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윤석호
출연:이영애, 김상경, 이창훈,이민우,
극본:최윤정
"초대"는 영상을 통한 실험의 장이다. 요즘 신세대를 대변할 세 남자와 세 여자가 등장한다. 결혼을 앞둔
이들은 어떤 식 으로든 서로 엮이고 만나게 되면서 자신들이 지닌 성에 대한 가치관에 따라 상대를 선택한다.
때론 자유로운 성으로, 때론 순결한 성으로, 혹은 혼전동거라는 형태를 빌면서…
1회 줄거리 - 영주는 앞으로 근무하게 될 호텔식당 지배인과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사빈을 마중하러 공항으로
간다. 영주는 사빈에게 그녀의애인의 변심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사빈은 뜻밖에 초등학교 동창
승진과 함께 귀국해 저녁을 함께 한다. 애인의 변심에 충격을 받은 사빈이 떠난후 영주와 승진은 오랫만에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흐뭇한 시간을 보내지만 두사람에겐 각각 오래된 연 인이 있다. 미연은 임신진단 테스트
결과 임신임을 확인하지만 승진에게 비밀로 하고 승진 역시 미연과의 결혼에 확신이 서지 않아 망설인다
2회 줄거리 - 영주는 새 직장에 적응하기 위해 결혼을 미루고 싶지만 동석이 이해해 주지 않아 답답하고
결혼하자는 미연에게 대답을 못한 승진은 자꾸 떠 오르는 영주의 얼굴에서 깊은 사랑과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낙태를 결심한 미연은 산부인과를 찾고 승진은 영주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미연은 낙태를 하지
못하고 사빈을 찾아 위로를 받는다. 한편 현태는 사빈을 찾아 미국에서 뒤쫓아 오게 된다
3회 줄거리 - 동석은 회사에서 대출을 받아 영주모에게 결혼비용에 보태라고 건네주고 영주모는 이런
동석이 마냥 고맙다. 승진은 호텔에 생긴 도난사고의 책임으로 낮은 단가로 호텔측과 재계약 을 하고
사빈은 현태와 같은 병원에 근무하게 된 사실에 놀란다. 그뿐아니라 사빈의집에 얹혀살 것을 사빈의
부모님께 승락받아 두고 사빈에겐 여자와 남자로서의 동거를 제안해 사빈에게 충격을 준다
4회 줄거리 - 동석의 저돌적인 키스에 영주는 당황하지만 자신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 한 승진의 생각에
동석을 보듬어주려 한다. 영주의 심경변화와는 상관없 이 둘의 결혼은 계속 진행되고 미연은 마음이 떠난
승진을 보면서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승진을 대한다. 연수를 받으러 호텔을 찾은 영주는 지하주차장에서
승진을 만나게 되고 사빈은 함께 살게 된 현태 때문에 난처해 하면서도 든든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동석과
영주 부모님의 상견례 자리에서 만난 동석모의 태도에 화가 난 영주모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동석모의
얼굴에 물을 끼얹는다
5회 줄거리 - 영주와 동석의 상견례는 동석모의 반대로 수습하기 어렵게 끝이 나고 그날밤 속상함에 동석은
만취해서 영주를 불러내지만 영주가 자신을 믿 지못하는 듯해 속상하기만하다 한편 승진은 영주를 찾지만
영주는 무참 히 상견례장으로 향하고 승진은 그를 애타게 찾는 미연에게 가서 이런 식으로 찾지 말라며
미연에게 상처를 준다 사빈은 솔직히 고백하려는 현태를 어설픈 재치로 막으려다 보기좋게 망신만 당한다
동석은 결혼을 반대하는 어머니에게 반기를 들고 집을 나온다 한편 출근첫날 영주는 승진과 마주치게 된다
6회 줄거리 - 영주는 승진과 함께 강릉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 승진모의 집까지 방문하 여 좋은 인상을 받는다.
한편 사빈은 현태의 새여자친구의 전화를 받고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질투를 느끼고 스스로에게 의하해한다.
미연는 전에 알던 남자친구를 찾아가 마음을 달래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자신도 이미 진실된 사랑을
발견하고부터는 이제 다른 남자를 받 아들지는 것이 쉽지가 않은 것이다. 결국 미연은 승진을 찾아가 임신
사실을 밝히고 이에 승진은 충격을 받는다
7회 줄거리 - 미연은 승진에게 모든것을 털어놓고는 마음의 정리를 위해 여행을 떠나 고 승진은 미연을
책임져야 한다는 절망감에 영주에게 달려간다. 영주는 승진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런 마음을
받아줄 수 없는 승진 은 사랑한다는 말만 남기고 돌아서 버린다. 한편, 현태는 사빈을 동거쪽으로 유혹하기위해
특별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이런 현태에게 사빈은 감동을 받는다. 오랫만에 세친구는 뭉치기로 하고 사빈과 미연이
호텔커피숍에서 영주를 기다리는데 그 앞에 나타난 영주와 승진.. 생각지도 않은 승진의 모습 에 미연은
그저 놀랍기만하다
8회 줄거리 - 영주가 승주를 만나고 있는 동안 , 동석은 쓰러진 영주모를 병원으로 옮 긴다. 동석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온 영주는 쓰러진 엄마의 모습에, 또 엄마를 돌봐주고 있는 동석의 모습에 이래저래 마음이
아프다. 다음날 , 미연은 영주를 찾아가자, 미연의 상처를 모르는 영주는 승진에 대해 털어놓는다. 전에
사귀던 여자가 승진을 귀찮게 한다는 영준의 말 에 미연의 마음은 씁쓸하기만하다
9회 줄거리 - 승진에게 처음 전화하는 영주. 승진도 영주의 마음이 열린다는 사실에 감동받지만 영주에게서
멀어져야함을 알기에 가슴아프다. 영주를 바래다주던 승진은 집앞에서 동석을 만나게 되고 세사람은 각자의
상처를 더깊이 느끼고 헤어진다 한편 사빈은 현태에게 잔잔한 감동을 받아가면 점점 끌리게 되고 영주는
그저 모든 사실을 없던 것으로 덮어버리려는 동석에게 소용없음을 인식시키며 8 년간의 오랜 만남에 이별을 고한다
10회 줄거리 - 동석은 영주와 헤어지고 사경을 헤맨다. 승진은 미연에 대한 마음을 되 돌리려하지만 쉽지
않고 그런 승진을 보는 미연은 다급하기만 하다. 상처받은 미연은 결국 사빈을 찾아가 모든 것을 털어놓고
고민한다. 한편 사빈에게 선이 들어온다. 현태는 사빈부모앞에서 자신의 질투를 감 추려 애쓰고 사빈부모
또한 그런 현태와 사빈이 한 방을 쓴다는 사실 에 놀라 확인하게 된다.
11회 줄거리 - 미연은 동석을 찾아 영주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그 남자에겐 이미 결 혼 상대자가 있었다고
말해버린다. 그리고 동석에게 영주를 꼭 잡아달라 고 부탁한다. 여고동창으로 더없이 다정했던 세여인의
만남은 이젠 더이상 예전같지가 않다. 영주와 미연 사이의 어색함은 사빈에겐 걱정과 부담으로 다가온다
어느날 , 미연은 결국 승진의 아이를 가진 사실을 털어놓기 위해 영주를 찾아간다. 그러나 호텔 주차장에서
영주가 오기전에 승진과 먼저 마주 치게된다
12회 줄거리 - 승진은 영주에게 반지를 끼워주려 하다가 동석의 반지가 아직도 끼워져 있음을 보고 당황한다
. 영주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좀더 시간을 달라고 하고 , 승진 역시 미안한 마음으로 돌아선다. 어느날 ,
승진은 동석에게서 만나자는 제의를 받고 약속장소로 나간다. 승진은 동석에게서 영주에 대한 뿌리깊은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편 사빈과 현태는 합리적인 장점을 내세우며 부모님에게 동거를 정식
으로 허락받고자 한다
13회 줄거리 - 부모님의 방문으로 사빈은 미연이 주선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다. 영주 는 승진을 우연히
만난 것으로 생각하고 미연에게 승진을 소개하는데 , 영주앞에서 미연을 아는 척 할수 없는 승진은 당혹
스럽기만하다. 미연과 영주가 친구사이라는 사실에 놀란 승진은 괴로움에 혼자서 술을 마시고 엉망으로
취한다. 미연은 또 동석을 만나 승진의 예전 여자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얘기한다.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동석모를 막기위해 동석을 만난 영주는 무섭게 변해있는 동석의 모습에 놀란다
14회 줄거리 - 미연의 정신상태가 불안정하자 당황한 미연은 집까지 바래다주고 진정시킨다. 미연의 집을
나온 사빈은 승진을 만나 미연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것을 요구한다. 그 길로 승진은 미연을 만나로 가고
미연의 태도에서 이상한 느낌을 가진 영주 역시 미연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 미연은 자신 의 집에 있는 승진을
보여주기 싫어 영주를 매몰차게 보낸다. 그러나 영주의 의심은 사라지지 않고 결국 영주는 쓰러진 미연이
승진 의 등에 엎혀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15회 줄거리 - 영주는 미연의 오피스텔에서 승진을 만나고 배신감에 미연을 찾아간다. 영주는 미연에게
승진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미연이 그만두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미연은 영주가 승진을
그렇게까지 사랑한 줄 몰랐다고 말하며 자신이 끝내겠다고 한다. 한편 사빈은 현태에게 동거를 끝내고 결혼
하자고 프로포즈한다. 그러나 현태는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영주는 승진에게 헤어질 것인지 생각해 보라고
하고 미연에게도 너무 차갑게 대하지 말라고 한다
16회 줄거리 - 미연은 영주에게 승진의 아기를 낳을거라고 얘기하고, 영주는 너무 놀라 서 말을 하지 못한다.
영주는 제주도에 있는 승진에게 보고 싶다며 빨리 서울로 올라오라고하고, 승진은 사랑한다고 말한다. 영주는
미연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승진이 모르게 해달라 고 부탁하며 미연을 위로한다. 승진은 미연에게
아이를 낳지 말아달라고 하고 , 영주도 몰랐으면 좋겠다고 한다
17회 줄거리 - 영주는 외박을 하고 돌아온 후부터 생활의욕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힘들 게 살아간다.
그러나 미연은 승진과 영주가 헤어지기로 한 사실을 받아 들이지 못한다. 결국 미연은 영주를 찾아가 자신을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며 설득하지만, 영주의 결심은 단호하기만 하다. 한편, 현태는 동거평가서를 만들고
동거에 대한 평가를 내려본다. 현태는 사빈을 동거파트너로서 낮은 점수로 평가한다. 미연은 승진과 영주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부르고 승진에게 영주와 자신이 있는 앞에서 정말 자신과 결혼할 수 있는지 똑바로 말해보라고 한다
18회 줄거리 - 승진은 영주와 미연 앞에서 절규하며 미연을 선택하지만 결국 미연은 승진을 거절하고
제주도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미연은 혼자서 임신부 고혈압으로 인한 위험한 출산을 준비한다. 영주를
만난 동석은 영주와 함께 그동안 하고싶었던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현태와 사빈은 동거평가서를 만들어
진지한 결혼을 생각해본다. 그러던 와중에 미연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게 된 사빈은 급히 영주와
승진에게 연락을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어느날, 마침내 현태와 사빈은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린다.
병원에서는 생명을 건 위험한 미연의 출산이 시작되고 결국 그 고통의 시간동안 미연의 곁에서 미연을
지켜준 사람은 다름아닌 영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