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집 기획 및 상세 촬영 계획서
2022151040 정운영
1. 프로젝트 개요 (Overview)
사진집 가제: 《감정의 물성 (Materiality of Emotion)》
부제: 미놀타 X-700으로 기록한 내면의 풍경
사용 기종: 미놀타 X-700 + 50mm f/1.4 (또는 f/1.7) 렌즈
형태: 감정의 흐름에 따라 5개의 챕터로 나뉘는 시각 에세이(Visual Essay) 형태의 사진집.
2. 기획 의도 (Intention)
감정은 형태가 없고 끊임없이 변하지만, 우리는 특정한 빛, 온도, 사물, 풍경을 통해 그 감정을 시각적으로 기억해 냅니다. 이 사진집은 기쁨, 슬픔, 불안, 평온, 그리움이라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사람의 직접적인 표정이 아닌, 일상의 파편과 빛의 흐름이라는 은유적 장치를 통해 표현하고자 합니다.
디지털의 선명함 대신 필름 카메라(미놀타 X-700)를 선택한 이유는 필름이 가진 '불완전함' 때문입니다. 필름의 거친 입자감(Grain), 예상치 못한 빛의 번짐, 아날로그적인 색의 왜곡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선과 가장 맞닿아 있는 매체입니다.
3. 촬영 방향성 (Direction & Rules)
은유적 접근 (Metaphorical Approach): 인물의 얼굴 표정을 클로즈업하여 감정을 설명하는 방식을 철저히 배제합니다. 대신 누군가의 뒷모습, 남겨진 사물, 빛과 그림자의 대비,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등을 통해 감정을 유추하게 만듭니다.
X-700의 기능 적극 활용: X-700의 정확한 '조리개 우선(A) 모드'와 '노출 보정 다이얼(+/-)'을 활용하여, 감정에 따라 의도적인 하이키(밝은 톤)와 로우키(어두운 톤) 사진을 연출합니다.
질감(Texture)의 극대화: 감정에 따라 필름의 종류(감도, 흑백/컬러)를 다르게 배치하여 시각적인 질감의 차이를 만듭니다.
4. 챕터별 상세 촬영 계획 (Detailed Shooting Plan)
1. 슬픔 (Sadness)