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인들에겐
특유의 해학과 한이 버무려져 있는 '아리랑'이 있다
카피추의 날것 그대로를 노출하는 저 절규하는
노래 곡소리는 '현대의 아리랑'이라 나는 칭하고 싶다
비록, 이 노래 가사는 해약적이지만,
살다보면, 우리들의 삶 가운데 가끔은 노래속 추일병처럼 탱크를 들고 나설것 같은 억울함과 그에 대한 억제할 수 없는 분노로 투영되어, 절규로 다가오는 시간들이 있으니,
카피추가 이 노래를 우리들에게 그냥 들으라고 대충 만든 노래가 아니라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까?
때론, 나도 모르게 괜스레 억제할 수 없는 상심으로 다가올때
일상이 되어버린 것처럼 카피추의 '그냥 웃지요'라는 절규의 노래를 듣곤 한다
오늘은 카피추의 '그냥 웃지요' 로 문을 열어봅니다
[카피추의 순수창작곡] 그냥 웃지요 (효영아~~!)You Heeyeol's Sketchbook]
https://youtube.com/watch?v=a3doBX_hYJc&si=gZoSJ3MZNG8rxcbm
살다보면,
우리네 삶은 메아리인것 같습니다
삶을 매사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면
삶 또한 나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고,
내가 삶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면
삶 또한 내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다가오는듯 싶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시간은, 오늘을 밝히지만,
내안 속마음의 아침은 미래인 내일을 이야기 합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고 영원으로의 꾸준한 여정이 계속
된다 사료됩니다
계절은 소한 절기가 지나갔건만 한겨울 엄동설한
얼음 땡땡은 아직 한겨울 내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록 춥고 을씨년스러운 겨울절기의 중심이지만,
한겨울처럼 굳어 있는 마음 한켠 다스림으로 아침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