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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일차[12월 15일 - 수] 빈->후에로 온종일 이동
아침에 일어나 터미널로 가니 .... 이런 빈에서 후에 가는 버스가 미니버스라 첫차타는 것을 포기하고 .....
하이카페에서 운행하는 오픈투어버스[빈->후에 200,000동/$10]를 타기로 하고,
어제 저녁과 같이 찰밥과 계란말이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
물을 한병 살려고 하니 이런 물한병에 20,000동을 달라고 한다.
이곳 베트남은 인구가 많아서 인지 사람만 보면 덤탱이를 .....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돌아서니 10,000동 이란다. 안산다 ....
목말라 죽어도 참는다. 버스에 타고 출발하니 버스에서 물 한병과 카스타라 하나, 그리고 종이타올을 준다 ....
여행사에서 운행하는 오픈 버스지만 외국인은 나 하나뿐이요 ....
자국인 20여명과 함께 빈을 출발하여 중간에서 점심을 먹는데 ... 이런 고기덮밥과 생선 한조각이 60,000동이란다 ...
비싼줄 알지만 어쩔수 없이 점심을 먹고 .... 오후 4시에 후에 흥강강변에 나를 내려준다.
버스에서 내려 짐을 챙기는데, 오토바이를 탄 60대 할아버지가 나를 목적지로 데려다 준단다.
지도를 보여주고 행선지를 이야기하니 자기가 안다고 ... 30,000동을 달라고 한다.
비싼줄 알면서도 노인네라 오케이하고 ... 함게 오토바이를 타고 .... 신카페앞에 도착하여 숙소를 잡고[$10/1박],
숙소옆 신카페에서 오픈버스 티켓도 예매[후에->호이안->나짱->달랏->무이네->호치민 : 약 $30]하고 ...
내일 1일 시내투어도 예매[$8-버스, 점심포함]하고 ... 저녁을 먹기 위해 주변을 돌아보는데 ...
기 수련을 위해 다닌다는 한국 젊은 여행객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
서울이라는 한국식당에서 오랜만에 김치찌개[60,000동]과 맥주[12,000동-작은 것]를 시켜 먹는데 ...
맛은 별로다. 차라리 찰밥과 계란말이가 나에게는 더 났다.
오랜만에 한국식당에서 김치찌게을 먹었지만 맛을 별로 ....
제 27일차[12월 16일 - 목] 후에 왕릉 & 왕궁관광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보슬비가 내리고, 바람이 약간 불기 시작한다.
라오스 폰사반에서부터 날씨가 좋지 않듯이 계속 날씨가 구물거린다.
조금 있으면 괜찮겠지 하고, 기다려 보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비가 더 많이 오고,
바람이 더 심해 지는 것이 오늘 날씨가 심상치 않다. 호텔앞에서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
8시 20분경 후에 1일투어차량에 탑승하니 벌써 많은 사람이 타고 있고,
차량은 몇 곳을 더 돌아 30인승차량에 빈좌석없이 사람을 태우고 관광지로 출발하는데,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영어 가이드가 보통 재미 있는게 아니다. 그 많은 사람들과 일일이 어디에서 왔느냐면 인사를 하고,
노래도 불어고 .... 비가 와서 우중충한 분위기를 잘도 풀어 나간다. 참 즐겁게 일을 하는 친구인듯하다.
20여분 차를 달려 처음 도착한 곳은 베트남 전통모자와 수공으로 향을 만드는 가게에 15분간 쇼핑을 하고,
처음 방문한 관광지인 더득황제능 도착하니 비가 더 많이 오기 시작하여 어쩔수 없이 우산을 $3에 샀는데,
입장료 [55,000동/약$3]를 지불하고 능에 들어가 천천히 관광을 하는데, 조금전에 산 우산이 이런 10분도 되지 않아 고장이 난다.
이번 여행에서 벌써 3개국을 관광하지만 나라마다 사람들은 조금씩 다른 것 같다.
미얀마 보통 사람들은 순박하고, 순진하지만 장사꾼[특히, 인도계]는 좀 끼가 있고,
라오스 사람들은 장사꾼들도 순박하고 순진하나, 이곳 베트남 사람들은 일반인도 심하다 할 정도로 끼가 있는 것 같다.
왕능을 구경하고 ... 나와 또 다른 능을 구경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이런 비가 점점 더 많이 오기 시작한다.
능입구에 도착하여 구경하는 것을 포기하고, 가게에서 커피한잔하고, 또 다른 능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데....
비가 조금 잦아들기 시작하여 ....왕능 구경을 마치고 .... 후에 시내로 이동하여 뷔페식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후에 ,,,,
왕궁으로 이동하여 왕궁을 관광하고 ...... 티엔무 사로 이동하여 티엔무 사 관광후에 한시간여 드레곤 보트를 타고 ...
시내로 돌아와 걸어서 호텔로 향하는데 .... 이런 계속해서 비가 온다.
숙소로 돌아와 간단하게 샤워후 호텔옆 식당에서 비프스테이크와 맥주.. 그리고 과일 샐러드를 시켜 저녁을 먹는데,
이런 스테이크 맛이 별로다. 비가 오니 어디갈데도 없어 .... 숙소로 돌아와 TV보다 깜박 잠이 들었는데 .... 눈을 뜨니
이제 저녁 9시반이다. 잠이 오지 않아 음악을 듣다 ... TV를 보다 .....
오전에 세곳의 황제능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후에 왕궁을 구경하고
티엔무사의 불탑도 구경하고
염불하는 스님들 머리모양이 독특하여 찍은 사진
흥강에서 드래콘 보트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다
내가 이틀동안 묵은 후에 호텔과 바로옆 신카페
제 28일차[12월 17일 - 금]
오늘은 당초 자전거를 빌려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본 후에 오후에 호이안으로 출발할 예정이였는데,
이런 일어나니 계속해서 비가 오고 있다.
우산을 쓰고 호텔옆 간이식당에서 쌀국수[선지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우리네 해장국과 같다.
다만, 밥이 아니라 쌀국수가 들어간다]로 아침을 해결하고 .... 천천히 걸어서 동빠시장도 구경하고 ....
슈퍼마켓에서 점심으로 빵과 비스켓도 사고 ... 새로 우산도 하나 사고 .... 숙소로 돌아와 사온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앞 포장마차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 호텔 종업원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신카페에 예약한 오픈 버스를 타고 후에를 출발[14:00]하여 다낭을 거쳐 호이안 도착[17:30]
내일 미선가는 1일관광을 예약[122,000동/약$6-버스, 점심, 보트, 영어가이드포함]해 두고,
호텔[$15/아침포함-1성급]에 짐을 풀고 .... 저녁 먹고 .... 호텔에서 인터넷으로 집사랑이와 통화후 꿈나라로 ...
제 29일차[12월 18일 - 토] 미선관광 & 호이안 관광
호텔에서 아침을 주는데, 빵 한조각과 도마토, 양파 ... 커피 ....이런 너무도 형편없다.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신카페에서 8시반경에 버스를 타고, 참파유적지로 출발하여 한시간여 만에 참파유적지에 도착하여 입장권[60,000동/$3]을 사고 ....
입장하여 참파유적지를 관광하는데 ... 참파 유적지는 3세기에서 13세기까지 힌두교사원 유적지로
그 당시에 엄청나게 큰 바위와 정교한 조각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1
1시반에 버스를 타고 보트타는 곳으로 30여분 이동하니 작은 접시에 밥과 복음야채가 점심으로 나오는데,
정말 ... 먹을 수 있는 것인지 .... 간장을 쳐서 간단하게 먹고 ... 한시간여 배를 타고 ... 강을 따라 내려 오다 ...
전통 목공 제작소에 잠깐들린후 호이안 부두에 도착후 구시가지을 구경하는데,
모든 집들이 상점화 되어 있어 별로 볼 것도 없어 .. 일본식당에서 간단하게 맥주와 저녁을 해결하고,
오늘은 밤차로 나짱으로 곧바로 이동해야 하기에 발도 씻을 겸 발맛사지샆에서 마사지를 하는데, 그것도 신통하지 않다.
저녁7시에 호이안을 출발한 침대버스는 밤새워 달린다 ....
참파유적지[3세기~13세기 힌두교 유적지] 관광하고
보트에서 주는 점심이다
이렇게 보트를 타고 .... 호이안으로 돌아 온다
강변의 마을들은 참 평화로워 보인다.
수공예 마을에도 들이고
바다와 강이 만나는 호이안에 도착하여
호이안 이곳 저곳 구경도 하고
밤에는 야경이 멋있을 것 같아 보인다.
호이안에서 유명하다는 일본교 전경이다.
침대버스를 타고, 밤새워 달리다 .... 주유소에서 잠깐 휴식도 취하고, 화장실도 가고 .....
제 30일차[12월 19일 - 일]
아침 6시15분경 나짱에 도착하여 호텔[$7/1박]을 잡고 .... 호텔앞 포장마차에서 쌀국수와 빵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할려는데, 이런 샤워기가 고장이라 종업원을 불려 수리후에 종업원에게 $1를 주니 너무도 좋아라 한다.
샤워후에 오랜만에 세탁서비스도 시켜 놓고 .... 호텔에서 잠깐 눈을 부친후 ....
호텔옆에서 오토바이를 렌트[60,000동/$3]후 가솔린 30,000동을 넣고 .... 나짱해변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힌두교파고다와 나짱시내 전경도 보고 .... 호텔옆 미장원에서 이발과 염색후
내일 투어[나짱해변 투어] 예약[$5/1일]후 저녁먹고 ... 꿈나라로 ....
나짱해변에 해가 뜨고 있다
나짱은 베트남에서 우리네 부산해운대와 같은 곳이다.
힌두교 사원도 구경하고
제 31일차[12월 20일 - 월]
아침에 일어나 호텔옆 포장마차에서 쌀국수와 빵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마트에서 사과와 커피를 사서 한잔하고,
오늘 예약한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호텔앞에서 차량을 기다리니 침대버스가 와서 픽업을 해 ...
어제 간 나짱 남쪽해변 포구에서 배를 타고, 4개의 섬을 투어하는데, 외국에서온 다국적 여행객과 베트남인등
여행객은 모두 15명으로 배가 출발하니 얼마 가지 않아 어제 본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케이불카가 우리를 반긴다.
20여분후에 우리는 아쿠아리움에 있는 섬에 도착하여 입장료 35,000동을 지불하고, 구경을 하는데,
아쿠아리움이라기 보다는 배모양을 한 조그만한 수족관으로 별로 볼 것이 없어 대충보고 나와 산책후 배를 타고 ....
또, 다른 섬으로 가 선착장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스노쿨링도하고 수영도 하는데,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구경만 하고 ...
다시 배가 출발하여 섬옆에 정박후 점심식사라면 사모사와 쌀국수 ... 그리고, 우리네 두부 등을 주고 .... 맥주는 사서 한잔한후 ....
배가 출발하는데, 이런 조그만한 배에 선장과 영어로 안내하는 가이드 등 일하는 사람이 5명이 되는지 의문이 갔으나 .....
식사후에는 선상 즉석 기타와 싱어 ... 그리고 가이드는 드럼어가 되어 라이브 밴드를 구성하여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데 ...
외국인들은 신나게 따라 부르기도 하고, 박수도 치고 ... 배에서 달랏 포도주와 파이애플도 내 놓고...
40여분 배가 이동하여 섬에 내려주면서 한시간 수영할 시간을 주는데, 입장료가 20,000동이라는데,
나중에 보니 가이드와 반반 나누나 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 수영하기를 포기하고 .... 방갈로 의자에서 잠깐 오수를 즐긴뒤 ....
다시 배를 타고 .... 항구로 돌아와 픽업차량으로 호텔로 돌아와 호텔주변과 해변도 산책후
오랜만에 일본레스토랑에서 초밥과 맥주로 맛나게 저녁을 해결하고 ... 꿈나라로 ...
바다를 가로질러 케이블카가 운행한다.
수족관에는 별로 볼 것이 없다.
수족관 전경이 도리어 특이하다.
스노콜링도 하고 ....
이렇게 함께 배위에서 점심을 먹고
식사후에는 즉석 공연도 하고
해변에 내려 수영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