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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북의 명산 원문보기 글쓴이: 대단해
부안군의 산(山) 총정리 – 가나다라 순
부안군(扶安郡)은 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군으로 동쪽으로 정읍시, 북쪽으로 동진강(東津江) 하구를 경계로 김제시, 남쪽으로 곰소만을 경계로 고창군에 접하며, 서쪽은 서해(황해)와 마주한다. 북동부는 평야지대이고 남서부는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서부의 서해에 돌출한 변산반도는 군면적의 2/3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산지로 서해바다의 인접지역을 포함하여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이룬다. 내변산을 북류하여 서해로 흘러드는 백천내의 하류부인 변산면 대항리에는 1996년에 부안댐이 건설되어 부안읍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감투봉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23m이다.
-갑남산(甲南山)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마포리, 진서면 운호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13.3m이다. 깃대봉이라고도 하는데, 산세가 갑옷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변산반도 남서쪽에 바다를 끼고 있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능선길이라 산행이 크게 위험하거나 힘들지 않다. 능선만 올라서면 위도를 비롯한 서해바다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계화산(界火山) : 전라북도 부안군의 계화면 계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45m이다. 1968년 계화방조제 완공으로 육지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서해 상의 섬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봉수가 설치되었던 곳으로, 계화도 봉수는 북쪽으로 만경현 길관 봉수에 응하고 남쪽으로 점방산에 응한다. 봉화산(烽火山)으로도 부르며, 현재 주봉인 매봉에는 1995년 복원한 봉수대가 있다. 계화라는 명칭은 조선 시대 봉수가 설치되었던 계화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고, 『전라북도전설지』(1990)에는 계화도가 육지에 붙어 있었는데, 어느 날 큰 바닷물이 밀어닥쳐 삽시간에 계화산을 삼켜버리게 되어 산이 반만 남아 섬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고성산(高城山)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8.3m이다. 부안읍과 붙어 있는 산으로 산자락에 부안경찰서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고성산에는 시인 신석정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에 연못이 2개, 정상 바로 아래에 우물이 있다. 신석정의 본이름은 석정, 아호는 석정(夕汀)으로 부안군 부안읍 출신이다. 신석정은 전주 상업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전북대학교에서 줄곧 시문학 강의를 맡았다. 일찍부터 현대시인으로 알려졌고 특히 전원시의 대가로 유명하다.
-공동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7.6m이다. 산자락에 부안영상테마파크가 있으며, 건너에는 금구원조각공원이 있다. 서쪽으로는 30번지방도 변산로가 지나간다. 영상테마파크주차장 → 금구원조각공원 → 공동산정상 →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등산로가 최근 개설되었다.
-관음봉(觀音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진서면, 상서면 등 3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33m이다. 내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곰소만을 바라보고 내소사 뒷편에 우뚝 솟아 있다. 남쪽 기슭에 품고 있는 천년 고찰 내소사 감싸고 있다. 관음봉은 동쪽의 세봉과 함께 능가산, 봉래산이라고도 부르며 지금도 내소사 일주문에는 '능가산내소사'란 현판이 걸려있다. 내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 쌍선봉과 천총산 그리고 북으로 흘러내리는 직소천과 백천내, 해창천이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과 남으로는 곰소만이 감싸고 있다. 변산반도의 중심부에 자리한 ‘부안 직소폭포 일원’은 웅장한 폭포와 여러 못을 거치며 흐르는 맑은 계곡물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예부터 사람들이 즐겨 찾던 경승지다. 경관의 중심을 이루는 직소폭포는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변산팔경(邊山八景) 중 하나로 불리며 실상용추(實相龍湫)로 불리는 폭포 아래 ‘소(沼)’를 시작으로 분옥담(噴玉潭), 선녀탕(仙女湯) 등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계곡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 실상용추(實相龍湫): 직소폭포 밑의 소(작은 못)로 선인봉 아래 자리한 사찰 ‘실상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구산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5m이다. 사산리에 있는 입산과 함께 사산저수지를 끼고 있는 산이다. 지방하천인 주상천이 구산과 입산사이 사산리에서 시작하여 사산저수지를 지나 계화면 의복리에서 서해로 합류한다.
-군관봉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294m이다. 높이는 높지 않으나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암봉으로 되어 있다. 부안댐과 직소천을 끼고 있으며 비가 올 때만 벼락같이 폭포가 생긴다고 하는 벼락폭포가 있다. 서해바다의 새만금이 눈앞에 펼쳐지며 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과 부안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부안댐의 여수로는 댐 상류 약 2.5㎞ 에 위치한 마상봉과 군관봉 사이의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설치되어 있다. 여수로형식은 직선 월류형 Chute 식으로 수문은 설치하지 아니하였으며 감세형식은 Plunge Pool Type으로 되어있다.
-기산봉(崎山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86.7m이다. 이름은 변산의 최고봉인 기상봉(의상봉)에서 연유한 듯, 군부대가 있는 기상봉으로 가는 군사도로에 가까이 인접해 있는 산봉우리로 조망 바위터에서 평온하고 아름다운 부안호와 의상봉을 가까이서 조망하기 좋다. 동쪽으로는 의상봉, 남쪽으로는 군관봉 마상봉으로 이어진다.
-남대봉(南大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와 쌍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57m이다. 정상에는 봉수대 터가 있고 서해바다 조망이 트인다. 선계폭포를 품은 산으로 더 알려져 있다.
-남산(南山)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99m이다. 내소사의 남쪽에 있는 산이라서 남산으로 불린듯하다. 산자락에 용동마을 내소사캠핑장과 돌개물놀이장이 조성되어 있다. 산줄기는 석포저수지를 빙 둘러 용각봉 거쳐 세봉으로 이어진다.
-노승봉(老僧峰) : 전라북도 상서면 청림리와 보안면 남포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55m이다. 변산지맥상의 산으로 남대봉과 바드재로 이어진다.
-노적봉(露積峰)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4m이다. 산 이름은 산아래 노적마을에서 따온 것이다. 덕스러운 산으로 알려진 삼예봉(三藝峯) 줄기의 산이다. 노적마을 좌측에는 거석천, 우측에는 청림천이 있어 좌우 두 냇물이 모여 부안댐으로 흘러든다. 산아래 부안청림천문대청소년수련시설이 들어서 있다.
-달봉대산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17m이다. 바위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당봉대산이라고도 한다. 산자락에 대불사와 굴바위 우동제가 있다.
-닭이봉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5.7m이다. 격포 채석강을 끼고 있는 산으로 닭이봉의 유래는 산아래 격포마을의 형국이 지네 모양의 형태로 되어 있어 마을에 재앙이 끊이지 않자 지네와 닭이 서로 상극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이 이를 제압할 수 있는 족제비상을 만들어 닭이봉 맞은편 사투봉에 세워 지금의 닭이봉을 마주 보도록 하였더니 마을의 재앙이 물러갔다하여 산이름을 닭이봉이라 했다고 한다. 현재 정상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위급시 수군의 연락을 위해 봉수가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채석강은 전북서해안권 국가 지질공원으로 전북 기념물 제28호이며,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 우측, 닭이봉 일대의 1.5㎞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대모산(大(茅山)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모산리에 있는 산으로 모산(茅山)이라는 지명은 마을 앞 언덕에 띠풀이 많이 자란다 하여 띠 모(茅)자를 써서 모산이라고 하였다. 마을 앞 동남쪽으로는 동진강 유역으로 1920년대까지도 서해바다의 조수가 드나들었으며 그 앞에 온통 갈대밭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간척 사업을 실시하여 평야가 되었다.
큰 모산의 훼나무 거리에는 돌기둥(높이 1m, 둘레 0.5m)이 있는데 돌기둥 중간에 구멍(배꼽)이 있어 그 방향이 모산쪽으로 향하고 있어 그 기운으로 인하여 모산마을이 항상 번창하고 풍요로운 마을이었으나 이 사실을 시기한 인근 마을 사람들이 몰래 돌기둥의 배꼽 방향을 돌려 놓자 이후 인근마을은 번창하고 모산마을은 쇠퇴하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안 모산마을 주민들 이 돌기둥의 방향을 원상으로 돌려놓자 다시 모 산마을이 번성하였다는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 해 오고 있다.
-덕성봉(德聖峰)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32m이다. 동쪽으로는 옥녀봉 바드재로 이어지고 서남쪽으로 천종산 가마소삼거리로, 북쪽으로는 거석천과 백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끝난다.
-도심봉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3m이다. 왕포항이 내려다보이고 산줄기는 삼신산 넘고 망포대로 이어진다. 왕포항은 최근 텔레비전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 촬영지로 유명하다.
-두호봉(頭虎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30m이다. 범의 머리를 닮았다는 두호봉을 중심으로 부안호가 삼면을 감싸고 있으며 주변의 각가지 기암괴석과 호수가 어우러져 색다른 절경을 이룬다.
-마상봉(馬上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61.3m이다. 부안댐과 직소천을 끼고 있는 마상봉은 군관봉 서쪽으로 부안댐 여수로를 지나 가파르게 오르는 전위봉을 지나 있는 봉으로 보기에는 육산으로 보이나, 부안댐 물문화관에서 올려다 보면 마치 말 잔등처럼 보이는 험준한 봉우리이다. 부안댐은 1996년도에 완공된 인공호수로 기암괴석과 호수가 어울려 장관을 연출한다.
-망월봉(望月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73m이다. 남쪽 산끝자락에 부안청자박물관이 있다. 감불마을 방향으로는 감불제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변산지맥 노승봉으로 연결된다.
-망월산(望月山)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산으로 달을 맞이하는 산이라서 망월산이라한다. 우리나라의 명절 정월대보름에 달을 맞이하는 망월의 풍속은 온 민족이 즐기는 민속이었고 또한 보름달이 산 위로 둥실 떠올라 달을 맞이하는 산이라하여 망월산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망포대(望浦臺)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와 운호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94.1m이다. 변산의 주봉 의상봉(508m)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산으로 신선대와 망포대에서 발원한 직소천 물줄기가 대소에서 구비구비 돌아 흐르며 아홉 연주(連珠)의 못을 이루며 빼어난 풍광을 이루고 있다.
-매복재산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와 부안면 주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71m이다.
-매봉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65m이다. 연동저수지를 끼고 있으며 매봉등 북부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들이 남류하여 곰소만으로 흘러든다. 북쪽 끝 산자락에는 실학의 선구자 반계 류형원(磻溪 柳馨遠)선생이 우동리 우반동에서 기거하면서 반계수록을 집필하는 등 전설이 있는 반계선생유적지가 있다.
-매봉산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91m이다. 석불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산이다. 계화도방향으로 주상천과 만나 새만금으로 스며든다. 현재는 석산이 개발중이다.
-명덕산(明德山)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04m이다. 바위산으로 지네바위와 상여바위등이 있으며 산의 형세가 소가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형상이라고 한다. 북쪽으로는 도화봉암마을이 서쪽으로는 풍랑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묵방산(墨方山)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와 주산면 소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6m이다. 『여지도서』(부안)에 "묵방산은 변산으로부터 이어지며 현 서쪽 25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변산반도 중간부분에 있는 봉우리 중 하나로 변산의 대부분 산들이 바위로 이뤄진 반면 묵방산은 흙이 덮여 있는 야산이다. 산줄기는 북쪽으로는 주산 남쪽으로는 북두제지나 성메산으로 이어진다.
-반곡산(盤谷山)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안성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5.4m이다. 반곡마을을 감싸고 있은 산으로 정상부를 감싸고 반곡산토성이 쌓여있다. 현재는 민묘와 밭이 조성되어 있고 반곡산의 정상부와 경사면을 따라 성벽이 둘러 있다. 마을 곳곳에 작은 하천들이 흘러 동진강으로 들어가며, 705번 지방도가 남북으로 지나간다.
-백산(白山)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9m이다. 백산성이 있는데 축성연대는 660∼663년 사이로 추정(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가 멸망한 후 왕자 풍을 옹립, 항전했던 주류성과 연관되는 유적으로 보기도 함)하며, 백산성은 백산 정상을 둘러 쌓아 만든 성으로 바깥성을 포함한 4개의 단이 있으며, 토단 바깥으로는 말뚝을 박아 울타리를 둘렀을 것으로 추정한다. 일부 훼손된 곳이 있으나 건물터, 옛 우물터, 삼국시대 토기조각들과 높이 3∼4m 정도의 토단이 잘 남아있다. 이 산성은 동학농민운동 때 동학군이 근거지로 사용하기도 하였고, 성곽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유적이다.
-벌통봉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10m이다. 산자락에 천년고찰 내소사가 있으며, 산줄기는 관음봉삼거리 거쳐 관음봉으로 이어진다.
-봉화봉(烽火峯)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71.9m이다. 조선 시대 봉화를 올렸던 곳이어서 유래한 지명으로, 산 정상에 봉대가 있어 봉대산(烽臺山)이라고도 한다.『세종실록지리지』(부안)에 "봉화가 3곳이니, 현의 서쪽 월고이(月古伊)는 남쪽으로 무장 소응포에 응하고, 북쪽으로 점방산에 응한다."라고 하여 월고리산이 '월고이'로 불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산자락에 드라마촬영장인 불명의 이순신세트장이 들어서 있다.
참고로 채석강은 전북서해안권 국가 지질공원으로 채석강과 봉화봉 일대는 입자의 크기와 구성 물질을 달리한 퇴적물이 쌓아 만들어진 퇴적 지형을 지속적인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해식절벽과 동굴이 장관을 이루는 변산반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이곳은 해식절벽에 의해 노출된 퇴적층, 습곡이나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 마그마의 관입에 의해 형성된 관입암체, 생성환경을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자갈로 구성된 역암층, 과거의 호수 환경에서 발달한 삼각주 로브 퇴적체와 같은 학습요소가 풍부하여 야외학습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참고로 변산지맥은 장성갈재 쓰리봉에서 분기해 국립공원 변산반도 능선 따라 옥녀봉, 신선대, 갑남산, 사투봉, 봉화봉을 거쳐 격포항에서 56.5㎞의 맥을 다한다. 변산지맥의 중심에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은 크게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나눈다. 내변산은 의상봉(508.6m), 비룡상천봉(439.4m), 우금산(329m), 쇠뿔바위봉, 관음봉(424.5m), 쌍선봉(459.1m) 등 300~400m급 봉우리들이 비교적 경사가 급한 산들로 이루어져 있다.
-비룡상천봉(飛龍上天峰)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와 상서면 청림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45m이다. 용이 나는 형상의 산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쇠뿔바위봉으로 연결된다. 산정상은 평지와 비슷하지만 산아래 용와마을에서 보면 마치 용이 오르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용와마을은 용이 앉아 있는 형상의 마을이다. 즉 용와마을에 있는 용이 하늘로 오르는 형상이란 뜻이다.
-사투봉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와 도청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69.2m이다. 사투봉은 상록해수욕장 앞 농협연수원 뒷산으로서 가벼운 등산코스로도 좋을 뿐 아니라 산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서해바다의 경치가 아름답다. 부안군에서는 격포 격상마을에서 궁항마을로 넘어가는 궁항로에 봉화봉과 사투봉을 잇는 연결다리를 세울 계획이다. 이 연결다리의 길이는 75미터이고 10억여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산발이봉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6.5m이다.
-삼신산(三神山)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86.4m이다. 갈마봉으로도 불린다. 운호저수지를 끼고 있으며, 삼신산(486.4m)-망포대(494.1m)-신선봉(488.2m)은 내변산에 속하며 등산로가 조성되지 않은 비탐방 구간이다.
-삼예봉(三藝峯)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54.6m이다. 노적마을 사람들에게는 덕스러운 산으로 알려졌으며, 북으로는 우금산과 연결되며 남으로는 노적봉거쳐 노적마을로 이어진다.
-상소산(上蘇山) : 전라북도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4.9m이다. 서림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성황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상소산기슭에 자리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성황사(城隍寺)는 부안읍의 남산이라 불리는 상소산(上蘇山)에 자리한 자그마한 암자형 사찰로서, 부안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상여봉(喪輿峰) : 전북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상서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95m이다. 정상에 삼각점 있고. 변산지맥 상의 산이다.
-새포산(鳥浦山)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양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0.4m이다. 계화면의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이 간척지로 이루어져 평지인 조포마을 중앙에 새포산이 솟아 있다.
-쌍선봉(雙仙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60.7m이다. 산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데, 이성계가 청년시절에 부안군 보안면 우반동 굴바위 옆 저수지 안쪽의 선계안(또는성계골)에서 영험한 두 노인에게 각각 문(文)과 무(武)를 익혀 훌륭한 청년이 된 뒤 스승들과 헤어질 때가 되었는데 스승과 제자 모두 아쉬워하다가 선계안으로부터 북쪽으로 삼천보나 떨어진 이곳까지 왔고, 이성계가 두 스승에게 하직 인사를 하고 보니 두 스승은 사라지고 그 앞에 높은 봉우리 두 개만 우뚝 솟아 있었다고 한다. 산중턱의 월명암에서 내려다보이는 안개 낀 아침 바다의 신비로움을 일컫는 월명무애와 직소폭포는 웅연조대, 소사모종, 채석범주, 지포신경, 개암고적, 서해낙조와 함께 변산팔경(邊山八景)으로 꼽힌다. 직소폭포 골짜기는 쌍선봉 자락에서 흘러내려 부안호로 흘러 내려간다.
-석불산(石佛山) : 전라북도 부안군의 계화면 의복리와 하서면 청호리 · 장신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89.7m이다. 전해지는 이야기로 석불산 지명은 옛날 중국에서 작은 배에 돌부처(석불)를 실어 바다를 건너와 산 너머 불등리(佛登里)에 올라 이 산에 숨겼다는 것과 옛날 스님 한 분이 서해를 헤엄쳐 건너와 이 산에 올라간 후 오랫동안 산속에서 참선을 하다 돌부처가 되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의복리에는 부처가 바다에서 올라왔다고 하는 불등리 마을이 석불산 북서쪽 서해 연안에 있고, 불등 서남쪽 등성이 아래에는 돌부처가 섰었던 부처댕이(부챗등, 부치댕이) 마을이 있다. 고희(高曦 1560~?) 장군의 유물과 사당이 있는 효충사(效忠祠)가 있으며, 고희장군은 임진왜란 때 선조를 업고 임진강, 대동강을 건너 의주까지 피신시켰던 무신(武臣)이다. 석불 마을, 석불제(石佛堤) 등의 관련 지명이 있다. 석불산 기슭에 드라마 촬영지인 석불산영상랜드가 조성되어 있다.
-선인봉(仙人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64m이다. 산아래 사자동이라 불리는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실상사와 직소천이 흐른다. 실상용추(實相龍湫)라고 직소폭포 밑의 소(작은 못)로 용소라고도 하는데 이는 선인봉 아래 자리한 사찰 ‘실상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선인봉 아래 둥지를 튼 사찰은 통일신라 때 초의선사가 창건하고, 조선 양녕대군 때 중창했다고 전해진다. 한국전쟁 당시 소실된 절터에 미륵전과 삼성각만 복원되었다.
-선인무모봉(仙人無母峰)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14m이다. 산아래 가는골저수지가 있으며, 산줄기는 동쪽으로 우금산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유등마을방향 청림천으로 사라진다. 건너편으로는 어수대부터 비룡상천봉 쇠뿔바위봉능선이 조망된다.
-성메산 : 전라북도 부안 군 보안면 부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8m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산기슭에 성산초당이라는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북두제지나 묵방산 주산으로 이어진다.
-세봉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와 변산면 중계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눈 402m이다. 관음봉과 함께 솟아 있는 바위산이다.
-쇠뿔바위봉 : 전라북도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75m이다. 두개의 봉으로 형성되어있으며 멀리서 보면 마치 소의 뿔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중심부인 부안호 북동쪽 하서면과 상서면의 경계지에 위치한다. 쇠뿔바위봉 등산로는 2011년도 23년만에 개방한 등산 구간이다. 변산은 산과 계곡, 해변이 모두 절경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빼어난 변산팔경과 36경 (내변 12경,외변 12경, 해변 12경)의 명소가 있다. 팔경 중 으뜸은 직소폭포이고, 외변 12경 중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제1경은 쇠뿔바위봉이다. 쇠뿔바위는 쇠뿔바위봉(475m) 남쪽에서 동쇠뿔바위(420m)와 서쇠뿔바위(430m)로 갈라지는데 외변 12경 하나인 울금바위와 더불어 백미를 이루는 암봉이다. 동봉은 서울의 인수봉과 흡사하며 세미클라이밍을 하여야만 오를 수 있는 암봉이며, 서봉 또한 약 50m의 칼날 암릉을 통과해야 하며 북면만 빼고 삼면이 수십길 단애를 이루고 있으며 서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전개되는 조망이 일품이다.
-수리봉(守里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4.9m이다.
-수양산(首陽山)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0.4m이다.
-승암산(升岩山)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신흥리와 행안면 진동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4.3m이다. 일명 되박산이라고도 한다. 산자락에 부안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등이 자리하고 있다.
-시어산(侍御山) : 전라북도 부안군의 행안면 진동리와 부안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104.3m이다. 왕가산이라고도 하며 왕재산이라고도 한다. 북쪽으로는 행안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고 부안읍내가 지척에 있다.
-신선봉(神仙峰)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와 석포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88.2m이다. 신선봉은 변산의 주봉 의상봉(508m)과 망포대(494m) 다음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옛날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신선대 아래 봉래구곡 직소천 발원지 신선샘이 있으며 암릉 정상에 서면 변상의 봉우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산세가 험하고 깊어 6.25때에는 빨치산 본부가 최후까지 자리잡고 있었다고 한다, 운호저수지를 끼고 있다.
-악어산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8.7m이다. 산줄기는 30번 변산바다로 건너 암탉봉 계화산으로 이어진고. 하서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암닭봉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63.8m이다. 산 모양이 흡사 암닭이 양날개를 벌리고 앉아 있는 형국이어서 이 산 이름이 암닭산 또는 암닭봉이라 하고 바로 밑에 있는 마을을 닭집이라 해서 계실(鷄室) 음으로는 닭실이라 했다. 산줄기는 서쪽으로는 석불산거쳐 매봉산으로 동쪽으로는 죽산, 남쪽으로는 악어산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닭실 : 계곡(鷄谷)마을
옛날 부처님 한 분이 서해바다를 헤엄쳐 건너와 산에 올라간 부처님이 오랫동안 이 산속에서 참선하다가 돌부처로 화해 버렸다 해서 이산 이름을 석불산(石佛山)이라 했다고한다.
석불산은 우리나라 선조때 일어났던 임진왜란 당시에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제조 고씨(제주를 잘못쓴 듯)인 영성군 고희장군에게 왕께서 하사한 사패지인데 이 산 연맥한 끝부분에 조그마한 산이 생겨 이 산 모양이 흡사 암탉이 양날개를 벌리고 앉아 있는 형국이어서 이 산 이름이 암닭산 또는 암닭봉이라 하고 바로 밑에 있는 이 마을을 닭집이라 해서 계실(鷄室) 음으로는 닭실이라 했는데 고희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의 기록에 의하면 계곡(鷄谷)이라는 마을 이름은 조선 숙종때부터 부르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이마을 주변에는 큰 명당의 혈(穴) 두 군데가 있다고 전해오는데 한군데는 부안 변산 혈중에서 제일가는 장군대좌 명당혈로 고희장군 조부 묘소를 말하고 또 한군데는 금계(金鷄)포란(抱卵)이라는 금계가 알을 품은 혈이 있다해서 본 마을에서 1km쯤 떨어진 지점에 초등학교가 세워졌는데 운동장에서 병아리 같은 어린학생들이 놀고 있어 금계포란이라는 지세의 구전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자료제공 부안향리지(扶安鄕吏誌)
-염창산((鹽倉山)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와 궁안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3.7m이다. 고려 시대부터 이곳에 소금창고(鹽倉)가 있었던 데서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계화면 소재지를 품고 있으며 계화중학교와 창북초등학교를 끼고 있다. 계화면에는 소금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여기서 염소는 소금을 굽는 마을이고 염창산은 소금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는 산이란 뜻이다. 창북리는 소금창고의 북쪽이라 하여 창북(倉北)이다. 줄포에 남아 있는 소금애피라는 지명도 소금장수가 쉬는 주막거리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해안 방어를 위해 산 북사면을 따라서 고려시대 추정 퇴뫼식 산성인 염창산성이 쌓여 있다.
-옥녀봉(玉女峰)1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와 백련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54.7m이다. 남쪽으로는 비룡상천봉으로 이어지며 서쪽에는 금광제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용와마을 내변산힐링타운이 자리하고 있다. 변산반도에는 옥녀봉이 3개가 있다. 남쪽 바드재(변산기맥)에서 올라가는 옥녀봉과,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옥녀봉, 그리고 이곳 옥녀봉 여기를 북옥녀봉이라고도 한다.
-옥녀봉(玉女峰)2 : 전라북도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35m이다. 운산리 방향으로는 운산제를 마포리방향으로는 유유제라고도하는 마포저수지를 끼고 있다. 산자락에 부안누에타운과 부안청소년수련원이 자리하고 있다.
-옥녀봉(玉女峰)3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잇는 산으로 높이는 434.4m이다. 우리나라에는 옥녀봉이란 이름을 가진 산봉우리가 아주 많은데 국어사전에는 옥녀를 몸과 마음이 옥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자, 남의 딸을 귀하고 아름답게 여겨 이르는 말, 선계(仙界)에 사는 여자 신선 세 가지로 나타내고 있다. 옥녀봉의 옥녀는 여자 신선 즉, 선녀를 의미한다고 보아야 한다. 그 아래에 와룡소계곡과 가마소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와 헬기장이 있으며. 덕성봉과 바드재로 갈라지는 지점이다.
-와우봉,성인봉 : 전라북도 하서면 백련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65m이다. 산줄기는 북쪽으로는 비룡상천봉으로, 서쪽으로는 부안이 최고봉 의상봉으로, 남쪽으로는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쇠뿔바위봉으로 이어진다.
-용각봉(龍角峰)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와 상서면 청림리 보안면 우동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64m이다. 마치 용의 뿔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각봉 정상에 서면 석포저수지와 그 뒤쪽으로 곰소항이 조망된다. 능선 끝지점에 달봉대산과 남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용서봉(龍西峰)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용서리와 통정리, 가오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71.8m이다. 산이름은 용서리라는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산자락에 만적사라는 사찰이 있으며 기차바위라고하는 마당바위가 있다.
-우각봉(牛角峰)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72m이다. 청림마을을 끼고 있는 산으로 쇠뿔바위봉으로 이어진다. 쇠뿔바위봉이 옆에 있어 우각봉이라고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우금산(禹金山)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29m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 동북부에 속하며 기슭에 고찰 개암사를 비롯하여 울금바위·우금산성 등의 명소가 있다. 우금암은 울금바위라고도하며 정상부위를 이루는 바위를 말하며 아래에는 변한의 왕궁터였다고 전해지는 곳에 개암사(開岩寺)가 있다. 우금암에서 개암재 능선을 따라 삼국 시대 석축산성으로 알려져 있는 우금산성(禹金山城, 우진고성)이 있다. 우금산성은 총 길이 3.96km의 석성으로, 묘암골(묘암사터)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통하는 계곡에 남문이 있고 서남쪽으로는 개암사 뒷산의 울금바위 남면과 이어진다. 동쪽으로 뻗은 60m가량의 성벽은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 산성은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주류성으로도 알려졌다. 주류성은 660년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망하자 복신과 도침이 왕자 부여풍을 받들고 백제의 부흥을 위해 최후 항전을 벌인 곳이다.
-의상봉(義湘峯) : 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면 중계리와 하서면 백련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10m이다. 호남 5대 명산인 변산의 최고봉으로 기상봉 이라고도 한다. 현대지형도에 기상봉으로 표기된 것은 『조선지형도』(부안)에 기재된 의상봉(倚上峯)에서 '의지할 의(倚)'자를 '험악할 기(崎)'자로 잘못 옮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상이라는 명칭은 신라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이곳에 의상사라는 절을 세웠다 하여 유래한 지명이라고 전해지는데, 산 동쪽 기슭에 의상암 터가 있다고 한다. 동남쪽 절벽에는 진표율사가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불사의방이 있다. 현재 정상에 군사시설이 들어서 있어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의상봉을 중심으로 관음봉(433m), 옥녀봉(355m), 쌍선봉(459m) 등 400m 이상의 산들이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변산을 이루고 있다.
-익산봉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1.5m이다. 산자락에 마포리방향으로는 유유제라고도하는 마포저수지를 끼고 있으며, 산줄기는 남쪽으로는 갑남산 투봉으로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마포마을에서 그 맥을 다한다. 마포저수지 건너로는 옥녀봉이 자리하고 있다.
-입산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5.4m이다. 뉘엉메산이라고고 한다. 사산리에 있는 구산과 함께 구산저수지를 끼고 있는 산이다.
*참고로 변산지맥승암분맥은 방장산에서 배풍산 지나 북쪽으로 분기한 장지산, 성메산, 주산, 뉘엉매, 승암산, 시어산, 고성산, 염창산을 지나 서해로 맥을 다하는 길이 23.0km 부안 지역의 분맥으로 좌측으로 서해로 우측으로 고부천으로 흘러드는 지류를 흐르게 한다.
-장지산(長芝山)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4m이다. 서쪽 끝자락에 남포제가 있다.
-작살랑산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62.4m이다. 건너편으로는 갑남산이 조망되고 산줄기는 삼신산 망포대로 이어진다.
-조봉산(鳥峰山)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궁안리 692번지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3m이다. 드넓은 간척지에 유일하게 솟아 있는 산으로 산 정상에 계화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계화전망대는 1960년대부터 시작된 간척사업을 완료하고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탑이다. 높이는 4.3m밖에 안되지만 엄연히 국토지리정보원에 등록된 산이다.
-주산(朱山)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32.2m이다. 대규모 석산이 개발되고 있는 산이다.
-죽산(竹山)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5.7m이다. 청호저수지를 끼고 있는 산으로 정상에 청호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대나무산이란 뜻인데 대나무는 없다. 산줄기는 암탉봉 석불산으로 이어진다. 산자락에 청호수마을이라는 체험숙박시설이 들어서 있다. 청호수마을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위해서 죽산에 등산로와 전망대가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중매봉(中梅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71m이다. 부안호가 삼면을 감싸고 있으며, 건너편으로는 마상봉이 동쪽으로는 두호봉이 서쪽으로는 흑낭봉이 남쪽으로는 쌍선봉이 둘러쌓고 있다.
-천마산(天馬山)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신복리와 진서면 진서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m이다. 곰소만 바다를 접한 배산임수 지형으로 갯골 해안을 따라 동서로 길게 취락이 조성된 곳이다. 조선시대 종4품 만호가 파견돼 관리를 하던 검모포진영이 있던 곳으로 천마산에는 성곽터가 남아있다.
-천배산(天背山)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장동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2.4m이다. 줄포면소재지를 끼고 있으며 줄포초등학교 뒷산으로 불린다. 현재는 천배산체련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천총산(天摠山)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66.4m이다. 천종산이라고도 하며 정상은 묘2기와 커다란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으며 와룡소계곡과 가마소계곡을 품고 있는 산이다.
-투봉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15.8m이다. 갑남산과 이어지며, 비가 올때면 볼수 있는 수락폭포가 있다.
-흑낭봉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36m이다. 부안호를 끼고 있다. 내변산 환종주의 시작점이자 끝지점에 있는 산으로 남여치를 거쳐 쌍선봉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