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지맥:한북정맥상에 있는 광덕산(1046m)에서 한북정맥은 남동진하여 광덕고개로 고도를 낯추어가다 다시 솟구쳐 백운산(904m)과 국망봉(1167m)으로 이어지고 명성지맥은 남서진하여 내려가다가 830봉(광산골갈림길)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등현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솟구쳐 각흘산(838m)~약사령~명성산(923m)~삼각봉(906m)~안덕재~여우봉(730m)~여우고개~사향산(750m)~낭유고개~관음산(733m)~도내지고개~불무산(669m)~방골고개~보장산(555m)을 거쳐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의 아우라지(한탄강과 영평천의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2.2km의 산줄기이다
○명성지맥은 우리나라 최북단 산줄기의 하나로 원래는 보장산(555m)에서 247.5봉과 194봉을 넘어 한탄강과 영평천이 합수되는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의 아우라지에서 그 맥을 다하지만 보장산(555m) 이후 군부대가 마루금을 가로막고 있어 대부분의 산꾼들은 군부대를 우회하여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배모루(영평천)에서 마무리하고 있다
●산행지:경기도 포천시(서면,이동면,일동면,영북면).철원군(갈말읍)
●명성지맥1차:광덕산천문대~광덕산~자등현~각흘산~명성산~여우봉~여우재
◎산행코스:광덕산천문대~광덕산(1046m)~백운계곡 주차장 갈림길~임도안부~자등현(47번 국도)~헬기장~각흘산(838m)~765봉~헬기장~약사령~헬기장~명성산 갈림길~명성산(923m)~삼각봉(910m)~헬기장~구삼각봉(863m)~팔각정~650봉~안덕재~바깥덕재~여우봉(620m)~여우재(420m)
♧도상거리:광덕산천문대(0.4km.접속구간)광덕산(2.2km)박달봉 갈림길(2.1km)자등현(2.1km)각흘산(3.4km)약사령(1.4km)명성산(4.8km)안덕재(1.5km)바깥덕재(2.7km)여우고개
♣도상거리:20.2km ♣실거리:21.1km(접속거리등 포함) ♣시간:07시간30분(접속시간등 포함)
●명성지맥2차:여우재~사항산~낭유고개~관음산~도내지고개
◎산행코스:여우재(420m)~파인힐 펜션입구~벙커봉~690봉~군부대 철조망 우회~군부대(사향산(750m) 정상)정문~743.8봉~675봉~낭유고개(355m)~헬기장~572봉~568봉~관음산(733m)~산정리갈림길(617m)~610봉~삼거리안부~벌목지대~평강식목원 철조망~삼거리안부~411봉~벙커봉(501m)~6번 송전철탑~340봉~삼각점봉(316.5m)~잣나무군락지~도내지고개(문암리 버스정류장)
♧도상거리:여우재(2.3km)사향산(1.6km)낭유고개(2.5km)관음산(6.2km)도내지고개
♣도상거리:12.6km ♣실거리:13.5km(접속거리등 포함) ♣시간:06시간30분(접속시간등 포함)
●명성지맥 걸어온 길
♣산행횟수:2회 ♣도상거리:32.8km ♣실거리:34.6km(접속거리등 포함)
♣시간:14시간00분(접속시간등 포함)
◑제 28지맥 걸어온 길
♣산행횟수:83회 ♣도상거리:1,721.6km ♣실거리:1,971.9km(접속거리등 포함)
♣시간:667시간20분(접속시간등 포함)
◐용아의 산줄기를 찾아서(http://blog.daum.net/par31939) 걸어온 길
(※일반 테마산행을 제외한 1대간(완).9정맥(완).6기맥(완).162지맥.기타종주 산행)
♣산행횟수:374회 ♣도상거리:6,618.7km ♣실거리:7,262.7km(접속거리등 포함)
♣시간:2,631시간50분(접속시간등 포함)
◎1일차 산행
2018.05.14(월)12:40(들머리 광덕산(1046m) 천문대)
어느날 갑자기 지맥산행이 싫어져 세월아 내월아 게으름을 피워가며 서산 개심사로 가평 화악산 계곡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며 부어라 마셔라 즐기다 보니 금새 몸무게가 2kg이나 늘어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진다
15년전 허구헌날 직장이 끝나기 무섭게 스트레스를 푼 다는 미명하에 술 퍼먹고 신세 한탄을 하다보니 몸은 몸되로 망가지고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신용은 땅에 떨어질만큼 떨어져 이렇게 살다가는 도저히 인간 구실을 못 하겠다 싶어 산행을 시작했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어째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 죽으나 사나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근 한달만에 명성지맥을 계획하고 근무 여건상 구간을 정해보는데 1구간 정하기가 영 애매하다
야간 근무를 하고 09시 이후에 인천에서 포천시 이동면 도평 터미널로 이동하면 아무리 빨리 산행을 시작해도 12시 이후에나 가능한데 12시 이후에 광덕고개에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짧으면 자등현이고 좀 더 진행하면 각흘산(838m) 정상을 넘어 약사령으로 빠져야 하는데 그러면 만만치 않은 접속 구간이 생긴다
이래저래 몇일을 고민하며 여우재에서 첫 구간을 진행할까? 죽기 살기로 야간 산행을 강행하여 이틀만에 명성지맥을 끝낼까등을 고민하다 일단 첫 날은 접속구간을 최대한 줄여 야간 산행을 강행하여 여우재까지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야간 근무가 끝나기 바쁘게 회사를 빠져나와 인천 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 9시40분발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행 버스를 타고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터미널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어간다
다시 도평터미널에서 택시(1만9천원)를 콜하여 백운계곡을 지나고 광덕고개를 지나 굽이굽이 광덕산 천문대에 도착 산행을 준비하니 12시40분이 넘어간다
거의 대부분의 선답자들이 광덕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명성지맥 분기점인 광덕산(1046m) 정상까지 약 1시간에 걸처 2.4km의 접속구간을 진행하지만 나는 빠른 진행을 위해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광덕산 천문대까지 올라 시간을 절약하고 체력을 안배하며 약 5분(0.4km)만에 광덕산(1046m) 정상에 도착 명성지맥을 진행해본다
들머리 광덕산(1046m) 천문대(6년전 한북정맥을 진행할 때 한창 공사중인 도로가 지금은 어느정도 정비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약간의 비포장 도로가 남아 있다-혹시나 광덕고개를 경유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동서울 버스를 탈수 없다면 차라리 도평터미널에서 택시(1만9천원)를 타고 광덕산 천문대까지 이동 명성지맥을 진행한다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체력 안배에도 유리할 것 같다)
광덕산 천문대에서 5분만에 도착한 명성지맥 분기점 광덕산(1046m) 정상(접속거리 약 0.4km)
광덕산 정상에서 백운산(903m) 계곡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
삼각점이 설치된 824봉을 지나고
철재 사다리도 건너고
임도안부를 지나고(임도따라 진행하다 임도가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좌측 능선따라 내려서면 자등현(47번 국도) 도로가 나온다)
임도를 지나며 마루금인 멀리 각흘산(838m)을 바라보고(날씨가 습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뿌였게 보인다)
13:50
자등현 47번 국도(광덕산 천문대에서 1시간10분만에 자등현 47번 국도로 내려서 도로건너 그늘에서 행동식을 먹으며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각흘산(838m) 정상까지 고도를 높혀가며 도상거리 약 2.1km를 줄기차게 치고 올랐다)
각흘산 정상 약 1.0km 지점부터 포탄낙하 500m,100m,50m 지점이란 경고판과 능선 좌,우에서 쉴세 없이 들려오는 포탄소리와 기관포소리가 자꾸만 나를 긴장시킨다(포탄소리와 기관포소리는 명성산(923m) 정상을 오를때까지 계속되어 과연 마루금인 승진 포사격 훈련장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를 수 없이 고민하였다)
자등현(47번 국도)부터 고도를 높혀가며 줄기차게 치고 올라 헬기장에서 우측의 대득봉(630.4m)으로 이어지는 대득지맥 능선길을 바라보고(추후에 대득지맥을 진행하기 위해 다시 한번 자등현에서 이곳으로 올라야 할 것 같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각흘산(838m) 정상
15:05
각흘산(838m) 정상(각흘산 정상에서 암릉과 방화선 능선따라 765봉을 지나고 가파르게 약사령으로 내려섰다 다시 고도를 높혀가며 명성산을 오르는데 무더위에 무지 애를 먹었다 )
명성산(923m)으로 이어지는 방화선 능선길
갈림길에서 좌측 방향으로 진행 765봉을 지나고 약사령까지 가파르게 내려선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을 잇는 비포장임도 약사령
약사령이후 다시 줄기차게 올라처 헬기장에서 바라본 멀리 우측의 명성산(923m) 정상과 좌측의 삼각봉(910m)(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역시나 뿌였다)
때약볕 무더위에 노출된채 능선따라 명성산을 오르며 뒤 돌라본 멀리 각흘산(838m) 마루금(미세먼지 때문에 각흘산(838m) 정상이 뿌옇게 보인다)
잠시 여유를 가지고 연분홍 참꽃의 향연을 감상하고
명성산 갈림길에서 잠시 명성산(838m) 정상에 들렸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고(명성지맥인 명성산 정상은 마루금에서 왕복 약 0.6km 떨어져 있지만 명성지맥의 주봉이니 아니 들릴 수도 없다)
명성산 정상을 오르며 바라본 궁예봉 능선길(명성산을 15년만에 다시 찾으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17:05
명성산(923m) 정상(명성산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데 지금의 산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1997년부터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과 북쪽으로 오성산, 동북쪽으로 상해봉·대성산·백암산,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국망봉을 모두 볼 수 있다.)
명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가야 할 삼각봉(910m) 능선
명성산(923m) 정상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와 명성산 삼각봉(910m)을 지나고
돌무더기가 있는 능선길을 지나고
명성산 팔각정 갈림길을 지나 좌측 잡목지로 승진 포사격장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불과 30분 전까지 포사격 훈련이 있었던만큼 위험을 무릎쓰고 포사격장으로 내려서기 부담스러워 팔각정과 억새평전을 지나 궁예 약수터에서 좌측 철조망을 넘고 잡목과 억새밭을 헤집고 무명봉을 넘어 승진 포사격장 안으로 진입하였으나 하필이면 포사격장 타킷지점으로 잘못 올라서 방금전까지 포탄이 날아들었을 파편 흔적들을 위태롭게 바라보며 서둘러 잡목을 헤집고 세개의 봉우리를 넘고 훈련장 도로로 내려서니 온 몸은 땀범벅에 양쪽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난다(명성지맥 구간중 제일 난해한 코스로 포사격 훈련중에 승진 훈련장으로 잘 못 진입하면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차라리 억새평전과 궁예약수터를 지나고 등용폭포 갈림길까지 내려선 후 좌측 잡목지로 치고 올라 여우봉(620m)으로 오르는게 상책일 것 같다
명성산 팔각정으로 내려서며 바라본 여우봉(620m)
명성산 팔각정을 지나고
명성산 억새평전
억새평전에서 궁예 약수터로 내려서 좌측 철조망을 넘고 잡목과 억새밭을 헤집고 승진 포사격장 타킷지점으로 잘 못 올라서 초 긴장 상태에서 어렵게 세개의 봉우리를 넘고 내려선 사격장 도로(멀리 우측으로 이동통신탑 봉우리와 여우봉(620m)이 나를 반긴다)
사격장 우측 도로로 올라서 도로가 좌측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우측 사면으로 올라 여우봉(620m)으로 향하니 어둠이 서서히 찾아든다(거리에 비해 상당히 난이도 있는 산행길을 시간에 쫓기며 빠른 진행을 하다보니 승진 포사격장 타킷지점을 지날때부터 오버페이스로 양쪽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여우봉(620m)을 오르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경련이 일어나는 양쪽 다리를 끌다싶이하여 어렵게 올라선 이동통신탑
이동통신탑에서 헬기장으로 올라서니 어둠이 짙게 깔리기 시작하여 서둘러 해드랜턴을 착용하고 여우봉(620m)을 올랐다
마지막으로 어렵게 올라선 여우봉(620m) 정상
20:10
어둠속에서 희미한 능선따라 가파르게 내려선 여우재(어렵사리 여우재로 내려서 포천시 이동면 택시(1만원)를 콜하여 이동면 소재지에 도착 늦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순대국밥에 소주 한병 비우는데 더위에 지치고 일반적으로 10시간이 넘는 산행 거리를 7시30분만에 진행하느라 너무 무리했는지 온 몸에 경련이 일고 입 맛이 없어 음식이 들어가질 않는다
소주 반병에 순대국밥을 억지로 몇 숟가락 우겨 넣고 여관방(3만원)을 잡아 대충 씻고 잠자리에 드니 23시가 훌쩍 넘어 간다
휴가를 내서 3일 산행을 계획했지만 마지막 날인 수요일 비소식이 있어 일단 이틀산행으로 내일 일찍 일어나 계획되로 여우재에서 운산리고개까지 다시 한번 빡세게 진행하고 인천으로 올라 갈려고 하는데 현재 몸상태로는 그 마저도 쉽지 않을 것 같다)
◎2일차 산행
6년전엔 한달을 쉬고 빡세게 장거리 산행을 해도 다음날 거뜬하게 다음 산행을 이어가곤 했는데 이제는 50대 중반에 들어서니 첫 날 무리하면 다음날 산행이 무척 힘들어진다
걱정했던 되로 알람을 05시에 맞춰 놓았는데 도저히 일어 날 수가 없다
몇 번을 뒤척이다 겨우 08시에 일어나 몸 상태를 체크하니 온 몸이 천근만근이라 도저히 산행 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냥 포기하고 인천으로 올라갈까를 몇번 고민하다 휴가까지 내고 왔으니 최소한 도내지고개까지는 진행해 보기로 마음먹고 무거운 몸을 일으켜 전날 준비한 컵라면에 햇반을 말아 먹고 여관방을 빠져나와 택시(9천원)를 타고 들머리 여우재에 도착하니 09시30분이 넘어간다
09:30
들머리 여우재(여우재 상회에서 파인힐 펜션까지 도로따라 약 0.7km를 올라가다 펜션 주차장에서 좌측 숲으로 올라치며 마루금을 이어가는데 가뜩이나 온 몸이 천근만근인데 아침부터 땀이 비 오듯 흐를만큼 무척 무덥다(나중에 인천에 도착해 T.V로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였다고 하니 거의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였던 것 같다))
파힌힐 펜션 주차장에서 좌측 숲으로 마루금을 이어가고
천근만근인 몸상태로 무더위에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군 벙커를 가파르게 오르고
벙커봉에 자리잡고 있는 화생방 종(탄피 종)
여우재에서 벙커봉을 지나 690봉을 오르다 길목에서 독한놈(치명적 독을 지니고 있는 까치살무사)을 만나고(한 주먹 거리도 안되는 같잖은 놈이 주인이라고 길목을 막고 있어 겨우 허락(?)을 맡고 지나갔다-지맥산행에 스틱은 필수)
사향산(750m) 정상은 철수한 군부대가 가로막고 있어 무더위에 우측으로 길게 우회하고(군부대가 철수하였으나 중요시설이 남아 있어 폐쇄된 상태로 관리하고 있다고 함)
사향산(750m)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철수한 군부대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군부대 정문을 지나고
군부대 정문에서 다시 우측 철책선으로 철수한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는 사향산(750m) 정상을 우회하고(초 봄에 철책선 넘어까지 잡목 정비작업을 하였지만 날씨가 무더워지며 잡목들이 서서히 윗자라 진행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사향산(750m) 정상은 철수한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고 이곳은 사향산 정상에서 우측 능선에 있는 734.8봉이다
675봉 탄피종
무더위에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가다서기를 반복하며 사향산(750m) 정상을 지나 734.8봉과 675봉을 넘고 내려선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와 영북면 산정리를 잇는 78번 국도상의 낭유고개 도로(아직도 갈길은 먼데 몸이 무거워 낭유고개 도로건너 임도따라 헬기장으로 올라 잠시 쉬어간다)
낭유고개 도로건너 임도따라 올라선 헬기장
낭유고개에서 고도를 높혀가며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가파르게 된비알을 올라처 572봉을 오르고 잠시 내려섰다 568봉을 오르고 다시 안부로 내려섰다 가다서기를 반복하며 힘겹게 치고오르니 헬기장이 자리잡고 있는 관음산(733m) 정상이 나온다(처음부터 방전된 체력으로 낭유고개(355m)에서 관음산(733m) 정상까지 약 380m의 고도차를 극복하며 오르는 길이 왜 이렇게 지루하고 힘이 들던니 가다서기와 숨 고루기를 반복하며 한참을 오르 것 같다)
관음산 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서서히 고도를 낮추어가며 줄기차게 산정리 갈림길(617m)를 지나고 610봉을 넘고 다시 삼거리안부로 내려섰다 벌목지대 능선을 오르내리고 평강 약용식목원 철조망을 우회하고 다시 삼거리안부로 내려섰다 411봉을 오르고 벙커봉(501m)을 오르고 6번 송전철탑을 지나고 다시 340봉과 삼각점이 설치된 316.5봉을 오르고 잣나무 군락지로 내려섰다 밭두렁을 지나니 도내지고개(문암리 버스정류장) 43번 국도가 나온다(관음산(733m) 정상이후 부터도 극심한 체력저하와 허기진 상태(입 맛이 없어 도저히 행동식을 먹을 수가 없음)로 정말 힘겹게 진행했다)
관음산 정상을 내려와 빨래판 능선을 오르내리며 임도 안부를 지나고
삼각점이 설치된 315.5봉
315.5봉을 가파르게 내려서 밭두렁을 지나고
16:20
43번 국도상의 도내지고개(문암리 버스정류장)(점심을 굶은터라 도내지고개 도로건너 옛우동 장터국밥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허기를 달래고 한참을 기다려 의정부가는 버스를 타고 포천시 영중면 만세교 검문소에 하차 다시 포천시 일동면 가는 버스를 타고 일동면 시외버스터너널에 내려 다시 한참을 기다려 18시40분발 인천행 버스를 타고 인천 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온 몸이 파김치가 되어버린다)
문암리 버스정류장에서 다음 진행해야 할 불무산(669m) 능선길을 바라보고
첫댓글 저거 불무산이 보기보다 아주 쎄다네.
날씨도 더워지니 넉넉하게 여유있게 마무리 하시게.
산꾼들 족적 남기기엔 버거운 무더위와
마주하는 숨막히는 전투가 시작인데 장거리 산행보단 좀 줄여서 하심이 어떨지 산행기잘보고 있습니다 건강잘챙기시고 안산하시길바랍니다
와우! 이틀동안 무더위 속에 힘든 진행이어지셨네요.
명성산 내려선 군 사격장 지대 통과로 어려움 겪으셨구요.
저도 힘들면 입맛이 없어지는데 그래도 산행을 위해서는 공백을 채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 건강유념하시는 산행을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