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의 유래}
로또는 행운이란 뜻을 지닌 이탈리아어'Lotto'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530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공공사업을 위해 최초로 당첨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피렌체 로또'라는 번호 추첨식 복권을 발매했으며, 이 때부터
Lotto가 복권의 일반적인 고유명사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복권의 역사}
우리나라 복권의 기원은 조선시대 후기 친목도모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시된 민간 협동체인 '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산통계와 작백계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 산통계는 통속에 각 계원의 이름
이나 번호를 기입한 알을 넣은 뒤 그 통을 돌려 나오는 알에 따라 당첨자를
결정짓는 방식이었습니다. 계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도 많았는데, '다 잘되어
가던 일이 뒤틀리다.' 라는 뜻인 '산통이 깨지다' 라는 말도 여기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근대 이후 발행된 최초의 복권은 해방 이후인 1947년 제16회 런던올림픽 참가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한올림픽위원회가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입니다. 국내
복권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올림픽 후원권은 액면가 100원 으로 총 140만장 이
발행 되었으며, 1등 당첨자는 총 21명, 당첨금은 1백만원이었습니다.
1969년 9월 한국주택은행의 '주택복권'이 발행되면서 본격적인 정기복권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당시 주택복권의 액면금액은 100원이었으며, 1등 당첨금액은
300만원으로 월 1회 서울에서만 발행되었습니다. 1990년 9월에는 대전 국제무역
박람회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엑스포 복권이 발행되었으며, 그 후 체육복권, 기술
복권, 관광복권등이 등장하며 복권시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nlotto.co.kr...20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