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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2일
3절 :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
10-12절 :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믿도록 인도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이 교회는 또한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고 교회 내부와 외부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기 위해 교인들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또 다른 사명이 있습니다. 이 후자의 사명은 불신자를 믿음으로 인도하여 새 생명을 얻게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교회와 신자들이 변하여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 교회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복음의 산 증거를 보여줌으로 효과적인 전도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하여 신자들과 교회와 그 나라와 사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풍성하게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로마서 12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그러한 生命力있고 건강한 교회를 건설할 수 있는지 배우고자 합니다.
1. 교회의 사명과 하나 됨 (3-8)
바울은 3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여러분 각 사람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마땅히 생각해야 할 그 이상의 생각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바울은 교회를 한 사람의 몸에 그리고 그 교회의 구성원을 몸의 각 지체와 비교합니다 (4). 우리 중 아무도
“내 새끼손가락이여, 너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너는 내게 없어도 되겠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은 자기 새끼손가락도 다른 손가락만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다른 면으로 본다면 우리 몸의 모든 지체는 다른 지체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발은 눈이 없다면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며, 귀의 도움 없이는 우리 입은 상대방과 적절한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모든 교인은 교회에 소중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교회의 모든 구성원을 소중히 여기며 서로 협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여러 가지 다른 은사를 가진 여러 교인들의 봉사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지는 은사에는 모든 신자에게 주어지는 일반적인 은사와 특정한 사람에게 주어진 특별 은사가 있습니다.
모든 기독교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이야기했는데도 그 사람이 당장 믿지 않는다고 복음을 전한 사람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한 사람의 마음을 이미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후에 제삼자를 통해 그 사람을 믿음으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청소도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직분도 아주 귀합니다. 누가 교회 청소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고 그의 정성을 소중히 받으십니다. 이상은 일반적 은사의 예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6-8절에서 예언의 은사, 봉사의 은사 (디아코니아), 교사, 권면, 구제, 교회 리더, 자선 등을 특수 은사의 예로 들었습니다.
진누가 선교사는 2018년 5 월 18-21일에 있었던 선교사 수양회에서 초대교회의 전통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1) 명상 또는 기도 생활, (2) 영적인 거룩한 삶, (3) 다양한 영적 은사, (4) 가난한 사람의 구제와 같은 사회사업에 헌신하는 은사, 그리고 (5) 하나님 말씀 중심의 전통,
이렇게 다섯 가지 전통을 동등하게 실천했다 합니다.
우리는 모두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로해야 합니다. 그러나 위로하는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병자의 치유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치유의 은사를 가지고 있어 교회의 위임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런데 음악에 재능이 있어 교회의 위임 받은 분들이 있습니다.
교회 구성원들은 이러한 다양한 은사에 감사하고 은사 가진 분들이 적재적소에서 교회를 섬기도록 하고, 교회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주님과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은사/직분과 다른 사람의 은사/직분을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마치 주님을 섬기듯이 감사한 마음으로 자신의 은사/직분을 잘 감당하며 다른 은사/직분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감사해야 하고 합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다양한 은사로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는 길입니다.
제가 도르트문트에서 주님을 섬길 때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에센 음대의 학생 이숙빈 씨가 우리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했습니다. 그분은 “천재적인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잘 연주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분의 말이 옳습니다. 은사가 없더라도 연습을 통해 잘 할 수 있습니다. 에센 음대 공부를 마치고 이숙빈 님은 한국의 한 대학에서 음대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이올린 연주에 재능이 탁월하지만 연습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말할 것도 없이 그는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재능있는 바이올린 연주자라도 바이올린을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는 여러 일꾼이 필요한데 어떤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을 세워야 합니까?
사도행전 6장은 예루살렘의 초대 교회가 어떤 사람을 집사로 세웠는지 보여줍니다. 사도들은 집사의 자격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 평판이 좋고 성령 충만하여 이 일을 맡는 현명한 사람 일곱 명 택하십시오"(행 6 : 3).
이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교회의 일꾼들을 세우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교회의 일꾼들은 교회 사람들과 바깓사람들 한테서 좋은 평판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으로 충만한 영적인 사람이어야 하고 맡은 일을 현명하게 감당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이 성경에 기록된 이 자격 요건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교회 일꾼은 교회 내와 외부 사람들에게 잘 봉사할 수 있도록 겸손하고 친절해야 합니다. 이들은 인본주의적인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신자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맡은 업무를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지혜와 필요한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모두 교회를잘 세우고싶습니다. 그리고친구들과 모르는 사람들도성경공부, 예배그리고 성도의 교제에초대하고싶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이 영적으로 거듭나고 성장하여그리스도를잘 따르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우리는은사 있는 분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여러은사를잘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성경 공부나교회 예배에사람들을잘 초대하는특별한은사를갖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초대받은사람들이교회에서편안함을느끼도록돕는은사를 갖고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사람들을성경공부로 도와 거듭나도록 잘 돕는은사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초신자들을 격려하여 제자의 삶을 살 수 있게돕는 은사가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은사가 있지만 한 그리스도인이한가지일만 해야 한다는의미는아닙니다. 예를들어, 설교를 잘하는안드레아스는 다른 사람을 일대일로 성경을 가르치는 은사를 잘 써서 오리엘 형제를 돕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직분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그의 은사를 사용하여 교회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 뜻입니다.
그러나 받은은사나 직분 때문에 잘못 이해할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받은 은사나 직분때문에 다른 사람에 대해 오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설교자나 장로 같은 직분 가진 분들은 마음으로 겸손하기 위해 계속 기도하고 투쟁해야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열등한" 은사나 직분을 받았다고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 청소를 하는 직분을 받았을 때 열등의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령께선 만족하지 못하거나 교만한 사람이나 열등의식으로 시달리는 사람을 통해 잘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불행해지며 교회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받은 은사나 직분을 통해 주님과 교회에 충성하면 주님과 교회의 인정을 받고 때에 따라서는 중요하게 생각되는 다른 직분도 맡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은 달란트/므나(은사)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주인이 자신의 재산을 자신의 종들에게 맡깁니다. 한 종은 다섯 달란트를, 두 번째 종은 두 달란트, 세 번째 종은 한 달란트를 맡기고 그 돈으로 장사하라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그의 종들에게서 그들의 장사 보고를 듣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다섯 달란트의 이익을 남겼습니다.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두 달란트 이익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은 그 돈을 잃어버릴까 염려하여 장사하지 않고 돈을 땅에 숨겼었기 때문에 이익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은 첫 번째 종과 두 번째 종 각각에게 똑같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잘 하셨어요! 당신은 유능하고 충성스러운 종입니다. 당신은 조그만 일에 충성했으니 저는 이제 당신에게 더 중요한 일을 맡기겠습니다. 우리 같이 기쁜 잔치 자리로 갑시다! "
그러나 주인은 세 번째 종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악하고 게으른 종입니다! 당신에게 맡겼던 달란트를 이제 다른 사람에게 주겠습니다" (마 25:21-26).
이 비유는 우리가 주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받은 은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사랑이 교회를 세웁니다 (9-21)
바울이 교회의 다양한 은사와 업무에 대해 말한 후, 이제 우리가 모두 가져야 할 사랑과 다른 내적 자세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사랑은 순수해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을 행하십시오. 형제처럼 서로 따뜻이 사랑하고 존경하며”(9-10).
여기서 우리는 고린도 전서 13장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으며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으며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딥니다”(고전 13 : 4-7).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은 우리의 힘의 원천입니다. 이 사랑은 모든 적대감과 문제를 극복하고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줍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이렇게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나태해지지 말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십시오. 희망 가운데서 기뻐하며 고난을 참고 항상 기도하십시오. 가난한 성도들을 돕고 손님 대접하는 일을 힘쓰십시오” (11-13).
우리는 주님을 위한 뜨거운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환난의 때에도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남을 도와 줄 마음을 갖고 손님 대접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우리를 격려합니다.
“여러분을 핍박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저주하지 마십시오” (14).
이 조언을 따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명약이 입에 쓰다”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의 말씀을 인내심을 가지고 따라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우리 의지로 이 계명에 순종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절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한 때에 우리가 우리의 무능력을 주게 고백하고 주의 도움을 요청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받드시 도우실 것입니다; 이 도우심으로 우리가 이 계명에 순종하여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죄악된 우리의 인간 본성을 따라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 그 미움이 우리 마음에 깊이 박히고 이 미움은 우리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남을 용서하고 축복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고 우리를 풍성하게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결국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고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예로써 창세기에 요셉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종으로 애굽으로 팔았습니다. 외적으로 불행한 형편에 놓이게 된 요셉은 이 형들을 마음으로 용서하고 하나님의 선한 인도를 굳게 믿자 그는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고 형들과 아버지를 애굽에 모심으로 기근에서 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요셉의 형제들은 비옥한 애굽에서 하나님의 큰 민족 이스라엘이 되어 하나님의 선한 역사에 쓰임 받았습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사람들과 함께 슬퍼하십시오” (15)
라고 격려합니다.
우리는 좋은 일이 있는 사람들을 시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과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또 나쁜 일로 슬퍼하는 사람들을 보고 속으로 기뻐하지 말고 이들과 함께 슬퍼하고 울어야 합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실질적인 사랑입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16).
교만하면 다른 사람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공부나 일이나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잘난 척 교만해서는 안 되고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패하거나 잘 못 하는 사람들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17-21절에서 바울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누구에게나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언제나 선한 일을 하며,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직접 복수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성경에는 “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다. 내가 갚아 주겠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네 원수가 굶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거든 마실 것을 주어라. 그러면 네 원수는 머리에 숯불을 놓은 것같이 부끄러워 견딜 수 없을 것이다>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독일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하였던 차범근 씨의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차범근 씨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년 (1979-1989) 동안 선수 생활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프랑크푸르트 축구팀에서, 그다음에는 바이엘 레버쿠젠 팀에서 뛰었습니다. 그리하여 308경기에서 98골을 넣었습니다. 공격수로서 골을 넣으려는 그는 종종 상대 선수들한테 고의적인 파울을 당하여 수많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랑의 계명에 순종하려고 누구에게도 복수하기 위해 파울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10년 동안 단 한 번 밖에 옐로카드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1986년엔 페어 플레이상을 받았습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요 13:35)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예수의 제자임을 계속 상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영접하여 우리 가슴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이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는 영적으로 무기력해집니다. 또 다른 면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많이 받고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주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이기적인 사랑으로 변질되고 썩어 악취가 나게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항상 기억하여 그 사랑과 은혜로 우리 가슴을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눠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우리 대신 뒤집어쓰시고 하나님의 벌을 받아 십자기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영접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의 가슴은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은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삶으로 드리는 산 예배입니다. 우리가 모두 이처럼 축복된 산 예배를 매일 하나님께 드리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독일과 세계를 위한 축복의 물줄기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두 기꺼이 자신의 은사와 강점을 주님과 교회와 사회를 위해 쓰는 한편, 다른 분들의 은사와 임무를 소중히 여기며 햡력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한 몸처럼 한마음으로 주와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교회를 만듭시다. 우리가 서로 사랑합시다. 그리고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깁시다. 그리고 우리의 다양한 은사와 임무를 잘 감당하며 서로 존중합시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 교회는 온 세상에 큰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독일 보쿰과 전 세계를 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축복의 한 통로로 쓰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크신 뜻이 이루어지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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