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춘천)지맥8]<신흥동안부-451번도로>...무소의 뿔처럼
<소뿔산 오름길에...소뿔바위>
언 제 : 2018.4.1(일) 흐림
어디로 : 신흥교-신흥동안부-소뿔산-황병고개-1137.2봉(춘천지맥 최고봉)-백암산-451번도로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0.8km(신흥동 안부 접근 약950m ,백암산 왕복600m포함)/산행시간 약 8시간 41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7:09 신흥교/사방댐 좌측능선 타고 접근
07:39 839.7봉/홍천지맥 능선 합류/우
07:42 신흥동 안부
07:50 866.6봉
08:20 1044.4봉
08:40 1074.9봉/삼각점[어론24]/직전에 달음재(2.9km)갈림길 이정표
08:56 범의터(2.1km)갈림길 이정표
09:07 소뿔바위
09:18 소뿔산(1107.8m) 정상/정상 이정표/우
09:27 1077.7봉
09:47 군 작전도로/군 통신탑
09:50 1118.2봉/헬기장/삼각점[어론 430]
10:18 960.4봉
10:22 임도/좌 비포장,우 포장/
10:31 1005m봉/삼면봉(인제,상남,인제 남,홍천내촌)/우
10:40 황병고개/항병고개/콘크리트 포장도로/화장실
10:48 962.3봉
11:03~11:16 간식,휴식
11:19 1116.5봉
11:37 1137.2봉/홍천지맥 최고봉/가마봉 갈림길/우
11:48 신설임도/생태통로
12:08 1075.2봉
12:16 속세 안부
12:33 1101.2봉/우측에 군 통신탑
12:48 문내치/군 작전도로/화장실
13:09 1033.5봉
13:16 1070.6봉
13:23 백암산 갈림길/우측 백암산 왕복
13:30~13:50 백암산(1097.1m) 정상/정상석/쉼터/삼각점[어론 427]/가령폭포 5.6km)갈림길/점심후 출발
13:57 백암산 갈림길 원위치
14:14 임도/좌 포장,우 비포장/
14:29 975m봉/가득봉 능선 갈림길/우
14:36 937.4봉
14:50 934.5봉 갈림길/좌(맥은 934.5봉 직전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흘러내린다)
15:05 934.3봉 갈림길/우측 934.3봉 왕복
15:08 934.3봉/삼각점[어론 460]/되돌아섬
15:30 802.3봉/송전탑(#132)
15:50 451번 도로 삼거리/산행종료
산행후 도로따라 좌측 미다리 정류소 속보로 이동/홍천행 버스타고 홍천에서 동서울로 예상보다 일직 상경
<산행지도>
비가 올것같은 을씨년스런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산행하기에는 별로인 날씨지만
홍천강의 물줄기따라 이어지는 홍천지맥의 최고 오지지역을 다녀온다.
2014년 3월에 시작했으니 만 4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8구간을 가니 너무 늘어진듯하다.
오늘도 백우산을 산행하는 친구와 함께와 신흥교에서 헤어지고
홀로 사방댐 너머 아침이 시작되는 계곡을 올려치기가 부담이되어서 좌측 지능선을 치고 오른다.
무난히 지난번에 내려섰던 신흥동 안부에 도착하고 날씨 좋아지기만을 바라며 걸음을 재촉한다.
소뿔산이 가까워지며 나타나기 시작하는 조릿대 군락은 거의 산행 후반부까지 이어진다..
아마 내가본 국내 최대의 산죽지대일듯하다.
등로 좌측은 유명한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지대로 마루금 따라 국방부 노란말뚝이 따라오고
가끔씩 세워진 경고문을 대하게 된다.
또한 군 작전도로로 짐작되는 포장임도가 새로 생겨서 마루금을 넘는것도 확인된다.
일반적으로 군 통신탑봉 뒤 헬기장(1118.2m)삼각점봉을 홍천지맥 최고봉으로 알고있지만
최근의 국립지리정보원의 지형도를 보면 가마봉 갈림봉(1137.2m)이 홍천지맥 최고봉이더라.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같은 날씨에 구름안개 때문에 조망이 거의 없기에
마루금에서 약 350m 벗어나있는 가마봉을 들리지 않은것이 조금은 찜찜하지만
산행시간을 10시간 예상했다가 8시간 40분에 마무리한걸 보면
오늘은 어지간히 볼것이 없었던 산행이었고
그나마 봄소식을 알려주기위해
고개내민 야생화에 눈맞출수 있었음을 위안으로 삼는다.
신흥교에 도착
사방댐 좌측능선으로
신흥동 안부도착
낙옆속의 국방부 노란색말뚝
1044.4봉
1074.9봉
삼각점
오늘조망은 내내 이렇고
블루마운틴 C.C
언제 비가 내릴지 긴장도 되고
산죽지대가 시작되고
범의터 갈림길
소뿔산 오름길
잘생긴 소뿔바위
소뿔산 정상
산죽은 이어지고
바위에 나무 그리고 또다른 나무의 공생
군 작전도로 끝지점을 만나
군 통신탑...확성기로 경고방송이 흘러나오고
통신탑뒤 헬기장 1118.2봉
아직 남아있는 잔설
임도에서 괘석리 방향
1005m봉...삼면봉(인제 상남,인제 남,홍천 내촌)
황병고개...화장실이 눈에 띄고
1116.5봉
오리무중의 길도 펼쳐지다가
홍천지맥 최고봉(1137.2m)...가마봉 갈림길...우측으로 급하게 꺽어지는 지맥길
신설된 임도와 생태통로
멀리 통신탑이 보이고
속세가 가득한 안부
1101.2봉 우측에 새로 신설된 군부대 통신탑일듯
문내치로 이어지는 군 작전도로
문내치
여기도 화장실이 눈에띄고
산죽평원
백암산 갈림길
백암산을 들르고
인증샷
임도에서 뒤돌아본 가마봉 실루엣...살짝 아쉽고
가득봉 갈림길
좌측으로 벌목 개간지
정면의 934.5봉 직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934.3봉의 삼각점[어론 460]
좌측 건너편으로 보이는 가득봉
다 내려온 느낌...낙엽송
다음에 가야할 매봉산이 당당하고
451번도로에서 산행을 마치고
버스시간이 아슬아슬...미다리 정류장까지 구보
첫댓글 눈이 무릅까지 빠지던때 진행했던 구간... 통신탑뒤 헬기장에서 뚝 떨어지는 구간.. 눈이 많아 급경사 벌벌 거리며 내려섰던 기억이 있는 곳이네... 수고했네. 미다리삼거리에서 할매가 만들어주는 미다리막국수도 먹어봐야 되는데...
ㅎㅎ 그집을 알았으면 그렇게 헐래벌떡 가지않고 막국수먹고 다음차를 탈걸 그랬습니다.
다음번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춘천지맥을 다녀오셨군요.
소뿔바위도 반갑고 지나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연무로 날씨는 다소 흐렸지만 멋진 추억길 이어지셨네요.
덕분에 지나온 길 반추해 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1000고지가 넘는 능선이라 조망만 있었다면 그 깊이를 느낄수 있었을텐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수헌님 조망좋은 구간다녀오셨네요 우린 무더운9월초에 일출 운해에 환상적인 선물안고 걸었던 기역이 떠오릅니다 행치령에서 거니고게구간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기역될듯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셨군요...저는 날씨가 좋지않아 구름과 안개로 조망이 아쉬운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