길421)를 지나 내리면서 산행채비를 마친다.
2024. 3. 1. 09:29 구간 산행기점인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 출발전
9시 35분, 남이면 상금리 구간 산행기점
날씨도 맑고 상큼한 아침 기온을 체감하며 분기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잠시 후 밀양박씨묘 뒤편으로 올라서는 가파른
사면을 헤치며 몇 고비를 넘어 추억의 금남정맥길을 만나, 우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지맥분기점에 이르는 감회를 맛본다.
09:38 상금리 기점을 출발하여 만난 밀양박씨묘 뒤로 진행~
09:47 직전 밀양박씨묘에서 한고비 올라친 안부에서 분기점 방향을 주시~
10:11 추억의 금남정맥 마루금에 접속하여 우측의 분기점을 향합니다.
분기점 향하며 좌측으로 드러나는 대둔산(878.9m)
당겨도 보고~
10:15 금남정맥 시절 이후 오랜만에 찾은 지맥 분기점.. 반가워라~
10시 15분, 지맥분기점
상금리 기점을 출발한 지 40여 분 만에 도착한 지맥분기점에는 금남정맥 시절(‘08.3.29)에 이곳을 지났으니
무심한 세월은 아련하기만 하고... 같은 위치에서 꿋꿋히 환하게 밝혀주는 선생님의 분기점 표지판(*옛것과 비교)을 보며
건너편 인대산(661.8m)을 바라보면서 우향으로 틀어내려서는 가파른 사면을 따라 지맥 출발을 시작한다.
10시 25분 가파르게 내려선 안부는 임도분기점(열두봉재2.2km) 표식 지점이고, 봉우리 한 곳을 올라 잠시 후
진행할 월봉산(542.4m)~월봉(498.7m) 능선을 보면서 발걸음을 옮긴다. 10시 57분 바위지대는 우회하여
11시 08분에 올라선 ‘583봉’에서는 우틀하면서 내려선다.
11시 28분 ‘513.9봉’ 이후 좌틀하는 가파른 내리막을 질주하여 11시 38분 임도가 지나는 ‘열두봉재’에 내려선다.
맞은편 가파르게 올라선 안부 갈림길에서 우측편으로 드러나는 ‘진악산(732.3m)’도 보면서 내려선 ‘열두봉재’ 옛길을
올라선 벌목지대와 고사목 군락을 지나 고도를 높이면 지맥의 주축을 형성하는 ‘월봉산’에 이른다.
2024년 3월 현재 지맥분기점 모습.. 아래의 옛적 모습 처럼 같은 나무가지에 온갖 풍상에도 변함없으니 감개무량한 심정입니다.ㅠ
2008년 3월 금남정맥길에 만난 당시 지맥분기점 모습
전면 인대산(661.8m)으로 향하는 추억의 금남정맥길
10:21 북동쪽으로 분기되는 지맥 방향의 사면로로 출발합니다.!
10:25 지맥분기점에서 내려선 임도 갈림길 지점
10:34 뒤돌아 본 지맥분기점
10:46 등로 우측으로 고개 내민 금산 진악산(732/3m)
10:57 바위지대 우회 통과
인대산(661.8m) 뒤로 보이는 대둔산(878.9m)
잠시 후 진행할 월봉산(542.4m, 우)~월봉(498.7m, 좌)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흘러가는 마루금
구간 최고봉이며 좌측 579봉 능선 갈림길에 위치한 583봉
11:26 513.9봉에서 좌틀하는 지점
513.9봉의 급내리막 사면인데 만만치 않습니다.~
513.9봉 내리막 사면에서 본 진악산(732.3m)으로 향하는 능선
11:38 상금리 임도가 지나는 열두봉길
잠시 후 올라설 월봉산(542.4m)을 향해~
11:53 진산면 엄정리와 남이면 상금리를 이어주던 '열두봉재' 옛길
조금전에 지나온 583봉(좌)에서 579봉~545.1봉~551.5봉~을 지나 국사봉(498.2m, 우)으로 이어진 능선과 진산면 하엄정리 일대
11:57 불에 탄 고사목흔적
월봉산(542.4m) 오름길 우측편의 양지리쪽 모습과 뒤로 보이는 진악산(732.3m)
날등을 지나며 본 월봉산(542.4m)
금산읍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서대산(904.1m) 어렴푸시~
지나온 지맥분기점 방향을 주시
12:15 지맥의 주축을 형성하는 월봉산(542.7m)
12시 15분, 월봉산(542.4m)
산정에는 석축이 보이고 다녀간 선답자분들의 흔적도 확인하면서 잠시 후 북사면의 가파른 너덜사면을 어렵사리
내려와서 다시금 오름길을 재촉하면 12시 48분 ‘월봉삼각점(498.7m)’에 이르고, 휴식 겸 점심식사를 하면서 보낸다.
13시 11분 돌무더기가 있는 ‘월봉재’를 올라선 안부에서 좌로 돌아 13시 29분 내려선 화림리보호수(문배나무)를 지나
13시 35분 ‘350.7봉’에 올라선다. 이후 덤불지를 어렵게 헤치고 임도따라 금성면 화림리 ‘순목마을’이 있는 ‘화림고개’에 내려선다.
월봉산(542.4m)
홍성산꾼님 근황도 궁금합니다.
월봉산(542.4m)에서 본 진행할 월봉(498.7m)
월봉산(542.4m) 내려서는 급사면 바위지대.. 조심조심~~
12:48 반갑게 마주했던 월봉(498.7m)에서 점심겸 쉬어 갑니다.~
월봉삼각점
13:11 금산군 금성면 화림리 소재 월봉재
12:33 까칠한 내리막 사면이 발걸음을 더디게 하네요.~
조심조심~~
13:29 수령 200년 되었다는 화림리 보호수(문배나무)인데 아래의 평화사절에서 관리한다는군요.
13:35 350.7봉 지난해 여름(6월)에 표지판 작업하면서 고생하신 부뜰이.천왕봉운영자님 곁에 흔적남기고..
진산면 엄정리 평화사절 뒤로 보이는 나뭇가지에 가린 대둔산쪽
한여름철에는 지나기에도 만만치않았을 덤불지를 이후에도 자주 만납니다.
금성면 화림리 순목마을
13:57 순목마을길로 내려서 화림고개(4번군도, 화엄로)로 향합니다.
13시 58분, 화림고개(화엄로)
2차선도로가 지나는 화림고개(화엄로) 위의 묘지대로 올라서면 벌목지대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하면서
가시잡목지를 헤치고 힘들게 올라선 ‘323봉’ 안부에서 급우틀하며 내려선다. 14시 22분 진산면 신동리의 ‘띄울재’를
올라선 ‘324.8봉’을 지날 무렵 지나온 마루금 양상이 시원스레 조망되는 광경을 바라보면서 간다.
14시 42분 잡목을 헤치고 내려선 포장소로(사갑길)를 지나 14시 51분 올라선 ‘305.7봉’을 내려서는 곳에는 본격
덤불지대와 씨름하면서 간신히 우회하여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진산면 만악리와 금성면 상가리 경계의 ‘소리니재’에 이른다.
13:58 진산면과 금성면 경계의 화림고개(화엄로, 4번군도). 전면 묘지쪽으로 진입
화림고개의 경주이씨묘에서 본 지나온 350.7봉(우)과 멀리 진악산(732.3m)의 풍모가 멋지네요!
당겨본 진악산(732.3m)
벌목지대 위로~
14:08 벌목지대 안부에서 본 지나온 월봉산(542.4m)이후 마루금과 진악산(732.3m, 좌)
진산면 상엄정리 마을 쪽 국사봉(498.2m) 능선 뒤로 보이는 인대산(661.8m)
가시잡목을 헤치고 올라설 323봉 방향
14:17 어렵게 올랐던 323봉에서 급우틀하며 내려섭니다.
다음 구간의 금성산(438.6m, 중앙) 뒤로 보이는 충남 최고봉인 서대산(904.1m).. 좌측은 식장지맥, 우측은 장령지맥일듯..
당겨본 서대산(904.1m)과 강우레이더관측소
띄울재의 진산면 신동리마을
14:22 진산면 신동리와 금성면 화림리 경계의 띄울재(*무심코 올라서느라 띄울재 표지판은 확인치 못했네요. ㅠ)
14:29 띄울재에서 올라선 324.8봉
금성면 화림리일대 뒤로 진악산(732.3m)과 지나온 월봉산(542.4m)~월봉(498.7m)~350.7봉(우)마루금이 잘 드러남
지맥분기점 방향.. 우측 인대산(661.8m)
진산면 신동리마을 뒤편의 진행할 305.7봉 모습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14:42 마을소도인 '사갑길'
사갑길 좌측의 신동리 모습
14:51 직전 사갑길에서 올라선 305.7봉
14:54 이런 곳을 만나면 좌측으로 우회해야~
묘지쪽으로 가까스로 우회하여~
15:02 임도를 진행
아래의 소리니재(68번도, 진산로)를 지나 올라서는 곳도 만만치않았다는.....
15:05 2차선도로인 소리니재(진산로) 만물상 옆으로~
15시 05분, 소리니재(진산로)
분기점을 출발한 지 대략 5시간 걸려 도착한 ‘소리니재(진산로)’에서 보는 맞은편 ‘309.7봉’ 오름길이 힘겨워 보이지만
힘을 내어 길없는 낙엽사면을 헤치면서 올라선다. 15시 19분 ‘309.7봉 삼각점(금성432)’을 확인하고 되돌아가면서
15시 37분 ‘328.7봉’을 지나 15시 57분 채석장 절개지를 우회하여 힘겹게 구간 마지막 봉인 ‘380.6봉’(대전방송중계소)에
올라선다. 이후 임도를 진행하여 내려서면 날머리 ‘큰고개’에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15:05 소리니재(68번도, 진산로) 우측 금성면 상가리 방향.. 순목버스정류장
15:15 소리니재에서 길없는 가파른 낙엽사면을 무작정 치고 올라온 곳~
15:19 309.7봉
309.7봉삼각점(금성432)
안부 통과
15:57 채석장 절개지 철조망 좌측으로 진행하여 트인 곳으로 빠져나가서 절개지 쪽으로 붙어 가까스로 진행해야~
16:15 힘들게 올랐던 구간 마지막 봉인 대전방송중계소가 정상을 점유한 380.6봉
다음 구간의 채석장(좌)과 금성산(438.6m) 우측으로 흘러드는 장령지맥 모습
금성읍 들녁과 금산 지방을 지나는 장령지맥의 산군들
16:28 구간 날머리 큰고개 위에 있는 '미라이후손관거' 공장입구
16시 29분, 구간 날머리 큰고개(용천로)
오늘 구간 14.18km, 6시간 54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른 새벽 집을 나와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여 산행기점이었던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에서 지맥 분기점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아 산행에도 적격이었으며, 전반부 월봉산(542.4m) 무렵 5~600미터의 고도를 오르내리다가 월봉재 이후
300미터급을 들락거리며 덤불지와 간간히 알바도 곁들였던 하루였습니다.
힘들었지만 목표산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날머리 큰고개(용천로, 만악리 정류장)에 내려서 스틱을 접는데 마침 오는 승용차에 편승하여 운좋게 금산터미널에 이릅니다.(16:50)
서울행(17:00) 고속버스에 적시에 탑승 할 수 있었음은 다행입니다.
도움을 주신 오랜 세월 현업에 몸담고 계신다는 차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끝.
16:29 날머리인 큰고개(용천로575)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방장님!
성치지맥 졸업 2주만에 식장지맥에 드셨군요.
한번에 내려가서 14.2km를 하고 올라오시고 이렇게 네 구간으로 잡으셨다구요.
빨리 가고 한번에 많이 가고 하기보담은 꾸준하게 진행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실거리 71.1km가 나오던데요.
식장지맥 채석산(326.1m)에서 장령지맥이 분기해 나가고,
장령지맥은 금강 어느 휴게소에서 오르면 빠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식장지맥과 장령지맥 공부는 다 해두었습니다만 너무 오래되어 까먹게 생겼습니다.
글고보니 금산의 진산 진악산엔 아직 가보질 못했네요.
산줄기에 들기 전에 다녀왔어야 하는건데... 진악산에 가는 산악회는 그리 많지가 않았나봅니다.
올봄 화려한 꽃대궐은 식장지맥에서 맞으실려나 봅니다.
어제 상배성님 퇴근길에 찾아가 맛난 소고기도 얻어먹고 오룩스도 배웠습니다.
방장님께는 모레 목요일 점심 경에 찾아뵙겠습니다. 식장지맥 1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퐁라라운영자님 반갑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식장지맥에 반갑게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우려도 했지만 유순했던 흐름으로 기억됩니다.
말씀처럼 무리않고 꾸준히~~ 진행하려고 합니다.
산길에 들면 마음도 평온해지고 그 맛에 다시금 산길을 찾는거겠지요.
내일 반갑게 뵈어요,~ 감사합니다.
남이면 상금리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에서 우리와 같이 들머리로 했네요
마을에 차에서 내리니까 마을한분이 엄청나게 고함을 지르면서 가지 못하게 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막무가내로 올라갔지만 기사분이 산에 장뇌삼을 심어 놓았는데
우리가 채취하려 가는 사람인줄 알고 나무라다면서 한다더군요
나홀로 만만치 않는 식장지맥에 드셨네요
그래도 지금은 나을듯 잎이 나면 진행하기 힘든 지맥인데 첫구간 수고 하셨습니다
늘 안산 즐산 하시고 올한해도 거침없이 산행하시는 방장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와룡산님 오랜만입니다.
변함없이 산하와 동요되면서 즐기시는 모습을 봅니다.
기다렸던 산줄기여서 호기심반 우려반이었는데 구간 잘 마무리하여 다행입니다.
대중교통 편을 이용하면서 무리없이 꾸준히 진행하려고 합니다.
다음 구간 산행도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다녀가신 와룡산님 산행기를 잘 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지난해 부터 갈까말까 하던 식장지맥에 드셨네요.
뮈든 첫 구간만 힘들지 시작만 해 놓으면 금방하게 되더군요.
이제 봄이 섬큼 다가왔으니 무더운 여름되기전에 부지런히 걸으시기 바람니다.
우리는 동해안 쪽으로 가는데 눈 때문에 고전을 하고있습니다.
식장지맥 한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뜰이운영자님 반갑습니다.
말씀처럼 기다렸던 산줄기를 호기심에 발디디기도 하였습니다.
나태해진 체력도 관리할 겸 천천히 꾸준하게 진행할려고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산줄기산행 안전하게 진행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