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주간 알로꾸시오
8월 20일은 클레르보의 성 베르나르도 성인 축일입니다. 이탈리아 북쪽 알프스 산자락에서 태어나신 성인으로 프랑스의 클레르보에서 위대한 수도자로 사셨습니다. 이 성인은 성모님께 대한 신심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오늘 훈화대신에 그분의 권고문 하나를 번역하여 소개합니다. 모쪼록 우리 레지오단원들도 이런 수준의 영성으로 이런 수준의 기도와 담화를 개인적으로 바칠 수 있게 되기를 깊이 기대합니다.
“별을 보아라, 마리아를 부르라
그대가 누구건
이 시대의 흐름에 살면서
땅 위를 걷는 것보다는
파도와 풍랑에 휩쓸린다고 느낄 때
풍파에 빠져들기 바라지 않는다면
이 별의 찬란함에서 눈을 떼지 말라.
교만과 자만과 시기와 질투라는 파도에
그대가 휩쓸릴 때
별을 보아라, 마리아를 부르라.
만약 분노나 인색함, 육신의 유혹이
그대의 기운을 소모시킬 때, 마리아을 보아라.
그대가 엄청난 죄의 무게에 흔들리고
양심의 불손함으로 괴로움을 당할 때
그리고 슬림과 절망의 구렁에 빠져들기 시작할 때
마리아를 생각하라.
그대의 입술과 마음으로부터
성모님의 모범을 생각하는 일이 멀어지지 않도록 하여
그분의 도움의 전구를 얻도록 하라.
그분을 따르면 방황하지 않고
그분께 청하면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분이 그대를 부축하면 쓰러지지 않고
그분이 너를 보호하면 두려움이 없으며
그분이 너를 이끄시면 너의 목적지에 이를 것이다.”
[비전동성당]성모성심Cu. 영성지도신부 정연혁 베드로니오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