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에서 닭목령답사
언 제 : 2022,04,29. 날씨 : 아침부터 소낙비, 저녁때까지 비 줄줄.
어디로 : 대관령~강릉경포대~초당 두부마을~커피박물관~닭목령.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대관령에서 백두대간 남ㆍ북구간을 마치고. 닭목령으로 넘어 갈려는디 대관령 신령님이 비실아~ 오늘은 산에가지마.
대관령신령님도 비실이 성질 지랄 같은 걸 꿰뚤어 봤는지 말 안들을까봐?
어제 오후부터 비내리더만 새벽엔 선풍기 돌리면서 눈발 날려주면서 강릉에서 초당두부에 커피마시며 놀다가라하네.
오늘 닭목재에서 골폭(고르포기)산 다녀 오는걸 포기하고, 강릉관광을 하는 걸로 장모님 결제안료.
강릉 경포대에서 빗길을 빙빙돌다가 뭐니뭐니해도 강릉에선 초당순두부맛이 최고라고 하드래여,
점심으로 초당 두부마을의 할매 초당순두부로 민생고 해결하고,
낼 아침에도 묵고잡아 초당두부 한모를 포장해갓고,
디져트로 커피박물관 들러서 강릉커피에다 커피빵으로 냠냠하면서 커피공부를 확실히 했드래여.
비실이의 전직이 돌팔이 식품제조업자여서 관심이 쬐끔 있었더라네.
닭목재아래 안반데기입구를지나 쉼터가 있어서 호텔개업했더마는 어떤 아줌씨랑 아자씨가 냅다 와설랑 왈!!
여기는 유료이니까 5분내로 철수하라네요.
우씨~~ 쉼터가 아니고 유로라는 안내판정도를 공지하는게 상식 아닐까? 비실이생각.
닭목재에 올라서 넓은 창고앞 마당에 개업했더마는 사유지라고 철수하라네요,
다시 쫏겨 나 갓구 ㅆㅂㅆㅂ
닭목재아래 안반데기 들어가는 입구의 길가에 스타호텔개업했었드래여 강원도 인심이 왜!! 이럴까?
강릉의 커피박물관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다보니 경포대의 앞바다로 소풍 나왔이요.
경포대해수욕장에서,
경포대해수욕장입구에서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장모님
경포대가 한반도 횡단울트라마라톤의 종점이라네요.
울트라마라톤이 이렇다네요.
이 초당두부집을 찍었는데 오늘은 휴업중이라고라,
초당할머니 순두부집
초당 순두부랑 초당두모 반모를 추가하여 민생고해결.
초당순두부의 매력은? 글씨요.
초당두부로 민생고를 해결했응게 디저트로 커피한잔.
커피박물관의 전시된커피원두
박물관내부 전시장
커피박물관일까?
커피잔셑의 전시관
주문제작가능하답니다.
요런것도 셑드로
박물관이 맞는가 보다
커피박물관의 메뉴~~
박물관내의 커피숍입니다.
박물관전시장
에스프레소커피의 매력
재래식커피 볶음기
커피에 와인 맛은?
초당두부로 민생고를 해결했응게 디져트로 카폐모카한잔.
박물관입구에 들어서면,
초당두부마을에서 닭목재로 출발합니다.
강릉에서 닭목재로 가는 길목의 삼거리의 갈림길
닭목재아래 커피 박물관이 또~~
아닙니다 요긴 커피숍카폐였드래요.
커피박물관의 이름인 카폐
닭목재에 도착합니다.
닭목령의 현장답사를 마치고 호텔개업장 찾으러 떠납니다.
닭목재에서 노추산가는 방향으로 내려가다 쉼터가 있어서 쉬어가도 되는줄?
스타렉스호텔 개업해 갓고 테레비보면서 쉬고 있는데 아줌씨랑 아저씨가 오더마는 왈!!
여긴 유료사업장이니 5분이내로 철수 하랍니다. 우씨~~
유료라는 안내없이 즈그들 맘대로 유료라고라, 통상적으로 쉼터란?
즉시 쫒겨나서 닭목재정상의 창고앞 마당에 개업했더마는 사유지라며 철수 하라네요,
다시 쫒겨나서 닭목재아래 안반데기 들어가는 입구 도로여불떼기에 스타호텔개업했당게요,
강원도 인심이 왜!! 이럴까? 허긴 이 세상 인심 탓을 하기엔 철없는 짓이것죠?
저녁 늦게까지 비 줄줄 내리더만 새벽엔 별이 반짝 반짝 헸응게 다행이었죠? ㅎ
첫댓글 경포호 주변을 빙글빙글 도셨네요.^^
사모님 노란 우산을 보니....
비오는 날에 칼쌈한 노래로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이 생각납니다.
언젠가 진고개를 넘어가는데 앰프에서 하루종일 흘러나왔던 노래~
초당두부는 간을 잘 맞춰야 하는가봐요. 고소한 맛은 별로고 맹맹한 맛이라니...
그보다는 경포대에서 달밤에 막걸리 한잔 마시면 달이 다섯개가 보인다네요.
술잔에 하나, 밤하늘에 하나, 경포호에 하나 그대 두 눈에 둘, ㅋ~
첨에 백두대간 할 때 닭목재에서 물 얻으러 노인네 집에 갔다가 밥 얻어먹었어요.
예전에 닭목재 석병산이 무장공비들 이동 루트라 간첩도 많이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대기리도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강릉 커피박물관과 경포대를 구경하고 초당순두부의 진미를 곁들이셨네요.
비도 오고 해서 산행을 쉬어가라는 의미였겠죠.
닭목재 부근에 주민 민심은 왜 그랬을까요?
저와 통화하실 무렵의 긴박하던 재촉의 순간이 기억납니다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